やる夫とやらない夫の異世界チート夢想 연재처
1. 개요
◆jhdxGltKKU라는 아이디의 작가가 연재한 AA작품. 최소 클래스 2개 약 50~60명이 넘는 대인원이 동시에 판타지 이세계로 전이한 일본식 이세계물이다.'야루오와 야라나이오'라는 제목이기는 하지만 메인 주인공은 야루오. 다만 야라나이오도 야루오 다음가는 주요 조연 정도로 비중이 높다.
2. 줄거리
본래 여고였던 명문학원이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면서 입학하게 된 야루오.남자들은 30명 단위 클래스에 2명이나 있으면 다행이고[1], 여학생들은 남학생과 어색해하는 걸 넘어서 기본적으로 엘리트나 금수저 집안으로 외형도 능력도 평범한 남학생들을 철저히 무시한다.
그런 와중에도 야라나이오, 데키루오 같은 남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고, 미소녀뿐인 여학생들을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면서[2] 나름 충실한 학창생활을 보내던 야루오와 남학생들이지만.....
갑작스러운 지진과 함께 클래스 전원이 이세계에 떨어지게 된다.
이세계는 스킬과 스탯이 존재하는 세계이나, 이세계에 떨어진 그들 표류자는 스킬이 없었다. 몇몇 드물게 치트스킬을 가진 표류자도 있지만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에겐 거리가 먼 이야기였는데...
3. 등장인물
3.1. 주인공 PT
야루오와 야라나이오 2인조 파티. 치트스킬도 없이 초반에는 하루종일 싸워도 기아노스 2마리 잡고 만신창이가 되고는 했다. 그러나 야루오가 방패를 든 탱커, 야라나이오가 측면에서 공격을 전담하는 딜러로 역할을 나누면서 점차 토벌 실적이 늘기 시작하다가 1년차 시점에는 도스쟈기를 잡으면서 초보 탈출, 1년 반~2년차에는 바바콩가, 얀쿡크를 잡는 고소득 중견 모험가 파티로 성장한다. 이 시점에서 아챠코 PT와 자주 연합해 던전을 탐색하는 던전 탐색 위주로 변한다.단점을 적자면, 너무나도 완벽한 2인조라는 점. 서로간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다른 사람이 끼어들면 오히려 전투력이 떨어진다.대형 사냥을 시작하면서 파티 멤버를 늘리려고 컨택을 해봤지만 매번 실패했고, 나름 독하게 각오하고 단련하고 야루오와 1개월 간 합을 맞춘 시즈쿠조차 한달 쉬다가 무기까지 바꾼 야라나이오와 야루오의 궁합에 끼어보지도 못하고 포기했다. 다행히 던전 탐색은 선배이자 탐색자 스승인 아챠코 파티와 연계를 맞출 수 있어서 다행이지만 대형 토벌에서는 PT멤버 보충은 요원하다.
46화 시점에서 리오레우스 토벌에 성공. 본격적으로 상위 모험자에 이름을 올렸다.
- 뉴속데 야루오
작품의 주인공. 직업은 탱커 방패전사.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입학한 전 여학원 세인트 헬레나의 텃세에 일부 남학생들과만 어울리던 남고생. 이세계 전이 직후 다른 여학생들에게 기분 나쁘니까 꺼지라면서 외면당해 혼자 남는다. 다행히 절친 야라나이오와 합류해 둘이 같이 도시로 들어왔다. 모험가 길드에 등록하고 막일을 해가며 돈을 모아서 모험가로 데뷔했으나, 토벌은 생각보다도 훨씬 힘겨웠던지라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주변을 관찰하다가 힌트를 얻어 본인은 방패전사로 전직. 점차 토벌 성과를 올려가면서 이세계에 적응해간다.
스탯 자체는 야라나이오보다 낮으나, 독 내성과 투척 스킬, 방패메인에 한손검 스킬까지 보유한 다재다능한 탱커. 이세계의 몬스터들은 힘도 강하지만 독과 무기, 함정과 원거리 공격까지 다채롭게 공격하기에 이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유흥에 돈 낭비나 하는 것 같지만 성장에도 노력하는지라 몬스터의 공격을 주로 받아내는 역할을 하는만큼 전신은 놀랄 정도로 상처투성이, 독 내성을 얻기 위해 독을 반찬으로 먹어대는 기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전투력은 방어 위주에 다재다능 스킬 연마 위주로 익힌 만큼 토벌에 있어서는 공격력이 있는 야라나이오보다 불리하다. 중견 데뷔 직후엔 혼자서는 얀쿡크나 바바콩가 수준의 대형 몬스터와는 시간벌이 위주의 방어로 일관해야 한다. 성장속도를 보면 2년차가 된 후에는 본인도 단독 토벌이 가능한 걸로 보인다. 특히나 다방면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강점인데 방어력이나 독 내성, 판단력이 좋은만큼 야라나이오가 리타이어한 상황에서 두 번이나 멀쩡하게 귀환에 성공했다.[3] 치트 사용자들을 포함해 많은 전위를 봐왔을 시즈쿠, 마이는 야루오는 그들을 포함한 중견 이상 라인에서도 상위권, 혹은 운에 기대지 않은 진짜배기 무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던전에서 익힌 전장 지휘 능력이 궤도에 올라서 매우 뛰어난 판단력과 호위 능력, 전력 배치 솜씨를 보여주었다. 적의 기척을 눈치채는 능력도 매우 높다. 야라나이오가 검술훈련에 매진한다면, 야루오는 순수 스탯보다는 여러 상황에 대처하고[4] 적응하는 팔방미인 컨셉의 실력자로 성장중이다.
여성에게 무르고, 진심으로 대하기에[5] 매료된 여성도 많고 본인도 여색에 상당히 약해서 애인이 많다. 본인에게 첫 경험을 시켜준 아오이 키미. 같은 전이조의 키즈나 아카리, 마이 나츠메, 코히나타 미쿠. 전이조 마법사인 키타야마 시즈쿠, 전직 기사 현직 창부인 칸자키 카오리, 그 외 많은 창녀. 또한 인기도 많아서 여의사 나이팅게일, 잡화점의 캐롤 말뤼스 디엔하임, 고위 모험가 PT의 리더로 선배인 아챠코에게까지 플래그를 꽂았다. 31화 시점에서 공식적인 애인은 아카리, 시즈쿠, 아챠코로 세명이며 카오리 역시 실질적인 애인이나 마찬가지. 친구인 야라나이오는 야루오의 여색에 대해 말이 많은 것이야 어쩔 수 없지만, 파트너인 자신이 봐도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헌신적으로 그녀들을 도왔기에 제3자가 왈가왈부할 수 없다고 평가한다. 자신을 괴롭혔던 엘 패거리의 멤버였던 미쿠도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요리실력이 뛰어나자 진심으로 칭찬해주고 도와주기까지 한다.[6]
첫 경험이 특별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많은 여자를 만나서 그런지 남창들도 드물게 얻는 섹스 스킬을 가져서 정력도 매우 좋다. 고급 창녀인 아카리와 격상의 모험가인 아챠코를 동시에 상대해 다운시킬 정도. 섹스 스킬이 중견 모험가들의 주력 스킬 레벨인 3~4로 방패 스킬과 비슷한 수준이다. 물건도 대물인데 스킬 덕인지 타고난 건지는 불명. 창관 단골이기도 한데 말하는 걸 보면 거의 호구 수준인데 야라나이오가 놀리긴 해도 진지하게 자제시키지는 않는 걸 보면 경제적이나 건강에 문제 없게 잘 제어하는 모양.
- 비프데 야라나이오
야루오의 파트너. 직업은 딜러 검전사. 학교의 절친으로 전이 직후 혼자서 망연히 서있던 야루오에게 합류했다.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에 눈치도 빨라서 야루오가 몇번이고 부정적인 감정에 먹힐 뻔한 순간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너무 적절한 순간에 야루오를 위로해주고, 어떤 순간에도 함께해주는 환상적인 존재라서 야루오는 치트로 상상에나 존재할 수 있는 상상친구를 받았다.라는 가설이 독자들 사이에서 나오기도 했다. 즉 야라나이오는 실존하지 않는 인물이며(...), 야루오가 필요하기에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라는 것. 다행히 야라나이오도 서브 주인공 급으로 비중이 잡히면서 그런 가설은 스리슬쩍 묻혔다. 다른 표류자들이 부러워 할 정도로 끈끈한 사이로 야루오의 판단은 제대로 듣지 못해도 사정을 이해하고 뒷말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공격 스킬과 스탯은 야루오보다 확실히 높다.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단련을 하고 검술을 익힌다. 공격력이 야루오보다 확실히 높은 만큼 1 대 1 싸움이라면 대형 몬스터에게 혼자서도 공세를 취할 수도 있고, 2년차 시점에는 바바콩가 급의 대형을 상대로도 빨리 끝내고 야루오에게 합류하겠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검호로 성장한다. 기기네브라를 상대로도 야루오와 말 한마디 없이 호흡을 맞춘 동시 공격으로 정면에서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준다. 순수하게 자기 수련으로 스탯을 올리고 검술을 익힌 진짜 무인. 작중에서도 여러 도전을 하는 야루오에 비해 한결같이 검술에 매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야루오와는 서로의 고생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믿어주고 있는 인생의 파트너. 야루오에게는 여색을 밝힌다고 놀리지만, 야라나이오도 창관출입 기록은 꽤 단골이다. 이와는 별개로 길드 접수원 나가나미에게 호감을 보였고, 점차 성과가 있는지 이제는 친구처럼 지내면서 가끔 데이트도 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다만 야라나이오는 그냥 친구 사이라서 고백해도 안된다고 지레짐작 중이었으나 마침내 나가나미와 맺어졌다. 이유는 모르지만 야루오에게는 숨기고 몰래 만나서 밀회하고 있다. 문어발을 시전 중인 파트너와는 달리 나가나미랑만 만나고 있는 모양. 매 연재분량의 마지막 컷은 나가나미와 만나는 야라나이오인 경우가 많다. 야루오가 무책임하게 안거나, 상대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여자를 늘리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친구의 여자들에게는 함부로 간섭하지 않고, 오히려 야마시로처럼 반대하는 사람을 설득하기도 했다.
3.2. 전이조 PT
- 야마시로 렌
전이조 여학생. 지구에서도 팔방미인으로 유명한 뛰어난 우등생이었다. 영웅의 증표 소지자. 전위 전사. 키타야마 시즈쿠와 2인조 PT로 활동중. 야루오네가 기아노스 2마리 잡고 골골댈 때 상처하나 없이 10마리를 잡아 납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와중에 너저분한 야루오 PT를 보고는 "재능없는 굼벵이들은 불쌍하네" 라는 말로 조롱하는 인성질을 보여주었다. 이런 인성과는 반대로 치트에 의존하지 않고 매일 단련하고, 토벌 계획을 세우는 노력가.
1년 차가 된 즈음에는 파트너와 손발이 안 맞아도 안전하게 바바콩가와 얀쿡크를 잡는 중견 이상 모험가로 성장했다. 그러나 하나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 새벽부터 자기 단련을 해가며 치트로만 만족하지 못하는 렌에 비해 파트너 시즈쿠가 상승욕구를 따라잡지 못하기 시작한 것. 사전에 약속한 작전행동도 따라주지 않는 것에 점차 불만이 쌓인 렌은 결국 시즈쿠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단순히 공적인 관계만이 아니라 역으로 렌을 조롱하는 듯한 시즈쿠의 언행에 살벌한 표정으로 결별한다.
그 후 목재 벌채 호위에서 토벌 담당으로 등장. 전투를 벌이는 와중에 평소에 비해 전혀 인명 피해가 나지 않는 것에 신기해하다가 야루오가 뛰어난 직감과 경험에서 살린 판단력으로 야라나이오를 움직여서 바바콩가의 기습을 완벽하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고 그 능력에 감탄한다. 참고로 이 때 "전에 만났을 때 전법을 바꾸라고 조금 비아냥거리며 충고했다"는 기적적인 기억 개찬을 보여줘서 설마 그 벌레에 비교한 조롱이 제딴에는 조언이었냐고 스레민들은 어이없어했다.
그 후의 이야기에서 어째선인지 빈민가를 돌아다니는데 시즈쿠를 찾기 위해서임이 밝혀졌다. 비록 나태함과 고집에 질려서 결별하기는 했지만 절친이었던 만큼 몰락하기까지는 바라지 않았고, 시즈쿠가 보이지 않게 되자 불안감에 빈민가를 돌아다니면서 그녀를 찾고 있었다.[7] 그러던 와중 '엘 모프스'를 발견하고 그녀가 바닥의 바닥까지 떨어져 성노예 신세가 된 것에 경악한다. 모두를 구원할 수는 없다고 알고 있었지만 전 친구의 도와달라는 외침에 마음이 약해지던 찰나 그녀가 지구인 시절 학교 제일의 금수저였던 것처럼 자신의 친가를 내세워 불쾌하게 굴자 무시하고 나와버렸다.
그 후 주택도 부호들이 사는 고급 주택가에 거주하고 단독으로 리오레우스까지 토벌한 슈퍼 루키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본인은 여전히 시즈쿠가 돌아올 경우를 생각하고, 전언을 남겼지만 그 내용이 정확하거나, 강조되지 않았던 탓에 그 이름값에 기생하려는 양아치들이 꼬이는 바람에, 사과하러 찾아온 시즈쿠의 연락은 그대로 경비병이 흘려들으면서 묻혀버렸다.
네우로의 상단 호위 의뢰를 받자 야루야라까지 고용하자고 제안해 호위업무에 동행하면서 재등장. 야루오의 하렘과 시즈쿠 건을 들었는지 굉장히 험악한 얼굴로 야루오를 노려보며 여자를 정리하라고 시비를 걸었다. 그러나 야루오가 거절했고, 이후 벌어진 도적단과의 전투에서 야루오의 능력을 체감하고 나름대로 인정한다.
사실 시즈쿠를 조사한 결과 야루오와 애인 사이인데 야루오가 하렘을 차렸다는 걸 알게되자[8] 시즈쿠를 생각해 헤어지게 만들려고 일부러 의뢰에 추천해 동행하게 만든 것. 하지만 야라나이오가 시즈쿠에게 상담해 봤냐며 시즈쿠의 지난 과거를 말해줬고 술에 취했을 때 야루오가 방으로 옮겨주면서 조금 쌓였던 감정이 풀렸다.[9] 그 뒤로는 같이 코히나타의 포장마차에 가는 등 점점 어울려 다니고 있다.
- 키타야마 시즈쿠
전이조 여학생. 영웅의 증표 소지자. 후위 마법사. 야마시로 렌과 2인조 PT로 활동중. 치트로 안정적이고 부유한 소득을 버는 것에 만족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점차 렌과의 제휴도 어긋나지만 어차피 위험할 일은 없다면 파트너의 조언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렌이 결별을 선언하자, 당황하면서도 나의 공격력이 없었어도 초반부에 잘 적응했을까? 냉정해지면 생각이 달라질거다. 라는 판단을 내리고 파티를 해산한다. 언급을 보면 아무리 치트가 있었어도 전투에 나서기가 두려웠을 초반부에는 시즈쿠의 마법주문이 파티를 먹여살리는 데 큰 공헌을 한 모양. 만일 렌이 미안하다고 매달려준다면 다시 파티를 맺어준다고 화답하며 둘의 사이는 사실상 끝장났다.
이후 다른 파티에서도 똑같이 전위와 전혀 합을 맞추지 않고 높은 공격력만 앞세워 사냥성과만 올리며, 동료들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여서 렌의 요청이 합리적이었다고 드러났다. 어지간한 중형 몬스터는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도를 넘는 화력 탓에 자신들을 그저 미끼처럼만 써먹는 걸 거부하는 중견 이상 모험가, 소재를 얻지 못하면 손해를 보게 되는 하위 모험가들 양측에서 배척받는 신세.[10][11]
결국 계속해서 PT에서 쫓겨나다가 하위 모험가인 신지의 파티에 들어오고, 신지가 파티 추방을 암시하자 자청해서 몸을 바치며 관계를 가지고, 유예기간을 얻는다. 이후 스킬 위력 조절 단련에 매진하지만, 전진이 있긴 해도 시간이 부족한 찰나에 길드의 소개로 야루오와 임시파티를 짜게 된다. 이전의 건방진 태도라고는 완전히 사라진 간절한 태도로 야루오에게 매달리면서 기아노스나 도스쟈기를 사냥한다. 야루오가 중견 이상 라인에서도 상당한 고위 전위임을 깨닫고, 일주일 차에 상담을 핑계로 자기 방에 데려와 유혹해서 파티를 유지하려고 한다.
이에 야루오는 시즈쿠가 마법의 위력 부족으로 어려운 처지라고 착각하고는, 한달간 꼭 PT를 유지하겠다고 약속해준다. 시즈쿠는 어처구니없는 착각이지만 정정하지 못했다가 후일 교외에서 전력의 마법을 쏘아내면서 오해를 정정한다. 거기에 더해 자신의 수치스러운 PT 추방의 원인과 잘못까지 전부 털어놓았다. 그러자 야루오는 친절하게 한달간 시즈쿠가 위력조정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1달만에 확실한 수준의 성장을 거둔다.
야루오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어서, 야라나이오의 복귀 후에도 사냥에서 제대로 몫을 해낸다면 PT에 들여주기로 약속하지만,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의 연계가 너무 완벽한 것을 보고 포기한다. 이후 파티를 해체한 신지와 같이 PT를 짜면서 길드에서 호성적을 내는 우수한 마법사가 된다. 기기네브라 토벌에도 동행하며 야루야라와 같이 전선에 서려고 했으나 야루오가 저지했다.
아무래도 과정이 그렇다보니 신지의 연인으로 남은 줄 아는 독자들도 있었으나 실제론 야루오의 연인이 된다. 신지의 PT에 재가입하기 직전에 야루오와 정사를 가진 후 목욕하느라 늦었다는 언급이 있다. 다음화에선 정사장면을 길게 묘사하면서 야루오의 여자임을 공언한다.[12] 야루오 PT가 기기네브라를 잡으러 갈 때도 참전해 분투했다. 실력을 키워 야루오와 같이 싸우겠단 야망은 여전한 듯 하며 카렌에게 야루오네의 실력을 제대로 알고 있냐고 지적했다.[13] 야마시로의 조사에 따르면 외부에는 야루오의 애인 중 한명으로 통하고 있다.
- 코우즈키 카렌
전이조 여학생. 영웅의 증표 소지자. 체육계에서 호성적을 내는 기대주 출신. 전위 전사. 마이 나츠메와 2인조 PT로 활동중. 초반부 동행을 제안하는 야루오에게 말걸지 말고 꺼지라고 일갈한 여학생이다. 몇달 후 야루오 PT가 도스쟈기를 잡았을 때 얀쿡크를 상처 하나 없이 잡았고,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에게 너희에게 어울리는 지저분한 싸구려 차림새라고 모욕을 준다.
치트스킬 소지자로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고 활동적이다. 전이 초기 이 성격 덕에 적응하는 것도 빨랐다고 한다. 몬스터를 상대할 때 기본적인 소양인 컨디션 관리, 상성 장비, 지형 확인 등의 요소를 무시하고 그냥 개돌격 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얀쿡크를 사냥한 장비에도 필요한 화염 내성은 전혀 없었다고 하며, 키바오는 "한대도 안 맞을 자신이 있나보다."라고 평했다. 파트너인 마이는 몇번이나 충고했지만 듣지 않는 카렌에게 점차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
야루오&야라나이오가 참가한 벌목 사업에 한 장면 나오는 것 후로는 등장이 없다. 파트너 마이도 카렌이 아닌 야루오네와 사냥을 다니는 걸 보면 둘 사이 문제가 있기는 했다. 나가나미에게 구조 의뢰를 내다가 야루오네와 마주치는 것으로 재등장. 아니나다를까 기기네브라 사냥을 하다가 패배해서 마이는 잡히고, 본인만 겨우 도망쳤다. 현금과 통장을 두고 도망치느라 착수금도 내지 못하다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를 보자 마이를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참고로 친구끼리는 돕는 거라고 하면서 과거 자신이 준 모욕은 완전히 잊은 모양.
그러나 이것조차 낚시였고, 사실은 야루오의 뒷배라고 오해하는 아챠코와 코우메, 파리엘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작 야루오와 야라나이오 파티가 데려온 동료는 시즈쿠, 키바오&무라사메, 나이팅게일로 격하들만 있자 자기는 구출 작전에 빠졌다.[14] 그녀를 제외한 구조대가 구출에 성공해 복귀한 마이가 티를 내지 않고 재회하자, 야루오에게 기기네브라 소재와 토벌료를 받았으니 충분하지 않냐고 구출 보수를 떼어먹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경악한 마이가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하자 몬스터에게 능욕당한 그녀를 비난했고, 이에 결국은 마이와 절연한다.
처음에는 마이가 파티 저금을 전부 버리고 가자 좋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길드 집행부의 방문을 받는다. 길드 직원 큐베에게 왜 야루오 파티에게 구출 보수를 주지 않냐고 묻자, 야루오네가 이미 기기네브라 소재와 토벌 보수를 가져갔는데 왜 줘야 하냐면서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이에 분노한 큐베에게 체포된다. 그 후에는 치트와 스킬이 봉인되어 노예로 팔리고 페이드 아웃.
- 마이 나츠메
전이조 여학생. 영웅의 증표 소지자. 전위 전사(추정). 코우즈키 카렌과 2인조 PT로 활동 중. 카렌과는 달리 그녀의 무례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좋지 않게 본다.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에게 막말을 한 자리에서도 대신 사과하고 카렌을 책망했다. 몇번이나 카렌에게 태도를 고칠 것을 부탁했지만 카렌이 귓등으로도 듣지 않아 고민 중이다.
야라나이오와는 새벽 단련에서 만나게 되면서 몇번 대화를 했고, 카렌을 바로잡지 못하는 자신보다, 야루오와 서로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야라나이오를 부러워한다. 카렌을 두고 골머리를 앓으면서 꼭 만나서 상담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벌목 사업 호위에서 야루오의 능력을 깨닫고 그의 지휘를 따른다. 그로부터 얼마 후 어째선인지 카렌을 두고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와 3인조 파티를 맺고 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치트는 '창을 만드는 능력'. 맨손에서 창을 생성한다. 창은 품질도 좋고, 투척하면 사라지고 또 만들 수 있기에 소모에 망설일 필요가 없다. 그녀 본인도 도장을 하는 가문에서 오랫동안 단련한 무술가라고 한다. 그런 집안에서 길러온 안목 덕에 스스로 실력을 쌓아올린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를 높이 사고, 치트에만 의존해 본 실력이 정체된 자신들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결국 얼마 후 기기네브라 토벌중에 카렌을 돕다가 혼자만 붙잡혀 납치당했다. 발정기의 기기네브라에게 능욕당해 정신 붕괴 직전. 카렌은 현금도 놓고 도망치는 바람에 구조 의뢰에도 차질이 생겼으나, 우연히 마주친 야루오와 야라나이오가 도와서 구조에 나선다.
다음화에서 기기네브라 유체가 배속에서 자라나면서 죽음을 앞두게 된다. 다른 여자가 유충을 낳으면서 죽어버린 것을 보고 절망해 자살을 각오하나, 야루오와 야라나이오가 아슬아슬하게 난입, 격전 끝에 기기네브라를 토벌하고 마이를 구해주면서 늦지않게 생존해 야루오에게 안긴다. 그 후 몸 속의 기기네브라 알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질 내의 불안정함을 유발하는 성관계를 가져야 한다는 것 때문에 야루오와 둘이서 관계를 가진다. 격상 모험가와 고급창녀를 상대로도 혼자 밤을 지새우는 야루오를 상대로 반나절을 혼자 상대했다고.
복귀한 후에 야루오에게 구출 보수를 주기 위해 카렌에게 상황을 물었다가 카렌이 어처구니 없는 모욕을 했다고 듣자 경악하고, 역으로 마이를 남자에게 접대하는 여자라고 까내리자 드디어 인내심이 끊겨 절연한다. 그리고 야루오에게 사정 설명을 하러 숙소에 만나러 갔다가 아카리를 보게 된다. 언급되는 바로는 구출 의뢰 보수액의 절반을 할부로나마 납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 후 야루오와 맺어지면서 사실상 애인이 되었고,[15] 할부를 갚을 때마다 만나서 자신이 머물던 여관으로 야루오를 데리고 가서 뜨거운 밤을 보낸다.
3.3. 전이조
- 키즈나 아카리
옆 클래스의 여학생. 전이 직후 다른 학생들처럼 친구와(마토 사쿠라) 그룹을 만들어 떠났으나, 불행히도 그녀들에게 치트는 없었던지라 얼마 안가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사이도 나빠져서 결별했다.[16]
그 후 창부로 취업했으나, 여전히 이세계에서 살아갈 각오가 서지 않아서 가난한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야루오를 손님으로 받게 되는데 자기랑은 달리 유흥도 즐길 여유가 있는 야루오를 복잡한 심정으로 보다가 우연히 전신이 상처투성이라는 것을 눈치채게 된다. 이에 죽고 싶지 않다면 처지나 한탄하면서 있어선 안된다고 자각하고, 적극적으로 영업을 하면서 조금씩 벌이와 평판이 오른다.
창부로서 손님에게 교태부리지만 야루오에게만은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상대한다. 1년이 지난 즈음에 야루오네가 대형 사냥에 발을 들이면서 성공할 때 아카리도 윗줄의 가게로 이동해 고급 창부가 된다. 이 때 야루오가 얼마나 벌고 있는지 몰라서 야루오에게 저축한 돈을 건네주면서 전에 도와준 것처럼 자신도 돕고 싶다고 마음을 고백한다. 일단 야루오가 중견 이상 모험가가 되면서 돈문제는 없다는 사실을 듣고는 창피해했고, 그 후 관계를 가지면서 사실상의 연인관계가 된다. 야루오의 하렘을 허용하고 있다. 아챠코와는 이미 함께 안긴 적도 있고, 카오리와는 업소 선후배로 친한 사이.
창부는 각종 미용 마법으로 60세까지 전성기의 미모를 유지 가능하기에[17] 계속 창부로 일하면서 야루오를 가장 만족시키고 사랑받는 연인이 되려고 한다.
- 엘 모프스
미소녀들뿐이던 학원에서도 상당한 미모를 가진 미소녀. 생활고에 시달리던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전이하고 얼마 되지도 않아, 거리의 대형 가게의 간판 점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안정적인 생활을 찾았다. 야라나이오도 부럽다고 했을 정도.
그러나 일이 힘들 줄 모르는 철없는 금수저라 그런가 불성실하고 게으른 성격을 고치지 못하고 얼마 못가서 해고당한다.[18] 이후 점차점차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을 충실히 밟고 있다.
점차 여러 가게에서 참지 못하고 행패를 부리다 해고당하는 장면이 나오더니, 야마시로가 시즈쿠를 찾기 위해 들린 빈민가에서 노예창녀로 굴려지고 있는 게 밝혀진다. 야마시로는 도움 요청에 그녀를 도와주려고 했지만, 지구의 자기 집에 고용해준다면서 야마시로를 서민 취급하자 그 오만에 격노해 무시하고 가버리면서 뒷골목에 남겨진다. 사실상 등장종료.
친구인 코히나타 미쿠가 등장하면서 밝혀진 걸로는 야루오를 키모속데라는 멸칭으로 부르면서 온갖 괴롭힘을 조장한 것이 밝혀졌다. 코히나타가 막지 않았으면 정말 큰 사고로 번졌을 수도 있었을 정도.
- 사쿠마 마유/아사쿠라 료코
데키루오의 파티원. 데키루오에게는 운명공동체임을 강조하나, 둘만이 별실에서 머물면서 데키루오에게 식비조차 남겨주지 않고 토벌 수입을 생활비조로 가져가는 등 가스라이팅을 자행했다.
데키루오는 야루오네가 구해주지 않았으면 죽을 만큼 위험한 사냥을 버티면서 둘의 생활비를 대왔으나, 결국 그의 뒤통수를 치고 금화 3장을 빌려서 갚지 않고 야반도주해버린다. 데키루오를 그 빚의 보증인으로 남겨둔 채.
대부업자라고는 해도 어딘지도 모를 먼 도시까지 추격은 어려운 데다가, 남은 보증인 데키루오를 철저히 벗겨먹으면 손해는커녕 이득이니까 추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벌인 배신이지만, 야루오와 야라나이오가 데키루오를 구하려고 하면서 개입한 모험자 길드에 의해 위치가 발각되어서 사로잡힌다.
여기서 밝혀진 범죄동기는 당연히도 돈과 생존. 처음부터 데키루오를 범부라고 깔보고, 그럴듯한 말로 꼬드겨서 보증인으로 빚을 떠넘긴 다음 도망칠 생각으로 철저히 계획하에 저지른 짓이었다. 결국 사채업자들에 의해 빚노예로 개척촌에 팔려간다. 이들의 역할은 위험한 환경과 고된 노동으로 쌓인 개척촌 남성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종의 장난감. 개척촌에서도 가장 질나쁜 곳에 떨어진 모양이며, 나날이 폭행당하고 범해지길 반복한다. 당연히 피임은 없이 임신과 출산마저 인구가 귀한 개척촌의 노역에 포함되며, 온갖 명목의 이자가 덧붙여졌는지 상환 기간은 10년이라고 한다.
그 후로는 등장할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사쿠라는 후일 야루야라가 의뢰를 받아 간 농촌에서 재등장한다. 야루오에게 밤중에 찾아가 술을 따르며 접대를 시도했으나, 데키루오의 일로 그녀를 불쾌하게 여긴 야루오가 거절한다. 그러나 다음날 다시 찾아와 나체로 엎드려 빌면서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하면서 무언가 플래그가 선다. 개척촌에서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했으며 그 후 개과천선 했는지 사과하면서 남편을 돌봐주길 부탁한다. 야루오는 결국 데키루오에게 속죄의 편지를 쓰는 것을 대가로 그녀의 남편인 노카오를 구해준다.[19] - 코히나타 미쿠
야루오와 같은 클래스의 여학생. 전이한 후에는 엘과 함께 생활했으나, 게으르고 오만한 엘에게 진저리가 나서 절연한 여학생이다. 작가는 초반부터 배역 AA와 등장을 정해뒀지만 연재가 느려서인지 8화 시점에는 대사만 나왔으니 10개월이 넘어서야 본격적으로 등장한 셈.
여학원에서도 유명했던 엘의 용모 덕에 거리의 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했었다. 그러나 워낙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데다 천성적으로 노동을 깔보는 엘의 업무태도는 최악이었고, 미쿠는 매일마다 엘을 다독이며 태도를 바꾸려 했지만 역으로 '내 덕에 일할 수 있는 주제에, 너도 창관이나 가고 싶냐'라는 협박이나 들어야 했다. 결국 엘이 해고당할 때 본인도 인내심이 떨어져서는 인연을 끊었다. 약 2~3년이 지난 시점인 35화에선 노점 거리에 자기 포장마차를 차린 것으로 나온다. 리오레우스 토벌 실패로 부상을 입은 야루오가 애인을 만나러 나왔다 돌아가다가 들린 노점거리에서 현대에서 배운 일본 요리를 메뉴로 한 점포를 차린 것으로 추측된다.
야루오를 '키모속데'(キモ即出)[20]라고 부르려다가 본래 성인 '뉴속데'(入即出)로 고쳐불렀다. 엘이 지구 시절 매번 야루오를 키모속데라고 부르면서 학원을 압박해 퇴학시킬까 하는 등의 폐악질을 적당히 막아주다보니 입에 붙어버린 모양.
전이조 중 혼자 힘으로 성공한 유이한 케이스(야마시로)인데, 야마시로도 본인의 노력도 있었지만 치트의 기여도가 컸던 것을 고려하면 첫등장한 홀로서기에 성공한 여학생으로 봐도 될 듯 하다.
엘이 해고될 때 같이 해고되지만 간신히 요리집에 취직해서 고생 끝에 고향의 요리를 다루는 포장마차를 연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세계인들에게 익숙지 않은 요리였고 버릇 나쁜 손님이 많아 곤란을 겪었지만 우연히 방문한 야루오가 요리에 감동해서 지인들과 모험가들에게 선전한 결과 질 나쁜 손님들을 모험가들이 쫓아내 주었고 괴롭힌 사람들과 한패였던 자신을 도와준 야루오에게 끌리게 된다.
하지만 이미 여러 연인들을 둔 야루오를 사정이야 있었어도 학창생활을 괴롭게 만든 자신이 좋아할 순 없다고 괴로워했다. 이전 세계의 학원 교사인 쿠로가네가 부른 야쿠자에게 겁탈당할 뻔 했지만 미쿠를 감시하는 시선을 눈치채 계속 몰래 경호하던 야루오가 개입해 구해주자, 야루오를 방으로 끌어들여 먼저 덮치면서 관계를 갖는다. 관계중에 야루오에게 고백하면서 연인이 된다. 본인은 아카리나 아챠코처럼 애인이 아니라, 간혹 찾아주는 하룻밤 상대라도 기쁘다고 했지만 야루오는 자신의 여자가 되라고 부탁하면서 키스하고 제대로 맺어진다.
그 후 야루오의 부탁인지 쿠루미와 아카네를 직원으로 고용했다. 매일 둘이 재료준비로 밤 늦게까지 일하는 걸 보면 상당히 장사가 잘 되는 모양.
- 데키루오
사쿠마와 아사쿠라에게 가스라이팅 당하던 남학생. 아카리와 같은반으로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의 옆 반 친구. 파티원 중에 혼자서 모험가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있다.
첫등장은 기아노스 무리에게 린치당해 기절해 죽기 직전 기아노스를 처치한 야루오 파티에 구조된다. 이후 같이 밥을 먹는 과정에서 여윈 모습으로 보여주는 폭식과 낡은 장비를 본 야루오네는 데키루오가 밑바닥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깨닫고 도와주려고 했지만, 데키루오의 마지막 자존심을 생각해 그냥 밥만 먹이고 돌려보낸다.
그리고 얼마 후. 기어이 아사쿠라와 사쿠마에게 보증인으로 빚을 떠넘겨지고, 대부업체에 잡혀갈 위기에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에게 도움을 받는다. 길드까지 나선 끝에 어떻게든 빚은 친구들이 대납해줄 수 있는 금화 1장으로 끝난다.
친구들에게 사과하면서 속내를 털어놓는데, 본인이 여학생들에게 호구 잡혔다는 건 인지했지만 학원에서 자기들을 무시하던 여학생들이 자신한테 의지하고 있다 라는 점만이 데키루오의 자부심을 살려주는 마지막 조각이었다고 한다. 그 후 망가진 스스로의 심신을 다시 단련하겠다면서 스스로 개척촌으로 이주하며 친구들과 헤어지고 간간이 편지로 근황을 알린다.[21]
- 쿠로가네 아루토
전직 교사. 코히나타의 포장마차에 손님이 많이 오는 걸 확인하고 모종의 계략을 꾸미는 것으로 첫 등장. 몇 주 후 깡패들을 끌어들여 자신을 히어로로 연출하고 코히나타의 재산을 강탈하려 했으나, 사전에 수상함을 느낀 야루오와 야마시로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깡패들은 야루오에게 격퇴당했고, 본인은 야마시로에게 붙잡혀 치안대에 넘겨진다.
야마시로의 말로는 질 낮은 곳에서 사채를 빌리고 빚에 눌려서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하니 감옥에 가든 안 가든 비참한 최후는 확정.
- 신 아스카
야루오 학년 이후 전이된 또 다른 전이자. 전이된 이후 신죠 아카네, 토키사키 쿠루미와 함께 일행이 되어 도시로 와 모험자가 되었다. 그러나 별다른 치트는 없는지 고된 모험자 생활을 하던 중 야루오 일행에게 도움을 받는다.
전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인물로 신의 등장으로 지구는 이미 10년이 훨씬 넘게 흘렀다는 충격적인 정보가 밝혀졌다. 게다가 야루오 일행은 신이 다니던 학교를 기억하고 있는데 신에게는 야루오가 다니던 학교가 있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있었다.[22]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는 신에게 자신의 친구(데키루오)를 겹쳐보고서 굳이 자신들의 사냥 일정을 줄이고 초보자 사냥터에서 요령을 전수해준다.
이후 말로는 아카네가 위로해주려고 위로한 적 있지만 거절하고는 흘렸다고 하는데, 눈치가 없거나 성욕이 적어서가 아니라 쿠루미와 이미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라는 게 밝혀진다.
- 토키사키 쿠루미/신죠 아카네
전이 이후 신과 동행해 도시에 온 여학생 2명. 다만 성관념 느슨하고 야만스런 세계라서 적응하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었다.
신이 야루오 일행을 만나면서 운 좋게 코히나타의 매장에 고용되면서 일은 고되지만 식사까지 주는 좋은 환경이었지만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쿠루미와는 달리 아카네는 큰 벌이를 계획하고 일을 그만두고 싶어한다.[23] 또한 신을 도와주는 야루오를 그녀들을 노리는 속물이라고 단정짓고,[24] 야루오에게 몸을 바쳐서 투자를 받으려 했다.
마침 있던 아카리가 아카네를 논파한다.[리오레우스][26] 아예 돈을 그냥 줄테니 다른 지방으로 가달라고 하지만[27] 쿠루미가 쫓아와서 아카네를 설득해 돈을 거절한다.[실제로] 하지만 아카네는 아카리의 시선을 기억하더니 자신들을 바래다 준 야루오를 따로 불러내서 나신으로 덮친다.
3.4. 현지인
- 나가나미
모험가 길드 접수원. 첫 만남부터 한동안은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와 사무적인 관계였으나, 둘이 점차 성장해나가자 사교를 나누며 친구 사이가 된다. 둘에게 모험가 업계의 지식을 알려주며 친분을 쌓고, 특히 야라나이오는 나가나미에게 반해서 점차 거리를 좁히는 중이었고, 결국 연인 관계가 된다. 데키루오의 빚을 대신 지불하려다 바가지를 씌워질 뻔 한 걸 나가나미 덕에 벗어나기도 한다. 다만 접수원이 반은 아이돌처럼 난폭한 모험가들을 다루는 역할도 있어서 주변엔 숨기고 있다.
야루야라 파티의 전속 중개자이자 친구로서 여러 의뢰를 이어주고 있다. - 아오이 키미
최고급 창부. 모험가의 재력으로는 어지간해서는 닿지 않는 수준의 미모와 기술을 겸비한 미녀. 취미삼아 순진한 남자들의 동정을 떼주고는 했는데 마침 첫 데뷔한 야루오가 눈에 들어와서 하룻밤을 보낸다. 야루오는 키미의 진가를 알고는 넋이 나갔으나, 성공해서 꼭 만나러 가겠다고 다짐한다.이후 등장이 없다
스펙이 스킬을 제외하고 스탯만 보면 상위 모험자급으로 높은데, 아쉽게도 전투시에는 하락하기에 제대로 된 전투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 나이팅게일
병원의 여의사. 도스바기 사냥중에 부상을 입은 야루오가 입원한 병원에서 깨어난 야루오를 맞아주며 첫 등장. 야루오가 크고작은 부상이 많은만큼 자주 안면을 익혔고, 스킬이 몸에 익어 부상이 줄어든 후에도 독 내성을 키우기 위해 독을 먹어대느라 몇번이나 실려가면서 꽤 가까운 사이가 된다. 야루오에게 독 섭취는 그만둘 것을 조언했으나, 야루오가 동료를 지키기 위해 고통을 감내한다는 걸 알게되자 도와주면서 플래그가 꽂힌다.[29]
독 내성 습득과 야루오 파티가 주로 던전 탐색가로 전직하고부터는 정기적으로 만날 정도는 아니게 되었지만 그 후에도 부상자가 생기면 만나고 있다. 야라나이오가 독에 당해 입원했을 때는 둘이 던전에 대해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거나, 그 와중에 여자 이야기만 하는 것에 질투를 하는 등 히로인으로서 착실히 빌드업을 쌓고 있다. 병원의 직원들은 그녀의 마음을 다들 아는지 미지근한 웃음을 짓고 야루오에게 그녀를 부탁한다며 인사한다고.
기기네브라에게 잡힌 마이 구출 작전에도 의사로서 전투 현장까지 동행했고, 구출된 마이를 치료한 후 태내의 기기네브라를 알과 인자까지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야루오와 관계를 갖도록 한다. 지식이 없는만큼 2-3번 사정하면 끝날 것이고, 오히려 직전까지 몬스터에게 범해진 마이가 트라우마로 날뛸까봐 걱정해 강제로 붙잡을 생각까지 했는데 성기술 스킬을 가진 야루오와 마이가 쾌락에 빠져서 반나절을 성행위를 벌이자 그 음란한 광경에 본인도 흥분해서 자위를 했다(...) 이후로도 점차 야루오와 가까워지고 있는 중.
- 칸자키 카오리
전직 기사 현직 고급 창부- 라는 굴곡진 삶을 살아온 젊은 미녀. 창술, 승마 등 스킬 레벨이 3-4로 이른 실력자. 나름 명성을 떨치던 여기사인데도 몰락해서 창부로 떨어졌다. 이는 과거 그녀가 섬기던 귀족 가문이 반역을 일으켰다가 패배해 몰락했기 때문.[30] 사형이나 노예가 되지는 않았지만 나라의 방해로 모험가도 용병도 될 수 없었기에, 결국 창부로 떨어져 내렸다. 은거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모시던 귀족 가문이 인질로 잡혀서 그럴 수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나라의 경고성 다분한 본보기일 것이라고.
주군의 가족이 인질로 잡혀서 자살도 못하고 고귀했던 여기사를 모욕하고 싶어하는 악질 손님들 탓에 한동안 고통스럽게 지내다가 우연히 야루오를 손님으로 받게 된다. 야루오는 취향저격의 미녀인 카오리에게 동점 반 애정 반으로 다니면서 단골이 되어서 친밀해졌고, 카오리도 상냥하고 자신을 존중해주는 야루오에게 호감을 보인다. 점차 가까워지면서 야루오가 가끔 그녀에게 실전에 대해 조언을 구하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꺼내고 카오리가 위로해주는 등 사실상의 애인 관계. 카오리 역시 원해서 창부가 된 것이 아니지만 야루오게만은 적극적으로 자신이 나서서 유혹하며 안긴다. 그 후에 아카리가 후배로 들어오면서 친목을 다지고 야루오와 대면했다.
야루오의 연인 중 한명으로 야마시로가 조사하러 찾아왔을 때 소중한 분의 정보를 넘겨줄 순 없다면서 바로 축객령을 내렸다. 반응부터가 야루오와 사이가 깊다는 증명이기는 했지만. 야루오가 가게에 찾아오자 집에 오면 되는데 왜 가게에 오냐고 하는 걸 보면 이미 집에도 사적으로 편하게 왕복하는 커플인 모양. - 캐롤 말뤼스 디엔하임
노우가미 잡화점의 딸. 야루오가 부탁한 섬광탄과 아이템을 준비해준다. 이쪽도 야루오에게 호감이 있는지 아버지가 그랬다면서 꼭 다시 오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야루오 PT가 장비 점검부터 소모품 아이템 구매까지 맡기기 때문에 우수고객인 듯. 야루야라의 장비, 방패, 소모품까지 전부 캐롤의 잡화점을 통해 중개 혹은 구매한 제품들이다. 처음에는 모험자들이 잔재주를 많이 부린다고 야루오가 건네주는 돈을 꼼꼼이 세고는 했지만, 야루오에게 이성적 호감을 가지게 되면서부터는 돈을 세지 않고 담화를 나눈다.
야라나이오의 검이 전투중에 부서지자, 매입해준 가게로서 체면을 걸고 난리를 치면서 원인을 찾았다. 알고보니 그냥 경지에 비해 품질이 조악한 검을 너무 오래써서 였다. 야루오가 소개해준 미쿠네 가게에 가는 등 친밀해져가고 있다.
- 노우가미 네우로
노우가미 잡화점의 주인. 야루오가 단골로 다니는 가게의 주인장. 캐롤의 부친. 식료, 무기, 소모품 등을 폭 넓게 다룬다. 본인도 꽤나 식견이 높고 무게감 있는 인물인지 초보 시절부터 인연인 야루야라에 슈퍼 루키로 유명한 야마시로까지 중견 이상 모험가를 셋이나 고용해 호위를 맡기기도 했다.[31]
- 큐베
모험가 길드 간부. 기기네브라 토벌과 구출 보수를 납부하지 않는 카렌에게 보수를 청구하기 위해 병사들을 데리고 여관방에 찾아간다. 카렌이 괴변을 내뱉자 분노해 체포를 명령. 치트를 사용해 병사들에게 저항하는 카렌을 기아스가 걸린 계약서로 단숨에 무력하게 만든 후 제압한다. 그리고 카렌의 물건을 뒤져서 돈이 되는 물건을 전부 압수한다. 그러나 거기서 동화 3장 정도가 모자라자[32] 카렌을 동화 3장 가격으로 팔아버린다. 동화 3장에 카렌을 사간 것은 밑바닥의 인성 파탄 노동자로 카렌의 인생을 지옥에 떨어뜨렸다.[33]
- 야라나이노카오
야루오와 야라나이오가 의뢰로 찾은 시골마을의 자경단 청년. 정황상 '아사쿠라'의 남편으로 보인다. 치트 없이도 일류의 경지에 이른 야루야라 파티를 동경하며 그들의 싸움에서 보고 배우려고 한다. 얀쿡이 세마리나 동시에 나타나면서 습격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야루야라가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세마리를 동시에 상대해 승리하면서 목숨을 건진다.
3.5. 현지인 PT
- 키바오/무라사메
야루야라의 선배 모험가. 도스바기를 잡는 야루오 PT의 서포터로 붙은 모습으로 등장. 꿈을 가지고 상경해 모험가가 되었으나 영웅의 징표 소지자들에게는 이길 수 없다는 좌절감을 느끼는 시기를 보내고 지금의 모습의 된 모양. 야루오 파티에게 치트 소지자들에 대한 설명이나 여러가지 설명을 해준다.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불명하나 대형 몬스터 토벌 입문자들이 흔히 상대하는 도스바기 정도는 키바오와 동료가 있으면 어느 상황이든 몸을 뺄 수 있다고 평가한 야루야라의 모습이나, 바바콩가와의 첫 싸움 당시 야루오가 직종 차이를 고려해도 키바오의 조력을 기대하지 않고 직접 전위에 나서 방패를 든 걸 보면 도스바기 이상 바바콩가 미만 정도의 몬스터가 한계인 준 중견 모험가로 추측된다.
야루오와 야라나이오가 사냥터를 옮기면서 한동안 만나지 못했다가 벌목 사업에서 다시 만난다. 자신들보다 훨씬 윗줄로 올라간 두 후배를 질투하기보다는 감탄하고, 헛소문을 일축하면서 축하해준다. 기기네브라 토벌전에도 동행했다.
- 아챠코
던전 탐색 전문 고위 모험자 파티의 코우메, 파리엘의 동료로 포지션은 전위. 활과 검 양측을 능숙히 쓰는 실력자로 바바콩가 한마리는 가볍게 압도하는 강자. 치트조 포함해 현재까지 등장한 모험가 중 단독 전투력으로는 최강자로 묘사된다.[34] 벌목 작업 호위로 나선 야루오가 바바콩가에게 당하기 직전 구조하면서 첫 등장. 묘사를 보면 날리는 화살이 마치 미사일마냥 날아간다고 한다. 이 때부터 야루오는 모험가로서 아챠코를 동경하게 되어 목표로 삼게 된다. 무라사메가 밝히는 바로는 후배 모험가들에게 잘해주며, 최강자 수준의 실력으로 백설공주라는 이명을 가졌다고 한다.
몇달 후에 대형 토벌 말고 다른 의뢰를 찾던 야루오 파티에게 말을 걸어 던전 탐색에 초대한다.[35] 던전의 모험과 탐색 클리어 후 찾는 보물상자에 푹 빠진 야루오 파티도 던전 탐색 전문가 진로를 걷게 되면서 반쯤은 같은 파티나 다름없는 선후배 사이가 된다. 초반에는 짐꾼 정도가 한계인 두 후배를 끌고 다니다가 둘이 점차 성장하면서 던전 탐색에서는 한 파티나 다름없이 움직이게 된다.
한번도 연인을 만들지 못한 처녀라고 하는데, 동료인 코우메처럼 창관에 가서 연인을 만드는 건 싫다고 버티고 있었다. 덕분에 어리고 잘나가는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에게도 짖궃은 소리를 하고는 한다. 그런데 야루오와 야라나이오가 초심자 던전을 클리어하는 것에 성공한 날. 둘이 던전에서 1인분을 하는 모험가로 성장한 기념으로 술을 진탕 퍼마시다가 야루오와 술김에 거사를 치러버린다. 나신으로 한 침대에서 일어나 지난밤이 너무 거칠었다고 얼굴을 붉히는 것은 덤. 그 후로는 완전히 푹 빠져서 야루오의 문어다리 여자관계도 어쩔 수 없다고 넘어가주면서 연인으로 지내고 있다. 참고로 야루오가 거절했음에도 유지비도 벅찬 장비를 선물해주는 등 야루오 기생 소문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36]
- 코우메/파리엘
던전 탐색 전문 고위 모험자 파티의 멤버. 코우메는 힐러, 파리엘은 탱커. 벌목 작업의 첫만남에서 다친 야루오를 치료해주었다. 적잖은 도발 같은 조언과 응원을 건내는 아챠코에 비해 말을 곱게 하려고 하지만 코우메도 만만치 않다. 코우메는 남창에서 연인을 만난다고 하고, 파리엘은 대부분의 대화를 고개만 끄덕이는 데다가 전신 갑주 상태라서 야루오 파티는 성별을 모를 듯 하다. 코우메는 연인을 만든 아차코를 응원해 주면서도 모험가 끼리의 연인은 급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충고하지만 아챠코가 그래도 야루오를 좋아하자 계속 응원하기로 한다.
- 신지
도스바기를 잡는 모험가 전위. 시즈쿠를 후위 마법사로 PT에 가입시켜 같이 사냥했지만, 화력 조절 불가의 단점 탓에 소재가 타버려서 손해를 보자 자기 수입을 나눠서 파티원들을 진정시키는 대인배. 시즈쿠에게도 해산할 거 아니면 연습을 서두르라고 잔소리를 했다가, 거진 착란에 빠진 시즈쿠의 접대성 관계를 갖게 된다. 문제는 시즈쿠가 처녀였고, 신지는 신지대로 그런 부담스런 여자를 짊어질 생각은 없었다는 것.
얼마 후 시즈쿠를 PT에서 내쫓는 듯 했지만, 사실은 다른 PT 멤버들이 시즈쿠를 윤간할 계획을 짜고 있어서 양심을 걸고 탈출시켜준 것으로 드러났다. 그것 때문에 그들과 싸우고는 PT를 해산하게 된다. 그러나 야루오와 야라나이오의 시너지는 다른 멤버를 끼울 수 없을 정도였기에, 시즈쿠는 혼자 남은 신지의 PT로 돌아온다. 돌아온 시즈쿠와 신지 둘은 점차 성적을 내면서 우수한 모험가가 된다고 한다. 그 후 바바콩가 사냥을 시도했다고 하는데 거의 죽을 뻔 했다고 한다.
참고로 복귀 장면이 야루오와 술을 마시면서 속사정을 드러내는 걸 뒤에서 시즈쿠가 엿듣고, 먼저 PT를 부탁하는 장면이라 둘이 플래그를 꽂은 것으로 착각한 독자들도 있다. 그러나 바로 직전에 시즈쿠는 야루오와 정사를 치르고 씻느라 늦었다가 엿듣고, 신지는 야루오에게 시즈쿠를 안은 게 완전 벌칙겜이었다고 투덜거리며 '린짱' 낙적까진 다른 여자한테 관심없다고 좋아하는 창부 일편단심이다. 즉 완전히 우정 겸 비즈니스 관계.
4. 설정
- 표류자
야루오, 야라나이오처럼 이계에서 떨어진 자들을 일컫는 말. 대부분은 스킬이 없으며 모험자나 창부 등으로 편입되어 중하류 인생을 보내게 된다. 이세계 정치권에서는 어차피 특출난 지식도 능력도 없다고 신경쓰지 않는 모양인데, 야루오네 학원 여학생들처럼 치트를 가진 자들이 여럿 포함된 경우는 없었던 모양.
- 영웅의 증표(치트스킬)
보통 스킬은 훈련하면서 얻지만 드물게 태어나면서 가진 스킬로 영웅의 증표라고도 불린다. 표류자라도 치트스킬을 가진 경우가 있으며 그 위력은 대단해 초보자 시절에도 금세 엄청난 실적을 올릴 수 있다. 강력하기는 하지만 마이와 렌처럼 치트 스킬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단련을 통해 지반을 굳혀놔야 최고의 효율을 내는 모양. 치트만 믿다가 그 스킬의 단점이 뒤늦게 터져서 몰락할 뻔 하거나, 점차 불길한 방향으로 추락하는 인물들도 있다. - 모험가 길드
모험가들이 이용하는 길드. 공사, 청소 등의 막노동부터, 고위귀족의 의뢰까지 알선하는 중개 및 관리조직. 물론 업무량 자체는 하위계층의 막일 인력소가 많으나, 길드의 본업은 어디까지나 토벌과 의뢰중개다. 인력소 업무는 어디까지나 하위계층의 부랑자 추락 예방과 발전 가능성 있는 모험가를 올라오게 해주기 위한 옥석을 가리는 행위. 길드에서 발급하는 모험자 카드는 길드에서만 확인 및 갱신이 가능한데 어디에 등록하던 간에 정보는 모든 지부가 공유한다. 설령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한다 해도 타지에서 막일이라도 하려면 모험가 길드에 등록해야 하니 사실상의 위치 추적기인 셈. 상술한 옥석을 가리는 일의 부가효과. 길드 접수계들은 미모의 여성으로 거친 모험자들을 쫄지 않고 다룰 만큼의 소양을 가진 우수한 재원들이다. 아무래도 지식이 부족한 케이스가 많은 모험가들이 사기꾼들에게 걸려들 경우 도와주기도 한다.
한편 길드에서도 모종의 능력으로 중견 모험가조차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수단이 있음이 밝혀진다. 어떤 원리인지,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는 전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 번 능력이 봉인되면 평생 자동적으로 풀리지 않는다. - 모험가
마을과 도시 주변의 몬스터를 소탕하는 자들.이 기본 개념이지만 하류층은 대부분 일용직으로 먹고 산다. 도시 밖은 기아노스부터[37] 시작해서 온갖 몬스터가 활보하는 위험한 환경이라 토벌은 그만큼 위험하다. 사회에서는 등급에 비해 어느정도 무시당하는 경향이 있지만,[38] 중견 클래스가 되면 벌이는 상당히 유망하다. 바바콩가를 한달에 한두마리만 잡아도 월 5백만원 이상의 수입이 확보되는 수준이고 주에 1마리씩만 잡아도 달 2천만원 이상의 소득이 확보된다. 도스바기를 잡을 수 있으면 1인 몫, 얀쿡이나 바바콩가를 잡게 되면 중견 이상, 리오레우스를 잡으면 상위권이다. - 던전 탐색
몬스터 토벌 이외의 모험가들의 주요 업무 중 하나. 말 그대로 각지의 던전을 탐색해 몬스터를 소탕하는 업무. 던전은 정기적으로 리셋되며 몬스터를 리젠시키는데,[39] 이 때 몬스터가 줄어들지 않고 리셋 기간이 지나기를 반복하면 언젠가 몬스터가 던전 밖으로 쏟아져 나와 버린다. 당연히 수백 마리의 몬스터 군단이 마을을 덮치는 사태를 막기 위해 길드에서는 정기적으로 던전 청소를 의뢰로 내건다. 또한 이유는 불명이나 이렇게 리셋을 거칠 때마다 던전의 가장 깊은 방에는 보물상자가 나타나서 돈과 보석 등을 보수로 얻을 수 있다.
야루오와 야라나이오, 그리고 아챠코 파티처럼 일부 모험가들은 그야말로 모험가에 걸맞은 꿈과 로망이 있는 일이라고 좋아하지만, 사실 모험가들에게 인기는 별로 없다. 보물상자라고는 해도 진짜로 금은보화가 가득 차 있는 수준도 아니고, 탐색준비의 어려움에 비하면 보상은 완전히 운에 맡겨야 하는 일인데도, 내부의 몬스터들은 독 묻은 무기를 쓰거나, 집단 활동과 쉬운 전술 정도는 응용하는 등 외부의 대형 몬스터에 만만치 않을만큼 어렵다. 애당초 최상위 모험가인 아챠코 PT조차 셋이서는 머릿수가 부족하다고 아득한 초짜인 야루오 PT를 꼬드긴 것을 보면 실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력의 수도 필요하다. 대부분의 탐색 PT는 언젠가 진짜로 대박인 보물상자가 걸려서 일확천금을 벌어들이는 날이 오는 걸 기대하고 하는 중이라고.
최근 야루, 야라, 아챠코, 코우메, 파리엘로 이루어진 5인조 탐색 파티가 기록된 적 없는 보스몹을 만나 전원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싸워서[40] 고전한 끝에 승리하는 묘사가 나온다. 본래는 최상위 모험가가 복수 포함된 5인조가 고전할만한 던전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던전에 심상찮은 변화가 일어난 모양. - 길드 의뢰
몬스터 토벌 이외의 모험가들의 주요 업무 중 하나. 길드에서 각지에서 수주해 모험가들에게 나눠주는 의뢰. 공공사업보다는 이쪽이 길드의 본직이라고 한다. 굳이 따지자면 상술된 던전 탐색도 길드 의뢰의 일종이다. 꼭 의뢰를 받지 않아도 던전에 들어가는 건 가능하고 주인공 일행의 주 직종이라서 분리되었다. 기본적으론 특정지역에 출몰하는 몬스터 토벌, 상단이나 여행객과 귀빈의 호위 등 여러가지 일이 있다. 길드 의뢰 실적이 높은 우량 모험가는 간혹 영주 작위를 받아서 개척촌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야쿠자 아종 취급받는 모험가가 합법적으로 상류 사회에 발을 들이는 몇 안되는 방법이지만 개척촌이란 것들은 도시의 지원 없으면 버틸 수가 없는데다가, 내외부의 문제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매우 많아 난이도는 극악하다. 개척촌 대부분이 대형 몬스터나 고위 몬스터의 주변에 자리잡기 때문에 재수없게 짓밟히는 경우는 셀 수도 없다. 개척촌 말고도 귀족과 상단에 고용받은 기사나 호위로 취업하는 진로도 있다.
[1] 야루오와 야라나이오는 언급을 보면 둘뿐. 옆 반의 데키루오는 혼자만 남학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 당시 야루오에게는 음심이라고 할만한 건 없었지만, 여학생들은 굉장히 기분나빠했다. 야루오가 불쌍하기는 하지만 아주 이해 못할 일은 아니다.[3] 한번은 던전에서 독 무기에 당해 기절해버린 야라나이오를 업고 빠져나온 일인데, 본인도 당했는지 붕대를 감고 있으면서도 멀쩡히 움직이고 있다. 독 내성이 있어서 잔부상으로 끝난 모양.[4] 독 내성을 기르고, 섬광 구슬을 준비하거나, 미행에 나서는 등 정면승부보다는 작전행동에 자주 나선다.[5] 여성에게 하는 칭찬은 거의 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고 관계가 깊어지기 전에도 늘 그녀들을 존중한다. 하렘의 여자들 대부분은 심신에 심각한 상처가 있고, 몰락이 확정된 상황에 야루오가 일부러든 아니든 구해준 사람들이다.[6] 미쿠도 원해서 괴롭힌 건 아니고 엘의 눈치를 봐서 한 행동이기도 했다.[7] 시즈쿠는 렌의 예상대로 마법의 위력조절 부재라는 단점과 오만한 성격이 문제가 되어 굴러 떨어지기는 했지만, 뒤늦게나마 반성하고 동료나 길드에 매달리면서 유예를 받고 있었다. 시즈쿠 시점과 비교해보면 렌이 빈민가를 뒤질 때 딱 빈민가에 바로 앞의 구역의 낡은 숙소에서 지냈을 것이다.[8] 이 때 처음에는 나가나미. 그 다음부턴 야루오의 애인들인 마이, 카오리, 아챠코, 아카리를 찾아가서 질문을 했다.[9] 본인은 야라나이오가 옮겨준 줄 알고 있고, 야루오에게는 여전히 까칠했지만 야라나이오가 보기엔 야루오 상대로 전날보다 훨씬 유순해졌다고 한다. 취기로 잊었지만 야루오에게 한 우는 소리 덕에 속시원해진 것 아니냐고.[10] 코우메의 발언에 따르며 보통 마법사들은 스킬레벨이 낮을 때는 위력이 너무 약하고, 제대로 써먹을 수준까지 오려면 얀쿡크나 바바콩가처럼 대형을 잡는 수준까지 올라야 한다고 한다. 시즈쿠는 치트 탓에 마법 공격력이 저레벨 때부터 너무 강했고, 성장도 빨랐던 탓인지 위력조절을 거의 못한다.[11] 후일 묘사된 스테이터스란에는 마법스킬을 무조건 +2해주는 치트 스킬이 있다. 저레벨 당시에는 말 그대로 중견까지 날로 먹을 수 있는 수준의 사기스킬이었던 것이, 고레벨이 되자 지나친 과잉화력이 되어 전위직들에게 기피대상이 되어버린 것.[12] 신지는 애초에 시즈쿠와 관계를 맺은 걸 떨떠름해 했으며 좋아하는 창녀가 있다고 공언했다.[13] 야라나이오는 뛰어난 검수이며, 야루오는 '멋있다'라고... 물론 카렌은 야마시로에게 버림받은 떨거지라면 시즈쿠도 무시했다.[14] 기껏해야 구출 보수 같은 돈 문제거나, 야마시로처럼 자기 기억조차 개찬하는 단순한 트러블을 생각했던 독자들은 경악한다.[15] 야마시로가 조사할 당시엔 애인 중 한명으로 나왔고, 본인도 야루오를 좋아한다고 인정했다.[16] 후일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오셀로 같은 보드게임을 만들어 팔았으나 저작권 개념도, 시민권도 없는 떠돌이들이 만들었다는 중세판타지였던 탓에 장인들이 가볍게 복제해서 훨씬 더 질좋은 물건을 양산했다. 심지어 그닥 잘 팔린 것도 아닌지 그런 물건이 있었는지도 아는 사람이 없다.[17] 말하는 것을 보면 지구 시절보다 훨씬 더 미모에 물이 올랐다고 한다. 다만 다른 직업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울만큼 비싸다고 한다.[18] 엘 덕에 같이 취직한 친구는 성실하게 일하면서 엘의 태도를 고치려고 했으나, 역으로 갑질을 당하자 참다못해 연을 끊었다고 한다.[19] 사실 정확히 말하면 료코가 어쨌건 간에 성격상 노카오를 죽게 방치하진 않았을 것이다.[20] 짜증나는, 기분나쁜의 뜻을 가진 키모이에 야루오의 성인 뉴속데를 합친 멸칭.[21] 명시되진 않았지만 데키루오는 죄수나 빚노예 신분으로 간 것이 아니라 자청해서 간 것이기 때문에 사쿠마와 아사쿠라가 간 개척촌보다는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추측하는 독자들도 있다. 실제로 나쁜 곳에 갔다면 야루오, 야라나이오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고.[22] 이것이 신들이 평행세계에서 온 것인지 혹은 이세계 전이하면 해당 세계에서 있었다는 사실이 사라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23] 사장인 미쿠가 자기들만 남겨놓고 칼퇴근 한다고 불평하는데 늬앙스를 보면 미쿠는 야루오와의 만남을 위해 빨리 퇴근한 듯 하다.[24] 좋은 무기를 빌려주지 않고 신이 매일 고생하며 사냥하게 만드는 걸 일부러 부상을 입혀 경제능력을 빼앗아 약점을 잡으려 한다고 추측했다.[리오레우스] 검 등의 관리/수리비는 현대로 비유하면 외제차 급이기 때문에 빌려주는 게 오히려 독이다. 자기부담할 능력이 없는 초보한테 스포츠카를 준다고 하면 좋은 게 없는 것처럼, 아카리는 오히려 함정에 빠뜨리려면 고급 무기를 빌려줄 것이라고 한다.[26] 현대 지식으로 물건을 만들어봤자 특허나 저작권이 없는 이상 스킬보유자가 훨씬 질이 위이기에 쓸모없다. 이미 아카리가 사쿠라랑 한번 거쳐온 길이라고.[27] 상당한 거금으로 셋이서도 제법 풍족하게 1년은 살 수 있다고 한다. 야루오를 이용하려는 여자를 도와주기도 싫고 여자가 늘어나길 바라는 건 아니기 때문.[실제로] 아카리와 야루오의 표정을 보면 한번 이렇게 편한 길로 빠진 이상 다시는 재기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29] 저런 남성을 좋아하게 된 분은 정말 마음 고생이 심하겠다라는 말과 같이 붉어진 얼굴과 해설로 플래그가 섰다.[30] 언급으론 주변을 평정하며 기세 등등하다가, 뜬금없이 주변 던전에서 터져나온 몬스터 웨이브에 영지가 멸망해버렸다고 한다.[31] 셋 모두 중견급의 증거라는 얀쿡크, 바바콩가 사냥을 일 대 일로도 할 수 있는 건 물론 상위종인 리오레우스, 기기네브라도 토벌한 실적이 있다.[32] 실은 여관 집주인에게 돈을 지불할 때 거스름돈을 돌려주려 했지만 카렌이 무시했다.[33] 이 때 독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 만일 야루오네가 시세대로 보수를 요구하거나, 마이가 파티를 해체하면서 저금에서 자기 몫을 가져갔으면 카렌의 재산을 압수해도 부족한 액수는 동화가 아니라 금화 단위였을 것이고, 그럼 카렌은 그나마 괜찮은 곳에 팔려서 비싼 상품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혹은 어차피 큐베는 처음부터 카렌이 저항할 경우 본보기로 지옥에 떨굴 생각이었기 때문에 첫 대면에서 저항한 시점에서 돈은 상관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다.[34] 가장 잘나가는 루키로 묘사되는 야마시로도 바바콩가를 상대로 치트를 쓸까 말까 고민했으며, 리오레우스를 잡았다는 소문이 있는 시점에도 아챠코에게 미치지는 못한다.[35]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인기가 없는 던전 탐색에 아직 잘 모르는 초보들을 낚기 위해서 였다.[36] 한술 더떠서 야마시로가 야루오에 대해 물어볼 때는 '최악의 바람둥이', '정력남'이니 뭐니 하면서 야루오에게 엮이지 않게 하려고 했다.[37] 최약체인 이 녀석도 두마리가 한번에 덤비면 칼든 사람 한두명은 충분히 죽인다.[38] 고위 모험가인 아챠코 파티도 정상적인 연애는 내심 포기하고 있다.[39] 리셋이라고는 해도 일정한 형태가 반복되거나, 전체가 전부 뒤엎어지는 건 아닌지 베테랑 탐색가들은 던전의 지도를 가지고 있다.[40] 아챠코와 야라나이오도 만신창이, 파리엘과 코우메도 탈진까지 갔고, 전선 탱커 야루오는 싸움이 끝날 즈음에는 거의 선채로 뻗었다가, 보스가 죽은 걸 확인하자 그대로 기절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