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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23:12:20

오우거 퍼피(닌자 슬레이어)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기타

1. 개요

◆忍◆ 닌자명감 #0360 【오우거 퍼피】 ◆殺◆
액션 배우 '제트 야마가타'에게 수수께끼의 닌자 소울이 빙의되어 닌자가 된 모습. 강력한 쿵푸 카라테에 더해 고스트 가면, 웨폰 마스터 가면, 데스 가면 등의 폼 체인지를 통해 차례로 능력을 변화시킨다.
◆忍◆ 닌자명감 #319 【오우거 퍼피】 ◆殺◆
차이니즈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닌자. 가면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비밀스런 기믹으로 그것을 순간적으로 교체하여 쿵푸 카라테의 전투 스타일을 바꾼다. 그의 정체는 액션 배우 제트 야마가타. 얼굴을 보였을 때, 그는 세푸쿠하여 죽는다.
オウガパピー

오우거 퍼피는 닌자 슬레이어등장인물로, 제3부 에피소드 〈마스커레이드 오브 닌자〉의 주인공이다. 본명은 제트 야마가타로,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벼락출세한 액션 스턴트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온갖 위험한 연기도 스턴트맨을 사용하지 않아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닌자 소울 빙의자로, 코끼리 위에서 싸우는 연기부터 절벽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음에도 다치지 않은 채 살아날 수 있었던 것도, 전부 그가 닌자이기 때문이다. 빙의된 닌자 소울과 모종의 계약을 맺은 상태로,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경우 세푸쿠하겠다라는 맹세를 한 상태.

영화업계의 거물들과 명배우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어 남부러울 것 없는 부귀영화를 누릴 수도 있지만 본인은 매우 소박한 성격이다. 때문에 휘황찬란한 조명과 시설 속에서 가면을 쓴 채, 진심은 하나도 없는 모습 뿐인 업계의 실상에 신물이 나있으며 오히려 자신이 한 때 몸 담았던 마을 올드가메 스트리트에 더 많은 정을 붙이며 살아간다.

2. 작중 행적

오우거 퍼피, 모탈 네임 제트 야마가타는 3년 전 어느 날 닌자 소울에 빙의되고, 이때 얻은 쿵푸 카라테를 통해 액션 배우로서 탄탄히 입지를 쌓아 현재에 이르러선 출셋길에 오른 전도유망한 젊은 배우가 되었다. 영화계의 유명한 인물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일 정도로 큰 명성을 얻은 야마가타였으나, 한편으론 가장무도회처럼 속내를 감춘 채 서로를 대하는 업계의 세태에 신물이 났던지라 조용히 정체를 숨기고 제2의 고향인 올드가메 스트리트를 오가며 소박한 마을의 아트모스피어를 즐기는 등 성공한 젊은이와는 사뭇 모순되는 삶을 살게 된다. 게다가 닌자 소울에게 정체가 밝혀지면 할복하겠다는 맹세까지 걸었기에 닌자로서의 정체까지 숨기며 살아가는 복잡한 인생을 살게 되는데...

틈틈히 배우로 활동하며 스트리트를 왕래하던 야마가타는 그를 응원하는 중국집 식당의 종업원 유카리퐁에게[1] 청혼하기 위해 마을을 향하던 중, 의문의 닌자 스틸바이트가 이끄는 블랙 메탈리스트들의 습격을 목격하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닌자 오우거 퍼피가 되어 이들을 물리친다. 사태가 수습된 뒤로 청혼에도 성공, 대형 프로듀서의 눈에 띄는 등 위태로운 이중 생활이 문제없이 순항할 것처럼 보였는데...

문제는 오우거 퍼피와의 이쿠사에서 폭발사산!한 스틸바이트가 일개 닌자가 아니었다는 것. 스틸바이트는 3명의 형제를 두고 있는 스네이크 피트의 구성원 중 한 명이었으며, 이들은 스트리트의 땅값을 떨군 뒤 오나타카미 사에게 팔아넘길, 땅투기가 목적이었던 사악한 닌자들의 무리였다. 심지어 이들은 아마쿠다리 섹트의 휘하의 조직으로 네오 사이타마를 주무르는 거대한 악의 조직의 끄나풀이었던 상황. 올드가메 스트리트를 급습한 블랙 메탈리스트들의 난동도 이러한 계획의 일환이었고, 스틸바이트를 쓰러뜨린 것은 오히려 배후의 닌자들의 분노 사 곧 이들은 대대적인 침공을 감행해 스트리트를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 두려운 작전을 세운다.

그로부터 2개월이란 짧은 시간이 지나 스네이크 피트의 세력들이 올드가메 스트리트를 침공, 마을 사람들은 나름 함정을 파는 등 기지를 발휘해 블랙 메탈리스트 무리들을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닌자까지 합세하여 함정을 무력화시키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야마가타는 스트리트가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다시 한번 닌자의 모습으로 현장에 도착하지만, 일정이 끝난 후 스트리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한 선배 배우 야사키[2] 서펜타인에게 무참히 당하자 그 모습을 목도하고 격노, 데스 가면의 사악한 카라테로 그를 압도하나 놓쳐버리고 만다.

이후 닌자 소울에 잡아먹혀질 뻔한 것을 과거 야사키가 해준 말을 떠올리며 겨우 극복한 뒤 서펜타인을 추적해 일당들이 모여 있는 우미가메 템플에 도착한다.[3] 닌자 소울이 발휘하는 여러 가면의 와자마에로 일당 중 한 명인 화이트 피어슨을 궁지에 몰아넣는 데에 성공하지만 대장격 닌자 디스포일러의 강력한 카라테에 고전, 심지어 유카리퐁 일행이 인질로 잡히게 되며 양팔을 쓰지 못하는 불리한 이쿠사를 강요받는다.

점점 열세에 취하여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려는 순간, 사악한 닌자 소울을 추적한 닌자 슬레이어의 엔트리로 위기를 모면하고, 그와 협력하여 세 닌자들을 모두 물리친 뒤 스트리트에 평화를 안겨준다. 마지막에 후지키도와 마주치고 자신이 오우거 퍼피라는 것을 능청떨며 숨기지만, 후지키도는 그가 오우거 퍼피라는 것을 눈치챘음에도 팬이라고 하며 돌아가는 그윽한 마무리를 보여준다.

에필로그에선 감독과 교섭한 끝에 영화의 장면 몇 곳을 스트리트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되었고, 목숨을 부지한 야사키와 함께 연기에 몰두하며 해피 엔드를 맞이한다.

3. 능력

기본적으로 쿵푸 카라테의 달인이며, 착용한 가면을 재빨리 바꿀 수 있어 가면의 형태에 따라서 전투 스타일이 바뀐다. 크게 4가지의 형태가 존재하며 나레이션에 따르면 가면을 바꾸는 속도는 영 콤마 1초 이하로 추정될 정도로 빠르다.[4] 각각의 전투 스타일을 포함한 오우거 퍼피의 카라테는 중국 영화의 액션씬을 방불케하는 연출들을 느낄 수 있다.

4. 기타

영화업계에선 벼락출세한 오만한 남자라는 소문이 도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프로듀서나 동료 배우들과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듯한 모습이나 그들과 만난 자리에서 돌연 사라지는 모습 때문에 잘못 새겨진 인상으로, 정확히는 오우거 퍼피라는 닌자로서의 삶 때문에, 혹은 우미가메 스트리트를 왕래하기 위해 자리를 뜨면서 생긴 오해라고 볼 수 있다. 제트 야마가타 본인도 업계의 구조를 잘 알고 있으므로 관료주의적이고 권위에 따라 흘러가는 모습에 어느 정도 순응하긴 하나 그 현실을 매우 탐탁지 않게 여기기는 것도 사실이다.

액션 배우이자 마을을 지키기 위한 히어로적인 인물이지만, 어린 시절 고향을 잃은 쓰라린 기억이 있다. 오무라 인더스트리가 자신이 살던 마을에 억지 부지 매수를 강요해 주민 모두를 퇴거시키고 레저 랜드를 건설했는데, 자신이 선망하던 히어로가 마을을 지켜주기는 커녕 레저 랜드의 마스코트로 세워지면서 슬퍼했다. 이는 성공한 액션 배우가 되어 언젠가 자신만의 스튜디오를 차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인 스트리트를 지키겠다는 야마가타 본인의 강한 열망의 근원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닌자 소울과 일련의 계약을 맺어 자신만의 맹세를 갖게 되었다는 점, 분노가 온몸을 지배했을 때 데스 가면을 쓰라는 대사가[6] 있었다는 점을 통해 예사 닌자 소울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닌자 명감을 통해 아치급 닌자 소울에 빙의되었음이 명시되었다. 하지만 클랜은 정체불명이라고.

PLUS의 유료 컨텐츠 기사 닌자 슬레이어 명감 카드 AoM-0360 【오우거 퍼피】에서 3부 이후의 근황을 접할 수 있다. 간략하게 서술하면 유카리퐁과 결혼하는 데에 성공, 스트리트가 테러에 노출될 당시 업계 종사자에게 저지른 시츠레이로 인해 연기자로서 어려운 시절을 보내게 되었으나 이후 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이전의 명성을 되찾았다. 자신만의 회사도 차렸으며 자식도 슬하에 3명이나 있다고. 이외에도 10년 후 미래의 세계에서 오우거 퍼피의 근황을 더 자세히 접하고 싶다면 위의 링크를 참고하자. 구독하자. 실제 저렴하다.

디시인사이드 닌자 슬레이어 마이너 갤러리에서 주최한 ◆제1회 바이오 코믹스 콘◆에서 오우거 퍼피를 그린 만화가 게이트키퍼[7]을 받았다. 빼어난 그림 스타일로 많은 헤즈의 칭찬을 받은 작품이니 궁금하면 [대회] 마스커레이드 오브 닌자 바이오 곰익스를 참조하자.
[1] 아버지와 함께 중식당을 운영하는 스트리트의 주민으로, 자기 폭풍에 갇혀 일본에 살게 된 중국계 일본인이다. 풀네임은 타케・유카리퐁. 야마가타가 꿈 때문에 좌절한 시절 그에게 밥을 먹여주며 지금까지도 그의 성공을 응원해주고 있다.[2] 야마가타 이전에 유명한 액션 배우로,『타케시콥・맛포리벤지』의 인상 깊은 악역, 암살자 도우젠의 역을 맡으며 세간의 이름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마가타라는 새로운 별이 업계에 출현했고, 본인의 신체적 한계 또한 찾아와 은퇴를 선언한다. 야사키는 은퇴 소식을 들은 야마가타와 스트리트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는데, 이때 스네이크 피트의 습격이 촉발되면서 변을 당했다.[3] 사실 우미가메 템플 지하엔 위법으로 건설된 거대 제너레이터가 존재했다. 스네이크 피트는 본래 진행하던 땅투기 계획을 취소하고, 제너레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올드가메 스트리트 전체를 전뇌마약 생산지로 탈바꿈시키기로 작정한다.[4] 보통 닌자의 이쿠사에서 아이사츠 종료 후 전투로 돌입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영 콤마 2초 정도다. 현실에서의 변검의 특징대로 매우 빠른 속도임이 부각된 것.[5] 충격은 좋게 봐야 지압 마사지의 수준에 불과하다고 묘사된다.[6] 정확한 텍스트는 (((데스 가면을 써라))). 흥미롭게도 삼중 괄호의 대사는 나라쿠 닌자가 후지키도에게 말을 걸 때도 사용된다.[7] 2등상. 1등상의 이름은 라오모토칸상이며, 닌자를 부를 때 따라붙는 =상(SAN)과 수상할 때 받는 상(賞)의 발음이 같음을 캐치하여 고안된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