1. 개요
阪本正行1978년 11월 31일[1] 생(만 31세)
1997년 케이세이 현립 경찰대 입학
2001년 황국 치안대 장교 근무
2009년 현재 JBI 경성지부 소속 특수 수사 요원
“사이고, 이제 더이상 날 막지마라!”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주인공. 배우는 장동건. 일본어 더빙 성우는 후지와라 케이지.2. 작중 행적
조선계 일본인. 아버지였던 사카모토 마사오[2]가 7살이었던 자신을 내버려두고 불령선인[3]에 가담한 후 이에 증오심을 품고 일본 경찰로서 JBI의 요원이 되었다.2009년 경성 이토회관에서 이노우에 재단의 유물 컬렉션을 불령선인이 습격해 아수라장이 벌어지자 등장해 진압하는 특공대를 사이고와 이끌며 첫 등장을 한다. 모든 불령선인이 사살당하고 불령선인의 우두머리인 김준환과 대치하다가 냉혹하게 그를 사살한다. 조선계이고 부패 경찰이었던 아버지 콤플렉스 때문에 불령선인이 연관되면 흥분하는 것은 덤.
이런 그를 이해해 주는 사람은 절친인 사이고 쇼지로와 아버지의 친구였던 다카하시 경감[4] 뿐..
당시 조선 또한 독립이 안 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점점 일본에 동화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에, 사카모토도 결국 조선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인으로서 제국에 반항하는 불령선인들을 때려잡으며 독립운동가들에겐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이 때 이토 회관 습격 사건에서 불령선인들이 훔치려는 유물인 월령과 이노우에 재단과의 관련성에 의문을 느끼고 이노우에 재단의 뒷조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사건을 은폐하여 역사가 바뀐 사실을 숨기려는 이노우에 재단과 JBI 수뇌부의 함정에 빠져 아버지의 친구였던 다카하시 경감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자, 다카하시 경감의 실제 살해범인 히데요[5]를 죽이고 JBI를 탈출한다.
결국 불령선인들의 아지트에서 아버지를 잘 알고 있던 불령선인들의 리더 김대성을 만나 바뀐 역사를 알게 된다.
처음엔 혼란스러워하지만 곧 쳐들어 온[6] 미우라 경감[7]에 의해 민재가 죽는 것을 본다. 여기서 사카모토는 민재가 이토 회관 습격사건 당시 자신이 쏘았던 불령선인 장교 김준환의 아들이었다는 걸 알게 되자 [8]의 자신이 한 짓에 대한 죄책감에 JBI와 일본에 대한 증오심을 느껴 전향한다.
이후 훔쳐낸 고구려 유물인 월령을 이용해 1909년으로 타임슬립하여 만악의 근원인 자객 이노우에를 사살하여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자 하는 안중근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쫓아와서 방해하던 친구 사이고 쇼지로마저 쏘게 되고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 후, 다시 역사가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 다이너마이트로 유적을 폭파해 버린다.
이 때 바뀌기 전의 역사에서 온 여자연구원을 만나고,[9] 그녀와 함께 독립운동에 투신하여 독립기념관에 사진을 남긴다.[10]
3. 평가
사카모토 마사유키는 처음에는 불령선인에 가담한 아버지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탓에 조선의 독립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불령선인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으로 전향한 후에 그의 아버지는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로, 일본에 협조했던 과거는 자신의 흑역사로 남고 말았다.사카모토는 1909년으로 타임슬립하여 이노우에를 막아낸 후에는 오혜린과 얼굴이 같은 여자연구원과 같이 독립군으로 독립운동을 했다. 그에게는 아마 아버지의 뒤를 잇고자 하는 마음과 자신의 흑역사를 청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4. 기타
- 조선식(한국식)이름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작중에서도 같은 조선인인 다카하시도 그를 일본식 이름으로 부르는걸 보면 조선식 이름자체가 아예 존재하지않을 가능성이 높다.[11][12]
[1] 11월에는 30일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이미 여기서부터 SF물임을 예감할 수 있다.[2] 극 초반에는 비리 경찰로 나온다. 불령선인에 가담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아버지의 친구였던 다카하시만은 진짜 이유를 알고 있지만...[3] 후레이센진이라 불리지만 결국 불령선인의 일본식 발음이다.[4] 신구 분[5] 안경으로 알아봤다.[6] 그를 미끼로 불령선인들을 모두 잡을 요령이었다.[7] 김응수 분.[8] 천호진 분.[9] 여자연구원은 오혜린과 같은 배우다. 참고로 이노우에에게 살해당한 남자연구원은 바뀌기 전 역사의 사카모토다.[10] 이 장면에서 사진을 보는 유치원생은 극중 초반 사카모토가 죽인 항일 무장단체 장교의 아들 민재다. 그리고 독립기념관에 아이들을 인솔하고 온 유치원선생이 특별출연한 김규리다.[11] 애초에 해당 세계관에선 내선일체랑 창씨개명이 제대로 이루진 상태일테니 대부분의 조선인들은 조선식 이름없이 일본식 이름을 달고 태어났을것이다.[12] 일단 원래 시간선의 사카모토(남자 연구원)의 경우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있을테고 결말부에선 그 이름을 알고 있는 여자 연구원을 만났으니 앞으로 그 이름으로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