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오충훈 |
출생 | 1990년 5월 12일 ([age(1990-05-12)]세) |
서울특별시 | |
신체 | 171cm, O형 |
소속 | SKT T1 → 은퇴 |
주 종목 | 스타크래프트 |
종족 | 테란 |
ID | Shudder_V_ |
별명 | 헝그리 복서 |
팬카페 |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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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상 경력
- 2005년 제15회 커리지 매치 입상
- 2006년 제2회 준프로게이머 평가전 우승
-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 2007년 곰TV MSL 시즌3 32강
2. 전적
오충훈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vs 테란 | 7전 3승 4패 (42.9%) | 3전 0승 3패 (0.0%) | 10전 3승 7패 (30.0%) |
vs 저그 | 3전 2승 1패 (66.7%) | 1전 1승 0패 (100.0%) | 4전 3승 1패 (75.0%) |
vs 프로토스 | 2전 1승 1패 (50.0%) | 3전 2승 1패 (66.7%) | 5전 3승 2패 (60.0%) |
총 전적 | 12전 6승 6패 (50.0%) | 7전 3승 4패 (42.9%) | 19전 9승 10패 (47.4%) |
3. 소개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2006년, SKT T1 연습생 선발 대회 1024강에서 3위를 차지하고 연습생으로 들어가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하였다(우승 : 이승석, 준우승 : 도재욱, 3위 : 오충훈, 4위 : 정명훈).
SK텔레콤 T1 소속이던 테란으로 2006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SKT T1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였다. 이후, 데뷔하자마자 양대리그 예선을 뚫고 진출한다. 헝그리 복서라고 불릴 정도로 공격적인 스타일로 김준영을 메카닉으로 제압하는 경기를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프로리그에서는 거의 팀플레이만 전담했다. 심지어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부터는 출전이 없었으며[1], 2008년 8월 이후로는 개인리그 예선, 2군 평가전 등 비공식전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결국은 소리소문 없이 은퇴했다. 이에 대해 철구, 김봉준, 홍구, 도재욱 합방에서 썰을 풀었는데, 당시 SKT T1은 연습실에서 스타크래프트 이외의 게임들은 일체 금지였고, 만일 몰래 하였다가 적발되면 바로 방출 조치하는 시스템이었다.[2]
T1은 연습실과 숙소가 따로 분리가 되어 있었는데[3] 연습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였었고,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30분까지였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선수들은 보통 잠이 많이 부족해서 아침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비몽사몽하면서 출근을 겨우 하는 수준이었는데, 오충훈은 평소 출근 시간보다 1~2시간 일찍 출근해서 몰래 바람의 나라를 플레이했었다. 이 때문에 당시 박용운 감독은 계속 일찍 출근하는 게 뭔가 수상쩍었는지 어느날 기습적으로 일찍 출근했는데, 하필이면 그날 재수없게도 바람의 나라를 하고 있는 걸 들키는 바람에 그 길로 방출조치당했다고...
데뷔 초에 인상적인 플레이로 오히려 당시에는 정명훈[4]보다도 더 많은 푸쉬를 받은 선수였음에도 재능에 비해 노력이 부족한 케이스로 크게 성장하지 못한 선수.
이 점은 예전 팀 선배였던 김현진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김현진도 데뷔 초기에는 더블커맨드 전략의 선두주자로써 위상이 대단했고, 당시 신예 3대 테란으로[5] 불릴 정도로 큰 유망주였으나, 본인 외의 2명은 모두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도 한번 이상 해보았고[6] 팀리그에서도 확실한 추축 멤버들로써 활약한 에이스들이였지만 김현진은 개인리그 최고 성적이 4강 1회였고, 그 후 개인리그에서는 16강에서 매번 탈락했다. 심지어 프로리그에서도 당시 동양팀에서는 임요환, 최연성 등에 밀려서 자주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해도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모습이 많았다. 결국 김현진은 04 프로리그 결승전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해 팀에 준우승을 안겨주었고 그 후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T1에서 방출당하게 된다. 그 후 김현진의 인터뷰에서는 T1 소속 당시 게임에 흥미를 잃었으며 노력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이야기 하였다.
[1]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팀플레이가 폐지된다.[2] 이는 사실이다. 선수 시절 도재욱은 프로리그 경기 종료 후 팬 미팅에서 모 팬의 이 질문에 대해 "딴 게임 하면 잘려요."라고 짧게만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정도로 당시 SKT T1의 연습실 규정은 굉장히 엄격한 분위기였었다고 한다. 프로리그에서 팀이 이영호한테 도택명이 역올킬을 당했을 때처럼 치욕적인 경기 결과를 낳거나 성적 부진이 장기화될 시 선수단 전원 외출, 외박 모두 금지였을 정도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참고로, 김성제의 욘세토스 사건이 이 기간 중에 일어났다. 다만 이 시기에는 일부 팀을 제외하고는 이 정도로 연습실 분위기가 엄격했던 팀이 다수여서 SKT T1이 특별히 두드러지진 않았던 편이다. 전기의자 소리도 나온 르까프 오즈도 있었던 마당이라...[3] 참고로, SKT T1의 숙소와 연습실이 분리된 것은 박용운 감독 부임 후였던 2008년부터다.[4] 오충훈 본인이 프로리그 1군에서 팀플레이 전담, 그리고 개인리그 활약을 할 당시 정명훈은 2군 평가전에서나 놀고 있었다. 물론 정명훈은 이 당시 2군 평가전 다승왕을 찍으면서 2008년을 기점으로 기회를 얻고 이후 T1테란의 대들보로 날아오르긴 하지만...[5] 이윤열, 서지훈, 김현진.[6] 특히 이윤열은 골든마우스까지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