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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3:06:34

여기사(고블린 슬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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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및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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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블린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이 유키요/레이첼 메서. AA는 아그리아스 오크스.

2. 특징 및 작중 행적

모험가 등급은 은 등급. 처음에 왜 같은 등급인지 모르겠다며 고블린 슬레이어에 대해 까칠하게 말하지만 딱히 악감정은 없으며, 그가 왜 은 등급까지 올라갈 수 있었는지 이유를 알게 되자 납득한다.[1] 단지 등급에 안 맞게 엉터리 장비만[2] 하고 다니는 데다가 허구한 날 고블린 노래만 불러대고 잡아대니 질색팔색한다.[3] 중장전사를 좋아해서 그가 후배들을 가르쳐주는 곳에 취한 척 난입해 기정사실을 만들려고 하는 등 애쓰지만 제대로 되지 않는 듯하다.
고블린 슬레이어와는 서로 크리티컬을 주고 받는 사이다. 중장전사에게 관심받기 위해 노출도가 실로 민망한 비키니 아머(상단 일러스트레이션)를 입어볼까 고민하다가 고블린 슬레이어와 상담하자 고블린 슬레이어 왈, "그런 걸 나에게 물어보는 시점에서 제정신이 아니라 봐야겠지" 라는 크리티컬을 먹고 "나한테 그런 거 묻지 말고 일단 평범한 옷이나 입어라."라는 충고를 들은 뒤 감사를 표하면서 "넌 이상한 놈이지만 역시 나쁜 놈은 아니야" 라고 말하여 고블린 슬레이어를 멍하게 만드는 크리티컬을 먹인다. 대화를 듣던 대장간 노인이 폭소를 터뜨린 건 덤.
코믹스판에서는 고블린 슬레이어와 상담하자 고블린 슬레이어 답게 고블린 퇴치에 대한 얘기를 꺼내자 그런 걸로 상담하는게 아니라고 하자 옷이라는 의미라면 평소에 너는 갑옷만 입으니 갑옷을 벗고 평범한 옷을 입으라고 진지하게 상담에 응하고 도움이 되는 말을 했다. 심지어 그녀조차 고려해보겠다는 말과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로. 그 후는 전개가 똑같다. 이후 접수원 아가씨는 평상복을 입은 채 중장전사와 함께 거니는 여기사를 본다. 후일 파티원들이 술자리에서 중장전사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아마 이 일을 계기로 사귀게 된 듯 하다.[4]
5년 만에 은 등급이 된 모험가답게 이 여성도 실력이 상당하다. 만화판 기준으로 고블린 챔피언의 공격을 한손으로 든 방패로 흘려내면서 막아내는 것은 물론 일격을 노리던 중장전사가 급습을 받아 빈틈이 생기자 여기사가 순간적으로 끼어 들어서 고블린 챔피언의 양손 풀스윙을 방패로 흘려보냄과 동시에 카운터로 무기를 꽉 쥐고 있던 양 손가락을 베어 버렸다. 견실한 방패기술과 롱소드를 이용한 정확하고 섬세한 공격이 일품이다.
본인은 성기사 지망이라는데 파티원들 말 들어보면 칼은 별로 안 휘두르고 주로 방패만 휘두르는 듯. 한탄할 때 성기사 지망생답게 신에게 탄원하는 일이 많지만 영 반응이 없다. 본인 왈 들어주질 않는 신이 나쁘다나. 외관은 괜찮아 꾸며 입으면 어디 영애같이 보일 듯하고 성향도 질서와 선이지만, 고기와 술을 좋아하고(하지만 술에 무지 약하고) 도박을 좋아해서 허구한 날 돈 날리고 한탄하는 등 성기사 지망자 같지 않은 행동을 한다.[5]
이어 원에선 두터운 완갑을 먼저 끼는 바람에 투구를 못써서 중장전사가 대신 해주기도 했다. 중장전사의 발언을 보면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닌 모양. 근데 이 아가씨 폼으로 성기사 지망은 아닌지 이어 원 시절부터 치유, 홀리 라이트, 블레스의 기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작중 언급에 의하면 그때 이후 더 받은 기적이 없다.(...)
본인이 여신관에게 말해준 이야기를 보면 이미 사라진 왕가의 후예라고 하며, 실제로 가전의 비검을 계승하여 사용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왕가의 후예라는 직접적인 증거가 남아있다기보단 '나는 그렇게 믿으며 살기로 했다' 정도인 듯. 중전사의 인터뷰에 의하면 첫 모험 때 돈이 넉넉했던 여기사가 포션과 장비를 충분히 챙겨간 덕에 일행이 살아남았다고 하니 최소한 금수저인 건 맞는듯.

그 외에는 지독한 뇌근이라서 돌격해 물리로 패려는 걸 주위에서 막아줘야 한다.

[1] 본 소설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AA 스레드에서 작가가 밝힌 설명에 따르면, 'Lv40까지 열심히 단련해 아레프갈드에서 조마와 서로 치고받고 있는데, 오로지 아리아한에서 아루미라지나 때리고 있던 녀석이 문득 깨닫고 보니 자신과 같은 Lv40이 되어 있는 기분' 이라고 한다. 즉, '(고블린 슬레이어가 은 등급으로 승급한 이유를) 머리로는 알아도 마음으로는 납득이 안 가는' 상태였던 것. 그 후, 고블린 로드가 목장을 습격했을 때 고블린 슬레이어의 '고블린을 대상으로 한 다종다양한 전략이 모두 맞아떨어진 것'을 겪고선 "이러니저러니 해도 과연 은등급의 모험자"라고 인정하게 된다.[2] "널 보니 경갑은 절대 안하고 싶다." 하고 말하기도 했다.[3] 중장전사가 고블린 슬레이어를 자기들 파티 술판에 초대하자 취한 상태에서 말하기를 "저 녀석은 맨날 고블린 이야기만 할 게 뻔하잖아."[4] 여기사가 술주정을 하자 파티원들은 "리더의 아내니깐 알아서 처리해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참고로 여기사가 하던 술주정은 "얼른 결혼해서 고향의 부모님을 안심시켜드려라"였다, 물론 중장전사는 고향에 부모님이 안계신다.[5] 파티원인 하프 엘프 전사가 소년 척후와 레아 무술사에게 말하길 절대 이런 어른이 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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