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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1:07

피에 굶주린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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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굶주린 야수
파일:피에 굶주린 야수 트로피.png
일어명 血に渇いた獣
영문명 Blood-starved Beast
보스 정보
등장지역 야남 구시가지(성배 교단)
아이템 투메르의 성배
BGM - Blood Starved Beast

1. 개요2. 공략3. 기타

1. 개요

파일:피굶야.jpg
피에 젖어있는 이형의 야수. 허리에서부터 전신의 피부가 크게 너덜거리며 벗겨진 채로, 피투성이의 모습으로 피에 굶주려 있다. 왜 이런 모습이 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빠르고 격렬한 움직임이 불규칙하여 행동을 읽기 어려운 위험한 야수이다.

야남 구시가지의 보스 중 하나. 스토리 필수 보스는 아니나 성직자 야수를 잡지 않았다면 이놈을 잡아야 진행이 가능하다. 몇몇 지역[1]을 가기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하며 무기 중 성검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증표를 입수하려면 필수로 잡아야 한다.

피부가 싸그리 벗겨진 채 너덜거리는게 특징적인 보스이다. 누가 블러드본 보스 아니랄까봐 길쭉길쭉한 사지 덕에 끔찍하게 생겨먹었다. 몸에는 다양한 상처가 있는데 야남의 주민들이 한 것인지 혹은 의식 등에 쓰인 것인지는 불명. 구 시가지에 흡사하게 생긴 야수가 매달린 채 불에 타고 있는 모습을 배경으로 볼 수 있는데 야남 주민들이 피에 굶주린 야수같이 생긴 야수병 환자들을 잡아서 불태웠다고 볼 수 있다.

2. 공략

거대하고 묵직한 성직자 야수와 정반대로 몸집은 작지만 정신 나간 속도와 아픈 데미지, 그리고 더 아픈 독을 무기로 쓰는 날렵한 보스.

고난이도의 보스전으로 유명한 블러드본에서도 특히 악명 높은 보스로, 플레이어의 조작이 아직 미숙할 초반부에 조우하기 때문에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다. 빠른 속도로 연속적인 공격을 하기 때문에 정면에서 상대하는 건 슬슬 포기하는 것이 나을 버거운 보스전의 시작. 그러나 총으로 패링하는 데에 능숙한 유저라면 패리가 가능한 패턴이 있기 때문에 꽤나 여유롭게 상대 가능할 것이다. 크게 전진하면서 할퀴거나 여러 번 할퀴기 전에 몸을 크게 일으키는데, 이 때 총을 쏘면 쉽게 패리를 노릴 수 있다. 산탄총이 패링 판정이 더 넉넉하기 때문에 단총 패링에 익숙한 게 아니라면 산탄총을 추천한다.

문제는 벗겨진 피부가 원체 널찍해서 이놈이 뭘 하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데 꽤 시간이 걸린다는 점. 일본에서는 "게임의 물리 엔진을 아군으로 두고 있다"라는 의견도 나온다.[2]

보통의 느린 독보다 더 강한 독을 뿌려대는 패턴을 보이는데, 엎드리고 있다가 몸을 일으키면서 액체 같은 것을 몸에서 뿜어내기 시작할 때 근처에 있다면 피굶야의 강한 독에 중독되기 매우 쉬우므로 행동을 보고 미리 빠르게 피하거나 해독을 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피굶야의 독은 다른 곳에서 걸릴 수 있는 느린 독에 비해 더 강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독이 터지기 시작하면 무시 못할 속도로 HP에 피해를 입고 그 시간도 길기 때문에 방치하면 위험해지므로 독에는 최대한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다.

체력이 일정량 이상 깎이면 2페이즈에 돌입하고, 이때부터는 피굶야의 공격에 맞을 시 크게 느린 독 수치가 쌓이며 일부 패턴이 더 추가된다.

체력이 1/4 정도 남으면 3페이즈에 들어가는데, 비명을 지른 후 주위에 지속적인 독 분사 패턴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특히 움츠렸다가 독을 뿌리는 패턴은 상당히 시간이 걸리는데 이때 보스에게 돌입하면 원거리에서 공격하는 게 아니라면 독을 뿌릴 때 반드시 느린 독에 쌓일 정도로 빠르게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며 반대로 회복하거나 쌓인 느린 독 수치를 줄이기에는 시간이 충분하다. 그리고 이 패턴을 사용한 후에는 독을 아예 자신의 몸에 휘감아버려서 근접공격을 위해 다가가면 중독되기가 더욱 쉬워진다. 이 때는 조심하며 화염병, 투척 나이프 등으로 원거리에서 공격을 하거나 아예 뒤로 가서 가급적 빨리 끝을 내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생각만큼 주변에 있다고 바로바로 느린 독 수치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므로 어느정도 느린 독 저항이 있는 세팅이라면 충분하다.

특히 느린 독은 초보자들이 피굶야를 상대할 때 어려워하는 이유이다. 2페이즈부터는 공격에 맞으면 느린 독이 쌓이는데 느린 독에 당하면 줄어드는 HP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많은 양을 잃고 그 속도가 꽤 빠른 편. 때문에 해독제를 써야 하고, 공격당하면 수혈팩도 써야 하는데 체력도 줄고 느린 독에 걸려서 당황해서 무작정 해독제와 수혈팩을 쓰려다가 피굶야의 공격에 맞고 드러눕는 경우가 많다. 패턴은 피하기 쉬운 편이며 한번 헛치면 빈틈이 큰 편이기 때문에 패턴을 유도하고 회피한 후 아이템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초반에 입수해서 사용하게 되는 사냥꾼 세트 A와 B는 발광저항은 높지만 느린 독 저항은 거의 최하위다. 때문에 유지 상점에서 야남 사냥꾼 세트를 착용하거나 개스코인 신부를 처치하고 계몽 상점에서 구매 가능한 개스코인 세트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리 저항은 야남 사냥꾼 세트가 더 높고 느린 독 저항은 개스코인 세트가 약간 더 높다.

또한 기둥이 주변에 세워져 있는데 이 지형지물을 잘 이용하면 보스의 돌진과 급습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회피를 넓은 곳에서 하는 것도 버겁고 힘든 유저에겐 지형지물에 가로막혀서 까딱하면 손톱에 갈려나간다.

솔플 클리어가 정 힘들다면 성당 구역 돌무덤에서 알프레드를 만난 후에 보스전에 입장하기 전에 사냥꾼의 종을 울려 같이 싸울 수 있다. 보스 룸에 입장하기 전 내려오는 계단 옆에 평가가 안 되는 수기가 존재하는데 거기서 소환을 하면 알프레드가 소환되어 같이 싸우게 된다. 다만 알프레드의 딜은 거의 노딜수준이라 탱커로 두고 플레이어 본인의 딜로 잡는다 생각하자. 독에 의한 피해를 빼면 알프레드는 상당히 오래 버텨주니 잘 써주자.

몸빵으로 붙여 놓고 알프레드가 주는 부싯깃으로 무기에 불 인챈트를 걸고 패주면 잘만 하면 한 번도 안 맞고 잡는 것도 가능하며 무난하게 깰 수도 있다.

시큼한 혈주를 던지면 플레이어나 NPC를 무시하고 해당 지점에 어그로가 끌려 공격을 가하는데(물론 보스에 맞춘다고 자해를 하지는 않지만 어그로를 교란하는 효과는 동일), 이 때 뒤를 노린다면 더더욱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잡는 도중에 독에 걸리기 쉬우므로 해독제를 미리 꽉 채워 놓고 시작하자. 독 데미지를 무시할 수 없으므로 잡으러 가기 전 획득한 의복 중 독 저항이 높은 옷으로 갈아입어주면 죽기 직전에 뿜어내는 독 외에는 피해를 많이 줄여주니 가급적 챙겨 입어주자. 어차피 물리 방어력은 의복 간에 거의 차이가 없는 시점이므로 느린 독 저항 수치가 높은 교단의 옷을 입는 것도 좋다.

유저에 따라 상당히 멍청하다고 평가하는 보스지만, 이는 메모리 누수로 패턴이 단순화되던 시절의 이야기. 버그 픽스 이후론 유저의 기량에 따라 피가 거꾸로 솟을 어려움을 선사한다.

일단 마주보고 서 있을 때 기준으로 플레이어 전방 좌측을 향해 퀵스텝으로 파고들 경우 타이밍을 정밀하게 맞추지 않아도 피에 굶주린 야수가 사용하는 모든 공격을 회피할 수 있으니 이 타이밍을 알아내도록 하자. 피에 굶주린 야수는 워낙 전진성이 강하기 때문에 회피 후 쫓아가서 데미지를 넣는 것이 약간 고역이긴 하지만, 어디로 파고들어야 피할 수 있는지 그 방향과 순간을 알아내게 되는 것 만으로도 공략의 8할 이상이 완료된다고 할 수 있다. 공략의 관건은 피에 굶주린 야수의 오른손, 즉 플레이어의 왼쪽에서 알짱거리다 보면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손톱베기를 쓰며 덤벼들어온다. 이 공격은 한번 회피하면 플레이어도 보지 않고 3~4대 이상 허공을 손질하는, 빈틈 덩어리인 공격. 이 때 빠르게 다가가서 계속 긁어주면서 피해를 입히고 후반에서는 지속적으로 느린 독을 중첩시키는 광역 독만 주의하면 그 이상의 문제 없이 클리어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공략만 보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유저라면 금세 잡을 수 있으나 기량이 낮은 유저들은 대개 공략을 봐도 따라하기가 힘들다. 그 경우엔 꽤나 고생을 하게 되는 보스.[3]

성배에서는 본편보다 조금 더 패턴이 다른 형태를 보이며 특히 잡기를 매우 걸어오는 것이 차이점. 이 잡기를 피할 방법은 피굶야의 정면 대각선 방향으로 빠르게 파고 들어가는 것으로 뒤나 좌우로는 거의 스텝이나 구르기가 끝날 때쯤 쉽게 딱. 맞게 잡히기 쉬우므로 주의. 판별하는 방법은 거세게 공격을 가해오는 피굶야가 갑자기 멈췄다 싶으면 십중팔구 훌쩍 뛰어서 잡기를 걸어오는 것이다. 천천히 움직이는 경우도 섞어서 쓰니 잘 보고 피해야 한다. 잡기를 걸기 전에 반드시 제자리에 멈춰서 앉는 듯한 자세를 취하니 이걸 빨리 파악해야 한다. 피하지 못하겠다면 수은 비약을 마셔라! 수은 비약의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에는 이 잡기를 무효화할 수 있으니 도저히 피하지 못 하겠다 싶으면 사용하여 버티는 것이 좋다. 단. 잡기가 풀리고 나서 다른 공격까지 막아주는 건 아니니 잡기를 걸지 않고 떨어지자마자 빠르게 위치를 바꾸어야 공격을 피할 수 있으니 주의.

사실 락온한 뒤 공격 모션을 보일 때 앞쪽으로 파고들면 맞을 일이 없다. 괜히 급해서 먼저 때리는 게 아니라 먼저 피굶야가 공격하려는 모션을 보고 앞으로 뛰어들면 앞으로 이동하면서 공격하는 피굶야 특성상 뒤를 잡게 되고 이때 딜을 넣으면 충분하다. 만약 3페이즈라 접근하다 보니 올라가거나 몇 대 맞아서 느린 독이 쌓였다면 수치가 내려갈 때까지 회피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번 회피 방법을 알기 시작하면 어렵지 않다.

혹은 처음에 언급한 것처럼 패링을 통한 플레이도 피에 굶주린 야수를 돌파하는 해법이 된다. 오른손을 드는 공격의 패링 판정이 정말 미친 듯이 널널하기 때문. 오른손만 들었다 하면 바로 패링을 통해 내장 공격으로 관광보낼 수 있다. 3페이즈 시점에도 동일. 다만 패링에 익숙지 않은 유저의 경우 실패할 경우 체력소모가 심하며 2페이즈 이후부터는 공격에 맞으면 느린 독에 걸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독제의 경우 초회차에선 한 알당 600이라는 비싼 가격[4]에 안전하게 상대하기 위해선 해독제를 10알 채워야 돼서 부담이 크다. 이 경우 상점에서 판매하는 야남의 사냥꾼 세트를 구매하면 부담이 덜해진다. 빠른 독 데미지를 덜 받는데 매우 큰 효과를 보여준다. 혹은 보스전이 있는 성당의 제단 뒤 시체에서 해독제 3알을 획득할 수 있다.

회차 플레이의 경우 7회차부터 몹들의 능력치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아 난이도가 고정되지만, 이 시점에서 초반부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갔기 때문에 만렙쯤이나 되었다면 모를까. 250레벨 이하로는 세팅 상태에 따라 방심하면 일격사를 당하기 십상이니 맞지 않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도 저도 이해가 안 되거나 힘들거나 방법이 없거나 하면 그냥 코옵을 통해 깨보는 것이 그나마 좋고 그 것조차 여의치 않다면 최대한 회피를 많이 하는 느낌으로 하자. 블러드본은 소울 시리즈에 비해 회피를 훨씬 더 많이 할 수 있는 편이므로 맞을 것 같다 싶으면 일단 x를 연타해서 피하고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공격이 워낙 빠른 놈이라 잘 맞추면 무적시간과 긴 회피거리를 이용해서 피할 수도 있으나. 후방이나 좌,우측 방향으로 피하는 것은 스텝이나 구르기 후의 빈틈동안 맞을 가능성도 있고 3페이즈에서 걸어오는 잡기에 대단히 잡히기 쉬워지니 피하는 방향은 대각선 앞 방향으로 파고드는 것이 가장 좋다. 어떻게든 제대로 된 타이밍에 파고 들기만 하면 피굶야에게 맞지 않고 오히려 공격을 넣을 수 있으니 이 타이밍을 알아내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복잡한 공략은 게임을 너무 모르는 유저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익숙해졌다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을 정도인 보스이기도 하다. 그저 근접해서 시계방향으로만 계속 잘 돌아도 피에 굶주린 야수의 공격은 모두 피할 수 있다. 계속 돌면서 피굶야가 공격을 헛쳤을 때. 욕심을 자제하고 조금씩 딜을 넣어주면 무난히 클리어.[5]반시계 공략 영상 이렇게 좌측으로 걸어가기만 해도 날로 먹을 수 있는 보스이니 괜히 쫄아서 뒤로 피하거나 앞으로 퀵스탭을 해서 딜타임을 놓치지 말고, 왼쪽으로 걷기만 해도 맞을 일이 없다.

1회차에서는 선택형 보스들 중 이녀석은 되도록이면 바로 잡는 것을 추천한다. 범용성이 뛰어난 고급무기인 루드비히의 성검을 극 초반부에 빠르게 획득할 수 있게 해주기에 이후의 회차 진행이 한결 편해지기 때문.[6] 거기다 성배를 열기 시작할 때 필요한 의식의 피와 최초의 성배를 구할 수 있다. 초기 성배를 바로 가게 되면. 다른 것보다 보스 처치 시 강화석+계몽+혈정석 3가지를 얻을 수 있고 혈정석은 저주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패널티가 없는데다 그 수치도 10% 근처를 쉽게 얻어낼 수 있다. 10% 1개 정도야 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3개가 모여 30% 이상 증가하면 무시할 수치는 아니며 성배 내의 적들은 처치시 주는 유지량도 많아서 레벨업에도 득을 볼 수 있다. 물론 다른 성배를 얻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성배 진행에 한계가 있지만, 본편에서 10% 급을 얻으려면 한참을 진행해도 거의 최후반에 도달하고서야 19% 남짓 되는 물방울 혈정석을 구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해당 시점에서 훨씬 더 쓸 만한 혈정석에 계몽과 혈석 파편과 쌍둥이 혈석 파편을 얻기 쉽게 해주는 건 적지 않은 이점이 된다. DLC 구간은 초보자가 함부로 갔다간 죽기가 너무 쉬워서 숙련자들에게나 좋은 부분이니 무리하지 말 것.

그리고 보스를 잡아도 느린 독 중독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보스를 잡은 직후는 안전하다'라는 공식에 익숙해진 플레이어들이 넋 놓고 있다가 독 게이지가 차서 죽어버리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 빨리 해독제나 수혈액을 쓰든가 사냥꾼의 꿈으로 돌아가자.

2.1. 성배 던전에서

본편과는 달리 잡기를 매우 자주 걸어오기 때문에 잡히는 패턴에 주의할 것. 자칫 한번에 끔살 당할 정도의 공격력을 보인다. 게다가 한번에 죽지 않더라도 잡기를 당하면 느린독에 당하고 잡기를 당하고 일어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체력이 50 이하라면 거의 즉사기가 된다. 잡기를 피하기가 영 여의치 않다면 수은 비약을 복용해볼 것. 수은 비약의 버프가 걸려있는 동안에는 잡기를 걸어도 물어뜯기지 않을 수 있다. 단 잡기가 풀린 후 까지 보장 하는 것은 아니며 버프가 걸린 동안 몸이 무거워져서 기본 이동속도가 크게 줄어든 상태로 전투에 임해야 하니 주의할 것. 나머지는 본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 또한 잡기 패턴이 늘었을뿐이지 잡기패턴이 피하는건 여전히 쉬워서 피굶야를 많이 상대해봤다면 크게 어렵지 않다. 고정 혈질 공격력+ % 혈질 공격력 복합 혈정석을 드롭하며, 산탄총 계열에 장비하기 위해 파밍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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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타

스토리 진행상 성직자 야수와 피에 굶주린 야수로 나뉘는 이유는 성당 구역 때문인데, 성직자 야수를 잡으면 사냥 장의 인으로 정문을 통해 들어갈 수 있으며, 피굶야를 쓰러트릴 경우 치유 교단의 공방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활성화된다. 이 치유 교단 1층에서 밑으로 낙하하는 곳으로 내려갈 경우 대성당 쪽으로 빠져나와 잠금장치를 열 수 있다. 이 두 루트 중 사냥 장의 인을 통해 정문으로 갈 경우 1만이라는 피의 유지가 1회차때라면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 정문을 열어야 까마귀 사냥꾼 이벤트를 끝까지 진행 가능하다. 특히 치유교단에서 낙하하는 루트의 경우 낙하를 잘못하면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내려갔을 때 거기에 있는 야수에 홀린 영혼도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반대로 초반에 매우 큰 양인 1만 피의 유지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7]

본 보스와 마주치기 전 넓은 건물의 이상한 곳에 똑같이 생긴 야수가 죽어 매달려 있는 상태로 처음 조우할 수 있으며, 여기서 더 진행해 유적으로 들어가면 포효를 내지르며 반겨 준다.

특이하게 검은색 털을 가진 야수임에도 회색 피를 흘린다. 해독제의 설명을 보면 아무래도 회혈병에 걸린 상태에서 야수로 변한 모양. 그 탓인지 그냥 독은 면역에 오히려 자신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더욱 강한 독을 발산하지만, 반면 맹독에는 내성이 없다시피 해서 치카게로 공격을 하다 보면 맹독이 제법 잘 터지는 편. 만약 50 이상의 맹독 수치를 가진 혈정석을 세팅한 로가리우스의 바퀴나 무한궤도 톱, 혹은 치카게로 공격을 한다면 맹독이 참 잘 터지는 걸 볼 수 있기도 하다.

확장팩인 The Old Hunters에서 아미그달라종의 팔을 획득하러 들어가는 동굴에서 미니보스로 등장한다. 물론 체력이 엄청 너프되고 페이즈 변경도 없는 잡몹 버전이기 때문에 이미 이 DLC에 입문할 즈음 됐으면 그냥 쉽기만 하다.[8] 만약 잡기 까다롭다면 이 피굶야를 동굴 바깥까지 끌고 나와 보자. 어느 정도 인식 거리를 유지하면서 계속 나가다 보면 어느 비석 두 개 사이에 끼어버리는데 이 때 사거리가 긴 무기로 때려주면 한 대도 안 맞고 쉽게 잡을 수 있다.

[1] 투메르 성배 던전, 버려진 구공방, 성당 상층[2] 그리고 "카메라 시점을 아군으로 두고 있는" 보스도 있다.[3] 앞서 어렵지 않다는 건 어디까지나 이 게임을 혼자서 깰 수 있는 유저들이나 그럴 뿐이다. 유저 자체의 기량이 일정 이하인 경우 특히 애를 먹는 보스들 중 하나.[4] 언제까지나 진행도가 초반일 경우에 한정한다. 가격은 플레이 진행도에 따라 점점 오른다. 물론 오르는 것에 한계는 있다.[5] 혹은 역으로 반시계방향 즉 피굶야의 왼손 쪽에 찰싹달라붙어 지나가는 느낌으로 회피 없이 무빙후 피굶야의 공격을 피하면서 차지공격만 해도 된다.가끔씩 뒤잡은 덤[6] 이 녀석을 처치하면 치유교단 공방 건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문이 열리게 되는데 그 건물 꼭대기층으로 올라가 안에 있는 상자를 열면 "빛나는 검의 사냥꾼 증표"를 얻을 수 있다. 획득후 유지 상점에서 성검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사냥 장의 인보다 두배나 비싼 무려 2만의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얻기는 무리.[7] 특히 이 때 1만 피의 유지가 중요한건 레벨업도 레벨업이지만 피굶야를 잡아야만 위에 언급되었듯 성검을 구매가능한 루트가 뚫리고 이후 2만 피의 유지를 통해 성검을 구매 가능한데 성검이 PVE 사기 무기라고 불리기 때문이다.[8] 사실 피굶야보단 동굴 입구를 지키고 있는 개틀링 고대사냥꾼쪽이 훨씬 까다롭다. 이 사냥꾼은 야남 구시가지의 늙은 사냥꾼 듀라의 동료로 추정되는데, 듀라 역시 개틀링으로 피굶야에게 가는 루트를 틀어막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꽤나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