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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7:55:27

에타(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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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 가든 일곱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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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에타
イータ | H
<nopad>파일:shadow-eta.png
본명 ?
종족 엘프
나이 16세(1권)
가명 에타 로이드 라이트
소속 섀도우 가든 일곱 그림자 제7석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콘도 레이나

[[미국|]][[틀:국기|]][[틀:국기|]]
?

1. 개요2. 특징 및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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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의 등장인물. 섀도우 가든의 여덟 번째 멤버이자 일곱 그림자 제7석이다. 섀도우를 부를 때의 호칭은 "마스터".

2. 특징 및 행적

섀도우 가든에서 연구개발부의 리더를 맡아[1] 각종 기술의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연구 외에 움직이는 것 자체를 영 싫어하기에 당연히 시드의 무술 수련에도 전혀 의욕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의욕이 없는 것이지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전투의 재능이 괴멸적인 감마보다는 강하다.
시드가 전생 지식을 적당히 짜깁기해서 썰을 풀던 소위 '그림자의 지혜'에 지대한 집착을 보였고, 시드가 따로 만들어낸 슬라임 조작 기술에도 가장 큰 관심을 가지면서 엡실론과는 다른 쪽으로 슬라임에 몰두했다. 슬라임을 원격으로 조종해서 싸우는 것은 기본적인 응용이고, 어떻게 활용하는 건지 슬라임을 이용해 커다란 건물도 하룻밤 사이에 뚝딱 만들어낸다.
지식욕 외엔 상당수가 안중에 없는 사이코패스 유형으로 조금만 삐끗해도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타락할 위험인물.[2][3][4] 시드의 머리까지 뜯어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지만, 시드는 어디 한군데가 망가진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에타에겐 오히려 호감을 가지고 있다. 단지 전생지식을 자꾸 알려달라고 달라붙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다. 5권에서 나온 연구일지에 따르면 다른 멤버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실험을 하기도 하는 모양인데, 주로 베타가 약의 피험체가 되었던 모양.[5]

6권에서는 기어코 이 지식욕 때문에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베타가 일본에서 데려온 니시노 아카네를 해부 실험체로 쓰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던 에타였는데, 이것 때문에 알파의 명령이라며 서류를 위조해 아카네를 데려가려고 시도하다가 베타에게 들킨다. 엡실론과 베타, 다른 멤버들이 에타를 저지하려 하자 슬라임을 제어하지 못하게 만드는 장치를 사용해 멤버들을 제압하는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어지간한 일로는 화를 크게 내지 않던 알파조차 화나게 만들어 연구비 대폭 삭감 및 감시 예정 + 근신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받게 된다.
이렇다 보니 오직 섀도우에 대한 충성심과 교단에 대한 복수심으로 뭉친 섀도우 가든 내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인물로, 자신이 가든에 있는 이유는 원하는 만큼 돈을 쓰면서 마음대로 연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에타 본인의 주장이다. 물론 그 돈은 감마를 필두로 한 다른 멤버들이 벌어오는 것이고 연구도 오직 가든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설득력은 낮다. 생명의 가치는 절대 같지 않으며, 뛰어난 지식이나 재능이 있다면 그를 지키기 위해 무고한 누군가가 희생되더라도 이상할 것이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정말 만약, 만에 하나라도 자신과 마스터의 목숨을 저울질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망설이지 않고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는 게 에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소설과 코믹스에서는 제타와 함께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는데, 의외로 섀도우나 다른 등장인물을 통해 상당히 자주 언급되는 편이다. 전문 분야는 연구로 시드가 베타에게 넘겨준 암호를 해석하거나, 악마 빙의에 관련된 각종 연구 및 실험을 하고 있는 모양.[6] 단지 연구 명목으로 낭비벽이 굉장히 심해서 감마에겐 골칫거리. 웹 연재판 8장에서는 베타가 작가로, 감마가 경영자로, 엡실론이 예술가로 외부 활동을 하는 것처럼 유명 건축가 에타 로이드 라이트로 알려진 듯한 묘사가 나온다. 다만 사람들은 그녀가 건축한 미쓰고시 상회 오리아나 왕국 지점에 대해 인류의 보물이니 하며 감탄하는데, 정작 전생의 지식을 제공했던 시드 본인 관점에서는 현대의 평범한 백화점 건물과 다를 것 없고, 문화 예술을 자랑하는 오리아나 왕국의 거리에서 혼자 튀는 것이 중화요리에 마요네즈를 뿌리는 수준의 문화 모독이라 평가한다. 단행본 4권에서는 베타가 현대 일본에서 돌아오며 같이 데려온 아카네를 대충 에타한테 떠넘기려고 하다가, 그러면 에타가 아카네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며 네가 데려왔으니 네가 책임지라고 알파에게 꾸중을 듣는 장면에서 짤막하게 언급된다.

3. 기타

캐릭터 스토리 모음(에타)

애니메이션 설정화가 공개되면서 처음으로 모습이 밝혀졌는데, 짙은 자주색에 가까운 긴 머리에 늘 나른한 표정의 엘프로, 넒은 상의를 어깨 위에 걸친 모습이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이 상당한 마이페이스이며 한 번 잠들면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데다 잠버릇도 꽤나 고약한 것으로 보인다.[7] 제타와 같이 어린 시절로 등장한 2화를 제외하고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대신 SD 애니메이션 카게지츠에서는 자주 등장한다.[8]
게임에서는 제타와 함께 스토리 분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들과 1대1 대화도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직까지 유일하게 일곱 그림자 중에서 별칭이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이다.[9]

원체 분량이 적은데다 그 얼마 안 되는 등장마저도 연구자로서의 괴팍한 모습만 보여줘서 마치 은혜도 모르는 사이코패스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실제로 그런 면이 있긴 하지만), 나쁜 의도가 있는 것은 절대 아니고 그냥 사고방식과 감성이 특이한 정도로 보는 것이 맞다. 시드에게 집착하는 건 어디까지나 어둠의 예지, 즉 순수하게 더 많은 지식을 원하기 때문일 뿐이며 그녀 나름대로 에둘러 호의를 전하는 등 마음 속으로는 섀도우(마스터)를 깊게 사모하고 있다.[10] 애초에 정말로 감사한 마음을 느끼지 못하고 시드에게 아무 감정도 없다면 섀도우 가든 같은 귀찮은 조직에 남을 이유도 없고, 어린 시절 가든의 확장을 위해 다른 일곱 그림자와 다른 나라로 떠날 때도 좋아하면 좋아했지 쓸쓸한 표정으로 슬퍼할 리가 없다.

모바일 게임에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에타의 부모 모두 연구자였으며, 악마 빙의가 발병한 후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여타 빙의자들과는 달리 에타의 부모는 에타를 위해 끝까지 에타를 포기하지 않고 치료할 방법을 연구했지만 에타를 강탈하려 했던 디아볼로스 교단에 살해당했다고 한다.


[1] 게임 스토리인 일곱 그림자 열전 3부 1장에서 섀도우 가든의 조직 개편을 진행한 이후 부서가 명확해졌다.[2] 교정이 필요한 것 같지만 알파는 유사가족인 섀도우 가든에겐 상당히 무르기 때문에 이런 에타의 성격을 순수함이라며 애써 좋게 생각하고 있다.[3] 또한 에타 본인 역시 자신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며 부정하고 있는데, 사이코패스는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지만 자신은 피험체의 고통에 공감하면서도 강행하는 거라 사이코패스가 아니라고 한다. 어떤 의미론 더 나쁘다[4] 사실 이런 유형이 바로 소시오패스다(...).[5] 모바일 게임에서 언급된 바로는, 베타에게 근력을 상승시켜 주는 약을 먹였더니 베타가 헐크같은 근육 돼지가 되어서 이성을 잃고 날뛰고는 약효가 떨어져서 원래대로 돌아온 후 충격을 받아서 며칠 간 이불을 뒤집어쓰고 운 적도 있다고 한다.[6] 에타가 개발한 악마 빙의자 탐지기 덕분에 섀도우 가든은 쉽게 악마 빙의자를 찾아내 구조해서 세력을 불릴 수 있었다고 한다. 섀도우에게서 직접 힘을 하사받은 일곱 그림자 외의 구조된 사람들은 일곱 그림자가 힘을 하사해줘서 치료해준다.[7] 애니메이션 10화에서는 미쓰고시 상회 내부의 건물에서 지내는데, 연구물을 들고 건물을 돌아다니다 벽에 부딪히더니, 그대로 바닥에 엎어져 딥슬립을 해버린다. 감마의 부하들이 에타를 들고 끌고가는 건 덤. 원래는 가운만 걸친 알몸으로 나올 예정이었지만 전달 미스로 옷을 입고 나왔다고 감독이 밝혔다. #[8] 주로 발명품이나 신메뉴 개발 등은 모두 에타가 만들었다는 식으로 나오는것이 주패턴.[9] 다른 일곱 그림자들은 각각 만능계의 완벽, 행정계의 견실, 재무계의 최약, 군사계의 특공, 마법계의 치밀, 첩보계의 천부의 XX같은 별칭을 가지고 있다.[10] 다만 워낙 4차원이다보니 그 애정표현이 괴팍하긴 하다. 미약을 먹이거나 용도 죽일 수 있는 약을 커피에 섞어서 먹이거나. 물론 시드에겐 아무 효과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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