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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50

에이다 터커

파일:Days-Gone-Logo.png
데이즈 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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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030><colcolor=white> 주역 디컨 세인트 존 | 윌리엄 그레이(부저) | 사라 휘태커
로스트 호수 마이크 윌콕스(아이언 마이크) | 리키 파틸 | 레이몬드 사르코스키(스키조)
더슈츠 카운티 매튜 개럿 | 데릭 쿠리 | 제임스 위버
기타 소속 마크 코프랜드 | 에이다 터커 | 카를로스 | 제임스 오브라이언 | 리사 잭슨
}}}}}} ||
프리커 | 장비 | NPC | 도전 모드
파일:터커.jpg
에이다 터커
(Ada Tucker)
출생 미국
국적 미국
출생년도
관계
직업
성우 DeeDee Rescher

Days Gone의 등장인물.

핫 스프링스 캠프장의 리더로, 겉모습만 보아서는 인심 좋은 할머니로 보이지만 실제론 악독한 성격의 냉혈한이다. 지도력이 있고 유능하지만 냉혹하고 권위적이며 공과 사가 굉장히 엄격하다. 초반 미션 중 터커의 이웃이었던 어린 소녀 리사를 데리고 캠프로 돌아오는 미션 때, 리사를 맞이한 직후에는 서로 이웃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넌 이제 안전하다고 하는 둥 환대하는데, 디컨이 리사를 잘 대해주라고 부탁하자 상관하지 말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아니나 다를까 바로 리사도 성인과 같은 중노동에 투입시켜 혹독하게 굴리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Days Gone에 등장하는 캠프 리더들 중에서 인간성이 최악인 인물인데 첫 등장 장면부터 캠프 주민들에게 가혹한 노동을 중단하고 폭발물을 사용하자는 알카이에게 1년이 걸리더라도 손수 땅을 파야 한다며 중노동을 강요하겠다고 관철했고, 리사를 비롯한 캠프 주민들이 노동이 과하다고 호소하는 등, 사실상 주민들을 노예 취급하며 굉장히 빡세게 굴리고 있다.[1] 민병대를 제외한 다른 두 캠프와 비교하면 엄격한 노동과 폭력으로 다스리는 편. 이 탓에 게임 내에서도 핫 스프링스 캠프장의 주민들이 미워하며 하나같이 터커에 대한 험담을 하고 있다. 로스트 호수 캠프장 사람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핫 스프링스 거주민들을 '터커의 노예'라느니, 그녀의 의뢰를 받은 디컨에게 '터커의 노예 사업을 돕냐'느니 하며 진저리를 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앞서 지도력이 있다고 언급했듯이 터커가 주민들에게 악의가 있어 아무 생각 없이 막 굴리는 것은 아니고, 캠프의 사정이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기에 하는 행동들이다. 식량과 물자가 부족한 것은 기본인데 자꾸 할당된 일을 회피하고 게으름 피우면서 일당은 챙겨 먹으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겨울이 오면 사실상 사냥과 채집 외에는 식량 수급이 거의 안되는데 캠프를 지은 곳이 하필이면 온천 관광 지역이라서 농사를 짓기도 힘들다. 그렇다고 캠프 밖에 하자니 프리커와 약탈자들, 맹수, 리퍼들 때문에 짓지도 못하고, 리퍼들에겐 직접적으로 공격까지 받아 주민들이 납치되고 살해되기도 했다. 근처의 토지들 상황도 마찬가지라서 방도가 없으니 작물이 자라기 힘든 곳이더라도 최대한 손수 농사를 짓겠다고 빡빡하게 굴리는 것. 앞서 땅을 파는 것도 화약으로 폭발시키자는 알카이의 제안을 거부하는 이유가 폭발시킬 경우 소리를 듣고 프리커가 몰려올 것을 우려해서[2]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드는 땅을 파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게다가 캠프의 주민들도 범죄자 출신이 상당해서 수틀리면 배신하거나 범죄를 저지르고도 남는 것은 물론이고, 틈만 나면 게으름 피우는 사람들이 속출해서 별다른 수가 없었다. 이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을 폭행하는 장면들이 수시로 나온다. 한마디로 터커는 주민들을 신뢰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3]

이웃이였던 리사를 데려오자 반가워하면서 껴안는다. 리사가 부모님이 여기 있냐고 묻자 씁쓸한 표정으로 정답은 알고 있지 않냐고 말하고 리사에게 음식을 제공한다. 다만 어린아이도 노역에 동원해야 할 정도로 상황이 절박한지라, 적응을 못하고 도망칠 궁리만 하던 리사가 리퍼들에게 납치당하자 걱정한다. 결국 리퍼가 리사를 죽였다는 디컨의 보고를 받자[4] 슬퍼하기는 커녕 노동력이 줄어들어 캠프의 일이 늦어질 것에 대해 화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역시나 상당히 냉혈한인 모습을 재확인할 수 있다.

프리커 사태 전에는 교도소 여성 사동의 간수였다고 한다.[5] 터커의 냉혹하고 몰인정한 성격도 교도소에서 근무한 배경이 한몫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슈츠 카운티 민병대와의 최종결전에서는 전투원이 아니라 직접 참가는 안 했지만 알카이가 이끄는 전투원들을 보내서 협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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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쉬고 있는 사람을 보고는 빨리 가서 일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는다고 협박하여 일하게 한다.[2] 특히 캠프의 인원과 물자가 프리커를 상대하기에 매우 부족하여 프리커가 몰려올 경우 전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3] 디컨이 그녀의 의뢰를 해결해 주면 디컨보고 유일하게 일 처리를 맡길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주민들에 대한 불신이 깊고 그녀가 운영하는 캠프장이 상당히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사실은 그나마 부드럽게 통치하는 아이언 마이크에게 넘겼다. 그러나 리사는 그곳에서도 적응을 하지 못했고 그 뒤의 스포일러는 리사 잭슨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다.[5] 한국어 번역으로는 여성 병동의 수간호사라고 되어있으나 번역 오류이다. 원문은 "matron of the women's ward"로, matron과 ward 모두 수간호사, 병동이라는 뜻이 있기는 하지만 대화 맥락 상 앞에는 "이 캠프를 운영하는 건 감옥 운영하는 거랑 다를 게 없어" / "그전에 당신이 얘기해줬던것 같은데... 원래는 뭐 Warden(감시자, 관리인, (영국에서) 관공서장, 병원장 등의 뜻도 있으나, 미국에선 교도소장이라는 뜻으로도 쓰임) 그런 거였댔나?" / "그정도로 높으신 분은 아니었고.", 바로 이어지는 뒷 문장은 "너도 예전에는 철창생활 좀 했을것 같은데. 콩밥 먹은적 있어?"/ "나도 사고는 좀 쳐봤지만 감옥 간적은 없다"이므로 대화 문맥상 병동의 수간호사가 아니라 감옥의 간수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영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