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여치(귀뚜라미여치) Leaf-rolling cricket, raspy cricket | |
학명 | Eugryllacris japonica[1]Prosopogryllacris 속이었으나 이동되었다.] Matsumura et Shiraki, 190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Arthropoda) |
강 | 곤충강(Insecta) |
목 | 메뚜기목(Orthoptera) |
상과 | 어리여치상과(Stenopelmatoidea) |
과 | 어리여치과(Gryllacrididae) |
속 | 어리여치속(Eugryllacris) |
종 | 어리여치(E. japonica) |
날개를 펼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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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뚜기목 어리여치과의 곤충. 이름 때문에 여치과 종류로 착각하기 쉽지만 여치과도 귀뚜라미과도 아닌 '어리여치 과'에 속한다. '어리여치'는 여치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귀뚜라미와 여치의 중간 형태로 북한에서는 귀뚜라미여치, 일본에서는 '코로기스'(コロギス)라고 부른다.2. 특징
몸 길이는 3~3.5cm 정도다. 몸은 연한 황록색이며, 몸의 등쪽 부분은 황갈색을 띤다. 낮에는 입에서 나온 실로 잎을 엮어 만든 은신처 속에 숨어 있다가 밤에 돌아다니며 작은 곤충을 잡아먹고 산다. 여치나 귀뚜라미와는 달리 울지 못하며, 나무 위를 기어다니면서 생활한다. 더듬이가 몸의 3배 이상으로 무척 길다.천적으로는 사마귀, 거미, 지네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날개가 없는 같은 과의 민어리여치도 있다.
친척으로 곤충계의 패왕인 리옥크가 존재한다.
2011년에는 국내 미기록종[2]이 발견되어 메뚜기 박사 김태우 연구사가 이를 연구하고 있다. 미기록종 발견자는 전 한국거미연구회 회원으로, 여서도에서 채집을 하다가 발견한 거라고. 현재는 범어리여치로 불리는 듯하다. 2014년 수컷 개체가 채집되어 같은 해 11월 신종 기재되었으며, 학명은 Metriogryllacris tigris로 지어졌다.
곤충최강으로 잘 알려진 리옥크에 비해 이쪽은 유명하지 않다. 사육은 꽤나 까다로운 편인데 환기가 특히 중요한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