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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3:50:01

옐로우스톤(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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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서부극, 정치물, 미드
방영일 <colbgcolor=#f0c420> 시즌 1 2018년 6월 20일 ~ 2018년 8월 23일 (9부작)
시즌 2 2019년 6월 20일 ~ 2019년 8월 29일 (10부작)
시즌 3 2020년 6월 20일 ~ 2020년 8월 24일 (10부작)
시즌 4 2021년 11월 8일 ~ 2022년 1월 3일 (10부작)
시즌 5 파트 1 2022년 11월 13일 ~ 2023년 1월 1일 (8부작)
시즌 5 파트 2 2024년 11월 10일 ~
출연 케빈 코스트너, 루크 그라임스 , 켈리 라일리, 웨스 벤틀리
연출 테일러 쉐리던
각본 테일러 쉐리던[1], 존 린슨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더튼 가문 가계도
3. 에피소드4. 평가5. 스핀오프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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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최초의 국립 공원인 Yellowstone National Park 바로 옆에 위치하는[2], 몬태나 주에서 가장 큰 목장인 Yellowstone Ranch를 운영하는 '존 더튼'과 그의 가족, 그리고 목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주 이야기는 근처에 있는 원주민 공동체와의 갈등[3], 그리고 타 주에서 온 투자자들과의 경쟁 등이다. 주인공이라고 더튼과 그의 가족들이 선한인물은 아닌 게, 총질은 기본이고, 정치적 뒷공작, 협박, 살인 등의 암투가 매 시즌마다 벌어진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2.2. 더튼 가문 가계도

스포주의

3.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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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평가

2018년 현대판 서부극이라는 평가와 함께 당시 미국 최대 히트작이 되었다. 카우보이들의 생활, 목장 승계를 위한 싸움,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투쟁, 아름다운 몬타나 주 풍경까지 더 해진 서부극과 정치물 프렌차이즈로서 입지를 다졌다. 감독은 이번이 첫 드라마 연출이지만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시즌 4 방영 중에 시즌 5, 6 제작이 일찌감치 확정될 정도였다.

이 드라마가 많은 호평을 받은 이유 중 하나는 목장과 카우보이 생활을 진정성 있게 다뤘다는 것이다. 단순히 배경 장치가 아니라 실제 업계에 있는 관계자들까지 출연 시켜 현실감을 높였다. 정치와 복수를 빼면 목장과 카우보이 드라마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소재임에도 넷플릭스와 리후 파라마운트와 독점 계약해 스트리밍한 티빙에서도 공개될 때 마다 탑랭킹에 올랐다.

스핀오프 작인 18831923도 성공하여 프렌차이즈로물써 입지를 더 넓혔다.

그러나 다회차 시즌이 제작되면서 고질적인 문제가 터지는 바람에 드라마의 흐름이 깨지기 시작한다. 시즌 3 후반부터 대적할 상대들도 뚜렷하지 않고, 시즌 4에서는 케이시 관련 에피소드들이 극 흐름과 어울리지 않게 흘러간다. 시즌 5는 아무리 카우보이가 주인공이고 파트 1, 2로 나눴지만 필요 이상으로 많은 분량을 목장 생활에 할애한다. 주지사도 겨우 취임 일주일차인데 하는 태업에 가까운 행동도 개연성이 떨어진다.

사실 시즌 1부터 경쟁 상대들의 개연성은 계속 떨어지는 편이다. 댄 젠킨스는 처음엔 업계에 빠삭한 건축업자답게 합법적으로 땅을 계속 사들이는 식으로 존 더튼을 압박했다. 그러다 자금 압박을 해소를 이유로 토머스 레인워터가 뻔히 짜놓은 사기에 걸려든다.[6] 레인워터도 동기가 출생의 비밀을 알고 나서다. 자신은 평생 중산층 이상의 혜택을 누리고 살다 직접 겪지않은 동족의 비극 때문에 갑자기 존과 전쟁을 시작한다.

시즌 2의 경쟁 상대인 말콤 백도 마찬가지. 존을 압박하는 방식은 테러 수준이다. 말콤 직업은 자그마치 몬테나 주의 주류 판매를 인허가를 관리하는 주류관리협회장이다. 한국과 다르게 미국의 각종 협회들은 자체적으로 경찰에 준하는 수사기관이 있는 등 법적 권한이 상당히 크다. 아마도 과거 미국에서 그걸 악용하던 인물들을 연상 시키고 싶었던 걸로 보인다. 그런데 존이 시대 변화로 인해 문제를 겪는데 말콤 같은 협회장이 그런 구시대적인 방식으로 공격하는건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후 등장하는 경쟁자들은 설득력이 더 떨어진다. 시즌 3, 4에서의 흑막은 그동안 전혀 관련 없는 인물이 갑자기 나타나 뚜렷한 목적도 없이 더튼 가족의 목숨을 노린다. 시즌 5는 경쟁자가 전면에 나서지 않고 갈등을 일으키는데 겨우 쓰는 방법이 전형적인 클리셰인 '유혹'인데 이미 예전 시즌에서 비슷하게 쓴 소재였다.[7]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지 않고 답습하면서 시즌 5는 이전 시즌과 다르게 한국 기준 티빙에서 빠른 시간 내에 탑랭킹에서 내려갔다.

사실상 이 작품은 정치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것도 막장 수준의 극단으로 가는 정치극. 막장 인생들 중에 서 옐로우스톤 목장에서 일할만한 사람을 고용하고 그 직원이 목장에 충성을 바친다면 옐로우스톤 목장 낙인을 찍어서 가족으로 만들어주는 거 자체는 가능한 일이나 목장에 적응 못하고 너무 개막장 짓을 한다면 목장의 비리를 너무 많이 안다는 이유로 주 경계 바로 밖에서 총으로 사살하여 시체를 찾을 수도 없게 만들어 버리는 설정에, 그것을 종용하는 인물이 주인공이며, 그걸 대행하는 자가 주연 중 한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걸 정당화하며, 그런 짓을 한 등장인물들 중에 법적인 처벌을 받는 이는 없다. 주인공들은 생존을 위해서라며 변명하지만, 일반적인 드라마의 기준에서 봤을 때는 다들 막장인생에 범죄자들일 뿐이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 미국의 한 주보다 더 큰 목장을 경영하는 가족으로 봤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들은 기득권을 잃는 것은 물론 모조리 몰살 당했을 것이다. 그들이 선인은 아닐지 모르나 정당방위로 볼 수 있는 여지가 많다는 것도 사실이다. 선인으로 살 수 없을 정도로 적이 많다고 할까...... 그러다보니 피가 튀는 정치극이 많이 등장한다. 단순히 막장으로만 스토리를 이끌어 나갔다면 이 정도로 성공하기 불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좋은 가족 드라마로 볼 수는 없으나 아주 재밌는 정치극으로 본다면 좋은 드라마다.

5. 스핀오프

6. 여담


[1] 트레비스라는 인물로 직접 출연도 한다[2] 국립공원이 끝나는데부터가 동명인 Yellowstone ranch 땅이다[3] 목장은 주인공의 몇세대 전 조상이 원주민 땅에 멋대로 정착해서 빼앗은 땅에 위치하고 있다. 1883의 주인공인 제임스 더튼이 원주민 공동체의 족장에게 "일곱 세대가 지나면 가져가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제임스 더튼을 이주 1세대로 계산하면 지금 케이시와 모니카의 아들인 테이트 더튼이 마지막 7세대이다. 때문에 많은 팬들은 테이트 더튼이 땅을 물려받은 뒤 땅을 원주민들에게 돌려주거나 자신을 원주민으로 선언하거나 더튼 가족이 멸문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4] 정확히는 존 더튼 3세다.[5] 작중 이름과 본명이 같다.[6] 물론 베스가 정신적으로 흔든 이유도 있었지만 너무 쉽게 사업을 포기했다.[7] 단어 그대로 갑자기 유혹해서 하룻밤 자고 갑자기 연인이 되어서 정신적으로 사로잡는, 그동안 수많은 작품들에서 써먹은 고리타분한 내용이다.[8] 일단은 촬영은 마친 상태라 아무 연관 없는 드라마로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