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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머시아의 오파 (Offa of Mercia) |
| 생몰년도 | ? ~ 796년 |
| 재위기간 | 758년 ~ 796년 |
| 종교 | 기독교(가톨릭) |
고대 영어: Offa (오파)
머시아의 국왕이자 브레트왈다이다. 머시아를 다시 한번 초강대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펜다 이후 머시아의 가장 위대한 브레트왈다로 칭할 만하다.
758년 머시아의 전 국왕 애설볼드가 암살당하자 그의 뒤를 이어 머시아의 국왕으로 즉위했다. 764년 그는 가장 먼저 켄트를 노렸으며, 그 지역에 영토를 확보하고 765년 켄트의 공동 국왕을 옹립했다. 770년대 초반에는 서식스 정복을 시도했고, 776년 켄트를 사실상 정복했다. 779년에는 웨식스 왕국의 퀴네울프를 공격해 대승을 거두며 웨식스를 제압했다.
786년 퀴네울프가 사망하자 베오르흐트리치를 옹립했고 789년 그를 자신의 사위로 만들어 웨식스의 거의 완전한 지배권을 갖게 되었고[1], 792년에는 노섬브리아도 부마국으로 만들어 영향권을 가져갔다. 이로써 그는 머시아를 칠왕국에 세력을 끼치는 패자국으로 만들어 내었다. 796년 7월 29일 사망하였으며 머시아의 왕위는 아들 에즈프리스가, 브레트왈다의 지위는 쾬울프가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