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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04

앱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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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454e58><tablebgcolor=#454e58> 파일:제른 다르모어 마크.png
제른 다르모어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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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앱실론
Ypsilon
파일:앱실론 스탠딩.png
파일:닥터와이 일러.png
닥터Y
프로필
<colbgcolor=#38345c> 이명 불명[1]
상징 불명[2]
가명 닥터Y
본명 앱실론
성별 남성
종족 하이레프
거주지 에리모스/툴렌시티 → 아보리스 신왕전[3]
성우 닥터Y: ?[4]
앱실론: 장민혁[5]
<colbgcolor=#fff,#01010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닥터Y: 토니 아졸리노[6]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 파일:일본 국기.svg
테마곡
Apostles
Carnival of the Night
소속 드라카즈(위장 신분)
에리모스
직위 주치의(위장 신분)
[7], 에리모스 영주, 사도
표기
GMS Dr. Y
Ypsilon
MSEA Doctor Y
Epsilon
JMS ドクターY
イプシロン
CMS Y医生
埃普西隆
TMS Y博士
艾普席隆

1. 개요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3. 작중 행적4. 강함5. 인물 관계6. 어록7. 앱실론의 병력8. 기타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앱실론 일러 002 움짤.gif
사도
앱실론
죽음을 뽑아내라는 건 너무하잖아.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등장인물.

네 번째로 밝혀진 제른 다르모어사도다.[8] 툴렌시티를 지배하는 폭력조직 드라카즈의 주치의박사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존댓말을 사용하고 정중한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지만 의사로 활동하는 것은 위장된 신분이며 실제로는 그란디스의 고대신과 관련된 맬리스를 연구하는 인물이다.

이후 칼리 스토리에서 가면 속 정체가 그란디스 대륙에 위치한 에리모스를 다스리는 영주였음이 드러난다. 변장 상태의 이름인 Y는 입실론(Y)에서 따온 것으로 유추 가능하다.

위장 소속이던 드라카즈의 병력 외에 제른 다르모어가 통솔하는 레프군을 직접 이끌기도 한다. 평소에는 방독면을 쓰고 있으며 목소리에 기계음이 섞여 있지만 가면을 벗고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가면을 벗은 모습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가진 장발의 남성이다.

대상이 지닌 성질을 뽑아내는 능력을 가졌다. 상대방의 기억을 뽑아내어 대상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고, 의리를 추출해 배신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 또한 죽음을 추출해서 죽은 생명을 되살릴 수도 있다.[9]

카인이 닥터Y를 앞에 두고서 맹렬한 악의 때문에 꼼짝할 수 없었다는 언급을 했는데, 이를 통해 엄청난 강자로 암시되기도 했다. 또한 생명의 생사를 정할 권한을 다루는 힘에 능통한 빌런에 걸맞게 생명을 상당히 경시하는 잔혹한 면모를 보인다.

카인과 칼리가 제일 증오시하는 복수의 대상이다. 앱실론에 의해 칼리는 집사 나일을 제외한 모든 가족을 잃었으며, 카인 역시 루스카를 제외한 주변 인물들을 모두 잃고 끝내는 루스카마저 적대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카인 스토리칼리 스토리의 공통 만악의 근원인 셈.

2. NPC 도트 및 스탠딩 일러스트

파일:메이플 닥터 Y 도트.png 파일:메이플 닥터Y 도트2.png 파일:메이플 가면 벗은 닥터Y 도트.png
닥터Y
파일:MapleStory_NPC_앱실론 1.png파일:MapleStory_NPC_앱실론 2.png파일:MapleStory_NPC_앱실론 3.gif
앱실론
파일:앱실론 스탠딩.png
스탠딩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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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앱실론 스탠딩 일러스트 02.png
파일:앱실론 스탠딩 일러스트 0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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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아크 스토리

파일:DSslc9MVMAAsWd5.png
??? -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가?
림보 - 문제 없어.
??? - 난 그거 어쩐지 재미 있어.
우두둑 갈라져서는 파사삭... 흐흐...
??? - 그러고 보니 드디어 의식의 소용돌이가 걷혔다는 것 같더군.
??? - 정찰에 성공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나 보네.
??? - 아항. 그 힘을 빼앗는 데 실패했다던... 그 첫 번째 타겟 말이야?
??? - 마무리는 지어야 하지 않겠어? ...림보.
림보 - 지휘관이 곧 그곳에 도착할 예정이다.
??? - 후후. 이번에는 방해꾼이 없어야 할 텐데 말야.
??? - 이정도인가.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지.
사도 - 13개의 별 아래 진실된 세계를!
본국에서 열린 사도 회의에 참석하여 제른 다르모어 및 다른 사도들과 함께 서부전선 계획에 대한 논의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 동료 사도인 림보가 서부전선인 베르딜에 파견한 부대로부터 계획의 결과를 보고받는다.

3.2. 카인 스토리

파일:메이플 카인&닥터 Y.png
블랙 노바 출신의 드라카즈 일원인 카인이 의뢰를 끝마친 시점에서 카인의 몸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카인을 상대로 심리상담을 하던 중, 카인이 호출을 받자 그를 보내준다. 드라카즈에서 티라그가 난동을 부리는 상황에서 메모리스톤을 깨뜨리자, 닥터Y가 드라카즈 대원들의 기억을 추출하여 조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파일:루스카 죽음 추출.jpg
파일:루스카 부활.jpg
파일:닥터Y 일러스트 00.jpg
악의나 기억 같은 거야 뭐..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다지만... 죽음을 뽑아내라는 건 너무하잖아.
모든 일이 정리된 후에 매니저의 호위를 받으며 죽은 루스카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때 가면을 벗은 상태로 긴 흑발을 가진 남성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닥터Y는 자신의 능력으로 루스카의 죽음을 추출해서 부활시킨다. 과거 레프군을 이끌고 카인 남매의 고향을 습격하였던 자가 그였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루스카에게 초커를 건넨 남성도 닥터Y였음이 밝혀진다.

하이레프 측은 신왕인 제른 다르모어가 직접 고대신에 대한 정보를 찾을 정도로 그 소재에 집착 중인데, 닥터Y는 카인에게서 뽑아낸 맬리스 스톤을 연구하고 그것을 다룰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드라카즈를 유력한 조직으로 키워냈다.

3.3. 칼리 스토리

파일:칼리스토리 앱실론.png
그란디스 대륙에 위치한 에리모스에서 평민 신분의 레프인 타샤자드 사이에 칼리라는 이름의 마력날개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다. 평민 레프는 본래 마력날개가 없으며 날개를 가지고 태어난 평민은 돌연변이로서 죽임을 당하게 되기에 칼리는 고위사제인 아난에게 맡겨져 아난의 자식인 라샤와 같이 의자매로 키워진다.

이 성장 과정에서 에리모스의 영주 앱실론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 그를 존경하게 되고 둘은 친위대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하이레프 사제 칼리는 그에게 존경심을 표현하기 위해 하이레프의 결투 문화인 샤만을 신청하고 싶어했다.[10][11]
파일:앱실론 일러 003 움짤.gif
파일:칼리 앱실론.gif
에리모스의 영주 앱실론은 하이레프 사제였던 칼리와 칼리의 여동생 라샤를 에리모스의 견습 친위대로 임명한다. 앱실론은 정식 친위대가 되려면 적을 죽이지 않고 생포해오라는 특별 임무를 둘에게 내리고 이에 따라 칼리와 라샤가 적을 포박해 잡아오자 둘이 보는 앞에서 생포된 적들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영주의 모습에 놀란 라샤는 친위대를 그만두고자 하지만 앱실론의 부하인 라이얀은 특별 임무를 수행한 이상 살아서 나갈 수 없다는 말을 한다. 라샤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칼리를 두고 라샤를 살리려면 라샤의 마력날개를 뜯으라는 라이얀의 명령에 동생 라샤의 날개를 직접 손으로 뜯게 된다. 그렇게 라샤는 떠나고 칼리 혼자만 친위대원으로 남는다.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라샤를 포함한 칼리의 가족이 몰살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배후가 앱실론임을 알게 된 칼리는 라이얀을 쓰러뜨린 후 앱실론과 결투를 벌이다가 앱실론을 쓰러뜨리지 못하고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하나, 아난의 마지막 희생으로 앱실론을 지체시킨 틈을 타 칼리는 창문을 깨고 달아난다.

그 뒤 폭군 매그너스에게 헬리시움을 빼앗긴 노바의 임시 주둔지 판테온으로 몸을 피한 칼리는 가족을 몰살시킨 앱실론에게 복수를 다짐하게 되며 메이플 연합에 합류한다.

3.4. 카인 최종 스토리

닥터Y - 자자, 여기까지 합시다.
루스카, 컨디션 체크라면 이미 충분하잖아요?
루스카 - 비켜.
닥터Y - 그럴 순 없어요. 카인도 귀한 샘플인 걸요.
당신이 죽고 나서도 맬리스 연구를 계속 이어가려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고요.
루스카 - ......
카인 - 너흰 대체 뭐야. 루스카를... 누나를 어떻게 한 거지?
닥터Y - 그녀는 강해지기로 결심했어요. 그래야만 할 이유가 생겼거든요.
그러기 위해선 너절한 과거따윈 모두 버리기로 한 겁니다.
카인 - 바보 같은 소리 마. 너흰 루스카를 몰라.
닥터Y - 후후후... 그러니 연구할 가치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과거를 버린 자와 과거를 쫓는 자. 강해지는 것은 어느 쪽일지...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하죠.
카인 - 큭......
하아... 하아... (꼼짝도 할 수 없을만큼 맹렬한 악의였다.)
루스카를 부활시킨 이후 사라졌던 닥터Y(앱실론)은 카인의 200레벨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한다. 카인을 해치우려는 그의 누나 루스카를 막으면서 다시 등장했으며,[12] 과거를 쫓는 자와 과거를 버린 자 중 누가 더 강해질지 궁금하다는 말을 남기고서 루스카를 데리고 모습을 감춘다.

3.5. 칼리 최종 스토리

카인 - 내가 있었던 툴렌시티에도 추출하는 힘을 가진 자가 있다.
칼리 - 그 자는 어떤 걸 추출하지?
카인 - 모든 걸 추출해. 기억... 악의... 그리고 죽음까지도.
칼리 - ...!
하지만 앱실론이 추출한 것은 전부 그의 손을 거쳤어.
그게 무엇이든 간에, 무언가를 추출했다면 앱실론 본인이 영향을 받는다는 거야.
아무리 재빨리 다른 곳에 옮겨 보관한다고 해도 말이지.
앱실론이 죽음을 받아들일 것을 감수하고 누군가를 살렸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야.
카인 - 죽음 자체를 추출한다기보다는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추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의 목숨이 끊어진 것을 직접 보지는 못했으니까....
칼리 - 앱실론은 생명력이나 마력 같은 것을 추출했기 때문에... 신왕에 대적할 최강자가 되는 것이 목적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자와 앱실론이 동일 인물이라면...
무언가를 추출하는 목적이 단순히 오래 살거나 강해지는 것만은 아니라는 뜻이군.
카인 - 분명 그 자... 닥터Y의 목적은 그런 단순한 게 아닐 거다. 강해지는 데에 타인의 기억 따위가 필요할 리 없으니.
칼리의 200레벨 퀘스트에서 칼리와 카인 두 인물이 나일을 통해 툴렌시티에서 만남을 가진다. 둘은 서로가 알고 있는 추출하는 힘을 소유한 인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데, 대화를 통해 칼리가 아는 에리모스의 영주 앱실론과 카인이 아는 닥터Y라는 존재가 동일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다만 칼리는 확언하기 이르다며 조력자 나일에게 정보를 모아줄 것을 지시한다.
파일:칼리200 01.jpg
파일:칼리200 02.jpg
직후 에리모스로 장면이 전환되는데 닥터Y가 에리모스에 등장하여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다. 카인과 칼리가 추측했던 대로 닥터Y와 앱실론이 동일한 인물이었음이 드러난다.

3.6. The Day After

앱실론 - 오랜만이군요. 칼리.
칼리 - 앱실론...!
앱실론 - 그대를 신살자라 하더군요.
초월자를 죽인 평민이라... 하하.
나의 목숨도 앗을 수 있겠습니까?
(충돌하는 앱실론과 칼리)
앱실론 - 큿...
칼리 - 당신이 희생 시킨 수많은 생명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긴 하나?
앱실론 - 미안함? 하하... 하하하핫! 칼리. 그대는 날파리를 눌러 죽일 때 미안함을 느낍니까?
칼리 - ....
앱실론 - 아직은 그대에게 당해드릴 수 없겠군요.
다시 만나죠.
그분이 원하는 때에.
칼리 - ...그분?
검은 마법사가 소멸한 직후 칼리의 The Day After 스토리에서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암살하러 온 칼리와 조우한다. 앱실론은 칼리를 신살자라는 이름으로 표현하며 평민인 칼리가 검은 마법사를 죽였다는 사실에 웃음짓는다. 이어 자신의 목숨도 앗아갈 수 있겠냐며 칼리와 충돌하지만 확연히 성장한 칼리의 힘에 밀려 당황한다.

앱실론은 자신이 희생시킨 수많은 생명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긴 하느냐는 옛 부하 칼리의 질문에, 도리어 날파리를 눌러 죽일 때 미안함을 느끼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아직은 당해줄 수 없다며 그분이 원하는 때에 다시 만나자는 말을 남긴 뒤 모습을 감춘다.
루스카 - ...부상인가?
닥터Y - ...후후. 잠시 유흥을 즐겼을 뿐입니다.
닥터Y - 그보다 컨디션은?
루스카 - 문제없어.
닥터Y - 소식 들었습니까? 카인··· 아니, 대적자 말이에요.
루스카 - 걱정 마. 그 자는 내 상대가 안 돼.
나의 악의는 더 강하다. 가장 소중한 걸 파괴할 정도로···.
닥터Y - 좋습니다. 그럼... 서둘러 가죠.
닥터Y - 그분을 기다리게 해선 안되니까요.

카인의 The Day After 스토리에서는 대적자가 되어 검은 마법사를 물리칠 정도로 강해진 카인의 소식을 듣고서 루스카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21주년 이후 개편된 내용에서는 칼리에게 부상을 입은 묘사와 루스카와 함께 다르모어를 찾으러 가는 내용이 추가 되었다.

3.7. 신의 도시 세르니움

그란디스 대륙의 성지 세르니움을 습격한 번개의 사도 하보크와 마주친 카인은 '레프군을 이끄는 사도... 과거의 기억이 떠오른다. 하지만, 저 자는 분명 아니다.'라고 말하며 드라카즈의 주치의였던 닥터Y를 떠올린다.

3.8. 아르테리아

파일:사도움짤.gif
자신의 영지인 에리모스에서 대적자 칼리에게 패하고 도망쳤던 앱실론은 아보리스 신왕전에서 동료 사도 림보, 하보크와 함께 제른 다르모어를 알현하며 뭔가를 보고한다.

포로로 잡은 시그너스 병사를 묶어놓고 무언가[13]를 추출한 이후, 이를 제른 다르모어에게 보고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보고를 들은 제른 다르모어가 네가 나설 차례라며 명령을 내리는 순간 앱실론이 고개를 끄덕이지만, 레이나가 앞으로 나서자 레이나를 쳐다본다.[14]

인게임 후일담 스토리에서 나인하트가 연합과 레프군의 정보력 차이를 언급하며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나인하트는 전쟁에서 패배한 원인 중 하나가 정보 수집력 차이였으며, 레프군은 계속해서 시그너스 기사단의 기사들을 납치해 아보리스로 끌고 가고 사도 앱실론의 힘으로 포로들의 기억을 추출하여 기사단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것이라 말한다.

4. 강함

카인 스토리에서 루스카가 사망한 뒤 곧바로 그녀를 부활시킨 행적으로 인해 앱실론(닥터Y)의 능력과 관련하여 밸런스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기존에 죽었다가 부활한 인물인 매그너스, 신수, 스우의 경우 부활까지 상당히 까다로운 과정을 거쳤는데[15] 앱실론은 죽은 목숨을 어떠한 조건이나 리스크도 없이 그 자리에서 손짓만으로 다시 일으켰고 부활한 대상의 상태는 죽기 이전과 똑같이 아주 온전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죽음 외에 의리와 같은 감정이나 신념도 빨아들일 수 있다.

다만 칼리 스토리에서 등장한 카인은 앱실론이 죽음 자체를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추출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16] 즉, 완전히 사망한 상태인 경우에는 생명을 살릴 수 없다는 가능성도 생겼다. 물론 앱실론은 본인 입으로 죽음을 뽑아낸다는 표현을 썼기 때문에 확실치 않다.

칼리 스토리에서 앱실론이 대상의 특성을 추출할 때 본인에게 영향이 간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추출 능력에 한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루스카를 되살릴 때 앱실론이 죽음을 뽑아내는 것은 너무하다는 말을 하는데, 이것이 죽은 사람을 강제로 부활시키는 것이라서 도덕적으로 너무하다는 것인지 쉽지 않은 일이어서 너무하단 것인지는 불명이다. 이 경우 오만하고 잔인한 앱실론의 성격을 생각하면 후자가 훨씬 더 가능성이 높다.

칼리의 말에 따르면 막강한 마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에리모스에서 앱실론에게 도전하는 사제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 죽어가는 아난에게 허점을 찔리고 초월자 검은 마법사를 물리친 리멘 이후 시점의 칼리와 붙어 등 뒤를 잡고 잠깐동안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힘싸움으로 들어가자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고대신의 힘을 지닌 세렌과 겨루던 하보크나 신과 동급의 힘을 가진 선인들과 대결하는 카링보다 약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존재한다. 그러나 아난의 경우 에리모스에서 앱실론을 제외하고 제일 강한 힘을 가진 실력자이며 앱실론을 쓰러뜨린 당시의 칼리는 리멘 스토리 직후 시점으로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대적자의 힘을 잃기 전이었기 때문에, 고대신 또는 초월자 외에 대적할 자가 없는 강자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칼리에게 밀리는 것이 개연성이 아예 없는 장면은 아니다.[17]

하보크 역시 리멘 스토리 직후 시점의 대적자를 이길 수 없다고 스스로 인정했고 세렌과 어느 정도 겨루긴 했지만 별다른 피해도 주지 못하고 패배한 시점[18]에서 같은 사도인 앱실론이 대적자의 힘을 그대로 지닌 칼리에게 패배하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또한 보유한 능력이 같은 사도인 하보크나 카링과 비교해 상당히 위협적이라 향후 스토리에서 성가신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 이로 보면 루시드의 선례처럼 직접적인 전투력보다는 흡수라는 특수 능력이 주축일 가능성이 높고, 아르테리아 서브 퀘스트에서도 앱실론의 능력을 통한 뛰어난 정보 수집 능력이 언급되기도 한다.

5. 인물 관계

6. 어록

지금의 컨디션을 0에서 10 사이의 숫자로 표현한다면 몇이나 되겠습니까?[19]
악의나 기억 같은 거야 뭐... 얼마든지 뽑아낼 수 있다지만... 죽음을 뽑아내라는 건 너무하잖아.
후후후... 그러니 연구할 가치가 있는 거 아니겠어요? 과거를 버린 자과거를 쫓는 자, 강해지는 것은 어느 쪽일지...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하죠.
이제 너흰 기억을 잃는다. 너희는 드라카즈가 되는 거야.
미안함? 하하... 하하하핫! 칼리. 그대는 날파리를 눌러 죽일 때 미안함을 느낍니까?

7. 앱실론의 병력

파일:루스카 초커.png}}} ||

8. 기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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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일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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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출과 관련된 이명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2] 추출과 관련된 상징하는 것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3] 다만 신분이 영주인 만큼 아보리스에 상주하는 것은 아니며 필요에 따라 에리모스와 아보리스를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4] 기계음이 섞인 목소리가 나오긴 했으나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표영재성완경으로 추정.[5] 노바 업데이트 초기에 선대 카이저매그너스를 맡았다. 매그너스의 경우 카데나 출시 이후 엄상현으로 교체.[6] 링크[7] 진짜 신이 아니고 하이레프족의 계급이다. 하이레프 지배층은 스스로를 신격화하여 신왕과 신이라고 칭한다.[8] 스토리 전개 순서 상 카링이 앱실론보다 먼저 등장했고, 사도 테마곡도 나왔다. 이후 카링이 사도임이 밝혀짐으로써 앱실론도 카링과 마찬가지로 사도인 것이 거의 확실해졌으며, 결국 아르테리아 스토리에서 나인하트가 사도 앱실론이라고 언급한 것을 통해 사실이 되었다.[9] 해당 능력으로 카인의 누나인 루스카를 되살리기도 하였다. 죽은 자의 영혼을 조종하거나 부활시키던 군단장 힐라의 경우와 유사하게 앱실론도 죽은 대상 자체를 일으킨다.[10] 하이레프족 사제와 신 계급의 명예로운 결투 문화로 신왕의 이름 아래 정정당당하게 승부할 것을 맹세한 뒤 마력 대결을 펼치는 것으로 사제 간의 샤만은 단지 마력의 우위를 가리는 일종의 유흥거리 혹은 자기과시 행위이지만 신과 사제 간의 샤만은 계급을 좌우하는데 사제가 신에게 도전하는 것은 무척 용맹한 일이며 신은 그 자리에 앉은 자로서 마땅히 도전에 응해야만 한다.[11] 칼리 본인도 진심으로 앱실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도전하는 게 아니라 그에게 도전해 존경심을 표현하고 명예를 얻고 싶어했다.[12] 카인이 사라지면 곤란하다는 이유이다.[13] 테네브리스 전투의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시그너스 기사단 전력에 대한 정보로 추정 가능하다.[14] 유저 사이에선 앱실론이 다르모어가 보고를 올린 자신에게 임무를 내린 것으로 착각했다가 레이나가 앞으로 나오자 쳐다본 게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15] 신수의 경우 군단장 데미안이 죽인 것을 시그너스가 불완전한 초월자로 각성해서 살려냈다.[16] 루스카의 경우도 사망한 루스카를 살린 것이 아니라 루스카가 숨이 끊어지기 직전에 죽음에 이르는 피해를 빨아들였다는 것.[17] 메인스토리가 아닌 캐릭터 스토리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화려한 전투씬 연출이 없을 뿐 세렌과 맞붙은 하보크 수준의 접전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도 칼리가 신살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여유롭게 전투에 임해 2번 가량 칼리의 뒤를 잡고 잠깐이지만 움직임을 멈추게 하는 장면이 나온다.[18] 당초 설정에서 하보크가 예식용 검을 사용했었다는 스크립트가 존재했으나 삭제된 시점에서 큰 의미는 없다. 다만 카르시온에서의 언급을 보면 그렇다고 진심을 다한 것은 아니었다.[19] 여담으로 이 질문은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Visual Analog Scale; VAS)라 하여 현실의 의료 기관에서도 환자가 지각하는 통증 정도를 주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질문이다.[20] 사망 이전과 차이가 없는 상태로 묘사되고 절대적으로 앱실론에게 충성하는 모습도 아니지만 앱실론이 하는 말에 거역하지는 않는다.[21] 실제로 The day after 스토리에서 강해진 칼리에게 밀리는 등 무력이 딸린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본인도 직접 나서기보단 루스카를 내세우기도 하고.[22] 평면적인 악당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 전개에서 앱실론이나 루스카가 주축으로 설정된다면, 그의 서사와 과거가 상세하게 풀릴 가능성이 높다.[23] 앱실론과 비슷하게 초반엔 본모습이 공개되지 않고, 추후에 본모습이 공개됐던 검은 마법사와 제른 다르모어의 경우에는 오히려 캐릭터성이 유지되어 호평을 받았던 점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24] 'ㅐ'와 'ㅔ'의 구별[25] 살인의 경우 팬텀, 스우, 데몬, 겔리메르, 검은 마법사, 대적자가 행했고, 부활은 겔리메르제른 다르모어가 행했다.[26] 드라카즈는 이 회사에 속한 조직 중 하나에 불과하다.[27] 자매인 칼리와 라샤, 남매인 카인과 루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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