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에서 뜻하는 귀신에 대한 내용은 야차 문서 참고하십시오.
"하, 하지만, 나한텐 무리야~
언니가 혼자 해치우는 게 빠르지 않을까. 응, 그게 제일 효율적일 거야."
언니가 혼자 해치우는 게 빠르지 않을까. 응, 그게 제일 효율적일 거야."
악의 여간부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 미즈키.
1. 설명
夜叉블랙 메르헨의 여간부 파벌 가운데 슈라히메 휘하의 유일한 전투원이자 여동생. 키는 149cm. 전투원들 중에선 유일하게 공략 가능 히로인이다.
싸움에는 전혀 맞지 않는 여리고 유약한 성격이며 다른 오니 일족들과 마찬가지로 블랙 메르헨으로 참가하는 데 회의를 갖고 있지만 큰딸을 걱정한 자매의 엄마가 언니를 도우라며 보낸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슈라히메의 직속부하 겸 제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모습인 오니일 때조차 쇠몽둥이도 제대로 들지 못할만큼 힘도 약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진심이 되면 건장한 성인 남성 정도는 우습게 제압할 수 있는 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2. 오오에야마 야스라
大江山 夜日楽
"아직 선생님을 완전히 믿는 건 아니에요.
하지만......선생님은 거짓말을 못 하시는 것 같으니까."
하지만......선생님은 거짓말을 못 하시는 것 같으니까."
야샤의 변신전 모습. 언니와 마찬가지로 이 쪽이 본명이다.
학교에서는 토비무라 에이고가 담당하는 2-B에 소속된 반장이며 공손하고 예의바른 우등생으로 지내고 있다. 가사일에도 능통하고 요리도 잘해서 에이고나 모모카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가장 이상적인 학생, 좋은 신부감이라는 평을 하곤 한다. 하지만 공략 시 본인이 밝히길, 이걸 몸에 익게 도와준 사람은 다름아닌 언니 슈라히메이며 가사일은 언니가 자기보다도 훨씬 잘 한다고 한다.[1]
기숙사는 키비 모모카와 같은 방이며, 모모카는 놀게 놔두고 자기가 가사를 모두 맡고 있다. 이 덕분에 모모카는 '비바 개인생활!'을 외치면서 야스라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좋아하는 정도가 조금 심하면 야스라는 내 신부라고 우기는 수준(…)
3. 작중 행적
토비무라 에이고가 양키선더로 위장하여 학교로 들어올때만 해도 에이고하고는 나쁜 관계가 아니었다. 오히려 야스라쪽에서는 좋은 선생님이 왔다고 반겼을 정도.
그러나 원전을 불러내기 위해 난동을 부리는 슈라히메와 같이 출전했다가 제대로 싸우기도 전에 자매끼리 말싸움을 하는 걸 들어주다 못한 바켄로더에 의해 베였는데 치명타가 아니었음에도 오오모모키리의 부작용으로 발정해버려서 양호실로 데려가려던 에이고를 역강간해버리고 만다.
행위하는 동안 기회라면서 우시가미님이 '사제의 증표'를 띄워 버리면서 히로인중에서는 최초로 '사제의 증표'를 띄우게 되는데, 행위가 끝나고 냉정해지면서 선생님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면서 엄청나게 후회하지만, 어차피 사제의 증표때문에 걱정없다면서 우시가미님이 에이고의 정체와 자신에게 걸린 '사제의 증표'에 대한 걸 전부 밝히는 바람에 에이고에 대한 호감도가 바닥을 치고, 그후 일상생활에서도 에이고를 대하는 태도가 사무적으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부터 언니와 말싸움을 하는걸 봤던 에이고는, 야스라가 사회과준비실로 프린트를 가져왔을 때 무슨 일이었냐고 물어보게 되는데, 초교육을 사용하지 않고 물어보던 에이고의 태도에 조금은 망설이면서, 오니 일족은 블랙 메르헨에 참가하는건 반대하는 입장이며 모든 건 슈라히메의 독단으로 자신은 언니에게 블랙 메르헨에서 탈퇴해달라고 부탁하고 있지만 언니의 고집이 너무 강해서 말이 안 통한다는 사정을 밝히게 된다.
교사지망이었던 언니가 이대로 블랙 메르헨에서 손을 더럽히다가 진짜로 꿈을 잃어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하던 야스라를 본 에이고는, 초교육의 힘이라면 당장 블랙 메르헨에서 나오게 하는건 무리라도 더 이상 악덕에 손을 더럽히지 않게 막을 수는 있다면서 바켄로더가 이길 수 있도록 동료가 되어 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망설이던 야스라는 에이고의 솔직한 태도에 맘이 움직여 그에게 협력하기로 하고, 그때부터 에이고와 신뢰를 쌓아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슈라히메와는 달리 성격도 좋고 인망도 좋아서 어떤 간부에게든 스스럼없이 접근할 수 있는 덕분에 그녀를 통해 결정적인 정보를 얻는 경우가 많아진다.
스토리에서 주된 활약은 간부들의 약점이 정말 유효한지를 시험해보기 위한 몸빵역(…) 그래서인지 주로 바켄로더를 쫓아다니다 털리는 연기를 하는 일이 많다. 본인마저 난 왜 맨날 이런 캐릭터냐며 잠시 한탄하는 개그씬도 있다.
스스로 언니는 물론 다른 여간부들과 비교해서도 여자로써 많이 모자라다고 여기는 자격지심이 있긴 하지만 한번 마음을 연 사람한텐 정말 조건없이 푹 빠지는 경향이 있어 에이고 바라기 기질이 히로인 중에선 초장부터 가장 엄청나다. 게다가 오오모모키리의 영향으로 성욕이 왕성해진 건 물론 소유욕도 엄청나져서, 치유계 히로인임에도 요망함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무서운 아이(…). 에이고가 학생조 히로인들에겐 기본적으로 태도가 다소 약해지는 편인데 특히 야스라 상대로는 대부분의 경우 주도권마저 뺏겨버리곤 한다.
4. 엔딩
클라이맥스는 바켄로더/바켄헌터와 공유한다. 사실 여간부들 루트에서는 야스라도 거의 공기가 되지만 이쪽 루트에서는 위험에 빠진 에이고와 바켄헌터를 구해서 교육실로 대피시킨다. 그 뒤 학원에서 여간부들이 일제히 변신해서 퀸 테일과 싸우자 괴물이냐며 동요하는 학생들을 진정시키고 응원하게 만든다. 덕분에 간부들의 사기는 올라가고 공포와 혼돈이 없어져 가는 탓에 퀸 테일은 위축된다. 바켄헌터 엔딩일 경우 에이고가 그녀의 발정을 해소시켜주는 동안 퀸 테일에게 가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시간을 끄는 모습이 추가된다.엔딩에서는 하교 시간에 학생들을 다 돌려보내고 교실을 둘러보며, 본가로 돌아가서 아직 소식이 없는 키비 모모카와 마가렛 로트를 그리워 하는 에이고를 보면서, 그녀들과 관계는 이미 다 알고 있고 에이고를 좋아한다면서 마지막으로 자기를 안아 달라고 한다. 감동한 에이고는 교실에서 마지막 관계를 맺게 되는데…다 끝날때 하필이면 야스라를 찾아서 아스라가 나타났고 결국 에이고는 아스라에게 두들겨 맞게 된다.
겨우겨우 아스라를 설득하여 두 사람의 관계를 알려 목숨을 건진 에이고는, 야스라에게 도게자까지 하면서 진심으로 사랑하니 떠나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 야스라가 말한 마지막이라는건 학생과 선생의 관계로 정사를 나누는게 마지막이라는 이야기였다. 에이고가 늘 선생으로서 학생을 건드려도 괜찮은가 하는 문제로 고민하는걸 보아왔기 때문에, 자신이 꿈인 교사를 이루고 돌아와서 에이고와 대등해질때까지는 정사를 미룬다는 이야기였고, 그 말에 감동한 에이고와 야스라의 눈빛교환을 하며
그리고 몇년후 야스라는 약속대로 교사가 되어 사립 오토기 학원에 오게 되고 이제 대등한 관계로서 지낼 수 있다고 에이고와 야스라 모두 기뻐하게 된다. 그리고 성장에 성장을 거듭한 야스라는 아스라가 쓰던 도깨비 방망이도 한손으로 들 정도로 교사로서도 전사로서도 놀라운 진화를 이룩한다.
[1] 언니는 문무양도로 다 완벽한데 어머니 말로는 유일하게 모자라는 게 신부수업이랑 남자 보는 눈이라나…[2] 학생들은 다 알고서 에이고에게 '힘내세요'라고 한마디 던졌다. 그럴거면 알려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