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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1:06:13

영단(귀곡의 문)

영연 소속 영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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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회장 대리
이산심 옥벼루
과장
액막이과 생산관리과 점술과
염태재 견랑 길초령
직책 불명
이여울 | 송수리
사원
이은파 | 영단 | 송골매 | 송솔개 | 베델 | 머루 | 양녹주 | 이삭 | 취화란
탈퇴
옥보배 | 금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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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
파일:영단2.png
<colbgcolor=#edb14f><colcolor=#000000> 나이 13세
성별 남성
직업 영매사

1. 개요2. 영력3. 성격4. 작중 행적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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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의 등장인물. 어린 나이지만 영연 액막이과 소속의 어엿한 영매사다. 다만 99화에서 이제 진로를 정해야겠다고 말하는 걸로 봐서 아직 소속되어 있지는 않은 듯.

부모님이 안 계셔서 영연의 후원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 성인 영씨도 영연에서 붙여준 성씨로 추정된다.

2. 영력

파일:영단.png 파일:분신단.png
<rowcolor=#000000> 무복 분신
엑토플라즘으로 만드는 무구는 도끼. 던져서 공격하기도 하며 그냥 들고 내려찍기도 한다. 이은파의 말에 따르면 비나만큼이나 영연에서 기대받는 천재 유망주라고 한다. 아직 어린 나이에도 분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비나처럼 필요하면 아무때나 분신을 사용하는 것까진 아니고 엑토플라즘을 뒤집어쓴 본체가 위험하거나 강한 힘이 필요할 때만 분신을 만드는 걸로 보인다.

아직 어린 탓에 비나나 은파에 비해 대처 능력은 다소 뒤떨어지지만, 3년 전 실전에 잘 투입되지도 않았을 때에 실력주의 사회인 영연에서 가능성 하나만 보고 10살 된 아이에게 월 3천에 계약금으로 연봉의 20%를 준데다, 옥벼루가 현재 영연의 실세인 이가도 진짜 천재들에게 밀려날 것이라고 말할 때 단이가 화면에 비춰진 걸 보면 상당한 잠재성을 지닌 천재.

44화에서 드디어 분신을 만들어 싸웠다. 분신은 늘 육체의 전성기 모습이기 때문에, 성장한 청년 버전의 단이를 본 팬들은 환호 중이다. 다만 아직 혼을 배분하는 게 서툴러서 몸에 부담이 가는 듯.[1] 아직 초등학생인데도 분신을 만들 수 있다는 것부터 어마어마한 천재임은 증명된 셈이다.

3. 성격

굉장히 예의 바르다 못해 눈치를 보는 성격이다. 같은 영매사인 은파의 독백으로는 워낙 기대받는 유망주다 보니 중압감이 막심한데, 그렇다고 주변에서 반대로 띄워주는 걸 자제하면 얹혀사는 고아라는 입장 탓에 스스로 자격지심을 느끼는 것 같다고. 영매사 연맹의 어른들에게 아이로서 당연히 받아야 할 사랑을 조금도 받지 못하고 '천재'로만 취급받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그들의 기대에 못 미칠 경우 버림받거나 냉대당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세심하기도 남들 저리가라인데, 수행 중 기신을 다치게 한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렸는지 어쩌면 좋을지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피 흘린 데엔 붉은 살코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고기를 먹이겠다는 일념으로 기신의 집을 방문한다. 그것도 자취생인 기신이 나중에 치우기 불편할까봐[2] 고기를 사들고 온 게 아니라 식당을 따로 알아왔다.

기신의 평에 따르면 자신에게 야박한 면이 있다. 자신이 잘못한 점은 몇번이고 곱씹어보면서 자신이 잘한 점은 금방 잊는다고.

이렇게 보면 마냥 말 잘 듣는 얌전한 아이로 보이지만 의외로 고집스러운 면도 있다. 물론 본인이 반항한답시고 그러는 건 아니고 위험하니 하지 말라는 걸 기어코 나서느라 그렇게 되어 버리는 것. 이것도 본인의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4. 작중 행적

11화에서 첫 등장. 어린애가 계속 한 자리에 서 있는 것을 본 기신이 안쓰럽게 생각해서 마실 것을 챙겨주었는데, 알고 보니 은파와 같은 영연 소속 영매사로 귀신이 등장하기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3]

12화에서 귀신과 싸우다가 방심해서 공격에 당할 뻔하나 금비나이은파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후 비나 일행들이 사는 빌라로 가게 되어 기신을 만나 감사 인사를 한다. 예의를 차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권유를 한사코 사양하는데, 극단적인 예로 위험하니 자고 가라고 하자 지붕 위로 뛰어가면 되니까 괜찮다고 답했다. 무서웠던 첫인상과는 다르게 이것저것 챙겨주는 기신을 보면서 엄청 친절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졸음에 못 이겼는지 낮에 화도가 방문했을 땐 기신의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었다.

13화에서 나무 귀신과 맞닥뜨린 기신을 구하려고 밀친다는 게 과했던 나머지 기신의 머리에 상처를 입혔다.[4] 자신 때문에 사람이 다쳤다는 사실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는지, 기신에게 연거푸 사과하다가 눈물까지 흘렸다. 다행히 기신에게 위로를 받아 울음을 그치고, 귀가하던 중 들떠서 은파에게 기신이 형은 엄청 친절한 것 같다고 말한다.

15화에선 지난 일을 사과하는 뜻에서 기신에게 밥을 사려고 했으나 기신이 쩔쩔매며 만류한다. 그 뒤 마침 메뉴를 같은 고기로 정했던 나랑, 은파와 만나 저녁을 먹었다. 식사 도중 살인 사건 소식을 전해 듣고, 흉흉한 와중에 집 밖으로 불러내었다며 미안해한다.

18화에서도 등장하는데, 하필 내기 바둑을 두는 어르신들과 송골매 사이에 있어서 서리와 화도, 기신이 당황했다. 알고 보니 생전의 노름빚 때문에 한이 남은 귀신의 성불을 돕고 있었던 것.[5] 그러나 정작 도움을 준답시고 온 송골매가 도박에 푹 빠져버린다. 결국 관심을 돌릴 만한 물건으로 [6]를 꺼내들지만, 당연하게도 대차게 거절당한다. 다행히 귀신은 비나가 체로 두들겨 패서 무사히 리타이어.

22화에서 옥벼루의 탐지기가 강하게 반응한 귀신이 옥벼루와 비나를 제외한 주연 5인방을 해치려고 할 때, 뒤에서 나타나 단숨에 그 귀신을 짓이겨놓았다.[7] 그러나 기신을 여전히 귀신이라고 착각한 옥벼루가 단에게 기신을 치라고 명령하자, 딱 잘라 거절하지 못하고 머뭇거린다.

24화에선 사건이 일단락된 뒤 기신과 대화를 나누다 자신이 벼루를 말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극심한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기신과의 대화를 통해 서서히 기운을 차리지만, 귀가하면서
기신이 형이 해 주는 말은 참 위로가 되는 것 같아.
...그러니까 더 만회하고 싶어...
라는 독백을 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잘못이라는 생각을 완전히 떨쳐내진 못한 듯하다.

33화에서 9화 만에 재등장. 자리를 비운 비나를 대신해 귀곡 빌라를 순찰하러 왔다가 화도와 나랑, 기신에게 피자를 얻어먹는다. 그리고 귀신의 의식에 대해 설명하다가 내려오지 않은 서리의 것으로 추정되는 비명 소리가 들리자 멈칫한다. 급박한 일인 줄 알고 바로 위층으로 달려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 하지만 나랑의 제지에 멈춘다.

집 안에는 귀신에게 쌍욕을 퍼부으며 야구 배트를 움켜쥐고 달려들려는 서리가 있었다. 알고보니 그 비명은 층간소음을 일으키는 귀신 탓에 열이 뻗쳐서 지른 고함이었던 것. 귀신을 퇴치하여 사태는 마무리되지만, 그 존재를 알면서도 방관했다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는지[8] 서리에게 사과하며 주뼛주뼛 눈치를 살핀다. 서리의 반응은 무슨 소리야~ 네가 뭘 죄송해! 아, 근데 이걸로 친 거야? 나도 한 번만.. 이후 다같이 밥을 먹으러 갈 때 뒷짐으로 살며시 손을 잡아주는 기신과 앞서 나아가는 일행을 바라보며 '좋겠다....' 고 생각한다.

그 후로 한동안 등장이 뜸하다가 44화 마지막 컷에 등장한다. 어두워 잘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 성장한 듯한 모습.[9]

45화에선 여학생을 공격하는 귀신을 제압한 뒤 창밖으로 던진다. 밖으로 떨어진 귀신이 기신, 화도를 공격하자 쫓아가서 베어버린 뒤 기신의 팔에 붙은 잔해를 제거한다. 그러나 분신의 성장한 외모 때문에 기신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뭐여 하면서 손을 치워버리자 좌절한다. [10] 학교에 분신으로 들어간 이유는 고등학교에 그냥 들어가는 건 무서워서..

48화에서는 귀신 잡으려다 송골매를 넘어뜨려 사과한다. 송골매와 돌아가려다 늦은 시간이라며 담서리와 강화도에게 붙잡혀 빌라에서 자고가기로 한다.[11] 온김에 빌라가 안전한지 확인하다 빌라 옆 골목이 이상하지만 그만 들어가자는 말에 선선히 따라나선다. 하지만 아까의 골목이 마음애 걸려 한밤중에 몰래 나왔다 골목사이로 사라진다. 영단이 사라진 걸 알아챈 나랑과 서리가 밖으로 나왔을때는 단이의 분신이 서 있었다. 얼른 들어가서 자라는 담서리의 말에 들어가도 되냐고 물으며 웃는다[12]. 이 때문에 베댓들이 추리중이다.

49화에서 결국 이 분신은 분신 흉내를 낸 귀신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진짜 단 본인은 다른 곳에서 귀신들과 싸우고 있었다. 잡귀들을 관찰하던 중 한 귀신에게 묶이고, 재빨리 분신을 만들어서 밖에서 귀신을 찢는다. 그리곤 '잡귀가...잡귀를 먹고있어...?라고 생각한다.

50화에선 잡귀를 해치우고 있는 사이 잡귀의 잔해가 본체의 호흡을 막아서 당할 뻔 한다. 달려온 나랑이가 가루 결계를 생각해내고 그걸 가져와 단이에게 뿌려 위기에서 벗어난다.

51화에선 나머지를 족치지만 그 잡귀는 아직도 움직이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뒤로 물러나라고 하고는 이걸로 내 능력을 보여준다면...이라고 생각한다.[13] 그러나 잡귀에게 공격이 통하지 않고,[14] 빌라 현관마저 막자 나 혼자선 무리라고 생각한다.

60화에 빌라즈에게 움직이는 결계를 선물한다.[15]

63화에 이상한 인간형 결계를 보고 당황한다.

143화에 등장한다. 장승이의 말[16] 을 가만히 듣고 있다

144화에 강에 뛰어내리려 하는 남자의 사연[17] 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145화에 5억짜리 복권 두개[18]에 당첨된다!! 그리고 장승을 따라서평생 자기 삶이랄게 없고 도 닦는답시고 평생 양보만 해와서 속이 썩어도 모르는 사람을 찾으러 간다.

175화, 악귀가 무력화된 맹목서와 삼신이 만나는 걸 보고 감동해서 눈물을 흘린다.

마지막화, 중학생이 된 모습으로 친구들과 등장한다. 친구들이 기신을 삼도천동의 귀신으로 오해해서 놀라자 사람이라고 알려준다. 이후 친구들 중 한명이 헛소문이랑 진짜를 가리고 싶다며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며 화를 내고[19] 친구들이랑 밥 먹으라는 나랑의 말에 손을 흔드며 간다.

5. 기타



[1] 단이의 반응을 보면 못 만드는 게 아니라 안 만들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2] 기신은 실제로 청소를 거의 안 한다...[3] 이제 고작 초등학생인 어린아이를 한겨울에 길 한복판에다가 장장 11시간을 세워둔 걸 보면 영연의 운영 실태를 제대로 알 수 있다. 이를 알게 된 은파 역시 '애를 이렇게 부려먹어도 되냐'며 화를 냈다.[4] 단이에게 밀쳐진 기신이 옆의 나무와 정면으로 충돌해 단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까지 놀랐다. 기신이 괜찮다고 말하던 도중 급기야 이마에서 피까지 흘러 결국 병원으로 직행.[5] 그 귀신은 죽어서라도 돈 걱정 없이 도박을 하고 싶다며 부탁받아 온 송골매와 어르신들의 내기 바둑을 구경했는데, 한 판만 더 보고 가겠다는 귀신의 부탁 때문에 며칠째 그러고 있었다.[6] 한국의 전설 중에는 귀신 오는 날 문 밖에 체를 걸어두면 귀신이 체의 구멍을 세는 것에 정신이 팔려 닭이 홰를 칠 때까지 누구도 해하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의 해당 부분 참고.[7] 이때의 연출이 상당히 압권. 평소의 순하던 인상은 온데간데 없고 새카맣게 음영이 진 얼굴로 안광을 빛내며 귀신을 마구잡이로 내려찍는데, 얼마나 힘을 실었는지 귀신의 머리가 컷 밖으로 튀어나갔다. 귀신을 잡은 뒤엔 다시 순한 얼굴로 복귀.[8] 귀신도 원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사람 사는 곳에 귀신이 있는 것 자체는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 때문에 영매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귀신에게 관여하지 않는다고. 단은 순찰하러 방문한 빌라에 귀신이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이 정도면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손을 대지 않았다.[9] 4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이 모습이 바로 영단의 분신.[10] 기신은 귀신이 보이지 않기에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 자기 팔을 잡았다고 생각했다.[11] 영단이 들어오지 않자 걱정한 벼루가 회장에게 영단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말을 꺼냈지만 실수로 얻는게 있다면 괜찮다며 꺼림직하게 넘어간다.[12] 분신은 표정이 없다.[13] 독자들은 단이가 어른들의 기대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 하는 중[14] 머리며 심장이며 죄다 썰어도 쓰러지지 않았다. 애초에 하나가 아니라 여러 잡귀가 모인 것이었기 때문.[15] 재료가 사슴 털이랑 호박, 벼락 맞은 대추나무 태워서 나온 숯이랑 시술자의 피(!) 한잔이다.[16] 도와줘[17] 작은형님네가 사업을 해 보증을 서게 되었는데 빛이 억대로 갔다."딸이라도 보험금으로 편하게 살았으면 해서..."[18] 물론 단이가 산건 아니다.[19] 정작 당사자인 기신은 영단의 친구들이 자신의 사진 찍는 것을 흔쾌히 허랙해줬다.[20] 인면창 에피소드에서 의뢰인 아버지의 시체를, 잡신 에피소드에서 잘린 손목을 보았다.[21] 작중 나온 것처럼 영매사들은 비나를 제외하고 거의 모두가 일반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일반인을 배척하고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정말 세상 모두에게 친절한 부처 수준이거나, 음주와 도박으로 일반인들과 어울리는 타입 정도다. 영매사들끼리만 교류하면서 폐쇄적으로 활동하는데 당연히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 리가 없다. 비나가 나랑이네와 친하게 지내는 것도 주변의 영매사들은 거의 이해하지 못하며, 오히려 가까이 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물론 나랑, 기신, 서리, 화도와 거의 10년을 친구로 지낸 비나에게는 씨알도 안 먹히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