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5년 페이스북 등 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던 사진과 그로 인해 나온 유행어. 넌씨눈, 갑분싸의 대명사로 통한다.2. 설명
사건의 발단은 이렇게 추정되었다. 공주고등학교 졸업 앨범에서 각자 코멘트를 적는 란이 있었는데, 3학년 4반 학생들이 단결하여 AOA의 단발머리 가사를 적었다. 그런데 마지막쯤에 와서 한재훈이란 이름의 학생이 얘들아 3년 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라고 적어 맥을 끊어 버린 것. 그 학생 밑에 우우우우는 노래 가사지만 뭔가 위 학생이 눈치없이 행동해서 우우우우가 진심처럼 보이는것도 우연이지만 신기하다.이 페이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오면서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고, 한창 대화주제가 잘 이어지고 있을 때 맥을 끊어버리는 사람이나 눈치 없이 혼자 딴소리하는 사람을 일컫게 되었다. 그러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한창 열띠게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일부러 저 멘트를 적어서 맥을 끊어 웃음을 주는 용도로 변하게 되었다. 사실 말 자체는 너무 평범해서 이것만 보고는 왜 웃음 요소인지 이해하기 어려우나, 배경을 아는 사람은 적절한 타이밍에 저 말이 나왔다면 엄청나게 웃을 수 있다.
3. 진실
실제 반 학생들이 한 해명에 따르면 저 학생이 눈치가 없었던 게 아니라고 한다. 사실 이 한재훈 학생은 해당 반의 반장이었는데, 다른 학생들이 졸업 후기를 쓰는 시간에 아무도 안 쓰고 가 버리자 한재훈 학생이 아쉬운 대로 노래 가사로 채워 적은 후, 본인 칸에는 자신의 졸업 후기를 남겨 이렇게 된 것. 이 사실이 밝혀지자 눈새 취급을 받던 한재훈 학생의 재평가가 이루어졌다.4. 관련 사례
2022년 동명의 웹드라마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가 방영되었다.사실 다음 가사가 덮인게 아닌, 자연스럽게 "나의 입술이"로 이어지는걸 보아 중앙에 있는 친구와 합의하여 올린 상황으로 추측된다.
2016년 여수여자고등학교의 교지(校誌)에서, 2학년의 모 학급이 PICK ME(2015년 12월 곡)을 이용했다.
17번: I want you pick me up!
18번: 오늘을 놓치지 마 tell me now!
19번: 애들아 1년 동안 고생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20번: 너와 나 비밀을 나눌 시간.
21번: 지금이 아니면 나 어디로 갈지 몰라
18번: 오늘을 놓치지 마 tell me now!
19번: 애들아 1년 동안 고생했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20번: 너와 나 비밀을 나눌 시간.
21번: 지금이 아니면 나 어디로 갈지 몰라
5. 관련 문서
[1] 단발머리라는 노래는 2014년 6월에 나왔고 2015년부터 위 사진이 인터넷에 유행이 되어서 2014~2015학년도 고3으로 추정된다.[2] 사실 그전에 "널 보면 재채기가 나올 것 같아 너만 보면 해주고픈 얘기가 참 많아" 부분이 한 번 더 나와서 이미 틀렸다.[3] 아니면 일부러 적었을 수도 있다. 웬만하면 졸업 후기를 써서 제출할 때 반장 선에서 한 번은 체크를 하는데 그대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