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프트맥스제 게임
에임포인트 - 켈베로스 비망록
1.1. 줄거리
서기 2020년 UN에 의한 질서는 지역 이기주의에 의한 블록화 현상으로 무너지고 세계는 5개의 거대한 지역공동체로 재편되어 있었다.이러한 시대, 동아시아지역과 북아메리카까지 아우르는 아-태 연합은 한국과 일본에 의해 개발된 '에듀라 시스템'이라는 핵융합 시스템을 이용해 번영을 구가했다. 에듀라 시스템에 의한 에너지 공급은 금세 화석 에너지를 대체했고, 바다에 건설된 6개의 에듀라 타워는 전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아-태 연합의 번영을 상징했다. 그리고 에듀라 시스템을 독점적으로 관리 보급하는 다국적기업 '에다(E.E.D.A)'는 일개 기업 이상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양에 설치된 에듀라타워가 정체불명의 인원들에 의해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아태 연합은 이 사건을 화석 에너지의 몰락과 함께 몰락한 채 독재 정권이 들어서 패권주의로 나아가고 있던 이슬람동맹의 행위로 규정, 아태연합과 이슬람동맹은 전쟁에 들어간다.
그리고 펼쳐지는 아태연합의 특수부대 켈베로스의 활약. 하지만 전쟁의 이면에는 무언가 음모가 있음에 서서히 밝혀지는데...
1.2. 개요
소프트맥스에서 ATRPG란 장르를 표방하며 1996년에 발매한 게임. 소프트맥스가 제작한 게임치고는 드문 비교적 현실적인 근미래 배경의 밀리터리 스타일 무대다. 이 게임 이전에 나와 인기를 끌었던 신디케이트 시리즈나 1998년에 나온 코만도스와 유사한 형태라고 볼 수 있는데, 미션의 아기자기함이나 다양한 형태의 무기와 아이템이란 면을 보면 신디케이트보다는 코만도스와 유사하면서 코만도스보다도 앞서서 비슷한 시도를 보여준 게임이라 할 수 있다.다르게 보면 RTS처럼 전투를 하는 SRPG라고 할 수도 있으며, 레벨업과 무기 숙련도 시스템이 있어 경험치가 쌓이고 무기를 쓰는 만큼 능력치가 올라가고 쌓인 무기 숙련도만큼 더 좋은 무기를 쓸 수 있게 된다.
종합해서 봤을 때 이전이나 이후나 비슷한 형태를 찾기 힘든 게임. 코만도스와 유사하다고 적긴 했지만 레벨업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으니...[1][2]
그룹 피노키오의 멤버인 이은호가 음악을 맡았고 작품에 걸맞은 OST를 작곡해 들려준다.
당시 게임 중 몇 안되는 정식 성우가 더빙한 게임이기도 하다. 당시 성우는 윤소라와 이병식. 중간 나레이션과 브리핑에서 나오는데, 게임의 완성도와 스토리 몰입도를 훌륭하게 높인다.
이 게임은 난이도가 높은 만큼 클리어하는 보람이 있으나 난이도로 인해 좌절하는 사람들을 다수 만들어내기도 했다.[3]
버그가 없는 게임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소프트맥스답게 버그는 있었다. 한참 미션을 진행하다가 중간에 KELBGROS.EXE 파일을 찾을 수 없다는 에러가 떠서 게임을 전혀 진행할 수 없는 버그가 있었다. 즉 코드 상에 KELBEROS.EXE 파일을 실행하라고 되어야 하는 부분에 오타가 있어 KELBGROS.EXE 파일을 실행하라고 코드에 입력되어 있었다. 소맥도 이 사실을 알고 있어 전화로 문의하면 디스켓을 새로 보내주었다.[4]
예고됐던 것 중에 짤린 것도 없다! 완성도가 정말 높았던 게임으로 소맥의 안 좋은 부분이 거의 안 보인다.[5]
재미있는 이스터에그 하나. 이 게임의 무기는 무기의 종류별로 구분되고(돌격소총, 저격총, 수류탄 등) 무기는 단계로 구분됐는데, 해당 종류의 최고 단계 무기 이름이 창세기전의 명검들이다(듀렌달이라던가, 바리사다라던가).
원래 이 게임의 후속작으로 제로아워가 예정돼있었는데... 소맥이 판타랏사가 망하고 창세기전 시리즈에만 집중하면서 결국 안나왔다. 몇번을 생각해도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과거에는 공식 홈페이지가 존재하였는데, 소프트맥스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공식 홈페이지에 인게임 스크린샷이 제공되지 않았다.[6]
2. Aimpoint AB
<colbgcolor=#fff><colcolor=#000> 에임포인트 Aimpoint AB | |
창립일 | 1974년 |
국가 | [[스웨덴| ]][[틀:국기| ]][[틀:국기| ]] 말뫼 |
업종 | 광학 조준경 및 액세서리 생산 및 판매 |
홈페이지 | |
링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유럽| ]][[틀:국기| ]][[틀:국기| ]]: |
스웨덴의 광학 조준경(도트 사이트) 제작 회사.
대표적인 제품으로 미군 군납품인 Aimpoint CompM2가 있다. 특징으로는 진짜 오질나게 오래가는 배터리.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모델은 3만 시간 넘는게 기본인 배터리 수명으로 약 3~5년 정도 창고에 박아눴다가 꺼내 써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전력 소모량을 줄인 댓가로 패럴랙스가 경쟁사인 이오텍에 비해 크게 벌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오텍이 극한의 온도에서 영점이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부분이 에임포인트 혹은 트리지콘사의 제품으로 바꾸고있다.
이후 이오텍의 저온상황에서의 영점 오차가 해결되어 현재는 이오텍도 다시 SOCOM 제식장비로 채용되었다.
[1] 어떻게 보면 폴아웃 시리즈와도 비슷한 구석이 있다. 물론 최근작인 3, 4가 아닌 1, 2와 비슷한 편.[2] 사실 가장 비슷한 게임은 그보다는 제기드 얼라이언스가 아닐까 싶다.[3] 사실 난이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단지 이걸 작성할 나이대의 사람이라면 에임포인트를 너무 어린 나이에 플레이한 것도 있고, 이런 게임이 보기 드물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액션게임이나 듄2 같은 전략게임 같이 진행하면 참 어렵지만, 게임의 구조를 파악하고 차분히 진행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지금 플레이해본다면 스타2의 마린 불곰 컨트롤 정도만 할 줄 알면 무난히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걸 알 수 있다. 핵심은 낚시. 닥돌해서 개싸움하지 않고 한명씩 낚아서(코만도스의 경보 시스템 같은 게 없어서 저격총 같은 걸 이용해 잘 하면 하나씩 쉽게 낚인다) 지뢰를 깔아놓거나 여러명이 다굴하면 된다. 사실 이건 매뉴얼에도 란체스터의 법칙 설명으로 있는 부분이다.[4] 당시 에디터 프로그램인 PC Tools를 이용하여 오타를 고쳐서 게임을 계속할 수 있었다.[5] 심지어는 커플브레이킹도 없다! 중요인물이 한명 죽긴 하는데, 커플이 아니다. 작중 중요 커플이 둘인데 두 커플 다 좋은 엔딩.[6] 소프트맥스는 첫 작품인 리크니스부터 시작해 전 작품의 공식 홈페이지들을 출시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링크해놓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