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짤방에서 만들어진 인터넷 유행어.2. 상세
2013년 3월 13일에 작성된 트윗#으로 교수님이 양면성이 드러나는 사진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해당 짤방 속 트위터리안[1]이 가져간 사진은 열림교회가 닫혀 있는 사진이고 개박살이 났다는 간단한 사진이었다.[2]3. 용례와 인기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misnomer)을 의미한다. 앙꼬 없는 찐빵, 홍철 없는 홍철팀 등이 이를 대체하는 용어로 주로 제기되지만 완벽하게 대체하진 못하는 것과 달리 열림교회 닫힘은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을 정말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시간이 지난 후에는 개방적/비개방적 가치관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비유로도 쓰이는 편.트위터에서만 13만 알티를 이뤄낸 초기 트위터의 최대 밈이며 웬만한 트위터 유저들은 모두 알고 있는 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고 트위터에서 주로 사용되는 특징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슈슉 슈숙. 슉. 시. 시발럼아., 군침이 싹 도노, 도박 중독증, 여름이었다, 또 나만 진심이지 또, 똥 밟았네,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퍼리, 농담곰 등 히트한 밈들이 많은 2010년대 후반 ~ 2020년대 이후와 달리 2010년대 초반의 트위터를 대표하는 밈은 열림교회 닫힘이었다.
당시의 인기를 입증하듯이 트위터에서는 열림교회는 거의 성지로 통했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트위터에서 대부분의 트위터리안들을 관통하는 밈이기도 했다. 때문에 트위터에서 열림교회 닫힘이 상징하는 상징성은 꽤나 커서 지금도 멘션으로 성지 순례가 오가고 있으며 트위터가 망하면 열림교회로 모여야 한다는 말도 나오곤 했다.
그리고 9년 뒤인 2022년 1월에는 열린약국 닫힘이 나왔다.
2023년 3월에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티셔츠가 나왔다. #
4. 사건의 전말
스브스뉴스 - 트위터 성지 열림교회 닫힘의 진실해당 과제는 홍익대학교 2013년 1학기 '조소실기' 수업에서 나온 과제였고 개박살을 냈다는 교수는 홍익대학교 조소과의 고경호 교수이다. 정말로 개박살을 내었냐는 스브스뉴스 측의 질문에 개박살까지는 내지 않았고 예술의 관점에서 좀 더 은유적으로 생각하라고 진지하게 답했다고 웃으며 해명했다.
열림교회는 마포구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로 리모델링을 거쳐 이제는 사진 속 모습이 남아 있지 않다. 홈페이지 더불어 열림교회 측에 따르면 관계자들도 이 짤을 알고 있으며 해당 문은 교회의 출입문이 아니라 주차장, 창고로 쓰이는 공간의 문이고 열림교회의 진짜 출입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한다.[3]
5. 기사
양면성이 드러나는 사진, “열림교회가 닫힘이라고 발표했다가..” - 파이낸셜 뉴스의 기사[1] 밴드 SSS의 드러머 문바. 이 밴드에는 요한 일렉트릭 바흐도 함께 활동했다.[2] 이 사진은 대상이 지닌 한 가지 속성이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하나의 대상이 동시에 지닐 수 없는 속성들 사이의 모순을 표현하는 것에 가깝다. 말장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는 것도 감점 요인.[3] 2020년대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으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적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