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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RTS 게임에서 각 종족 및 진영 밸런스가 기본적 종족 상성과 반대로 가는 맵. 스타크래프트에서는 기본 상성과 반대인 저그 > 테란 > 프로토스 > 저그의 승률이 각각 ±10% 이상인 맵.종족간 전적 격차가 크지 않다면 비교적 무난한 맵이라고 할 수 있으나, 이것 역시 크게 벌어지면 밸런스 붕괴취급이다. 대부분의 완전섬맵이 역상성맵에 해당되고[1], 자원이 미네랄에 비해 가스가 매우 많을 경우에는 저그맵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저그 압살맵이 되기도 한다.[2]
주로 본진 자원이 많고 타 지역의 자원이 적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이런 맵이 나오기 쉽다.
상성맵에 비해서는 잘 나오지 않는 편이다. 리그 초반에는 역상성 전적이 나타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상성이 앞서는 종족이 나중에 다 따라잡기 때문으로, 나중에는 개념맵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2. 대표적인 맵
- 팔진도: 프프전 맵이었기에 저그가 스나이핑하러 오는 양상이라 저프전 스코어는 오히려 저그가 앞서나, 저그가 이긴 경기는 저글링+러커 입구 돌파가 대부분이다.
- 패러독스 : 일단 저프전은 프로토스가 압살, 테프전의 경우 테란이 유리하며 테저전은 서로 대등하다. 엄밀히 말하면 테란맵에 가깝다.[3]
- 스파클: 완전 섬맵이라지만 맵 제작자가 저그에게 힘을 준 요소들이 매우 많아 테저전은 저그가 크게 유리하다. 또한 저프전도 커세어 리버 때문에 통상적인 섬맵처럼 프로토스가 유리한 편이다. 테프전은 고만고만했지만 이영호가 레이스 빌드로 파훼법을 발견하면서 테란이 우위를 잡았다.
- 블록체인: 테프전은 무난하게 가면 토스가 좋으나 선공권을 테란이 쥐고 있어 테란이 좋으며, 저프전은 커세어 리버에 저그가 상당히 휘둘리며, 힘싸움에서도 센터 멀티를 빼앗기면 급격하게 밀린다. 테저전도 드랍쉽 외에는 테란이 저그의 확장을 견제할 방법이 없어 드랍쉽만 막으면 저그가 좋다. SE버전은 테란맵.
[1] 특히 완전섬맵의 밸런스는 테프전에선 테란이 좀 앞서긴 하나, 캐리어 뜨면 테란이 골치아파진다. 테저전은 둘 다 공중전이 토스에 비해 별로라 비슷비슷하다. 문제는 저프전. 채러티, 패러독스의 저프전을 보면 전승 1패라는 후덜덜한 전적이라는 거다. 이 두 맵에서 1패를 기록한 게 의외로 당시 저그전에 꽤 강하다고 일컬어졌던 김환중이다.[2] 저그 이외의 타 종족이 3가스 이상을 쉽게 가져갈 수 있는 경우 테저전의 경우 탱크블러드 혹은 베슬블러드를, 저프전의 경우 아칸블러드, 혹은 하템블러드를 맛보게 될 수 있기 때문.[3] 섬맵 특성상 테란이 저그 상대로 전적이 밀려야 하나 최종적으로는 5대 5가 나왔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