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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1:48

연옥의 함정 속으로


||<-7><tablebordercolor=#000000><tablewidth=700><tablealign=center><table bgcolor=#ffffff,#191919><colbgcolor=#000000> 듀얼 터미널 1부 스토리 관련 카드군 ||
<colcolor=#ffc90c> 카드군 빙결계 안개 골짜기 플레임벨 X-세이버 A·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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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유희왕 마스터 듀얼 솔로 모드 "TERMIN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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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OCG의 일반 함정 카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함정 속으로(유희왕/카드군)
, 연옥(유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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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煉獄の落とし穴(TW0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연옥의 함정 속으로,
일어판명칭=<ruby>煉獄<rp>(</rp><rt>れんごく</rt><rp>)</rp></ruby>の<ruby>落<rp>(</rp><rt>お</rt><rp>)</rp></ruby>とし<ruby>穴<rp>(</rp><rt>あな</rt><rp>)</rp></ruby>,
영어판명칭=Void Trap Hole,
효과1=①: 상대가 공격력 2000 이상의 몬스터를 특수 소환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그 공격력 2000 이상의 몬스터 1장을 고르고\, 효과를 무효로 하여 파괴한다.)]
리턴 오브 더 듀얼리스트에서 등장한 함정 속으로 카드로, 얼핏 보기에는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에 대응하기 좋은 카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용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녀석.

우선 문제는 비슷한 카드인 나락의 함정 속으로와의 차별화이다. 이 카드의 경우 특수소환에만 대응하는데다 요구되는 공격력도 더 높고, 유일한 장점은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하는 부분인데, 마스터 룰 2로 들어가면서 소환 성공에 연계해 바로 기동 효과를 발동할 수 있던 부분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애매하다. 게다가 이 카드의 발동에 체인해서 금지된 성배 등으로 대상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면 무효화한 효과를 또 무효화할 수 없어서 뒤의 파괴처리도 진행되지않는다. 또 나락의 함정 속으로는 그 특수소환에 성공했을 때 발동해서 공격력 1500 이상의 몬스터를 전부 파괴 후 제외해버리지만 이 카드는 상대가 2000 이상의 몬스터를 동시에 여러장 특수 소환해도 그 중에 1장만 파괴할 수 있다.

즉, 이 카드는 블랙 로즈 드래곤이나 정크 디스트로이어, 특히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 같이 소환 성공시 강력한 유발 효과가 있는 몬스터를 막는 것과, 효과 파괴 내성 몬스터를 무력화시키는 것이 주 사용법이다. 그런데 그 주 사용법만 쓴다면, 비슷한 사용법이었던 제비의 반환은 카운터 함정인데 이 카드는 일반 함정이다. 때문에 이 카드의 효과에 체인해 스타더스트 드래곤, 에볼카이저 라기어 등이 효과를 발동하면 몬스터 효과가 무효화되기 전에 이 카드의 효과가 먼저 무효화된다.

사실 카드 종류만 카운터 함정이었으면 신의 경고의 하위 호환으로 나름대로 쓰였을 것이다. 마스터 룰 2 이전, 블랙 로즈 드래곤과 정크 디스트로이어가 깽판치던 시절에 발매되었다면 아예 신의 경고와 상호 호환 취급 받았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악랄하기 그지없는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가 다시 금지에서 풀려났기 때문에 이 카드에 대한 카운터로서는 괜찮다.

추후에 발매된 충혹마와의 연계 성능도 발군. 특히 트리온의 충혹마로 이 카드를 서치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으로, 가끔 얼라이브 히어로에서 트리온의 충혹마를 채용할 때 이 카드도 적게나마 넣는다.

인페르노이드의 서포트 카드 중 하나인 연옥의 소화로 서치하거나, 인페르니티 폰으로 덱에서 곧바로 세트할 수 있다.

다행히도 이 카드는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는 효과 몬스터이기만 하면 특수 소환시의 유발 효과가 없어도 발동 자체는 가능하고,[1] 4장째 이후의 나락의 함정 속으로로 사용한다는 사용법은 있다. 또, 상기한 스타더스트 드래곤 같이 파괴에 대응하는 유발 즉시 효과에는 별 의미가 없지만, 마스크드 히어로 베이퍼 같은 효과 파괴 내성을 가진 몬스터는 무효가 파괴보다 먼저라서 나락의 함정 속으로보다도 간단하게 처리해줄 수 있다. 심지어 그 마왕룡 베에르제카오스 맥스 드래곤조차 이 카드로 파괴할 수 있다! 헷갈리기 쉽지만, 앤틱 기어 카오스 자이언트는 이 카드로 요격할 수 없다. 카오스 자이언트에게는 마함의 효과를 받지 않는 지속 효과가 있는데, 필드에 나오는 순간부터 효과를 무효로 한다는 연옥의 함정 속으로의 효과도 안 받기 때문.

아티팩트를 상대할 때 효과적인데, 소환 시 유발 효과를 지닌 놈들로 이뤄진 놈들을 막을 수 있기 때문. 이 카드로 막는게 가능한 건 모랄타, 페일노트, 라브리스, 데스사이즈 뿐이지만 그 모랄타랑 데스사이즈가 아티팩트에서 가장 깽판부리는 놈들이니 상관없다. 상술한 제비의 반환과 달리 트리온의 충혹마로 서치가 가능한 점에서 플러스이나, 듀란달에 막히는 건 뼈아프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이 카드에 체인된 몬스터 효과에 다시 체인해서 발동하면 스타더스트 드래곤 등이 발동한 효과도 무효화하고 파괴하는 것이 가능하다이 카드가 어떻게 동시에 두개나 터지는가에 대해선 무시하자

일러스트는 빙결계의 봉인 속으로 빨려들어가며 포효하고 있는 빙결계의 용 브류나크(오른쪽)와 빙결계의 용 궁니르(중앙)를 묘사하고 있다. 돋보기로 자세히 보면 빙결계의 용 트리슈라(뒤쪽)도 보인다. 이후 봉인된 빙결계 3룡들은 벨즈에 침식당해 다시 부활한다.

빙결계 3룡을 봉인하는 과정을 그린 이 카드에 어째서 연옥이 붙었는가는 추후에 여러 카드들이 추가되며 보완된 스토리로 드러났는데, 드래그니티와 빙결계 3룡의 격전 중 극한으로 흉포화한 트리슈라에 의해 드래그니티가 궁지에 몰리던 중 마지막 수단으로 아라드와가 발사한 연옥의 화염에 의해 빙결계 3룡이 치명상을 입었고 그 틈에 신정령(=전도사)에 의해 봉인당한다. 빙결계 3룡이 연옥의 화염을 맞는 장면은 드래그니티 보이드에서 나오며, 이 카드의 일러스트는 보이드에서 이어지는 것. 나중에 릴리스가 빙결계 3룡의 힘을 흡수해 아노마릴리스가 될 때 빙결계 3룡을 집어삼켰던 연옥의 화염까지 흡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1] 반대로 말하자면 상대가 공격력 2000 이상의 일반 몬스터를 특수 소환해도 발동할 수 없다. 필드에 스킬 드레인이라도 발동 중이라면 역시 발동조차 할 수 없다. 듀얼 몬스터가 특수 소환되었을 때엔 '일반 몬스터로 취급하는 효과를 가진 효과'를 발동 중이라 이 카드를 발동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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