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한의 제14대 황제인 헌제 유협이 선포한 연호
후한의 연호 | 조위의 연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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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한의 제14대 황제인 헌제 유협이 220년을 원년으로 삼아 반포한 연호이다. 220년 한 해 동안 사용되었으며, 조비가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황제로 즉위한 뒤에는 사용이 중지되었다. 400여년간 지속된 한나라의 마지막 연호인 셈.
건안 25년에 조조가 세상을 떠나고 조비가 새로 위왕에 오르자 연호를 바꿨는데, 조조의 죽음과 조비의 위왕 즉위를 이유로 연호를 바꿨으니 조조가 후한에서 얼마나 권신이었는지를 반증하는 사례이다. 이 때문에 유비와 손권은 연강 연호와 황초 연호를 인정하지 않았고 유비는 221년에 장무 연호를, 손권은 222년에 황무 연호를 독자적으로 사용하였다.
1.1. 주요 사건
- 연강 원년(220년): 연강으로 개원.
- 5월: 하서 세력들의 반란(황화, 장진, 안준, 화란, 국연)
2. 수말당초의 군웅 심법흥의 연호
수나라의 연호 | 심양의 연호 | 당나라의 연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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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말당초의 군웅 중 1명인 심법흥이 사용한 연호이다.
3. 원나라 중기 임계방, 조양검의 연호
원나라의 연호 | 나평국의 연호 | 원나라의 연호 | ||
→ | 임계방, 조양검 연강(延康) (1283년) | → |
원사 세조 본기에 원나라의 초대 황제인 쿠빌라이 칸 지원 20년(1283년) 광주 신회현의 임계방(林桂方)과 조양검(趙良鈐)이라는 인물이 원나라에 반기를 들고 송나라의 부흥을 꾀하고자 나평국(羅平國)을 칭하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연강 연호는 임계방과 조양검이 나평국을 칭하면서 사용한 연호이다. 하지만 임계방과 조양검의 반란은 원나라 관군에 진압당하면서 실패로 끝나, 연강 연호를 사용한 시기는 얼마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