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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17

에두아르 멘디/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에두아르 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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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랭스 이전

7살의 나이에 르아브르 AC 유스 팀에 합류하여 축구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르아브르 AC 유스팀에서 동나이대 유망주 자카리에 부처에게 밀려 출전시간 부족으로 이적. 이후 남은 유스시절을 지역 U18 축구팀에서 보내고 성인이 된 후 리그 1 소속 팀 AS 모나코 FC 에서 데뷔하면서 본격적인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중간에는 마르세유가 그를 영입하여 마르세유 2군에서 뛰기도 했지만 주전경쟁에서 항상 밀려 꾸준히 주전으로 뛰질 못했었다. 당시 그의 상황은 암울하기 짝이 없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담 참조. 이후 주전경쟁을 위해 당시 리그 2 소속 팀이었던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하였다.

2. 스타드 드 랭스

스타드 드 랭스 소속으로 총 85경기를 소화하였다. 특히 2017-2018년 시즌 팀 주전 키퍼로 활약하며 "34경기 출전 22골 실점 18경기 클린시트"라는 놀라운 활약을 보이며 리그2를 우승하며 리그앙으로 승격한다. 당시 활약으로 리그되 최고의 골키퍼 최종 4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7/18시즌의 활약으로 당시 시즌 종료 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같은 잉글랜드 클럽들이 관심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은 이루어 지지 않았고 그는 그 다음시즌에도 스타드 드 랭스 소속으로 뛰게 된다.

이후 18/19 시즌에서도 리그 전경기 풀타임 소화, 컵대회 포함 시즌 총 41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전 키퍼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당 시즌 그는 총 14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리그1에서 3번째로 높은 기록이었다. 당시 스타드 드 랭스의 리그 최종 순위가 8위임을 고려해볼때 이는 매우 준수한 기록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활약으로 18/19 시즌 리그앙 최고의 키퍼 최종 후보 5인에 꼽혔으며, 그랑테스트 레지옹 최고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노리치 시티, 그리고 리그앙의 스타드 렌 FC, 올랭피크 마르세유, 몽펠리에 HSC 등의 팀들이 관심을 표했고 그는 스타드 렌 FC로 4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적하게 된다.

3. 스타드 렌 FC

2019년 8월 스타드 렌 FC로 이적을 완료한 후,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를 상대로한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막는등 센세이션한 데뷔전을 치르면서 주전 키퍼로 중용받기 시작했다. 본인 축구 커리어 최초로 유럽 대항전[1]에 데뷔하는 등 팀 주전 키퍼로 중용받았고 시즌 총 34경기 32실점 클린시트 13번, 특히 리그에서는 중단되기 전까지 24경기 19실점 클린시트 9번[2]의 기록을 보여주며 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활약으로 스타드 렌의 팀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는데 크게 공헌했다. 여러모로 데뷔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시즌이었다.

올시즌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경쟁자를 구하는 첼시 FC와 링크가 나고 있다.

텔레그라프의 맷 로, 골닷컴의 니자르 킨셀라, 스카이스포츠의 안젤로 망지앙떼, 파브리지오 로마노 등 외신의 유력 기자들 모두 1,800만 파운드 금액에 첼시와 합의가 완료되었으며, 조만간 오피셜이 뜰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타드 렌 출신이자 첼시의 레전드 골키퍼인 페트르 체흐의 원 픽이었다고 한다. 프랑스 축구 공신력 끝판왕 모하메드 부합시 또한 멘디의 첼시행이 완료되었다고 보도한 상황이다.

스타드 렌 FC 감독 줄리안 스테판이 주말 모나코와의 경기 이후 직접 "멘디가 첼시로 떠났기 때문에 새 골리가 필요하다." 라고 말해 사실상 오피셜을 띄웠다. 실제로 멘디는 올시즌 단 한번도 스타드 렌 소속으로 경기를 뛴적이 없으며 후보에도 오른적이 없다. 구단의 공식 오피셜만 남은 상황이다.

첼시 FC의 감독 프랭크 램파드까지 카라바오 컵 32강 반즐리 경기전 인터뷰에서 "멘디는 지금 우리가 대화하고 있는 현 시점 메디컬 진행중에 있으며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첼시의 선수가 될 것이다. 목요일 코로나 테스트를 받고 결과가 음성이면 곧바로 팀에 합류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오피셜은 코로나 테스트 결과가 나오는 목요일 혹은 미리 앞당겨서 수요일 중에 나올것으로 보인다.

4. 첼시 FC

2020년 9월 24일 오피셜을 띄웠다. 이적료는 £23m이며 5년 계약이다. 현재 최악의 폼을 보여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대신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

등번호는 현재 공석인 16번을 달 것이 유력시 된다. 1번은 케파가 달고 있고 렌과 국가대표에서 모두 16번을 달고 활약했기 때문.

예상대로 등번호 16번을 배정 받았다.

4.1. 2020-21 시즌

카라바오 리그컵 토트넘전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선발 출전 여부를 두고 램파드 감독은 우선 입을 아꼈지만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카라바오컵 16강 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해 1:0 리드 상황에서 중요한 선방과 이후 깔끔한 볼처리로 전반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후반전에 가서는 84분에 라멜라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는 장신 골키퍼라는 점이 독이 되어 토트넘 선수들이 찬 땅볼의 방향을 전혀 읽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리그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케파와 카바예로를 제치고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팰리스의 공격이 썩 날카롭지 않았고 실바와 주마가 든든히 수비를 하여 크게 활약할 일이 없었으나[4] 간간히 오는 공들을 안정적으로 처리해내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A매치 차출 도중 허벅지 부상을 입어서 2주 가량을 쉬게 되었다. 6R 맨유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예상보다 빠르게 훈련에 복귀하면서 세비야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였고, 좋은 선방도 보여주며 준수한 경기를 펼쳤지만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6R 맨유와의 경기에서 MOM에 선정될 정도로 그야말로 대활약을 펼쳤는데, 여러 차례 찾아온 위기상황에서 엄청난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면서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특히 경기 막판 래시포드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면서 당연히 들어갔다고 판단한 솔샤르의 머리를 뜯게 만들었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크라스노다르전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케파 시절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3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참고로 멘디는 이적 후 한 달도 안 돼서 4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케파가 2020년 1년 간 기록한 클린시트 수와 같다.

7R 번리전에서는 상대의 유효슈팅이 단 한 개도 없었다보니 정말 할 게 없다시피했지만 주마의 실수를 잘 커버하는 등 대체적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본인이 출장한 경기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친정팀 스타드 렌을 상대로 5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팀은 3-0승리. 첼시의 5경기 연속 클린시트는 체흐가 뛰던 2010년 10월 이후 10년만의 기록이라고 한다.

첼시 이적 전 스타드 렌 넘버원 키퍼로 활약하여 팀 역사상 최초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크게 공헌한 뒤, 바로 첼시로 이적해서 같은 챔스 조에서 상대편으로 경기를 치른 멘디는 경기후 가슴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스타드 렌 전 동료들 또한 멘디를 따뜻하게 반겨주며 훈훈한 장면을 자아냈다.링크

8R 셰필드전에서 전반 9분 데이비드 맥골드릭에게 감각적인 선제골을 허용하였다. 이로써 리그에서 첫 실점을 기록하게 된다. 다만 슈팅 자체가 막기 굉장히 어려운 형태의 슈팅이긴 하였다. 이후 팀은 4:1로 역전승을 거둬 무난하게 경기를 잘 마무리 하였다.

9R 뉴캐슬 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2:0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이로써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친정팀 렌을 상대로 이번 시즌 챔스 첫 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다행히 팀은 2:1로 승리하여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전반기 최고 빅매치로 뽑히는 현 리그 1위 토트넘 핫스퍼와의 10R에서 전반전 오리에의 기습 중거리 슛, 후반전 손흥민의 압박과 날카로운 크로스 등을 잘 막아내며 토트넘 핫스퍼의 유효슈팅을 단 한 개로 묶는 등 무실점에 기여하였다.

그리고 이후 UCL 조별리그 세비야 원정에서도 지루가 혼자 4득점을 지원하는 활약 끝에 또 클린시트를 달성했고, 이 경기 결과로 인해 유럽 전체 클린시트 횟수 1위까지 올라가 체흐와 롤리숑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다.

지금까지 12경기 3실점 클린시트 9번를 기록중이다. 케파는 물론이고 역대 첼시 키퍼 데뷔시즌 중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멘디이다.

12라운드 에버튼 원정에 선발출장했으나 패널티박스 안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칼버트르윈을 상대로 케파가 생각나게 만드는 몸통박치기로 PK를 허용했다. 멘디 본인이 히샤를리송의 유효슈팅을 2번이나 막아냈기에 저 반칙이 없었다면 0:0 무승부는 가능했던 경기라 팬들의 아쉬움이 크다.

13라운드 울버햄튼전에도 선발출장하였으나 포덴스와 네투에게 각각 1골씩 허용하였다.

14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다행히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이어진 15라운드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3골을 내주고 말았다. 선방도 자주 나왔으나, 워낙 실점 상황이 원더골이 많아 멘디를 탓하기는 또 어렵다.

17라운드 맨시티전에도 선발출장하였으나 3골을 내주고 말았다. 실바와 함께 수비진의 버팀목이다 보니 계속 출장해서 그런지 실점빈도가 높아졌다.

19라운드 풀럼전에 선발출장하여 오랜만에 클린시트를 기록하였으나 다소 불안한 모습 또한 연출되었다.

연기 진행된 18라운드 레스터전에서 좋은 선방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2실점을 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케파가 FA컵에서 또 실력대로 실점하면서 주전자리를 뺏길 염려따윈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실점이 많아지는 빈도속에 패배하는 상황이 지속되면 또 안좋아질 수도 있으며 이후 3경기 연속 리그 무실점을 하면서 클린시트 3위까지 올라섰다. 23라운드 셰필드전에서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어이없는 백패스 자책골로 클린시트 달성에 실패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빌리 샤프의 오버헤드킥을 막아내는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었다.

24라운드 뉴캐슬전에는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선발출전하면서 벤치를 지켰고 케파가 이날 굉장히 좋은모습을 보이면서 주전이 케파로 다시 바뀐거아닌지 궁금한 팬들이 많았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후 인터뷰에서 케파의 폼을 끌어올리기 위한 출전이였을뿐 여전히 주전은 멘디라고 밝히면서 그냥 키퍼 로테이션을 돌린것으로 보인다.

25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 선발출전하였다. 전반 33분 미나미노 타쿠미의 슛 페인팅에 속으며 1골을 실점하였다. 팀은 후반 8분 메이슨 마운트의 페널티킥 골로 1:1 무승부로 마첬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선발출전하였다.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첼시가 경기내내 압도하여 크게 활약할 일은 없었다. 후반 23분 올리비에 지루의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결승골이 터지면서 1:0으로 승리하면서 클린시트를 가져갔다.

26R 맨유전 선발 출전하여 후반 이후 몰아쳤던 맨유 공격을 잘 막아내어 무실점에 기여하였다.래쉬포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긴팔로 막아내며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29라운드 리버풀전에 선발출전했다. 전후반내내 안정적인 모습를 보여주면서 팀의 골문을 지켰고 팀은 전반 42분에 터진 메이슨 마운트의 선제골로 1:0 승리를 가져가면서 클린시트와 동시에 7년만에 안필드 원정길 승리도 함께 가져갔다.

27라운드 에버튼전에서의 클린시트 기록, 그리고 28라운드 리즈전에서 상대 키퍼 이얀 멜리에와 함께 90분 내내 선방쇼를 보여주며 경기후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첼시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클린시트가 15회인데 그 중 멘디가 14회로 16회의 에데르송에 이어 클린시트 리그 2위의 기록이다. 나머지 하나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기록으로 뉴캐슬전에 달성했었다.

특히나 에데르송과 비교시 경기를 무려 5경기나 덜 치르고 달성한 기록인지라[5] 더욱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 2차전 모두 결정적인 선방을 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첼시의 8년만의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을 견인했다.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 8경기 2실점 6개 클린시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올시즌 8강 진출팀 기준 8경기를 모두 소화한 퍼스트 키퍼중에서 제일 적은 실점과 제일 많은 클린시트이기도 하다.[6] 이후 A매치 데이에는 차출되지 않고 구단에 잔류하여 치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며 이 시점에 치과 수술인 것을 보면 사랑니인 모양이다.

30라운드 WBA전에 선발출장하였다. 전반 추가시간에만 2골, 후반전에 3골, 5골을 실점하며 첼시의 1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겼다. 웨스트 브럼위치의 칼럼 로빈슨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FC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다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34R 풀럼전에서 굴절된 슈팅을 반응하여 막아내는 등 팀의 무실점에 기여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4강전 두 경기에서 1차전은 1실점으로 막고 2차전에도 벤제마의 중거리와 헤더를 막아내는 결정적인 선방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클린 시트를 달성, 첼시의 9년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크게 기여하였다. 첼시에 징징대고 분탕을 친 그 분과의 대결에서 판정승까지 거둔 건 덤이다.

35라운드 맨시티전에 선발출장하여 전반전 스털링에게 실점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아구에로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첼시 이적 후 첫 PK 선방. 이 선방에 힘입어 첼시는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38R 아스톤빌라와의 최종전에서 실점 당시 골대와 부딪히며 부상을 당했는지 후반전 케파와 교체되었다. 챔스 결승을 앞두고 일어난 상황이라 첼시 팬들은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

세네갈 출신의 멘디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에 나선다면 그는 아프리카 골키퍼로는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된다. 아직까지 아프리카 출신 골키퍼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기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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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로 출장했으며,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우승에 기여했다. 맨시티의 공격이 예상 외로 부실했던 것과 수비진이 단체로 각성해서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 덕분에 화려한 선방쇼를 펼치지 않고도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이로서 이적 첫해에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첼시 입단 첫 시즌 리그에서 클린시트 16개를 기록하며 19개를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 FC에데르송 모라에스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클린시트 부문에서 2위[7] 자리를 차지했고 챔스에서도 라리가 디펜딩 챔프 레알 마드리드 CF와 이번 시즌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FC를 상대하며 12경기 3실점 9클린 시트 선방률 90.9%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펼치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가히 이번 시즌 유럽 전체 이적생들 중에서 골키퍼로는 최고의 영입생이 아닐 수가 없다.

여담으로 멘디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풀타임으로 출전해 우승한 최초의 아프리카 대륙 출신 골키퍼가 되었다.

2020/21 시즌: 45경기 30실점 25클린시트
<rowcolor=#fff> 대회 경기 실점 클린시트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1 25 16 70.5%
리그 1 1 1 0 -
챔피언스 리그 12 3 9 90.9%
FA컵 - - - -
카라바오컵 1 1 0 -
합계 45 30 25 -%

4.2. 2021-22 시즌

비야레알과의 UEFA 슈퍼컵 경기에서 1대1 찬스를 두 차례 막는 등 강력한 선방쇼를 보여줬다. 승부차기에서는 케파와 교체되었지만 슈퍼컵 우승에 상당한 기여를 했다.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무난히 무실점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리그 2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안정적인 모습과 슈퍼세이브 한 개를 보이며 무실점에 성공하였다. 이로써 개막전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작성했다. 첼시가 아스날을 가둬놓고 반코드 게임을 하던 와중에 볼을 빼앗기며 아스날에게 롱볼에 이은 기막힌 역습찬스가 왔는데, 이를 미리 예상하고 있던 멘디가 과감히 전진하여 클리어링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한 차례 선보였다.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놀라운 활약을 인정받아 아프리카 골키퍼 역사상 처음으로 2021 UEFA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하였다.

리그 3라운드 리버풀 FC와의 안필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해, 리스 제임스의 퇴장 이후 무수한 선방과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조던 헨더슨과 신경전을 벌이다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고 종종 부정확한 골킥을 차기도 했으나, 모하메드 살라의 PK골을 빼놓고는 리버풀이 때렸던 모든 유효슈팅을 빈틈없이 막아내며 본인의 커리어 통산 1경기 내 최다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4R 아스톤 빌라 FC전에서도 선발 출전, 사울 니게스의 실책으로 나온 상대편의 득점찬스를 선방으로 막아냈고 이후 굴절된 볼을 막는등 여러차례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챔피언스 리그 1차전 제니트전에서 선발 출전해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다만 경기 도중 아르템 주바와의 충돌 당시 대퇴부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는데, 경기는 교체 없이 다 소화했지만 이후 훈련에서 통증이 지속되었다.

대퇴부 부상 여파로 인해 5R 토트넘전은 명단에서 빠졌고, 멘디 대신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선발로 출전하고 벤치에는 마커스 베티넬리가 앉았다.

멘디는 첼시에서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29경기 무실점 31실점을 기록 하였다. 경기당 0.62실점을 기록 중이다.

6R 맨시티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후반 초반 잭 그릴리쉬의 낮고 빠른 슛을 손 끝으로 쳐내고 후반 중후반에는 역습에서 잭 그릴리쉬와의 1대1 상황에서 선방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지만, 후반 8분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슈팅이 조르지뉴에게 맞고 굴절되며 멘디가 역동작에 걸려 아쉽게 실점했다. 이 실점은 올 시즌 멘디의 프리미어리그 첫 필드골 실점이 되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되어 0:1로 석패했다.

8R 브렌트포드와의 서런던 더비에서 전반전부터 대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으로 팀의 수비를 이끌다가 팀이 수세에 몰린 후반전에는 브렌트포드의 파상공세를 여러 차례 막아냈고 특히나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3개 이상을 막아내면서 팀의 무실점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결정적인 바이시클 킥을 쳐내는 장면은 이 경기의 승부처라고 해도 무방했을 정도. 그야말로 자신이 왜 UEFA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이 되었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해냈고 결국 팀은 1:0 신승을 거두고 리그 1위를 사수할 수 있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경기 후에 KOTM으로 선정되었다.

2021.10.17 EPL 골키퍼 랭킹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9R 노리치전에서 상대의 유효슈팅 1개를 팔이 아닌 다리를 이용해 슈퍼세이브로 막으며 무난히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10R 뉴캐슬전도 상대의 처참한 공격력에 무난히 클린시트를 작성했다. 현시점 10라운드까지 PL에서 6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경기당 실점률은 0.3이라는 정신나간 스탯을 찍는데 크게 공헌했다. 작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선방률 90.9%를 기록한 것에 이어 또 하나의 신기록.

12R 레스터전에서도 여러개의 선방을 보여주며 클린시트를 작성했다.

13R 맨유전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중 후반에 프레드한테 완전한 패스미스를 하면서 위기를 맞이했으나 프레드가 침착하게 플레이를 하면 될걸 그걸 무리하게 슛팅을 때리면서 허무하게 날려버렸고 그 덕분에 위기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어찌되었든 1골 먹힌 것은 조르지뉴의 미스로 완벽한 1대1상황에서 도저히 막을수 없던 상황이므로 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쌓지 못한것에 대한 본인 잘못은 없다.

14R 왓포드전 원정에서도 아스필리쿠에타의 자책골이 될뻔 한 장면을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고, 톰 클레벌리의 1:1 찬스도 엄청난 판단으로 뛰쳐나와 사전이 끊어내는가 하면, 후반 막판 유라이 쿠츠카의 강력한 프리킥마저 쳐내면서 1:2 꾸역승의 원동력이 되었다.

15R 웨스트햄 원정에서는 그답지 않게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40분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려고 하다가 볼을 걷어내지 못하고 재러드 보언에게 볼 소유권을 빼앗기자 반칙을 범하며 PK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란시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리고 2:2로 맞서던 후반 43분에는 좌측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올린 마쉬아퀴의 슛터링[8]을 아쉬운 판단으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결승골 실점을 내주었다. 물론 선수도 언제나 완벽할 수는 없는지라 부진한 경기는 몇차례 있을 수도 있지만, 평소에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던 그였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또한 첼시는 이번 경기 패배로 1위 자리를 헌납하고 말았으니 더욱 뼈아팠다.

이후 21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는 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에게 각각 한 골씩을 허용했지만, 2:2의 스코어로 팽팽하게 물리던 후반전에 여러 차례의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면서 팀의 귀중한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에 기여했다.

아프리카 골키퍼 역사상 최초로 2021 FIFA 올해의 골키퍼을 수여하였다.

클럽월드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하여 페널티킥 하나를 제외하고는 여러 차례 선방을 해보이며 팀의 우승에 일조하였다.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결승전 선발 출장해 118분간 리버풀의 모든 유효슈팅을 막아내었고 승부차기를 위해 케파 아리사발라가와 교체되었지만 케파가 승부차기를 놓치며 팀은 준우승에 그치게 되었다.

28R 번리전에서는 그닥 좋은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특히 주먹으로 클리어링을 했을 때 상대에게 공을 주어 실점을 할 뻔 했으나 어쨌든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29R 뉴캐슬전에서 전반 막판 알미론의 날카로운 발리 슈팅을 막아냈고, 후반전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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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후반전 이른 시간에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패스를 주는 과정에서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범하는 바람에 이게 카림 벤제마에게 그대로 가면서 팀의 세 번째 골 헌납의 원흉이 되는 등 전반적으로 지난 웨스트햄 원정 이후 최악의 폼을 기록하고 말았다.

30R 사우스햄튼 전에서 결정적인 선방을 한 차례 보여주며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준수한 시즌이었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폼이 살짝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지난 시즌 퍼포먼스가 워낙 정신나간거지 올해 퍼포먼스도 절대 못한게 아니다.[9]

2021/22 시즌: 49경기 40실점 23클린시트
<rowcolor=#fff> 대회 경기 실점 클린시트 선방률
프리미어 리그 34 31 14 -%
피파 클럽 월드컵 1 1 0 -
UEFA 슈퍼컵 1 1 0 -
챔피언스 리그 9 7 5 -%
FA컵 3 - 3 -
카라바오컵 1 0 1 -
합계 49 40 23 -%

4.3. 2022-23 시즌

2R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 하였다. 첼시가 2대1로 앞선 상황 공이 골라인을 나간 후 시간을 끌다가 옐로 카드를 받았다.

3R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챔스 8강 1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할 때가 오버랩되는 발 밑 실책으로 황당하게 선제골을 헌납했고 결국 첼시의 0-3 완패에 일조했다. 사실상 이 실책으로 인해 승기를 완전히 빼았겼다. 리즈의 거센 압박에 밀리던 와중에 이 말도 안되는 실책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마음이 급해진 첼시는 공격에 치중하느라 수비가 헐거워지게 되었고 결국 내리 2실점을 추가하며 패배하였다.

4R 레스터 시티 FC전에서는 1실점을 했으나 경기력 자체는 좋았으며, 팀이 퇴장으로 인해 10명 밖에 없는 상황에서 멘디의 활약덕에 승리를 얻어냈다.

5R 사우스햄튼 FC전에서 2실점을 하며 팀은 패배했다.

6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 역시 두골을 허용했으나 두번째 실점이 파울로 인정돼 2대1 신승을 거두었다.[10]

재계약에 대해 입장차이가 발생해 계약에 있어서 난항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부터 내내 끔찍한 경기력으로 서브자리로 밀려났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투헬 부임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경기력이 올라오는 조짐이 보이더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부임한 이후 완전히 부활하여 제 2의 전성기를 보인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보이며 주전 자리를 다시 차지했고 멘디 본인은 서브키퍼로 밀려났다.

14R 브라이튼전에서는 후반전에 발바닥 부상이 의심되는 케파 대신 나와서 또 패스 미스를 하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 하기도 했다. 그로스에게 실점한 장면 말고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1:4로 대패하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라운드 6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전반 6분,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헤더 실수로 허용한 오픈 찬스에서 1골을 헌납했으나, 이후 결정적인 선방으로 첼시의 2:1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후반부터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살아나는 폼, 자신의 부상 때문에 사실상 선발이 어려워졌다.

36R 노팅엄 포레스트 전에서 정말 오랜만에 선발로 출장했지만 최악의 활약을 보이고 팀의 무승부에 일조했다. 공중볼 싸움에서 밀리며 2실점을 기록하고 선방을 단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왜 그동안 케파에게 밀렸는지 알만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시즌 멘디는 지난 시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한 단점이 모조리 터지기 시작하여 유럽 최고의 골키퍼에서 빅클럽에서 경쟁이 가능한지 의문점이 붙는 키퍼 수준으로 폼이 떨어졌다. 최악의 발밑은 여전하고 큰 단점인 발밑을 커버하고도 남는 판단 능력과 신체 조건을 이용한 선방 능력도 수직하락 하였다. 그래서 우승 당시 핵심 멤버로 있어준 고마운 선수지만 현재 폼은 기용 불가에 가까워 매각을 원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4.3.1. 이적 사가
5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케파나 멘디 둘 중 한명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고 멘디가 유력하다고 한다.

댄 킬패트릭 기자에 의하면 토트넘 골키퍼 영입 리스트에 있다고 한다.

2023년 6월,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임대 스왑을 제안했으나, 첼시 구단 측에서는 인테르의 일방적인 태도에 바로 단칼에 제의를 거절했다고 한다. 영구 이적이 아니고서는 절대 선수를 보내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며, 결국 인테르는 소득 없이 돌아갔다.[11]

결국 6월 19일 알 아흘리 SFC 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3년 이라고 한다.

5. 알 아흘리 SFC

현지 시간 6월 28일, 사우디 1부리그 승격팀인 알 아흘리 SFC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이적료는 €19M이며 계약 기간은 3년.

리그 개막 이후 선방율이 리그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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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시즌에 스타드 렌은 유로파 리그에 참여했다.[2] 전경기 풀타임.[3] 토트넘의 위고 요리스는 방향을 2차례 읽었다.[4] 팰리스의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다.[5] 에데르송 뿐만 아니라 주전 상위권 키퍼중에서 가장 적은 수의 경기수를 소화했다. 이는 멘디가 시즌 시작후 4라운드만에 데뷔전을 치렀기 때문이다.[6] 7경기 1실점 6개 클린시트를 기록한 에데르송과 동률이다.[7] 아스톤 빌라 FC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15개)와 토트넘 홋스퍼 FC위고 요리스(12개)가 뒤를 이었다.[8] 보는 사람에 따라 의도하고 찬 슈팅으로 보여지기도 한다.[9] 오히려 20-21시즌보다 이번 시즌 전반기가 퍼포먼스적으로는 훨씬 더 뛰어났다. 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 전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하지만 후반기에 폼이 조금 떨어졌고 특히 발밑의 문제가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전반기의 활약이 다소 묻히는 경향이 있었다.[10] 그리고 이 골 취소는 데이비드 모예스의 항의로 경기 후 오심이었다고 주심이 인정하였으나, 이후 다른 각도에서 나온 사진을 보면 명백한 파울이었다.사진[11] 인테르는 챔스 결승까지 가고도 디지털비츠에게 스폰서 관련 액수를 사기당한 데다가 구단에서도 이적 자금 지원을 동결당하면서 2023-24 시즌 여름 이적 예산이 -€80M인 상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