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설자 1기 시절
롯데의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2006년에는 MBC ESPN에서 1년간 해설위원으로 있었다. 한편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팀의 투수코치를 맡았지만 도하 참사의 공범이 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2006년 시즌 후 김재박 감독의 부름을 받아 LG 트윈스의 투수코치로 영입되면서 1년만에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2. 해설자 2기 시절
MBC SPORTS+ 야구 해설위원시절 [1] |
2011년부터 2014년 5월까지 약 3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MBC SPORTS+에서 해설위원을 맡았다. 해설위원 양상문의 능력 자체는 자신의 대학원 석사 과정 동안 접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이미 2006년에 한 번 해설위원을 하면서 그 탁월함은 인정받았기 때문에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보일 수 있지만 양상문의 지나치게 편협하고 노골적인 편파해설은 늘 항의를 받았다. 박성화 감독과 비슷하다.[2] 지나치게 롯데 위주로 해설을 한다는 롯데 출신 해설위원들의 단점을 그대로 장착해 다른 구단 팬들에게 먹지 않아도 될 욕을 먹었다.
거기에 SK 와이번스 팬들에게는 SK가 치르는 경기의 해설로 배정될 때마다 상대 팀을 일방적으로 띄워주는 새로운 편파해설의 거성으로 떠오르면서 눈엣가시 취급을 받기 시작했다.[3]
게다가 과거 두 번이나 코치를 맡은 바 있어서인지 LG 트윈스를 상대로도 은근 편파 해설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자 "이 장면은 정말, 사실은 나와서는 안되는 장면입니다."고 말한 적이 있다.[4]
넥센 히어로즈에는 호의적이다. 넥센에 호의적인 해설가를 손가락에 꼽을만 했던 시절에[5] 양준혁과 함께 거의 유이하게 넥센 편을 들며 혀갤러들을 놀라게 하였다. 아마 구 청보 핀토스 - 태평양 돌핀스에서 활약했던 것 때문에 팀이 해체 후 재창단하였어도 애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스포츠동아에 이런 것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뭐? 누가? 누구를? 그래서 지금까지 그러셨어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시절 [6] |
2011년 에이스급 좌완투수들의 집단 부진에 대해 진단을 했다. #
메이저리그 해설도 가끔 하는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척 하는 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할 때마다 어이가 공중으로 날아가는 발언과 틀린 정보를 많이 퍼뜨린다. 대표적인 예가 클레이튼 커쇼를 두고 커브는 그다지 쓸만하지 않은데 속구가 좋아서 선수들이 커브에 당한다고 한 것.[7] 그것 외에도 맷 하비를 두고 놀란 라이언 이후 강속구 투수가 등장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강속구 투수가 다시 나타났다 라면서 하비의 95마일 패스트볼을 두고 '정말 빠른 공이죠' 라고 말했다. 정작 95마일은 하비의 패스트볼 평균 속도. 하비의 패스트볼은 가장 빠를 때 100마일을 넘어간다. 거기에 당연하지만 성공 여부가 아닌 강속구만 놓고 본다면 놀란 라이언과 맷 하비 사이에는 마이너리그만 쳐도 세 자리수를 넘어가는 투수들이 등장했다. 그냥 '저 놀란 라이언 이후 미국 야구 안 봤어요 헤헤헤' 라는 소리로 알아들으면 편하다.[8]
또, 새벽 중계에서는 메이저리그 포수들의 프레이밍을 보며 "포수 프레이밍 능력은 한국 포수들이 세계 최고죠? 허허허"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거기다 시도때도 없이 동양야구 예찬을 자주 하는데, 부진에 빠진 히스 벨을 두고는 '투구폼이 살짝 안 좋은데, 한국 투수 코치들에게 코칭을 받으면 더 좋아질 수 있다. 분명한 건 메이저와 한국 투수 코치들 사이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 라는 발언과 ''미국 포수보다 한국 포수들의 미트질이 더 좋다."는 발언까지 했다. 2013년에는 LA 다저스가 월드 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하자 양상문이 보스턴 레드삭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를 현지중계하러 가는 참사가 발생하며 뭇 야구팬들의 고막을 고문했다.[9] 월드시리즈에서도 주옥같은 명언들을 많이 남겼다. 도루 시도가 2013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8위였던 세인트루이스를 기동성이 무기라고 하지를 않나, 우에하라의 1루 견제구 끝내기를 두고 '동양야구가 미국야구에 비해 저런 게 좋죠' 라면서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지 않나[10], 존 래키가 불펜 등판한 것을 두고 동양 야구의 영향이라고 하질 않나[11] , 2013년 행크 애런 상을 미겔 카브레라가 탔다는 말을 캐스터가 하자 '홈런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라는 기본적인 지식조차도 결여된 소리를 작렬하지 않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행크 애런 상은 홈런왕이 아닌 가장 훌륭한 타자에게 주는 상이며, 애초에 2013년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은 카브레라가 아니라 크리스 데이비스다. 이렇듯 메이저리그 해설로서 받는 평도 좋지 못한 편이다. 해설로서는 현장의 감뿐만 아니라, 베이스볼 레퍼런스, 팬그래프 등을 통해 정확한 데이터도 숙지해야 한다.
이런 류의 공부 안하고 말빨로 해결해보려는 스타일의 해설을 이순철과 더불어 많이 하는 편인데 이순철은 그나마 메이저리그 중계는 하지 않으니 다행이라면 다행, 양상문도 기본적으로 박식한 것은 맞지만 신문물이라 할 수 있는 세이버매트릭스나 메이저리그에 대해서는 초보자 수준이거나 구시대 시절 지식에 머물러 있으면서 입을 털다보니 팬들에게 비웃음을 사기 일수다.
3. 해설자 3기 시절
SPOTV 야구 해설위원 시절 |
2021 시즌을 앞두고 SPOTV의 해설위원으로 선임되며 7년 만에 해설자로 복귀했다. SPOTV에서의 첫 중계는 3월 21일 LG-한화의 시범경기다.
과거 몸담았던 LG 트윈스에는 후배 지도자인 류지현 감독이 부임하면서 팀 레전드 출신 첫 사령탑 시대를 전임 감독으로서 기대가 담긴 멘트를 했다.
LG로 이적한 함덕주에게 기대에 섞인 멘트를 자주 하는데 벌칸 체인지업을 던지는 함덕주에게 꿋꿋하게 스플리터라는 말을 고집한다. 스플리터가 검지-중지를 벌리고 잡는다면, 벌칸은 중지-약지를 벌려 잡는다, 심지어 함덕주의 경우 중지와 약지를 더 벌려서 잡는다. 물론 벌칸 체인지업과 스플리터의 기본 원리 자체는 비슷하기에 큰 차이는 없지만 스플리터가 속도를 유지하며 낙폭을 날카롭게 하는데 중점을 둔다면, 벌칸 체인지업은 중지와 약지를 통해 들어가는 힘이 적게 들어가서 속도를 더 죽이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다소 다르다. 투수 출신이고 피칭의 대가같지만 의외로 양상문이 허술하다는 방증, 양상문의 해설을 보면 국내리그건 메이저리그건 옛날에 머물러 있는 경향이 강해서 벌칸 체인지업 구종에 대해 잘 모를 수 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중계를 할때 LG에 꽤 많은 애정을 드러내곤 한다. 감독 시절 리빌딩을 해가는 중에 그 약한 전력으로 가을야구에 여러번 진출하는 성과를 거둬서인지 팀에 애정이 많은 듯. 특히 스포티비가 또포티비라 불릴만큼 LG 중계를 많이 해줘서 자연스럽게 양상문의 LG 해설 횟수도 늘어났다.
방송사 사정상 과거 SK 와이번스 시절 인스트럭터로 현재 인수된 SSG 랜더스 게임 해설에서도 같은 부산고 출신 후배인 MLB 출신 슈퍼스타인 추신수 선수와 LG 코치 시절 인연이 있었던 정의윤 선수에 대한 칭찬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역시 롯데 바보답게 고향 부산에서 열린 롯데 경기의 해설을 하게 된다. 더구나 5월 11일에 자신의 뒤를 이어 롯데 지휘봉을 이어받은 허문회 감독이 1년 6개월만에 감독직에서 경질된 게임을 해설하는 얄궂은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전 감독 팀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인스트럭터지만 인연이 없을리 없는 SSG 랜더스와의 유통 라이벌전의 해설을 맡게 되었다. 심지어 상대편 SSG의 현 감독은 과거 조원우 전 감독 시절 롯데의 수석코치였던 김원형이었고 2군 감독이 조원우 이다!
5월 18일 키움vs삼성 대구 경기에서도 논란이 될 말을 했는데, 캐스터가 타티스 주니어의 확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김하성이 출전기회를 부여받고 있다고 하자 확진되면 시간이 많이 걸리냐며 묻고는 복귀하는 데 시간이 이어 꽤 많이 걸렸으면 좋겠다고 한 것. #
5월 27일 두산vs한화 경기에서는 두번이나 안재석이 주자 경로에 다리를 들이미는 위험한 플레이를 했는데 오히려 한화의 주자인 노시환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자 경로를 막는 플레이는 오히려 주루방해이며 주자가 안재석의 다리를 가격했어도 수비하는 선수의 잘못인 상황인데 한화선수가 모질지 못해 피해준 장면을 되려 주자를 비난하다 못해 비디오판독까지 요구하는 모습은 중립을 지키지 못하는 수준을 넘어 야구를 알기는 하는건지 의심되는 모습이었다
2022시즌부터 허구연 위원이 KBO 총재로 선임됨에 따라 이순철 위원과 더불어 리그 내에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중 현역 최고령 해설위원이 되었으며, 자세히는 양상문 위원이 이순철 위원보다 생일이 한 달 빠른 관계로 양상문 위원이 최고령 기록이다.[12]
5월 18일 잠실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 간의 경기 11회말에 1사 만루에서 조수행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었으나, 포스아웃 상황에서 주자들이 다음 베이스로 진루하지 않아 병살 처리가 된 상황에 대해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중계에서 계속 '만루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3루주자가 들어오면 그냥 끝내기다'[13]라는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례가 없는 일이라 헷갈릴 수도 있지만 엄연히 '해설자'라는 입장에서 보면 해서는 안 될 실수이다. 12회초로 넘어가자마자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못된 해설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2023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의 신임 단장으로 간다는 썰이 있어 롯데 팬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박준혁이 신임 단장으로 선임되면서 단순 썰로 끝나게 되었다.
2024년 6월 2일 고려대 선배이기도 한 김경문이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양상문에게 수석코치 자리를 제안했는데, 현재 맡고 있는 해설위원 일 때문에 고사했다는 게 한화 구단 관계자를 통해 알려졌다.[14] 그러나 7월 1일에 갑자기 배지헌 기자의 트윗을 통해 현장에 투수파트 쪽으로 돌아온다는 얘기가 돌고있다. 배경이 달과 독수리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한화 투수코치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7월 5일 한화 이글스 1군 투수코치로 부임했다는 오피셜이 발표되면서 SPOTV 해설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그가 맡은 마지막 중계는 6월 30일 잠실 SSG:두산전이었다.
3.1. 롯데 자이언츠 안티?
해설위원 3기의 가장 큰 특징은 롯까가 되었다는 점이다. 양상문이 여러모로 롯데맨에 가까운 인물이며, 이전까지는 롯빠스러운 해설을 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독특한데, 정확히는 롯데를 악랄하게 까내리기보다는 팀 운영을 비판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주 된 내용은, 현재 성민규 단장의 육성기조는 문제가 없으나 방향이 매우 잘못된 것이며, 막무가내로 롯데를 까내리는 형태를 취한다. 예를 들면, 변화구를 던졌다고 전력투구를 하지 않았다거나 데이터를 무시한채 헛소리를 하는 경우 등이 있다. 물론 롯데 경기에는 롯데 이야기만해서 이게 애증의 증표가 될 수 있지만 그냥 18이닝동안 롯데를 주구장창 까대는데 혈안이 되었다. 특히 성민규 단장과 경쟁심리라도 있는지 2021시즌 부터 롯데가 유망주가 많아지고, 포지션 변경이 많아지자, 무작정 주구장창 자기는 저렇게 안했을거라는 식으로 까댄다. 양상문이 리빌딩에 일가견이 있는건 롯데 팬들도 동의하지만, 시즌을 말아드신것도 팩트이기 때문에, 아무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특히 성민규 단장을 굉장히 싫어하는지, 래리 서튼 체제가 출범할 당시, 바뀌어야 할 사람은 안바뀌고 감독이 바뀌었다. 고 돌려 말하는등. 대놓고 적대감을 표시하고 있다.경기 내내 야수들이 자기가 감독이던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수비를 보이자 꽤나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딕슨 마차도의 화려한 수비 뒤에 송구실책이 나오면서 쓴소리를 하게 된다.
감독으로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난 팀이기도 하거니와 자신을 내친 이후에 물갈이된 프런트와 현장이라[15] 그런지 중계 내내 롯데의 팀 운영에 대해 쓴소리[16]를 아끼지 않았다. 일례로 5월 11일 등판한 나균안에 대해서는 "너무 어린 나이에 투수로 전향했다. 포수로서 더 시간을 주었어야 한다고 본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시킨건 구단의 결정이기 때문에 구단이 책임져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또한 나균안 선수의 변화구 구사에 대해서도 "변화구 위주의 피칭은 선수의 구속을 떨어뜨린다"며 구단의 육성 방향성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었다.
5월 12일 경기에서는 신용수 선수가 전날 중견수로 출전한데 이어 3루수로 출전하자 "메이저리그에서는 저렇게 선수에게 잦은 포지션 변경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현대 메이저리그를 보기는 하는지 의심이 드는 발언을 하였으며,[17] 올 시즌 첫 데뷔 등판을 한 송재영 선수에 대해서는 "아직 주자 견제가 미숙하다. 보통 주자 견제는 2군에서 먼저 배우고서야 마운드에 올라야 하는데 구단에서는 먼저 1군에 올리기부터 한 것 같다"며 2군 육성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또한 "구단의 방향성에 대한 답을 찾았다. 지금 롯데는 2군 선수를 1군에 올리는 것이 방향성인 것 같다. 그게 메이저리그식 야구의 방향성인 것 같다"며 듣기에 따라 성민규 단장과 래리 서튼 감독을 비꼬는[18] 것으로 들릴 수도 있는 발언을 하였다. 또한 양 위원은 서튼 감독이 나승엽이 3루를 책임질 유망주라고 하였는데 이미 한동희라는 더 좋은 선수가 있는데 한동희 선수는 어떡하냐며, 그러면서도 3루수로 키운다는 나승엽 선수가 1루수로 출장하는 것에도 의문을 던졌다.
5월 13일 경기가 끝나고 양상문에 대한 롯데팬들의 여론이 나빠졌다. SSG 랜더스와의 3연전 내내 보여준 불필요한 언행과 선을 넘는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9] 공정한 위치에서 해설하라고 앉혀놓았더니 2경기를 모두 이긴 SSG는 뒤로 제쳐두고 18이닝 내내 롯데 얘기만 하는데 집중한 것. 국내 해설진들 중 일부가 MLB에 대해 일자무식을 자랑하는 것은 안경현을 통해서 익히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11일 김원중 기용[20]과 12일 신용수 기용에 대해 조롱과 비난으로 일관하는 양상문을 통해 시청자들은 다시 한번 해설진의 무식함을 재확인해야했다.
사실 메이저리그를 떠나 당장 정훈만 해도 내외야를 오가는 유틸리티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이며, 신용수가 시범경기와 퓨처스리그에서 3루와 중견수를 오가며 뛴 누적된 데이터가 있음에도 기용을 비아냥거리는 것은 양상문의 언행이 사실을 기반으로 한 비판이 아닌 데이터를 묵살한 조롱임을 반증한다. 또한 롯데 경기를 보던 팬들이 허문회 감독에게 반발한 것은 1군에서 끝도 없이 부진하는 선수들을 이제 좀 2군으로 내려야 한다는 것이었으니, 2군에서 선수들을 올려 보고 유망주 투수들을 등판시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21] 조롱할 일이 아닌 것이다.
여담으로 라디오에도 양상문과 비슷한 해설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22]
2022년에는 롯데의 응원가를 들으면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하는 등 은연중에 롯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멘트를 말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3] 그리고 애제자 이대호의 은퇴시즌이라서 이대호와의 추억을 얘기하기도 하며, 2022년 올스타전 클리닝 타임에 열린 이대호의 은퇴 투어 시작을 알리는 행사의 축하 영상에 출연하여 이대호를 아들이라고 지칭했을 정도로 각별하게 여기는 듯하다.[24] 사실 양상문의 스탠스를 보자면 성까에 가깝지, 롯까까지 가지는 않은 모습이며 사실상 애증에 더 가까운 스탠스라고 할 수 있다.
[1] 왼쪽부터 손혁, 양상문, 허구연, 차명석.[2] 참고로 양상문처럼 이론은 잘 아는데 실전에서 망했었고 편파해설을 자주하는 해설위원이 하나 더 있다. 참조.[3] 아이러니하게도 2011년 2월 김성근 감독의 요청으로 SK 와이번스에서 잠시 투수 인스트럭터를 맡았다. 당시 미필이라 해외 출국 허용 나이를 넘겨 스프링캠프 참가가 불가능해 국내에서 훈련을 해야 했던 투수 고효준의 전담 인스트럭터로 김성근이 직접 양상문을 붙여줬기 때문.[4] LG 입장에서야 볼카운트 노볼 투스트라이크로 절대적인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놓곡도 안일하게 승부하다가 끝내기를 허용했기에 나와선 안되는 장면인건 맞았다. 하지만 보통 이런 해설을 하더라도 우선 끝내기 승리팀에 대한 해설을 마치고(노림수가 적중했다든지, 집중력이 좋았다든지 등) 패전팀에 대한 해설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양상문의 경우 끝내기 안타와 동시에 탄식을 내뱉더니 다시는 나와서는 안될 장면 드립을 쳐대서 여론이 좋지 않았다.[5] 2013년 현재는 구 현대 시절 해설가들이 많이 생겼다. 이숭용, 박재홍, 조용준 등등[6] MBC SPORTS+해설위원 시절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로 부임했다.[7] 아예 두고두고 까려는 모양인지 포스트시즌에서 탬파베이 경기를 중계 하다가도 깐다.[8] 하비 이전에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만 봐도 너도나도 괴물이라 이야기하던 마당에.... 박찬호만 해도 전성기 LA 다저스 시절 95~6마일 포심을 잘만 뿌렸고, 저스틴 벌랜더는 선발투수임에도 경기 후반에 100마일 공을 뿌릴 정도로 강속구 투수로 유명하다. 구원 쪽에서는 아롤디스 채프먼이 100마일을 우습게 찍는다.[9] 다저스가 진출했다면 그나마 나은 허구연이 해설할 가능성이 높았다.[10] 한국 프로야구가 2008년 봉중근이 견제사 6개로 1위, 2개의 호세 리마가 2위를 차지하는 동안 메이저리그는 그렉 스미스가 15개로 1위, 앤디 페티트가 9개로 2위였다. 그 밑에 자잘한 선수들이 수십 명씩 3~4개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11] 어차피 오늘 이기지 못하면 내일이 없는 단기전에서 선발을 불펜 등판시키는 것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흔한 일이다. 당장 한국에도 잘 알려진 2001 월드 시리즈 7차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구원투수는 전날 선발투수였던 랜디 존슨이었다. 게다 앞서 등판한 미겔 바티스타도 선발이었다.[12] 1위는 같은 방송국 동료인 1960년생의 민훈기. 그러나 민훈기는 비선수 출신에 해당된다.[13] 1사 만루에서는 주자들이 모두 포스상황이기 때문에 3루주자가 홈을 밟아도 다른 주자들이나 타자가 포스아웃 병살을 당하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상황이 좌익수 앞 병살이라는 희귀한 상황이여서 헷갈릴 뿐이지, 단순하게 1사 만루에서 유격수 앞 땅볼 병살상황에서 3루주자가 홈을 밟아도 득점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즉, 애초에 '안타'가 아니다.[14] 아이러니하게도 양상문이 지난 2003년 10월 롯데 자이언츠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수석코치로 영입하려고 가장 먼저 연락한 사람이 다름아닌 고려대 선배 김경문이었다. 실제로 롯데 수석코치 부임이 유력했고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갑자기 두산 베어스에서 김경문에게 감독 제안을 했고, 결국 두산 감독으로 선임되며 무위로 끝난 바 있다. 21년 후 상황이 반대로 재현된 셈.[15] 현재 롯데 구단을 총괄하는 성민규 단장은 양상문이 감독직에서 물러날 때 같이 퇴진한 이윤원 전 단장의 후임이다. 또 2019년 롯데의 꼴찌 이후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대부분이 물갈이됐다.[16] 그와는 반대로 LG중계에서는 봄햇살같이 따듯한 중계를 하곤 한다. 오랜기간 야인으로 있다가 현장복귀하고 한때 괜찮은 성적을 냈고 단장까지 해서 그런지 애정이 많은 듯한 모습[17] 당장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경기 중계를 많이 시청한 국내야구 팬들 입장에서는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테일러 등 여러 선수들이 내외야를 넘나들며 수비를 하는걸 두눈으로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18]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성민규 단장은 프런트로서, 서튼 감독은 지도자로서 메이저리그를 거쳤다.[19] 양상문의 발언이 애증 섞인 발언이었던 것을 참작해도 전체적인 발언이 중립을 지켜야 하는 해설위원으로선 적절하지 못했다.[20] 김원중에게 2이닝 마무리를 맡기려고 했다면 비난받아 마땅하겠지만 서튼은 김원중에게 SK 중심타선이 나오는 8회, 구승민에게 하위타선이 올라올 9회를 맡길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경험 있는 해설진이라면 애초에 이렇게 맡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설해야 했으나.. 양상문은 2이닝 마무리가 안된다는 것을 까기에만 바빴다.[21] 게다가 점수차도 충분히 커져서 야수들도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있었다.[22] 이쪽은 지방방송국인 KNN에서 진행하는 롯데 편파중계에서 해설을 맡고있다.[23] 덤으로 NC팬들은 롯데의 응원가를 예전에 같이 불렀기 때문에 생소하진 않을 것이라고 디스를 시전하기도 했다.[24] 이대호 본인도 5월 14일 수훈선수 인터뷰 중 내일 스승의 날인데 스승 양상문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캐스터의 질문에 스승이 아닌 아버지로 생각해서 어버이날 때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