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로커스상 시상식 | ||||
SF 장편 부문 | ||||
제27회 (1997년) | → | 제28회 (1998년) | → | 제29회 (1999년) |
킴 스탠리 로빈슨 《Blue Mars》 | → | 댄 시먼스 《엔디미온의 각성》 | → | 코니 윌리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
일반 커버 표지.
댄 시먼스의 SF 소설 히페리온과 히페리온의 몰락 이후 이야기를 다룬 소설.
주인공은 히페리온 행성의 사냥 가이드로 살아가던 27세 청년 라울 엔디미온, 브라운 라미아와 존 키츠 사이브리드 사이에서 태어난 딸인 신비로운 12세 소녀 이니아, 마틴 실레노스의 수발을 들던 안드로이드 A.베틱, 그리고 슈라이크(!)다.
헤게모니 연방이 몰락한 뒤, 파쳄 행성을 근거지로 하는 가톨릭 교단과 그들의 사설 군대 PAX가 사실상 우주의 슈퍼파워로 떠올랐다. 이들은 인간의 영생을 보장하는 '십자가형'을 인질로 삼아 인류를 경제적, 정치적, 이데올로기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인류를 종교의 압제로부터 구원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새로운 메시아이자, 히페리온의 몰락에서도 예고됐던 가르치러 오실 분The One who teaches으로 선택된 자가 바로 브라운 라미아의 딸 이니아.
하지만 그녀는 아직 세상물정 모르고
후속작으로는 엔디미온의 각성(The Rise of Endymion)이 있으며, 아직 한국에는 번역판이 나오지 않았다.
DanceDanceRevolution A의 수록곡 ENDYMION은 이 소설에 영향을 받아 쓰인 곡이라고 코멘트에 언급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