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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에스켈 Eskel | ||
<colbgcolor=#BF2A2A><colcolor=#ffffff> 본명 | 에스켈 Eskel | |
종족 | 인간 → 위쳐 | |
신체 | 갈안 → 금안[1] (눈동자 색) 갈발 (머리카락 색) | |
직업 | 위쳐 | |
소속 | 늑대 교단 | |
성우 | 톰 클라크힐 권창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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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 위쳐 시리즈의 등장인물. 늑대 교단 소속의 위쳐로서 과묵하지만 언제나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주는 위쳐로 오른쪽 얼굴에 큰 흉터가 나있다.[2] 얼마나 끔찍하면 시리는 어렸을때 에스켈을 어둠 속에서 처음 보고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생각했으며 위쳐 1편의 강화판 추가 시나리오인 중립의 대가에서 등장하며 여기서는 멀쩡한 얼굴로 등장한다.[3]2. 행적
2.1. 소설
이성의 목소리에서 게롤트와 함께 곤충을 괴롭히다가 베스미어에게 가죽띠로 두들겨맞은 부분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며 엘프의 피에서 게롤트와 시리가 케어 모헨에 왔을 때 맞이한 게 에스켈이다. 게롤트와 만나서 짧고 굵게 포옹하는 장면은 두 사람이 얼마나 유대감을 가진지 알 수 있는 단적인 장면으로 트리스가 시리를 남자애처럼 막굴리는 위쳐들한테 열받아서 항의할 땐[4] 정중한 태도로 트리스의 손에 키스까지 하며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르침을 청하는 젠틀한 모습을 보여준다.2.2. 더 위쳐
살라만드라 습격 사건이 지나고 특정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 케어 모헨 어딘가에 있는 에스켈을 찾아 말을 걸면 맨손 격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프롤로그가 끝난 이후에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그리고 게롤트에게 시리가 있는 것처럼 에스켈에게도 운명의 아이가 있는데 바로 북부의 소왕국중 하나인 케인고른의 대공 계승자 데이드레로, 추가 시나리오인 중립의 대가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는데 케인고른 대공 후계녀인 데이드레는 자신에게 위험이 닥치자 에스켈이 있는 케어 모헨을 찾아와서 의탁한다. 케어 모헨이 찾기가 매우 힘든데 용케 찾아왔다고 말하는 게롤트에게 데이드레는 자신은 에스켈이 있는 곳은 항상 알 수 있다고 하며 에스켈도 그녀에게 상당히 책임감과 유대감을 느끼지만 이상하게도 그녀를 피하고 대화 도중에 약 20여년전에 우연히 케인고른의 대공을 도와주고서 대가로 평소에 베스미어로부터 귀가 떨어지도록 들었던 "의외성의 법칙(The Law of Surprise)"을 폼내려고 요구해본 것인데 진짜로 아이가 생겨 당황해버렸고 그래서 그녀를 자신의 운명의 아이로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 아예 케인고른에 가지를 않았고, 지나가야 할 때도 먼길을 돌아서 갔다.
2.3.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이후 3편에서 등장하게 된다. 화려한 전적의 게롤트를 두고 자신은 평범한 위쳐라 매일 익사체나 상대하지 누구랑 다르게 왕이랑 친구먹고 용을 잡고 그러지는 않는다면서 툴툴 거리지만 본인 역시 서큐버스와 잠자리[5], 마약 경험등 묵묵하고 번듯할꺼 같으면서도 깨는게 은근히 매력포인트이며[6] 게롤트, 램버트와 만나서 술마시며 달리기 시작하면 옛날부터 가장 먼저 떨어져 나가는 건 덤.[7] 케어 모헨에서 술을 잔뜩 먹으면 다음 날 진중한 컷씬이 진행되는 와중에 숙취에 몸을 흐느적거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의 말 스콜피온과 얽힌 이야기가 매우 아이러니한데, 한번은 어둠 속에서 늑대에게 습격을 받은 기사를 구한 뒤 의외성의 법칙[8]에 따라 "네가 모르지만 이미 갖고 있는 것"을 달라고 했는데 하필 기사한테 아이가 없는 상황에서 암말이 새끼를 낳아버린 참이었다. 이 말을 받아서 키운 것이 지금의 스콜피온이라고. 그걸 듣고 게롤트는 푸흡-하면서 웃은 뒤 운명의 아이라고 장난삼아 말한다.
거기다 다소 웃픈 모습도 보이는데 우마에게 풀의 시험을 진행하던 중 우마가 구토를 하여 주문을 걸고있던 예니퍼의 옷에 토사물을 묻히자 게롤트와 함께 바닥에 흐른 토사물을 치우던 중 걸레를 가져와 예니퍼의 옷에 뭍은 토사물을 닦아주려하는데 예니퍼가 나쁜 의도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건 게롤트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살짝 뻘쭘해하며 자신도 그게 나을거 같다며 물러난다.[9]
케어 모헨 방어전 당시에 내부 수비를 맡고 외부로 전투에 나선 팀원들이 위기 시 성문을 열어 퇴로를 확보해 주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정작 그 위기가 닥쳤을 때 에스켈은 와일드 헌트 간부 격인 카란티어와 그의 부하들과 대면하게 되었다. 카란티어와 1:1로 나름 대등한 승부를 이어나갔으나 결국 밀리면서 위기가 온다. 다행히 시리가 지원을 와준 덕에 카란티어는 잠시 물러났고 퇴로를 확보했다.
케어 모헨 방어전이 끝나고 베스미어를 잃은 그와 게롤트의 대화를 들어보면 베스미어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며 많이 낙담하며 게롤트에게 베스미어가 없는 케어 모헨은 상상할 수 없다며 이제 케어 모헨을 떠날때가 왔으며 로르마크로 떠날것임을 언급하는 것으로 3편에서의 등장은 끝이 난다.[10]
10주년 영상에 베스와 시아나와 대화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4.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
중립 골드 카드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궨트: 더 위쳐 카드 게임/카드 목록/중립 참조.
2.5. 드라마 위쳐
드라마에선 원작과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었는데 식물형 괴물인 레쉬에게 감염되어서 본인도 식물형 괴물로 변이된 후 게롤트랑 싸우지만 이성이 남아있던 탓에 게롤트가 죽이길 망설이다가 베스미어를 공격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그니를 두른 검에 찔려 사망하고 이후에는 게롤트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에스켈이 시리가 케어모헨을 떠난 후로는 등장이 없기 때문에 드라마 제작진이 소모품으로 써버린 모양. 배우 본인이 코로나 문제로 촬영에 어려움이 있어서 오리지널 전개로 희생시켰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으로 봐선 원래는 더 길게 등장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상술한 원작의 젠틀한 성격과는 전혀 딴판으로, 근본없는 양아치처럼 시리를 위협하거나 위쳐들의 성소인 케어모헨에 창녀를 한 무더기 끌고 와서 질펀하게 논다거나[11] 하는 걸 보면 꼭 이렇게 소모시켜야했나 하는 큰 의문이 생긴다.그의 사망 후 베스미어는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위쳐를 감염시킨 돌연변이 레쉬에 대한 비밀을 풀고자 한다. 항상 온화함과 냉정함을 두루 겸비하고 있던 늑대 교단의 최고참이지만 아들이나 다름없는 에스켈이 괴물로 변해 형제들의 손에 죽자 분노에 파르르 떨며 어떻게 해서든 진실을 알아야겠다고 게롤트에게 다짐하는, 그야말로 자식을 잃은 부모의 모습이 잘 묘사됐다.
[1] 위쳐 1에서는 갈안이었지만 위쳐 3에서는 금안으로 바꼈다.[2] 물론 위쳐는 항상 위험한 일 하는지라 흉터는 기본이다.[3] 하지만 막판에 갑작스럽게 데이드레의 공격을 받고 죽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치명적인 상처를 입으면서 얼굴에 상처가 생긴다.[4] 당시 시리는 생리가 온 바람에 부끄러워서 말 못하고 있었다.[5] 하지만 술자리에서 밝히기를 뿔 달린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쓴다고한다.[6] 하지만 그런 에스켈도 일단 고위 뱀파이어를 사냥할 정도로 강력한 위쳐이며 게롤트처럼 100살 넘게 살아남은거부터 이미 평범한 위쳐는 아닌 셈이다.[7] 보드카를 가져온답시고 성채 밖에 있는 염소 옆에서 곯아떨어지기도 한다.[8] 위쳐들이 새로운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종종 써먹는 방법으로 까놓고 말해 "집에 갔더니 모르는 새에 부인이 임신해서 애를 낳았으면 데려가겠다"는 뜻이다. 다만 척하면 척하고 알아들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서 요청을 한 사람과 그 대상이 되는 아이는 그만큼 강력한 운명으로 서로에게 구속된다는 구절도 있다. 작중에서는 시리가 가장 커다란 예시.[9] 하지만 이는 러브라인이 예니퍼 루트였을때 나오는 장면이며, 트리스 루트로 진행을 했다면 에스켈이 예니퍼에게 묻은 토사물을 닦을까 망설이다가 그녀의 옛연인인 게롤트에게 하라면서 넘기려하는데 예니퍼는 그냥 에스켈에게 닦으라고 한다.[10] 중간중간 베스미어에 대한 존경도 알아볼 수가 있는데, 베스미어가 풀의 시험 전에 우마를 데리고 산으로 가서 독미나리와 명상을 이용한 치료법을 한다고하자 예니퍼는 시간낭비라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에스켈이 베스미어의 편을 들며 노인네는 정말 능숙하다며 놀랄거라고 하는 등 몇몇 대화에서 그를 깊이 존경하고 신뢰하는 모습을 보일 정돈데 물론 베스미어의 시도는 실패하고 그저 우마가 무아지경 상태일때 짧은 시간동안 내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것만 알아낸다.[11] 심지어 자신이 레쉬에게 당해 뭔가 정상이 아닌 상태라는 것을 인지 하고 있으면서도 저런 행동을 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