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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00:05:59

에밀리 시리즈

파일:에밀리 시리즈.jpg

1. 개요2. 작품 목록3. 등장인물
3.1. 스타 가문3.2. 머레이 가문3.3. 에밀리의 주변 사람들3.4. 프리스트 가문 사람들3.5. 그 외 인물들
4. 애니화

1. 개요

캐나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지은 소설로 부모를 잃은 에밀리가 어머니의 생가인 뉴문이라는 친척집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성장 소설이다. 앤 시리즈의 존재감이 워낙 커서 상대적으로 가려진 느낌이었는데 2007년의 애니메이션화로 이를 접한 사람들은 이 작품의 존재를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만 에밀리는 앤 시리즈와는 달리 조금 어두운 면으로 되어 있으며 작가의 자전적인 면이 투영되어 있다. 그렇다고 안티테제는 아니다.

빨강머리 앤 시리즈를 완역한 동서문화사에서 이 작품도 완역했다. 빨강머리 앤을 제외한 몽고메리의 다른 작품들을 그린게이블즈 앤스북스란 레이블로 냈고 그중 1~3권이 에밀리 시리즈다.[1]

빨강머리 앤과는 무관한 작품인데 레이블 이름이 이렇게 붙은 이유는 일본의 영향이다. 일본에서 빨간머리 앤 시리즈를 완역한 무라오카 하나코의 역본이 앤 북스, 앤스 북스란 명칭을 달고 나왔고, 빨간머리 앤과 에밀리 시리즈를 처음으로 번역한 교육자, 아동문학가 신지식이 하나코의 역본을 저본삼아 중역하며 이 명칭도 가져왔다. 81년부터 몽고메리 작품 번역을 시작한 동서문화사도 이 명칭이 그럴싸해 보였는지 그대로 이어받았다. 본문 외 권말에 달린 몽고메리의 삶과 작품 활동에 대한 해설도 매우 충실해서 읽어볼 만 하다.

드라마화도 되었는데 EBS에서 '꿈꾸는 소녀 에밀리'라는 제목으로 더빙 방영했었다. 다음 편 예고는 성우 김도현이 맡았다. 그 외에도 이소영, 김관철, 송도영, 정미숙 등도 참여했다.

2. 작품 목록

제목 출판년도 특징
에밀리 초원의 빛[2]
(Emily of New Moon;
뉴문(초승달)의 에밀리)
1923 에밀리의 어린 시절 이야기.
에밀리 영혼의 뜨는 별
(Emily Climbes;
에밀리는 산을 오른다)
1925 에밀리의 슐즈베리 고등학교 이야기.
에밀리 여자의 행복
(Emily's Quest;
에밀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
1927 에밀리가 작가로서 고군분투하며 사랑과 꿈을 이뤄가는 이야기.

3. 등장인물

3.1. 스타 가문

3.2. 머레이 가문

블레이워터의 뉴문 농장에서 살고 있는 가문이다. 뉴문(초승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그들이 타고 온 배의 이름이 뉴문이었기 때문이다. 머레이 가문은 원래 프린스에드워드 섬이 아니라 퀘벡으로 가려고 했으나 잠깐 물이 떨어져서 기착지로 배를 댄곳에 당시 가주인 휴 머레이의 아내인 메리[3]가 여기서 살고 싶다고 남편에게 고집을 부려서 결국 여기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4] 머레이 집안의 사람들은 대대로 자존심이 세고 가풍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해 북쪽 해안지방에선 농담거리가 될 정도 라고[5]

3.3. 에밀리의 주변 사람들

3.4. 프리스트 가문 사람들

3.5. 그 외 인물들

4. 애니화

톰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바람의 소녀 에밀리라는 제목으로 애니메이션화되었다.
[1] 대교에서 번역한 사랑의 유산, 번역본이 없는 메리골드의 마법을 제외한 모든 장편과 일부 단편들로 구성된 레이블이다.[2] 일명 '귀여운 에밀리'라고도 한다.[3] 에밀리에게는 고조 할머니[4] 물론 그곳에 정착한 후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지만 그 일만은 잊혀지지 않았는지 휴는 아내의 묘비에 '난 여기서 살겠다'라는 글을 새겨 놓았다. 뒤끝 쩌네 [5] 자존심아 너무 지나쳐서 아예 사람들은 머레이 집안 사람들을 선택받은 사람들이라고 부를 정도[6] 엘리자베스 머레이 이모는 아버지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싫어했는데 첫날 밤 같이 잠을 자게 된 에밀리가 아버지 생각이 난다고 말하자 떠오르게 된 자기 아버지를 생각하며 에밀리에게 쌀쌀맞게 말한다든지... 에밀리가 머리를 깎는 게 싫어서 지은 표정에서 아버지의 얼굴이 연상되어서 도망친다던지...[7] 특히 딘 플리스트와 결혼하려고 할 때 반대했는데 우선 나이가 너무 많았고 (에밀리의 아버지와 동갑내기 친구) 머레이 가문이 좋아하지 않았던 프리스트 가문 사람이어서 그런 것이었다. 하지만 딘과 파혼할 때는 머레이 가문의 위신 때문에 내켜하지 않았다.[8] 한 예로 고향집을 떠나는 에밀리가 눈물을 흘렸을 때 에밀리의 마음을 알고 손을 잡아 위로해 주었다.[9] 그녀의 아내는 레오와 함께 떠난 줄 알았지만 다시 돌아오다가 우물에 빠져 죽은 것이었다.[10] 앨런 번리 曰: 신랑될 사람이 참 불쌍하다.[11] 그녀가 프리스트 가문의 사람과 결혼하자 결혼한 사람의 형제는 비관해서 자살했을 정도.[12] 프랭크 클리포드란 사람이 지은 신혼집이었는데 하필이면 반쯤 지어졌을 때 결혼할 여자가 도망쳤고 그 이후 클리포드는 그 집을 내팽겨쳐 두고 영국령 콜롬비아로 이주했다. 그래서 에밀리는 그 집을 실망의 집이라 불렀다.[13] 참고로 원래 실망의 집은 딘이 에밀리와 결혼할 때 신혼집으로 쓰려고 샀던 것이었다.[14] 원래 숲은 말레 집안의 것이었지만 50년 전에 아처볼드 말레가 키다리 존의 아버지인 마이크 설리반에게 팔았는데 그 과정에서 분쟁이 생겼다. 그 이후 엘리자베스는 다시 숲을 사려고 하지만 안 파는중...[15] 나중에 키다리 존의 숲은 원고료로 에밀리가 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