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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남의 그림자 | |
일어명 | ヤーナムの影 |
영문명 | Shadow of Yharnam |
보스 정보 | |
등장지역 | 금단의 숲(금단의 무덤) |
아이템 | 피의 기쁨 |
BGM - Watchers | |
1. 개요
야남의 그림자라는 이름인데, 도시 야남이 아닌 투메르의 여왕 야남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여왕 야남의 친위대 정도라고 보면 될듯. 각 그림자마다 다른 무기를 들고 있다.
2. 공략
3대 1이라는 압도적인 전략적 우위와 무시할수 없는 딜량에 그림자를 하나하나 쓰러뜨릴수록 점점 강화되고 강력해져서 플레이어를 압박하는 다양한 패턴을 구사하는, 블러드본 초반부의 실질적인 최종 보스다.3체의 그림자 모두 각자 다른 무기를 들고있는데, 장검을 든 그림자, 토니트루스를 든 그림자, 양초와 검을 든 그림자로 구성되어 있다. 모두 패링과 경직이 먹히고 각 그림자들은 어느 한 그림자의 체력이 1/4로 내려가면 모두 두건 내부의 뱀이 나타나며 패턴이 달라지게 된다.
토니트루스를 든 그림자는 유도성 불꽃탄 3체를 날리는 원거리 공격을 가하다가 뱀머리로 변하면 가끔 공중으로 불꽃탄을 쏘아올리는 공격을 하게된다. 거리를 벌리면 피하기가 아주 쉬워지고 막 뛰어서 거리를 좁히는 것도 아니라서 대충 피하며 나머지 두 놈을 처리하는 것도 괜찮다. 마지막으로 이 놈이 남으면 특유의 원거리 공격때문에 패턴이 꼬이는건지 뱀 소환을 굉장히 적게 한다. 불꽃을 날리려 할 때 거리를 벌리지 말고 그냥 패거나 타이밍을 보고 옆으로 피하면 곧이대로 맞아준다. 촉수공격도 하지 않아서 1대1로 남았을때 가장 수월하게 싸울 수 있는 그림자. 하지만 원거리 타입인 특성상 나머지 두 녀석들과는 떨어진 거리에서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처리할 수 있는 녀석이기도 하다.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장검+양초를 끌어들인 후 토니트루스 쪽으로 달려가 2대씩 적립시켜주면 된다.
장검을 든 그림자는 공격력이 높으나 근접전만 사용한다. 거리를 벌리면 가장 호전적으로 뛰어오며 뱀으로 변화 후에는 공격의 빈도가 더 잦아지고 칼을 늘리는 공격도 한다. 패링 넣기 좋게 큼지막한 모션을 가지기 때문에 거리를 벌려 혼자 불러내서 패링을 넣고선 패다가 양초를 든 그림자가 달려오면 슬쩍 빠져주자. 변이한 이후에도 적당한 거리에서 발도 모션을 쓸때 총을 쏴주면 무조건 패링이 되기 때문에 피 깎기가 제일 쉽다.
양초를 든 그림자는 중거리에서 짧은 거리의 화염 방사를 가하는 공격만 사용하지만 뱀으로 변한 후에는 양초를 이용한 근·중거리 공격을 시작한다. 하지만 뒤를 노리기 쉬운 큰 동작이므로 회피는 용이한 편이며, 근접전 대응패턴도 회피 한두번 말고는 없어서 적당한 경직치를 가지는 무기로 뒤를 잡으면서 R1공격만 연타 해줘도 쉽게 잡을 수 있다.
막바지에 체력과는 무관하게 한 개체만 살아남았을 경우 1악장을 반복하는 구조로 재생되던 BGM이 2악장으로 넘어가며, 몸에서 붉은 기운을 내뿜으며 땅을 짚은 후 땅으로부터 거대한 뱀 머리들을 본인 근처에 소환하여 사냥꾼을 공격하는 패턴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대처법은 몸에 붉은 기운이 펼쳐지면 락온을 풀고 잠시 뒤로 후퇴하여 뱀 머리의 사정거리에 벗어나는 것이다. 뱀 머리가 소환되는 범위가 의외로 넓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개체들만 피했다고 안심하는 것도 금물. 하지만 뱀을 소환하기 위해 붉은 기운을 내뿜을 때의 그림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방비 상태이기 때문에, 녀석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고 충분히 잡을 데미지가 된다면 그냥 공격을 퍼부어 죽이는 것도 좋다.
이 세 명의 보스들 중에서 우선순위로 잡아야할 것은 바로 토니트루스를 든 그림자인데, 보스 자체가 경직을 쉽게 당하기 때문에 야하굴에서 얻는 토니트루스와, 사용시 스테미나 회복 증대효과를 가지고있는 아리안나의 피를 복용한 다음에 죽어버릴 때까지 패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마다라스 동생이나 헨릭을 이용하여 나머지 두명에게 어그로를 끌어야한다.
토니토루스를 제외한 두 명의 그림자는 뱀이 나타난 이후로는 플레이어와의 거리가 멀어질 경우 촉수를 직선으로 뻗어 공격을 하는 패턴이 추가되는데 사정거리가 상당한데다가 속도도 빨라서 체력이 적을 때 애매한 거리에서 서성거리다 맞고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 공격에 맞지 않았을 경우에는 적에게 약간의 빈틈이 생기니 성검이나 야수도끼와 같이 긴 리치의 무기는 접근해서 한대 칠 수 있다. 두대 치려다가는 후속타 맞고 골로 가기 좋으니 조심해야 한다.
혈질 캐릭터나 강화한 대포로 때워버리려고 한다면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그림자가 총탄을 회피한다. 은근히 빠른 반응으로 인해 느린 총탄의 속도는 가볍게 회피로 피해버리는 점 말고도 반응 자체가 사냥꾼 계열의 적처럼 꽤나 빠르게 반응을 하는 편이라 어지간한 단발성 공격은 이들은 쉽게 피해버린다. 때문에 이후로도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지만, 절대 움직이기만 하고 있는 도중에는 공격을 가하지 말고. 이들이 공격을 할 때 맞지 않도록 하거나 피한 다음. 헛손질을 하고 있는 도중에 원거리 공격을 받지 않는 게 확실한 상황에서만 피해를 주자. 또한 가급적 2체의 적의 체력을 최대한 깎아먹은 후에 빠르게 대포나 혈질에 의한 골수 파워로 하나를 끝장 내도록 하자. 처음부터 하나만 골라서 처치를 하면 다음 둘의 패턴이 매우 힘들어 지기 때문에 가급적 절반 가까이 셋의 HP를 골고루 빼놓는 것이 좋다.
다른 보스나 적들이 다 그렇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로는 극단적으로 어려워지는 프롬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특성 상 더더욱 무리를 해선 안된다. 3:1이라는 특성상 지형을 잘 활용하는게 좋다. 오른쪽에 큰 비석 등을 활용하면 원거리 공격은 어느정도 무시할 수 있고 AI가 그리 멍청하지 않아서 벽뒤로 못 쫓아오거나 하지 않지만 순간적으로 1:1이나 1:2 구도를 만들 수 있고 1:1에서 2페이즈 들어가기 전의 야남의 그림자는 경직 잘 먹고 체력 좀 높은 잡몹이다. 사람마다 체감 난이도에 대한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데, 이렇게 유인해서 각개격파하는 것에 익숙한지 여부에 따라 난이도가 널뛰기를 하기 때문이다.
리그에 가입해서 부정 카릴을 장착하고 있다면 헨릭과 마다라스 동생을 소환해서 함께 싸울 수 있다. 다만 헨릭은 에일린과 함께 헨릭을 처치했을 경우만 가능하다. 한 명만 데리고 가도 난이도가 대폭 하향되는데, 3:1 전투라서 그런지 헨릭과 마다라스 동생을 동시에 불러내서 갈 수 있다. 솔로킬에 고집한다면 모를까 어려운 상대인 만큼, 부담없이 불러내서 도전하도록 하자. 다만 마다라스 동생은 닥돌하다 일찍 죽는 경우가 많으며, 헨릭도 플레이어가 도와주지 않으면 중간 쯤에 죽어버릴 수 있다. 헨릭은 입구를 지키고있는 식인돼지를 지나면 바로 나오며 마다라스 동생은 보스룸 반대편으로 올라가야한다. 마다라스 동생 소환 장소에는 뱀인간이 변신 전 상태로 대기하고 있으니 주의.
다른 쉬운 공략법으로는 우선적으로 토니트루스 그림자를 처리하고 패링으로 장검 그림자를 처리하면 근접시 백스텝만 쓰는 양초 그림자만 남는데, 근접시 백스텝만 사용하는 점을 이용해서 R1-접근-R1의 반복으로 뱀을 볼 것도 없이 무저항의 보스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비교적 까다로운 3페이즈를 보지도 않고 그냥 넘어갈 수 있어서 한번 알고나면 버리지 못하는 공략법.
다른 공략법으로는 장검을 든 그림자를 먼저 패링으로 처리하는 것도 있다. 토니트루스를 먼저 처리해도 괜찮지만 장검 그림자와 양초 그림자가 둘이 붙어다닐 확률이 높아서 2페이즈에서 귀찮아질 수 도 있는데 다른 패턴이 추가되지 않는 1페이즈에서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장검 그림자를 패링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2페이즈에서 양초 그림자를 자신을 따라오게 한 다음 빨리 달려가서 토니트루스 그림자를 몇 대 치고 양초 그림자가 따라붙으면 도망갔다가 다시 토니트루스 그림자에게 돌진해 패주면 된다. 1페이즈에서 파이어볼을 맞지 않기 위해 비석을 끼고 돌며 장검 그림자만 잘 녹여주면 파이어볼 마법은 그냥 달리기만해도 맞을 일이 없기 때문에 토니트루스 그림자를 툭툭 치고 도망가면 이 때부터는 웬만하면 맞을 일이 없다. 양초 그림자를 제일 마지막에 남겨놓고 위에 언급되어 있듯이 딱 달라붙어서 한대씩만 쳐주며 코 앞에서 놓치지 않고 이동하면 마지막을 샌드백 보스로 마무리 해 줄 수 있다.
아무튼 혼자 잡겠다면 이 공략의 핵심은 장검이건 토니트루스 그림자를 먼저 잡던간에 양초 그림자를 제일 마지막으로 남겨두는 것이다. 귀찮은 3페이즈를 그 어떤 패턴도 보지 않고 샌드백 치듯이 무저항으로 잡아줄 수 있다.
덤으로 1회차라면 시도하기 힘든 방법이지만, 제사자의 뼈의 칼이 먹히는 상대. 적 보정을 받은 자비심 없는 데미지가 적에게 꽂히면서 순식간에 2:1이 된다.# 물론 뼈칼 먹여주는 것 부터가 어렵고, 깊은 투메르 성배던전에 진입하지 않은 이상 그 시점에서 뼈칼이 있을리 없으니 일반적으로는 2회차에서나 시도해볼 수 있는 예능 플레이.
3. 사냥 후
본 보스를 성공적으로 사냥했을 경우, 카릴 문자 '피의 기쁨'을 획득하고, 비르겐워스로 가는 문을 열 수 있다.카릴 문자 피의 기쁨에 대한 상세 설명은 블러드본/카릴 문자 문서 참조.
4. 기타
- 이후 멘시스의 악몽에서 잡몹으로 한번 더 등장한다. 물론 체력 약화판. 이런 점에서는 확실히 삼인귀와 닮았다. 여담으로 그렇게 잡몹으로 등장하는 곳에는 식인 돼지도 있는데, 돼지를 유인해서 이 삼형제에게 돌진으로 들이받게 만들면 서로 싸우게 된다. 적당히 구경하다가 돼지든 이 삼형제든 남은 적을 두들기면 간단히 모두 잡을 수 있다. 등불과도 가깝고 피의 유지도 쏠쏠해서 성배를 가지 않고 DLC도 없다면 1회차 주요 노가다 장소. 다만, 주의점으로 돼지들의 어그로를 끌고 야남의 그림자들 사이로 달려가다가도 자칫 돼지에게 짓뭉개져 깔려 죽을 수 있다는 점은 주의.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돼지들이 보이지 않는 뒤 쪽에서 계속 쫓아오기 때문. 올라가는 계단 반대편을 잘보면 아래로 빠질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여기로 방향을 잘 틀어서 슬쩍 빠져 따라온 녀석들만 처리 하는 식으로 확실하게 피하는 게 좋다. 수혈액을 많이 모을 수 있는 후반부 장소이기도 하나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등불에서 해당 장소 까지가 꽤 멀어 시간도 걸리고 자칫 두번 죽는 일도 재수가 없으면 당하기 쉬운 편이라 최적의 장소 까진 아니다.
이렇게 돼지 2마리와 야남의 그림자들이 맞붙으면 대체적으로 쪽수가 더 많은 야남의 그림자들이 이긴다. 가끔 그림자들이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끌리거나 돼지가 돌진을 기막히게 먹이면 돼지가 이긴다.
- 모독의 범성배 혹은 투메르 일 범성배에서 아주 가끔 잡몹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를 보면 투메르의 여왕 야남의 친위대라는 게 확실해 보인다.
- 세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한국에서는 개노답 삼형제라는 별명이 붙었다. 검색해 보면 정말 많은 팬들이 이렇게 불러댄다.
- 보스 난이도 자체도 상당하지만 찾아가는 길이 험한 것 때문에 더 악명 높은 보스다. 금단의 숲 자체가 블러드본 만이 아니라 프롬 소프트웨어 전체를 통틀어 가장 험난한 맵이라 불릴 정도로 어렵고, 최대한 빠른 루트를 찾아가도 보스 방까지 가는 길은 상당히 시간이 걸리며, 가는 중에 적을 완전히 피해갈 방법은 없어 죽어라 달려야 한다. 그 고생 하면서 도달했는데 보스전에서 사망할 경우 스트레스는 말할 수가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