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리스와 조로쿠 アリスと蔵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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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미스터리, 모험 |
| 작가 | 이마이 테츠야 |
| 출판사 | |
| 연재처 | 월간 COMIC RYU |
| 레이블 | |
| 연재 기간 | 2013년 7월호 ~ 연재 중 |
| 단행본 권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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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미스터리 만화. 작가는 이마이 테츠야(今井哲也).2. 줄거리
「연구소」에서 도망치고, 처음으로 「바깥 세계」를 알게 된 소녀, 사나. 그녀는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에 출현시킬 수 있다.」라는 만능의 초능력을 가졌지만 어리고 미숙하여 능력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녀가 만난 사람은 완고한 할아버지, 조로쿠. 초능력이든 뭐든 상관없이 「나쁜 건 나쁘다.」라고 진지하게 설교하는 조로쿠와의 만남으로, 사나의 운명은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그녀가 만난 사람은 완고한 할아버지, 조로쿠. 초능력이든 뭐든 상관없이 「나쁜 건 나쁘다.」라고 진지하게 설교하는 조로쿠와의 만남으로, 사나의 운명은 크게 변하기 시작했다──.
3. 발매 현황
일본의 류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TV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2017년 8권까지 나왔다가 상당한 공백기를 거쳐 2019년말 9권이 발매되었고, 2022년 4월에 10권이 발매되었다. 실제 연재지가 2018년 웹진으로 개편되고 나서는 사실상 부정기 갱신되고 있는 중이다.한국어판은 노블엔진을 통해 2017년 5월경에 1, 2권이 동시발매됐다.
4. 등장인물
4.1. 주역
- 사나 - 성우: 오오와다 히토미/세라 위든헤프트
외부 세계를 동경하여 "연구소"라는 시설을 벗어나 온 소녀. 대략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나이로 추정.
트럼프를 무한정으로 만들어내는 규격외의 '앨리스의 꿈'이며, 그녀가 상상할 수 있는 현상이라면 뭐든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연구소에서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이명은 '붉은 여왕'으로,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붉은 왕'이 꾸는 꿈이라는 부분에서 모티브를 얻어 붙인 이름이다. 사나라는 이름은 붉은 여왕은 생선(사카나)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히나기리 쌍둥이 자매가 붙여준 이름이다. 후에 초등학교 편입을 기점으로 조로쿠의 호적에 입양되면서 카시무라 사나가 된다. 초기에는 머리카락이 길었지만 연구소 사건이 해결된 뒤로 숏컷으로 바꾸게 되는데, 이유가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자기 머리카락을 자꾸 밟아서(...).
사실은 인간이 아니라, '원더랜드'의 일부분. '트럼프'를 무한정 만들어내는 것도 그녀 자신이 '원더랜드'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이유에선가[1] 원더랜드의 일부분이 인간 소녀의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이다. 때문에 이름도 없었으며, 그 외에 '인간다움'의 대부분이 처음부터 결여되어 있다. 타인과 자신의 경계조차 구분하지 못했던 모양이지만, 히나기리 자매와 만나면서 처음으로 '개인'이라는 개념을 자각했다는 묘사가 있다. 이 후 조로쿠와의 만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섞이면서 '평범한 인간다움'을 갖춰가는 것이 본작의 주된 스토리.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듯 '평범한 여자아이'가 되어가는 것이 '원더랜드'의 폭주에 가까운 과격한 행동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수학등의 이과계열에 대해서는 단시간에 '도쿄대 입시 준비하냐'는 말을 들을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문학 등의 문과계열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그녀가 '감정'을 느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2] 또한 연구소에 갇힌 채 능력에만 의존해서 살아왔기 때문인지 신체능력이 굉장히 허약하다. 애초에 무척이나 마른데다 또래에 비해 체격 자체가 작은 편.그래서 미래에도 가슴이...그 탓에 능력없이는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지치고[3] 조금만 무리하면 열이 나서 드러눕는다. 몸이 약해서 그런지 멀미도 심하다.
3막에 해당하는 6권에서 등장한 붉은 왕에게 살해당해 사망했다. 그 이후의 사나는 원래의 사나를 복사한 존재이며, 본인 또한 자신이 '가짜'라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 - 미래의 사나 - 성우: 타무라 유카리
내레이션풍으로 미래 시점에서 자신의 과거를 설명하고 있다. 가끔 어린 사나와 직접 대화하기도 한다. 본인이 말을 걸기도 하고, 사나쪽에서 무의식적으로 대화를 걸기도 한다. 주로 하얀 공간에서 꽃을 다듬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 때의 그녀는 어딘가 장난기가 있는 어른스러운 분위기의 단발 여성. 다만 가슴이 작아서(...) 어린 사나에게 '어른인데도 사나에보다 가슴이 작다'는 지적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본인은 '그 말 똑똑히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후회해라'고 받아쳤다.자폭미래에는 꽃집을 운영하는 듯하다. 과거를 회상하는 말투도 그렇고, 성묘를 하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그녀가 성인인 시점에서 조로쿠는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 카시무라 조로쿠 - 성우: 오오츠카 아키오/존 스웨시
1943년 6월 19일생으로 작중 시점인 2012년에는 69세가 된다. 백발에 굵은 눈썹. 항상 답답한듯한 표정을 무너뜨리지 않는다. 게다가 과묵. 다소 욱하는 기질이 있어서 어린아이라도 용서없이 혼내며, 때론 그게 심해서 앞뒤 안가리고 사나를 혼내다가 사나에에게 대판 혼나기도 한다.
올곧지 않은 것을 싫어하며 이미지와 전혀 맞지 않게(!) 하라주쿠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나 선물 전문이라서 따로 매장을 차리지는 않고 출장 작업을 위주로 한다. 디자인 능력이 매우 뛰어난지 평판이 좋은편. 차는 클래식 미니를 타다가 사나와의 사건을 겪은 후 폐차시켰다.
어째서인지 10살도 되지 않은 시절 모로코에서 프랑스 스파이의 조수 노릇을 한 적이 있다.
아내는 '클로에'라는 이름의 프랑스인으로, 10년 전에 죽었다고 한다. 젊을 적에 프랑스 파리의 꽃가게에서 수행할 때 만나서 결혼했다. 그런데 그 아내는 늙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한다.[4] 심지어 조로쿠와 만나기 훨씬 전부터 살아왔다고. '올바르지 않은 게 제일 싫다'는 조로쿠의 말버릇은 이 사람에게서 물려받은 것인 듯하다.
가족 관계로 밝혀진 것에 의하면 그녀의 딸이 사나에의 엄마였으며, 딸은 사위와 같이 사고로 이 세상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 그렇기에 자식을 가슴에 묻은 경우라고 할 수 있다.
4.2. 원더랜드/앨리스의 꿈
- 히나기리 아사히 - 성우: 후지와라 나츠미/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사나와 같은 연구소에 보호되고 있던 소녀로 요나가의 쌍둥이 언니.[5] 트윈테일 속성. 사나는 이들을 "폐품 자매"로 부른다.
능력으로는 사슬을 다루는 능력인데 사슬이 달린 거라면 뭐든지 가능하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철구와 자전거를 다루었다. 동생과 동시에 앨리스의 꿈이 되었을 때 능력 때문에 아버지를 포함한 4명의 사람이 죽었다고.[6]
이 자매는 과거엔 서로를 동일한 존재로 여기며 감정이나 생각 등을 공유하고 있었으나, '앨리스의 꿈'이 된 것을 계기로 언니와 동생으로 인격이 구분되면서 성격도 달라진 것으로 묘사된다.[7] 연구소 폐쇄 이후에는 동생과 함께 미국인 학교에 다니게 된다. 미술부.
- 히나기리 요나가 - 성우: 키토 아카리/브리태니 라우다
사나와 같은 연구소에 보호되고 있던 소녀로 아사히의 쌍둥이 동생. 포니테일 속성. 능력으로는 활과 화살을 다루는 능력인데 능력에 맞지 않게 누군가를 공격하거나 그런 것은 싫어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연구소 폐쇄 이후에는 언니와 함께 미국인 학교에 다니게 된다. 배드민턴부. 쌍둥이지만 쓰는 손이 반대라거나 그런 속성은 가지지 않는다. 둘 다 평범한 오른손잡이.
- 클레오 - 성우: 우치다 슈우
연구소에서 보호되고 있는 "앨리스의 꿈"의 한 사람. 어딘가 염세적인 분위기를 가진 소년으로 '그림의 무기물을 그대로 구현한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으로 사나 일행이 벌인 일을 전부 없던 일로 만들었다. 미니 C를 싫어한다.
연구소 폐쇄 이후 행방불명 되지만 히나기리 자매의 말에 따르면 연구소 소속 앨리스의 꿈 능력자가 어디로 갈지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한다.
- 시키시마 하토리 - 성우: 우치다 슈우
9살의 여자아이.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다닌다. 애칭은 '하쨩'. 애니메이션에서는 2부인 8화부터 등장한다. 명문 사립 초등학교로의 진학이 실패한 것을 이유로, 어머니와 아버지가 사이가 나빠지자 두 사람[8]의 사이가 회복되었으면 하고 바라던 찰나 '앨리스의 꿈'이 되었다.
트럼프는 '타인의 상상력을 빼앗아 명령하는 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9]으로, 사나 정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강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본작 기준으로 시간을 멈추지 않는 더 월드이 능력에 당한 사람은 자신의 의지를 상실한 인형처럼 변해서 하토리의 명령대로 움직이는데, 능력을 사전에 알아도 방어할 수단이 없을 정도. 다만 처음에는 하토리 자신도 능력을 컨트롤 할 수 없어서,[10]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능력에 휘말려 좀비처럼 변해버리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스스로를 '나쁜 마녀'나 '식인 곰'이라고 비유하면서 점점 삐뚤어져 간다.
결국 유일하게 신뢰하는 가장 친한 친구인 '미호 아유무'와 함께 가출을 결심하고, 이 과정에서 하라주쿠에 있는 사람들을 통째로 지배하에 넣는다. 여기에 조로쿠와 그의 꽃가게 점원들이 휘말리자, 진상을 알게 된 사나가 격노하여 충돌하고 만다.
능력의 유일한 카운터는 사나. 하토리의 능력이 듣지 않는다.[11] 반대로 사나의 능력 역시 발동되지 않는 서로 상쇄되는 관계다.[12] 다만 사나의 감정의 격렬하게 고양되자 능력이 다시 발동되기도 했다. 사나가 하토리의 능력보다 더 강하게 써서 내부세계 지배력을 초월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 후에 사나에 의해 외부세계로 납치되어서 왕 조각상을 쓴 사나에게 심문 당하다가 도리어 독설로 역심문해줬다. 그리고 하토리가 능력을 쓰자 외부 세계와 내부 세계의 충돌로 원더랜드가 현실세계 쪽으로 간섭당해서 붕괴된 적도 있다. 그리고 원더랜드를 사나랑 같이 헤매게 되는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이후에 아유무와 함께 사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된다.
- 붉은 왕
6권 시점에서 사나 이후에 원더랜드에서 나타난 존재. '붉은 왕'이라는 호칭은 처음 마주친 사나가 붙인 것으로, 이에 걸맞게 남자아이 형태로 사나와 매우 닮게 생겼다. 사나가 연구소에 갇혀 실험 샘플 취급받는 데 질려 바깥 세상으로 나왔다면 붉은 왕은 '거울의 문'을 늘려 현실세계와 원더랜드를 하나로 만들려는 목표 하에 움직이고 있다. 처음 세상에 나타났을 때의 사나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인격체와 같은 자아나 상식은 갖고 있지 않지만 사나에 비해서도 훨씬 인간미가 없는 성격이며 거추장거리는 사람을 날려버리거나 그 자리에서 거울의 문을 뽑아내는 등의 가해 행위를 전혀 거리낌 없이 한다.
7권에서 하토리에게 개목걸이같은 목줄이 걸려 일단 격퇴되었고, 9권에서는 우사미에게 제압당해 내각 정보실에서 신병을 확보한다. 다만 이것이 무력화일 리는 만무하다.
4.3. 신주쿠
- 카시무라 사나에 - 성우: 토요사키 아키/티아 밸러드
조로쿠의 외손녀로 고등학생이다.[13] 부모는 이미 사망. 조로쿠가 사나를 입양한 후에는 형식상으로는 사나의 조카가 되지만 실질적으로는 반쯤 엄마에 가까운 언니가 되며 사나를 매우 아낀다.
평소에는 느긋하고 평안한 성격으로 특히 애니메이션 연출에서는 항상 배시시 웃는 표정을 짓지만, 사나가 혼나서 울거나 실종되는 등의 상황에서는 웃음기가 싹 가시고 조부인 조로쿠를 무릎꿇리고 몰아붙일 정도로 화나면 무서운 성격이기도 하다.
- 사와키 토오루 - 성우: 와타누키 류노스케
조로쿠의 옛날 명성을 알고 있는 흥신소 대표. 아마도 나이를 뛰어넘은 벗으로 조로쿠에게 꽃을 부탁했는데 이유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다. 여담으로 그의 연인은 조금 기가 드센 여자 고등학생(!)으로, 과거에 죽은 보스의 딸이다. 이마에 큰 상처가 있다. 프로포즈에는 얼굴을 붉히고 '아직 빠르다'는 대답을 했다.
- 치카 - 성우: 사사키 히토미
사와키 토오루의 정혼자가 되어 동거중인 여고생. 사실 그녀는 사와키가 모셨던 보스의 딸.
- 미타카 - 성우: 이시야 하루키
요츠야 경찰서에 소속된 젊은 형사.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TVA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 첸 - 성우: 아오이 카나
조로쿠가 담배를 사러가는 편의점의 여자 점원. 3시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사나를 보고 곤란해한다. 일단 조로쿠와 사나가 처음 만나게 된 계기를 만든 캐릭터. 일본인은 아니고 중국인에 가까운 캐릭터다.
4.4. 정부
- 이치조 시즈쿠 - 성우: 코시미즈 아미/아나스타샤 무뇨스
26세. 내각 정보실 특무 기동반 소속. '바깥'으로 나온 사나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초등학교 교원 면허를 갖고 있어 사나가 학교에 입학하기 전 개인교사 노릇도 함께 했다.
'앨리스의 꿈'이다. '트럼프'는 TV애니메이션의 마법 메이드(?)의 '마법의 보관고'로, 666개의 병기와 13권의 마법서가 담겨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인간병기'. 작중에서 가장 노골적으로 공격적인 전투 특화형 트럼프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앨리스의 꿈'이 되었는데, 심야에 TV를 켠채로 자다가 꿈결에 봤는지 이게 트럼프가 됐다고. 하나의 트럼프를 가진 것은 사실이다. 능력의 성격자체가 워낙 전투 특화이다보니, 이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고생이 많았다고 한다.
본래 '앨리스의 꿈' 능력은 한 사람 당 한 가지의 능력만 발현하는 것인데, 그녀의 경우 능력 자체가 수많은 무기와 방벽을 소환하는 형태라서 전투방면에 한해선 다능력자나 다름 없다. 그녀는 이러한 자신의 능력들을 번호와 술식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한자릿수 능력을 사용할 때면 장발의 메이드로 변하는데 '힘조절이 안 된다'는 이유로 한자릿수 능력을 쓰는 건 꺼리는 편이다.
하토리 사건 때 붕괴된 원더랜드에 들어서자마자 토끼 인형이 함정으로 빠트려서 사건이 끝날 때까지 리타이어되었다. 정황상 사건이 마무리될 때까지 어딘가에서 낙하하고 있었던 듯하다. - 1번: 상세불명.[14]
- 2번: 빗자루 소환
- 3번: 먼지털이 소환
- 12번: 거대 체스말 소환
- 15번: 트로이의 목마 소환
- 21번: 일본도 소환
- 51번: 포박용 리본 소환
- 66번:
케어 패키지에너지 보급가방 소환[15] - 106번: 장검 소환
- 381번: 상세불명의 자동소총 소환
- 576번~580번: 군용 돌격소총 소환(G36C, M4 카빈)
- 590번: 레밍턴 M700 저격소총 소환
- 술식 1의 8: 상세불명[16]
- 술식 2의 4: 마비 속성 부여
- 술식 3의 1: 일시적으로 강한 빛이 나와 섬광탄처럼 시각을 마비시킨다.
- 술식 3의 6: 고압전류로 접근하는 물체를 감전시킨다.
- 나이토 류 - 성우: 오오츠카 호우츄
조로쿠의 30년 묵은 지인으로 시즈쿠와 마찬가지로 내각 정보실에 소속.
본인 스스로 말하기에는 조로쿠와 전혀 친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름 친한 사이로 조로쿠와 간만에 만나려 그가 운영하는 꽃집에 가자마자 돼지와 난장판을 보더니 시즈쿠에게 바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사나가 말한 내용과 cctv에 찍힌 기록을 토대로 하토리를 설득하려 야마다 노리코와 함께 그녀의 집에 찾아가지만, 하토리의 능력으로 몇 번이고 고생하고 만다. 결국 설득하진 못했다.
- 야마다 노리코 - 성우: 히로세 유우키
시즈쿠의 후배. 그녀를 너무 좋아해서 그녀의 도움이 되고자 힘으로 "앨리스의 꿈" 의 행방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천재 해커. 원래는 시즈쿠 일직선으로 자신의 능력을 악용해왔던 모양이나 그것이 정부에 흥미로운 평가를 받아 스카우트된 경우.
- 우사미 린코
붉은 왕과의 대전에서 중상을 입은 이치조의 대역으로 사나 담당을 맡은 내각부 조직원이다. 이치조에 비해 다소 음침해 보이는 성격으로 사나는 우사미를 껄끄러워 하고 있다. 다만 앨리스의 꿈으로서 실력은 9권에서 붉은 왕을 한 방에 제압한 것에서 보듯 상당히 있는 듯하다.
4.5. 연구소
- 미니 C 타치바나 - 성우: 노토 마미코
본명은 "미리암 C · 타치바나"로 원래는 미군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계급은 소위. 남편이 있었으나 이라크에서 사망했으며, 같은 해 가을에 "앨리스의 꿈"이 되었다. 능력은 '거대한 손'을 불러내는 능력으로 이 능력을 이용해 1화에서 사나를 쫓거나 돌연히 나타난 시즈쿠와 싸우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팔은 죽은 남편의 팔로, 생김새부터 DNA, 혈액형까지 완전히 일치한다고 한다. 남편의 죽음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상태였지만 이 팔에 의존해서 재기했다고 한다. 그 영향인지 사나에게 남편의 팔로 꼼짝도 못하도록 짓누르거나 협박을 가하거나 총까지 쏘는 등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다. 사나의 탈출 이후 다시 확보에 나서지만 치트에 가까운 시즈쿠의 트럼프에 밀려 패배하고 체포된다. 그녀가 사나에게 집착한 이유는 사나가 모든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하면 남편을 살려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애초에 사나를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나가 인성을 얻은 탓에 능력이 불안정해진 걸 보고 경멸하기까지 한다.[17] 이후 보호협정으로 인해 본국으로 송환된다.
- 키토 코이치 - 성우: 마츠카제 마사야
크라 & 클라크 재팬의 연구소에 근무하는 직원. "앨리스의 꿈" 중에서도 특이한 능력을 가진 사나를 비롯하여 몇몇 능력자를 보호하고 연구하고 있다. 능력의 한계를 보이지 않는 사나를 다시 손에 넣기 위해 여기저기에 압력을 행사하여 엘리스의 꿈의 행적을 언론이나 인터넷은 물론, 개인 스마트폰을 해킹해서까지 철저하게 지워버리는 짓까지 한다. 미니 C의 체포 이후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앨리스의 꿈에 관한 자료를 전부 소거하려 했지만 늦었고 연구소는 폐쇄된다. 본인도 경찰에 의해 체포된 이후에는 행방불명.
- 커크 하셸 - 성우: 하마다 켄지
주임연구원.
4.6. 기타 인물
- 죠 M 타치바나 - 성우: 야마모토 이타루
미니 C의 남편. 미군으로 일본계 성씨이지만 거의 아시아계 느낌이 나지 않는 외모였다. 현 시점에서는 사망했으며 부인의 능력에 의해 양 팔 만이 남은 형태로 트럼프화하였다. 생전에는 금발의 마초 속성.
- 미호 아유무 - 성우: 타카하시 미나미
하토리의 절친.[18] 1인칭 보쿠. 축구부에서 활동하는 보이시 속성의 여자아이. 첫등장부터 하토리 사건이 해결되기까지 대다수 사람들로부터 남자로 오인받았다. 사나에는 잠깐 대화를 나눈 뒤에야 '아, 이 아이 여자애구나'하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하토리와의 사이도 묘하게 커플같은 연출이 많았기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착각한 사람이 많았다. 1인칭이 '보쿠'이거나 이케맨이라 불리는 등 작가가 의도적으로 남자아이로 착각하게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19] 하토리와 사나의 갈등을 자신의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일부러 사나가 사는 마을을 방문, 원더랜드에 빨려들어가게 된다.
후에 하토리와 함께 사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가족으로는 부모[20]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 다이키가 있다. 하토리와의 대화에 의하면 리버풀의 팬인 것으로 보이며, 그곳에 가고 싶어하는 묘사가 있다.
- 토끼 인형
원더랜드에 거주하는 양복차림의 토끼인형. 정체는 불명. 사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전부터 원더랜드에 존재했다. 변덕스런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원더랜드 바깥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 우호적으로, 말은 못하지만 사나 일행을 몇 차례나 도와준다.
- 장폴 카노바스
프랑스인 수학자로 1951년 조로쿠가 모로코에서 참가한 미션의 구출 대상이었다. 초과학적 현상을 연구하던 인물로서 여러 컬렉션 중 이상한 현상을 일으키는 기구인 쿠르타 계산기를 남겼으며, 실제 구출 작전 중 스스로의 계산으로 납치범인 나치 장교를 남극 빙하 밑으로 순간이동시켜 버리기도 하였다. 1981년 중 자신을 우주로 보내는 실험을 하다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 노에미 카노바스
위 장폴 카노바스의 조카손녀로 그의 연구기록과 쿠르타 계산기를 가지고 자신의 연구를 하고 있다. 부친과 함께 신주쿠의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클로에를 찾아 밤중에 조로쿠의 사무실에 찾아왔다가 가출중인 사나와 마주쳤다. 장폴의 연구기록을 바탕으로 스스로도 순간이동과 공간 왜곡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연구를 진척시킨 천재소녀.
- 파이잘 알 카림
모로코인으로 1951년 카노바스 박사 구출 때 정보를 미끼로 힘을 빌린 인물이다. 매사 하나하나에 시비와 정확성을 따지는 성격으로 조로쿠의 완고함은 어느 정도 이 사람의 영향이기도 하다. 9권에서 모로코로 날려보내진 조로쿠가 다시금 접촉하게 되며, 증손녀인 나이마가 이치조와 같은 애니메이션에서 영향을 받은 것인지 같은 형태의 능력을 쓰는 앨리스의 꿈이었다.
5. 설정
- 앨리스의 꿈
90년대 말부터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21] 나타나기 시작한 이능력자들. '앨리스의 꿈'이라는 명칭은 미국의 군관련 연구시설에서 붙였다고 한다. 전세계에 약 백수십여명이 존재한다고 파악되었으며 주로 환태평양과 동아시아 지역에 집중돼서 나타나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거울문'[22]이 나타났을 때 떠올리고 있던 가장 강렬한 이미지가 능력이 되는데, 이를 '트럼프'라 부르며 한사람 앞에 하나씩이라고 한다. '거울문'은 그냥 평범하게 길을 가다가,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심지어는 잠자는 중에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시점은 예상할 수 없는데다가 그 시점에서 가장 인상깊게 생각하고 있는게 뭔지도 스스로는 자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어떤 트럼프를 얻을지 스스로 선택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23] 때문에 능력에 휘말리거나 견디지 못하고 죽거나 폐인이 되어버린 사람도 많다고 한다. '앨리스의 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이 원인이 되어, 가속도적으로 '앨리스의 꿈'이 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붉은 왕' 사건에서 '원더랜드'가 현실로 쏟아져나온데다 '붉은 왕'이 의도적으로 늘리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증가폭이 커지고 있는 중.
트럼프를 사용하면 에너지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앨리스의 꿈'들은 기본적으로 식사량이 많다. 시즈쿠같은 경우에는 전투시, 스니커즈[24] 같은 고칼로리 과자를 물이랑 같이 삼켜가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기도 한다.
- 원더랜드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 물리적인 법칙이 뒤죽박죽인데다 그 자체가 형태를 띄고 나타나거나 시간의 흐름이 제멋대로인 세계다. 일본의 '연구소'가 있는 곳의 지하에 입구로 추정되는 곳이 있다. 모든 '앨리스의 꿈'의 기원이 되는 곳. 토끼 인형의 모습을 한 무언가가 살고 있으며, 원더 랜드 그 자체도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듯한 묘사가 있다. '앨리스의 꿈'들을 통해 바깥 세상을 배워가고 있으며, 점점 규모가 고차원적으로 거대해지고 있어서 평범한 인간은 인식조차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
원더랜드의 정체는 불명이나, 그 목적은 현실세계를 자신의 일부분으로 삼키는 것[25] 때문에 점점 커지면서 현실세계에 간섭하고 그 결과 '앨리스의 문'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전까지 '생물'과 접촉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동화되었을 경우 인간들이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기 보다는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 같다.[26] 인간을 '개개체는 필요에 따라 교체하면 되는 존재'쯤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이는 사나도 처음에 그랬듯이, '개인' 혹은 '자아' 등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어서 그런 모양이다.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1] 사나 자신은 아마도 '원더랜드'가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인간 형태의 자신을 만들어 인간과 접촉시킨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2] 본인은 뭔가 부글부글거려서 싫다고 표현한다.[3] 평범하게 움직이기만 해도 반나절을 못넘기고 잠들어버린다.[4] '앨리스의 꿈'이 세상에 나타나기 전보다 훨씬 전부터 있던 사람이다.[5] 임의로 구분을 위해 자신이 언니를 자처한 것이다. 어느 쪽이 먼저 부모에게서 나왔는지에 대한 기억은 가지고 있지 않음.[6] 그런데 이 아버지란 인간이 친구들과 함께 딸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 쓰레기여서, 능력을 각성한 자매가 의도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7] 자신과 타인을 구분하지 못하던 사나에게 '너와 우리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사나의 '자아'를 눈을 뜨게 한 게 그녀들이란 걸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8] 성우는 오오모리 유키(母), 노사카 나오야(父). 직업은 아버지가 평범한 샐러리맨, 어머니는 전업주부. 하토리는 마마, 파파라는 영어톤으로 부모를 호칭한다.[9] 단 이 능력은 현실세계 한정이다.[10] 범위나 대상을 지정할수가 없다. 그래서 친구인 아유무마저 걸려버리자 간신히 깨워서 풀어버릴 정도이다.[11] 그 이유는 추측이지만, 사나가 현실세계의 인간이 아니라 다른세계에서 태어난 인간 형태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토리의 능력은 현실세계에 한정되므로 다른 세계에서 사는 존재인 사나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12] 사나는 (내부)현실세계의 간섭을 허용해야 능력이 발동되는데, 하짱은 현실세계에 지배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짱이 의도하지는 않지만 사나의 능력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13] 어머니쪽의 할아버지가 조로쿠라고 사나가 언급한다.[14] 총과 손이 잘리는 연출로 보아 와이어로 추정된다.[15] 에너지바와 물 등이 들어있다.[16] 일개 소총탄으로 거대한 손을 일격에 처치한다던가 우산으로 컨테이너를 터트려버리는 것으로 보아 무기의 위력 강화로 추정[17] 물론 사랑하는 남편의 부활이라는 목적 때문에 수단을 가릴 입장이 아니긴 했지만 그간 한 짓을 변호할 순 없다. 그와 별개로 사나를 모욕하면서 대량살상무기를 언급하는 것과 능력에서 나타나듯이 전쟁에 관련된 PTSD 피해자이다.[18] 입학 당시부터 현 시점까지 한 번도 반이 달라지지 않음.[19] 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색이라는 장치가 입혀지는 특성상 빨간색 란도셀이라는 결정적인 소품 때문에 그녀의 성별을 여성으로 확정짓는 장치가 된다. 다만 시대성 반영 때문인지 하토리의 란도셀 색깔은 빨간색이 아니며, 추후 초등학교에 편입하게 되는 사나도 빨간색이 아닌 란도셀을 갖게 된다.[20] 성우는 아시로 메구(母), 무라카미 유야(父).[21] 특히 동반구에 많아서 일본에서는 보고가 많다고[22] 능력을 쓸 때 나타나는 꽃처럼 생긴 수정. 모양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원더랜드가 현실과 충돌하면서 생긴 경계선이다[23] 인상깊게 생각할 정도이니 평소의 성격이나 경향이 어느정도 반영될 수도 있겠으나(과자 만들기를 좋아해서 밀가루를 만들어내는 트럼프라거나, 낚시를 좋아해서 낚시대를 만든다거나), 타이밍에 따라서는 전혀 쌩뚱맞은 트럼프가 생기기도 한다(시즈쿠의 경우 자기 능력의 기원이 되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잘 모른다는 반응이다)[24] 로고가 변형되거나 하지는 않았다.[25] 과거에도 수많은 세계를 그렇게 해왔다고 한다.[26]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고, 거의 순수한 호기심에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