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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20:05:31

에디(길티기어)

길티기어 XX AC+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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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

エディ / Eddie

1. 개요2. 인물 소개
2.1. XX2.2. Xrd2.3. Strive
3. 대사
3.1. 전투 대사3.2. 전용 대사3.3. 승리 대사

1. 개요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 / 표영재(#R), 엄상현(STRIVE)[1] / 매튜 머서.

길티기어 XX에서 죽은 자토 ONE의 육체를 끌고 다녔던 그림자 마수. 캐릭터 프로필은 자토의 내용과 똑같으므로 자토 문서를 참고하자.

2. 인물 소개

자토에게 기생하고 있는 금수(禁獸). 금주 '식정영진(蝕精影陣)'을 통해 자토와 일체화하고 그의 그림자에 기생했다. 숙주의 몸을 전투용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다. 처음에는 자아가 없어서 자토가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었다. 하지만 GG1의 무술대회 동안 거듭된 싸움으로 힘이 점점 성장하여 자아가 확립되고 자토의 몸을 강탈한다. 냉혹하고 잔인한 성격이며 상대를 업신여기는 신랄한 언동을 많이 취한다. 대사들을 보면 어느 정도는 자토의 정신의 영향도 받고 있는 듯 하다. 대표적으로 밀리아에 대한 집착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아를 얻은 에디는 자신이 병기로서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파괴 및 살육 충동도 제작자가 자신을 병기로 쓰려고 의도적으로 이식한 프로그램이란 사실도 이해한다. 그러나 에디는 제작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아를 확립할 만큼 성장했다. 즉, 명령에 거스를 수 있는 마음을 얻었다는 뜻. 하지만 그 마음 때문에 자신과 다른 존재인 "인간"에게는 의지할 수 없어서 강한 소외감과 고독함에 사로잡히고, 그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 위해 의지할 수 있는 동포를 갈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GGX에서 기어(디지)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동포를 바라는 마음에 그녀를 찾아나선다.

정사는 아니지만 X의 2번 엔딩에서는 동포를 바라는 마음에 밀리아 레이지의 머리카락형 금수를 분리시켜서 가져간다. 그러면서 "마음마저 기능의 일부에 불과한 우리 금수에게 행복 따윈 없다"고 자조한다.

대체적으로 상어나 드래곤 등 주둥이가 각지고 뾰족한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신작 STRIVE에선 흑정령을 연상시키는 둥글둥글하고 형체가 정형화되지 않은 모습으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GGX 드래프팅 아트웍스에 의하면 에디란 이름의 유래는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자켓에 등장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Eddie이다.

2.1. XX

XX#R 한글판 스토리 모드

숙주인 자토가 결국 쇠약사로 죽어버린다(에디가 작정하고 살해한 건 아니다.). 숙주가 죽자 그에 기생하던 에디의 몸도 죽어가기 시작하고, 살기 위해 새로운 숙주를 찾아다닌다.[2] 다른 인간에게 옮겨 붙으려 해봤지만 이제 인간의 육체는 거부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숙주로 쓸 수 없어 난처해한다. 그러던 중 때마침 나타난 이노가 거래를 제안한다. 숙주로 쓸 수 있는 인물(ex: 샤론, 디지)을 데려와줄 테니 대신 방해꾼들을 처리해달라는 것. 에디는 그 제안을 받아들여 이노의 방해꾼들을 대신 처리해주지만, 사실 이노는 새 숙주를 찾아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노에게 속아 실컷 노동력 착취나 당한 셈.

새 숙주를 찾으면서 한편으로는 죽기 전에 자신이 이 세상에 있었다는 "삶의 증거"를 남기고자 노력한다. XX 2번 엔딩에선 베놈에게 일부러 자토를 들먹이며 심한 모욕을 준다. 자신을 증오하는 베놈의 마음을 더욱 부채질하여 그의 기억에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해서다.

AC에선 죽음이 코 앞까지 다가오자 그냥 아무 사람이나 숙주로 쓰려고 덤벼든다. 하지만 이미 에디에겐 남의 육체를 강탈할 만한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결국 모든 걸 체념해버린다. 그런데 그의 앞에 슬레이어가 나타나 "아직 자네가 할 수 있는 게 있지. 그리고 그것이 바로 자네가 원하던 '삶'이라네" 라고 조언해준다. 그러자 에디는 숙주인 자토의 기억을 따라 자토가 사랑하는 여인인 밀리아 레이지에게 찾아가고, 그녀와 마지막 싸움을 한 후 힘을 다해 쓰러진다.

에디는 "어차피 죽을 운명이면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지?" 란 의문에 빠져있었는데, 밀리아와의 싸움을 통해 마침내 그 해답을 찾는다. 삶이란 육체가 죽는다고 끝나지 않으며, 누군가가 자신을 기억해준다면 그 사람의 기억 속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다.[3] 그리고 이것은 에디가 그토록 원하던 "삶의 증거"이기도 하다. 에디는 밀리아에게 "나와 자토를 잊지 말아줘" 라는 유언을 남긴다. 밀리아의 곁에서 임종을 맞이하는 게 자토의 소원이었는지 그 영향을 받은 에디 역시 평온한 얼굴로 숨을 거둔다.

2.2. Xrd

자토가 부활함에 따라 다시 자토 ONE의 명의로 게임에 나온다. 자아가 있다는 설정을 반영해서 Xrd부터는 게임 내 대사가 생겼다. 저승 세계를 경험했기 때문인지 자토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지 성격이 꽤 부드러진 모양. 과거에 자신이 육체를 강탈한 후의 고생거리(...) 때문인지 자토와는 공생관계로 지내는 듯 하다. 자토가 에디를 소환하면 "맡겨둬!"라고 말하고 자토가 대미지를 받으면 걱정해주는 대사도 있다. 자토도 파우스트에게 눈수술 당하면 에디에게 의견을 묻는다.

비록 주도권을 도로 넘겨주긴 했지만 이제 죽을 걱정도 없고 숙주인 자토와도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으니 에디 입장에선 매우 속 편한 상황이다. 부활한 자토가 묘하게 언어구사가 특이하고 문장이 만연해진 탓에 대화가 안 이어져 한숨을 쉬며 이야기 정도는 좀 제대로 하자고 닦달하는 걸 보면 나름대로 사이가 좋아 보이기도. 아케이드 인트로 후 이벤트 내내 자토가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면 육체의 권한은 완전히 자토에게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캐릭터 성능은 자토와 동일하므로 자토 ONE 항목에 통합시켜서 서술한다. 자토와 에디는 게임상으로는 말 그대로 이름만 바꾼 동일 캐릭터지만 성우의 사망으로 인한 변경(코야스 타케히토로 변경)과 자잘한 판정, 그래픽의 변화가 있다. Xrd에서는 목소리 톤이 달라졌으며 대사가 생기긴 했어도 성우는 자토와 동일하다.

2.3. Strive

비주얼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는데, 상어 괴인의 모습이 아닌 그림자처럼 평면적이고 액체스러운 외형으로 바뀌었다. 이젠 스탠딩이나 도발 포즈 등등에선 종종 장난도 치고 자토와 함께 죠죠서기(...)를 시전하는 등 전작보다도 유쾌해진 편.

다만 스토리 모드에서의 비중은 거의 없다. 이유는 자토가 현장에서 활동하는 게 아니라 제 2 연왕 레오와 명목상 상관인 종전관리국의 국장 밀리아 레이지의 부하라서 오퍼레이터 룸에서 현장에 있는 카이나 솔 등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하는 게 다였기 때문. 그나마 중간에 해피 케이오스에 의해 대륙간 전략 미사일들이 강제로 발포되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자토가 직접 나서서 이률리아 성에 있는 미사일 통제권을 되찾으려고 잠깐 활동한 것 외에는 현장 활동을 한 게 없으며 이것마저도 에디가 직접적으로 등장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사실상 에디의 비중은 거의가 아니라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게임에서 에디의 보이스 효과가 사라져서인지 대사 구분이 다소 힘들어졌다.

3. 대사

3.1. 전투 대사

검은색은 평범한 목소리, 보라색은 울리는 목소리이다. (XX)는 무인편에서 슬래쉬까지의 대사이고, (AC)는 액센트 코어에서 추가되거나 변경된 대사이다.
A B C
등장 살아있다는 걸 자랑하지 마라. 나는 우리 안에서 사는 자. 죽음보다 깊은 어둠을...
등장2 (AC) 네놈의 힘, 마음껏 보여봐라. 하하하하... 찾았다! 시간이 없어... 간다!
약 대미지 엇...
중 대미지 끄악 으허억
강 대미지 으억 느어억 으아악
약공격 하앗!
중공격 가랏! 어떠냐? 받아라
강공격 미안하군. 죽어랏! 꿰뚫어라!
약 가드 윽. 음. 흐음!
중 가드 바보 취급한 건가? 시원치 않군. 그게 다냐?
강 가드 어설프군. (XX)
광대가 따로없군. (AC)
소용없단 말이다. 애들 장난 하나?
도발1 하품이 나오는구만. 좀 더 발버둥 쳐봐라. 할 마음이나 있는 거냐? (XX)
뭐야, 떨고 있느냐? (AC)
도발2 너무 쉽군, 자원봉사 하러 왔나? 무슨 속셈이지? (XX)
가소롭군....(AC)
너무 우스꽝스럽군.
경의1 역시 대단하군. 칭찬해주지. 소문보단 낫군. (XX)
기뻐해라, 네놈도 후보다. (AC)
경의2 인간 치고는… 너무 우습게 본 건가. 마음에 안 들어… (XX)
더할 나위 없는 힘이다… (AC)
승리1 (포효) 케-케케켁! 캬오! 키아앗!
승리2 (변신) 이놈의 몸을 가지도록 할까. (XX)
이 육체가 끝나기 전에.... (AC)
이겨봤자 뭐가 된다는 거냐… 어서 몸을 찾지 못한다면…
승리3 (분리) 네놈들은 죽어도
여전히 살아있다고 하는데…!
이제부터가 재미있는데 말이다? 인간을 멸망시켜도
내가 살아갈 수는 없다!
패배1 정해진 운명인가... 인정 못 해! 이게 한계인가...
패배2 사라지고 싶지 않아… 인간 따위에게...! 나는 아직 몸이 덜 풀렸다고![4]
잡기 쉐엣! 슈앗! 쉬에에아앗!
더스트 어택 핫하! 피해보라고! 날아라!
비틀거림 헛점을 찔렸다! (XX)
앗차! (AC)
기절 몸이 버티질 못해...! 안돼... 큭, 버텨다오!
금 버스터 한번 놀려줄까!
청 버스터 잘도 했겠다…! (XX)
우쭐대지 마라! (AC)
2HS 샤크! 상어! 샤크!
인바이트 헬 인바이트 헬 거기냐! 드릴!
드랭커 섀이드 드랭커 섀이드 드셔보실까. 잘 먹었다.
에디 이동공격 돌아라.
에디 대공공격 뻗어라.
드릴 스폐셜 마하 드릴! (XX)
진심 드릴! (AC)
초 드릴! 드릴 스폐셜!
댐드 팡 성공 큭크크크! 겁에 질려 떨어라. 편하게 해주마. (XX)
어둠을 맛보아라. (AC)
댐드 팡 실패 ("약 대미지" 대사와 동일함)
브레이크 더 로우 어딜 보는 거냐? 여기다. 흐하하하하하.
새도우 갤러리 놓쳤구나! 바보 자식! 아래다!
아몰퍼스 디너 타임이다...! 아몰퍼스! 먹어치워주마! 물고 늘어져! 잘 봐라. 뻗어라!
이그제큐터 이그제큐터! 검이여! 으오오오오오!
이그제큐터 X (기존의 "이그제큐터" 대사 뒤에 "브레이크 더 로우" 대사가 따라붙는다.)
일격 준비 으오오오오! 어디 받아봐라! 훼방 놓지 마라!!!
블랙 인 마인드 블랙 인 마인드! 어둠의 찬미가다… 흩어져라!

3.2. 전용 대사

★ vs밀리아
★ vs베놈
★ vs슬레이어

3.3. 승리 대사

일본판을 번역해서 작성했다. 한국 정발판 대사를 바탕으로 적절히 수정하자. X에서의 명칭은 "자토 ONE"이지만 말하는 주체는 에디이다. 대사는 괴물(에디)이 말한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대사가 가타가나로 이루어졌다. 한글판 AC+R에선 이걸 띄어쓰기 없이 붙여써서 표현했다.

■ vs■ vs카이■ vs밀리아■ vs메이■ vs치프■ vs볼드헤드/파우스트■ vs포템킨■ vs액슬■ vs자토/에디 (동일인물) ■ vs클리프■ vs베놈■ vs■ vs죠니■ vs바이켄■ vs안지■ vs테스타먼트■ vs디지■ vs저스티스■ vs슬레이어■ vs이노■ vs자파■ vs브리짓■ vs로보카이■ vs아바■ vs오더 솔

[1] 자토를 플레이할 때 이따금 목소리가 나온다. 에코 효과가 사라져서 구별이 어려워졌지만 분위기가 자토와 완전히 달라서 에디인 걸 바로 알 수 있다.[2] 이 설정은 젝스 당시에는 없었다. 이그젝스의 스토리 모드에서 금수의 위험성 때문에 숙주가 사망하면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후 금수도 소멸한다는 설정이 생겼다. 사족으로 이 설정은 스토리 모드를 에디로 플레이시 시합을 거쳐갈 때마다 개막시 주어지는 체력이 조금씩 줄어드는 식으로 구현되었다.[3] 나는 단수가 아니다, 또는 만화 원피스Dr. 히루루크의 유언("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중략) 사람들에게서 잊혀졌을 때다!!")을 생각하면 이해될 것이다.[4] 원문은 "俺はスロースターターなんだよ!(나는 슬로우 스타터라고!)"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