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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28:49

앨프리드 마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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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앨프리드 마셜
Alfred Marshall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lfred_Marshall.jpg
출생 1842년 7월 26일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왕국 잉글랜드 런던
사망 1924년 7월 13일 (향년 81세)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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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경제학자
학력 케임브리지 대학교 세인트 존스 칼리지
배우자 메리 마셜

1. 개요2. 상세3. 설명4. 주요 저서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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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이라고도 부른다.

2. 상세

현대 주류경제학파인 신고전학파의 시초로, 학문으로서 미시경제학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다.[1] 경제학유학에 비유하자면, 애덤 스미스공자에 해당하고 앨프리드 마셜은 맹자 내지는 주자 정도에 비유할 수 있다. 그만큼 현대 경제학에 있어서 공헌이 굉장히 크며, 경제학의 두 갈래인 미시경제학거시경제학의 상당수 이론이 그에게서부터 출발했다.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였고, 수리적인 경제학을 완성하였다. 그는 케임브리지학파의 시초로 여겨지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고등학교 수준에서도 나오는 수요공급의 법칙[2], 수요 및 관련의 개념은 이 사람이 만들었다. 더 나아가 한계 이론을 정립했는데 이것이 경제학의 가장 큰 혁명 중 하나로 불리는 '한계혁명'이다.

수학을 매우 좋아했고 또 탁월한 재능을 보였음에도 경제학은 수학이 아니라 인간생활에 직접적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가져서 자신의 저서는 대부분 글로 풀어쓰고 수식들은 주석으로 몰아내거나 아예 쓰지 않았다. 때문에 후대 경제학자들에게서 "다 알면서 왜 안가르쳐 줘서 우리를 고생시켰냐?"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였다. 다만, 학문적 이유에서건 교육적 이유에서건 수학을 안 쓰는 경제학자의 사례는 이후에도 적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존 메이너드 케인스.[3] 케인스가 마셜의 제자임을 감안하면, 그에게서 수학하면서 영향을 받은 듯.

그의 경제학 이론의 전제조건은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인데 이를 통해 수백, 수천 가지가 넘을 수밖에 없는 경제학적 변수들을 모조리 배제하여 소수 몇가지의 변수로만 이론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다. 이 세테리스 파리부스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는지라 제도주의 경제학파 등의 공격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현대 주류경제학계에서도 세테리스 파리부스는 제한적으로만 현실에 적용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그러나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세테리스 파리부스가 경제 이론을 전개하는데 있어 매우 편리성과 유용성이 높기에 미시경제학에서 가장 기초적으로 사용하는 전제이다.

그는 이 세테리스 파리부스를 바탕으로 경제학에 '기간' 개념을 도입했는데, 그가 최초로 도입한 기간의 개념은 다음과 같았다.
그의 직속후계라고 볼 수 있는 한계효용학파가 아무래도 신자유주의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를 신자유주의의 원조격 인물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오히려 그는 휴머니즘 철학을 기반으로 경제학을 연구했다. 자신의 연구실 문에 "런던의 빈민굴에 가보지 않은 자는 이 문을 두드리지 말라"는 글을 붙여 놓았으며, 그가 남긴 명언으로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이 있다. 이후 경제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응용 및 회자되며 학자, 혹은 삶의 태도에 대한 간결하고도 아름다운 명언으로 남아있다.

3. 설명

경제학에서 독립 변수를 세로축, 종속 변수를 가로축으로 거꾸로 설정한 원조격 인물로 지목된다. 당시에는 소비자의 입장이 아닌 생산자의 입장에서 저술하는 것이 보편화되었기에 그 시점 기준으로는 가격에 따라 생산량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량에 따라 가격을 정한다고 생각했기에 일어났던 일이다. 어쨌거나 현 시점에서 경제학이 나머지 분야의 학문에서와 달리 x축이 세로축, y축이 가로축에 오도록 설정해 학생들을 불필요하게 고생시키는 원인 제공자가 된 셈이다.[4]

4. 주요 저서

5. 관련 문서



[1] 보통 경제학의 창시자를 애덤 스미스, 미시 경제학의 창시자를 마셜, 거시경제학의 창시자를 케인즈로 본다.[2] 이 사람의 영향으로 인해서 수요와 공급 그래프를 그릴때 가격이 수량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서도 가격은 Y축에 수량은 X축에 그린다.[3] 그는 수학을 전공했음에도 자신의 이론을 전개하면서 수학을 쓰지 않았다. 훗날 존 힉스폴 새뮤얼슨 등이 그의 이론을 수학적으로 해석했다.[4] 특히 금융공학을 복수전공으로 한 공대생들은 경제학을 처음 배울때 계속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