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a258d><colcolor=#fff200> UNIQLO | ユニクロ ^초대 회장^ GU•패스트 리테일링 ^ 제 1대 대표이사^ | |
이름 | 야나이 타다시 (柳井正, Tadashi Yanai)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49년 2월 7일 (75세) 연합군 점령하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
학력 |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경제학과(졸업) |
가족 | 아버지 야나이 히토시[1] 배우자 야나이 테루요 장남 야나이 카즈미 차남 야나이 코지 |
직업 | 기업인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재산 | 443억 달러[2] (2024년 / 포브스)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기업가. 캐주얼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와 GU를 중심으로 한 기업 지주 회사인 패스트 리테일링의 초대 이사장 겸 회장이다. 일본 최고의 부자들 중 한 명이며, 2020년대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 30위권, 일본 내 부호 순위 1위를 기록하였다.[3]2. 생애
1949년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서 태어났다. 1971년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뒤 일본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자스코에 입사했지만 9개월만에 퇴사한 뒤 고향에 오자 부친은 자신이 운영하던 오고리 상사를 물려주려 했지만, 당시만 해도 딱히 흥미가 없던 야나이 타다시는 이를 거절하고 대신 세계 여행을 하며 견문을 넓혔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의 경험이 이후 자신의 삶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고 한다.여행에서 돌아온 후 여자친구와 결혼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1972년 부친의 회사에 입사했고, 이때 대학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회사에 적용해보고자 했으나 변화에 부정적인 직원들의 반발이 일어나 1명 빼고 모두 퇴사하는 위기도 겪었다고 한다. 덕분에 졸지에 거의 모든 일을 떠맡게 되어 역설적으로 본인의 사업 역량을 많이 늘릴 수 있었다고. 특히 이 과정에서 재고 처분 부담으로 기존 의류들이 원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책정되어 팔린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럼 재고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훨씬 싼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옷들을 팔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패스트 패션의 개념에 접근해가던 야나이 타다시는 본인이 태어난 해에 부친이 설립한 오고리 상사를 1984년 물려받은 뒤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해나가기 시작한다. 기존 22개 매장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던 신사복 대신 캐쥬얼 의류, 패스트 패션을 판매하기로 결정하고 부친을 설득, 같은해 6월 히로시마시에 'UNIQUE CLOTHING WAREHOUSE'라는 이름의 오늘날 유니클로 전신이 되는 1호점을 오픈한다. 이때 특이하게도 무려 오전 6시에 문을 열어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호객 행위도 자제하는 소비자 중심 판매를 했다고 한다.
1988년 유니클로 상호를 정식 등록하고, GAP, 지오다노처럼 먼저 성공한 SPA 브랜드들의 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시작한다. 특히 GAP을 많이 참고했는지 GAP CEO와 만난 자리에선 "당신이 내 교수님입니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1991년 회사명을 '오고리 상사'에서 '패스트 리테일링'으로 바꾸고, 당시 30여개 수준이던 매장을 매년 30개씩 늘리면서 일종의 퀀텀점프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1994년에는 주식 시장에 상장한다. 1998년 도쿄 진출 이후 후리스, 히트텍 등 인기 상품의 초대박을 기점으로 지역강소업체 수준이던 패스트 리테일링을 전국구 기업으로 일궈낸다.
2002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3년 만에 대표이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했다. 이후 해외 시장 공략에도 집중해 2020년대 기준 글로벌 SPA 기업의 회장이자 일본 대부호 중 한명이다. 2023년, 2024년 '포브스 재팬'에서 발표한 일본 억만장자 1위를 차지했다.[4] 2024년 재산은 5조 9천억 엔(한화 약 51조 3천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