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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3-19 15:07:27

어부

어민에서 넘어옴

파일:서양 어부.jpg
아침 바다 갈매기는 금빛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노래를 싣고
희망에 찬 아침 바다 노 저어 가요
희망에 찬 아침 바다 노 저어 가요

저녁 바다 갈매기는 행복을 싣고
고기잡이 배들은 고기를 싣고
넓고 넓은 바다를 노 저어 와요
넓고 넓은 바다를 노 저어 와요
- 작곡가 권길상의 한국 동요, 바다.

1. 개요2. 상세
2.1. 난이도
3. 기타

1. 개요

漁夫 / Fisher, Fisherman

어부물고기를 잡는 것(어업)을 업으로 사는 사람을 말한다.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단어로 어민(漁民)도 있는데, 대체로 같은 대상을 지칭하지만, 주로 어업과 관련이 없는 일반인들이 어부 명칭을 더 쓰고 어업과 관련된 업계에서는 어민이란 명칭을 더 쓰는 편이며,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다.

인간과 역사를 같이 하는 최초의 직업들 중 하나로 여겨진다.

한국표준직업분류에 의한 직업코드는 234, 직업명은 어업 관련 종사자며 양식업을 뺀다면 2342/연근해·원양 어부 및 해녀 간단하게 생각하면 어선에 타는 사람은 선장이든 갑판원이든 다 어부다.

2. 상세

대체적으로 연안어업에 종사하는 사람과 원양어업[1]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나뉜다. 하루 종일 서 있고 버텨야 하는 체력, 돌발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이나 임기응변이 중요하다.[2] 그야말로 얼타는 순간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국의 어부들은 대부분 연안어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1980~90년대에는 원양어업이 호황을 누렸으나 현재는 주춤한 상태다.

보통은 어획량에 따라 선주, 선장, 항해사, 갑판장 등 보직에 따라 일정 비율로 소득을 나누는데, 웬만한 규모의 원양 어선 선장쯤 되면 만선을 연달아 할 경우 억대 이상 연봉을 바라볼수 있다. 영화 퍼펙트 스톰에서 고기 잡자고 폭풍 속에서 목숨 거는 어부들이 나오는데, 고기란 게 날마다 잘 잡히는게 아니고 만선이 되면 받는 돈도 크기 때문에 그렇다. 어부 관련 다큐를 보면 고기가 안 잡히거나 날씨 때문에 작업을 못하게 될 경우 말단 선원까지 우울해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일반인들이 생각에는 쉬니까 좋을 것 같지만 어획량이 적으면 자연히 자기가 받을 돈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기독교12사도 중 으뜸인 베드로와, 그의 동생이자 역시 사도인 안드레아 원래 직업이 어부였다. 예수가 두 형제에게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는 말에 예수를 따라가 형제가 모두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 이를 기려 교황의 의전용 도구로 만든 것이 어부의 반지다.

2.1. 난이도

육체노동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고되고 힘든데다가 위험도까지 높은 직업이다.

이렇듯 힘든 환경 때문에 어부를 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항상 어선은 인력 부족에 시달린다. 그래서 요즘은 원양은 물론 연안 어선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다. 그러나 예전에는 이조차도 부족해서 빚쟁이밀입국 외국인 노동자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여기서 사채 쓰면 원양어선 탄다는 말이나 웰치스 괴담 등이 생겨났다.

3. 기타

떡밥을 풀어 뭇 우매한 대중을 낚는 인간들을 인터넷에서 어부라 칭하는데 물고기가 아니라 사람을 낚는 어부라고 보면 되겠다. 넌센스로 이 직종을 가진 사람들은 배철수를 싫어하고 안철수를 좋아한다는 소리도 있다.
[1] 주로 태평양과 같은 먼 바다로 나가 물고기를 잡는 것을 말한다.[2] 이것 때문에 운동 관련 예능에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경우, 어부 출신의 고인물이 종종 보인다. 이는 어느 나라든지 마찬가지로 SASUKE에서 1, 2번째로 파이널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두 사람이 모두 전, 현직 어부다.[3] 나무꾼은 전기톱이나 프레스 같은 날카로운 물건을 항상 사용하기에 KICKBACK처럼 전기톱이 갑자기 튀어 몸이 잘리거나 나무에 찔리거나 깔리는 위험도 상당하다.[4] 극한직업에 가장 많이 소개되는 직종이기도 하다. 수산업 전체를 합하여 10년간 70여 회였고 그 중 양식업, 생선해체, 부두 하역업등 10편 미만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고기 잡는 일이다. 어부들이 잡는 어종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인데, 어느 어종이든 한 편 한 편이 극한직업이 아닌 것이 없다.[5] 특히 자동화가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굴러가는게 큰 이점이다.[6] 타이타닉 침몰 사고 때 살아난 사람이 적은 이유이기도 하다. 구명 조끼 입었어도 빙산이 떠다니는 추운 날씨라 구명보트에 못올라탄 사람은 다 죽었다.[7] 사람은 물에 빠지면 일단 가라앉는다. 떠오르는 건 부패되어 가스가 발생한 후인데, 그게 추운 날씨면 언제가 될지 모르고, 해류나 조류에 밀려 얼마나 멀리 떠내려갈지도 알 수 없다. 시체를 뜯어먹을만한 물고기가 많이 사는 해역이라면 영원히 못 찾을 수도 있다.[8] 시신이 바닷물에 씻겨 증거가 사라지고, 육지까지 오는 동안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증거가 변질된다.[9] 액수 자체는 적은 편은 아니나 그 엄청난 노동강도와 시간에 비하면 많다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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