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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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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000><colbgcolor=#d4d4d4> 앨리스 컬렌
Alice Cullen
파일:앨리스kr.jpg
본명 메리 앨리스 브랜던 컬렌
Mary Alice Branddon Cullen
직업 학생
가족 배우자 재스퍼 헤일
양부모 칼라일 컬렌, 에스미 컬렌
형제 에드워드 컬렌, 에밋 컬렌, 로잘리 헤일
올케 이사벨라 스완
조카 르네즈미 칼리 컬렌
출생 1901년

[[미국|]][[틀:국기|]][[틀:국기|]] 미시시피 주 빌럭시
변화시기 1920년, 당시 19세, 정체불명의 정신병원의 뱀파이어에게
신체 뱀파이어 | 147cm[1] | 흑발
어두운 갈색눈[2] > 적안[3] > 금안[4]
능력 예지력[5]
차량 포르쉐 911 터보
실사판 배우 애슐리 그린
해외판 성우 소연(3편 KBS)
나카츠카사 유우카(일본 소프트판, 시리즈 전편)
코지마 사치코(1,2편 니혼테레비판)
등장 트와일라잇, 뉴 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브리 테너

1. 개요2. 작중 행적3. 능력4. 성격5. 대인관계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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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등장인물. 컬렌 가의 일원인 뱀파이어이다.

2. 작중 행적

어느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아래로는 신시아라는 이름의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여동생이 있었다. 아버지는 보석상과 진주 무역상을 하고 있었는데, 근처 바닷가의 잠수부들에게서 진주를 구해와야 했기 때문에 출장이 잦았다. 앨리스의 어머니는 전업주부로 과수원을 관리하며 두 자매를 키웠다. 어린 시절의 앨리스의 예지력은 완벽하지 않아 단순히 예감을 받는 정도에서 그쳤다. "오늘은 비가 올테니 우산을 가져가세요.", "내일은 할머니가 오실거예요."와 같은 말을 하는 앨리스를 부모는 재밌게 여기기만 했다. 그러나 자라나면서 앨리스는 예언이 빗나가서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보이는 것을 싫어했다. 그나마 가장 변동이 적은 날씨만 잘 맞추는 편이었다. 열 살 즈음에는 예언을 말하는 일이 거의 없어졌지만 이미 동네에 소문이 다 퍼져버렸고 앨리스는 '브랜던 씨 댁의 으스스한 아이'로 낙인이 찍혀 어느 파티에도 초대받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18살 무렵, 더 이상 예지력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따끔 반드시 본 것을 말해야만 한다는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좋지 못했는데, 일례로 친구에게 어떤 남자와 결혼하지 말라고 충고했지만, 친구가 무시하고 결혼하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결혼 후에 알고보니 남자의 집안에는 정신병력이 있었고, 친구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대신에 앨리스가 자신에게 저주를 걸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다녔다. 또 다른 일화로는 제일 절친했던 사촌이 큰 돈을 벌겠다고 서부로 가겠다고 하자 말렸다가 사촌이 죽는 일도 있었다. 그 사촌의 부모 즉, 앨리스의 고모 내외는 앨리스 때문에 죽은 것이라며 비난했고,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앨리스는 마녀라며 손가락질을 받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리스는 어머니가 집에서 시내로 가는 숲길에서 낯선 사람에게 살해당하는 환상을 보고 어머니에게 이를 알렸다. 앨리스를 사랑하며 예지력을 믿었던 어머니는 집 안에 틀어박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 당시 출장을 갔던 앨리스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와 세 모녀가 겁에 질려 먹을 것도 하나 없이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것을 보고, 숲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하고 앨리스를 크게 꾸짖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앨리스는 어머니가 스토킹 당하는 것을 보았고 두려움에 휩싸인 앨리스는 어머니를 계속 말렸지만 아버지 때문에 평소와 같이 생활할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도 과수원 관리를 위해 자주 외출할 수 밖에 없었고, 처음에는 권총을 소지하며 대비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경계를 풀기 시작했다.

어느 날 밤 앨리스는 환상 속에서 보았던 남자가 승용차로 어머니의 차를 벼랑 끝에서 밀어 버리는 미래를 보고, 이미 외출한 어머니를 쫓아갔지만 이미 늦어버린 후였다. 앨리스의 어머니의 죽음은 사고사로 처리되고, 앨리스만 유일하게 사고사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그의 아버지에 의해 묵살되어 버린다. 반 년 후, 앨리스의 아버지는 앨리스보다 겨우 10살 많은 일리노이 출신의 여자[6]와 재혼하고, 새어머니는 어린 신시아만 챙기며 앨리스를 차갑게 대했다. 영리했던 앨리스는 새어머니의 말실수들과 여러 증거들을 토대로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이를 언급했다가 아버지로부터 새어머니를 나쁘게 말했다고 크게 혼이 난다.

그 다음 날, 앨리스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죽인 살인범에게 돈을 건내는 환상과 그 살인범이 자신에게 칼을 겨누는 환상을 보았다. 앨리스는 7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고모네로 피신하여 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지만 아들의 죽음으로 앙심을 품고 있던 고모 내외는 앨리스를 내쫓기만 했다. 앨리스는 다시 15킬로미터를 달려 시내에 있는 경찰서장에게 갔지만 이미 고모와 아버지가 손을 써둔 상황이었고, 앨리스는 정신병자로 몰렸다. 결국 정신병원 수용소에 갇힌 앨리스는 당시 장티푸스가 유행하던 상황에서 강제로 머리카락을 밀렸고 전기충격 요법까지 받고 말았다. 이 때문에 기억상실증에 걸렸지만,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의 쾌활하고 유머러스한 성격을 되찾게 되었다. 에드워드가 평가하기를, 앨리스에게 미래 예지가 없어 컬렌 가와 함께할 것을 예지하지 못했더라면 야만적인 괴물로 살아갔을 거라고 한다.

그러나 그 정신병원은 한 뱀파이어가 경비원으로 일하는 곳이었고, 그는 앨리스의 예지력을 보고 돌봐주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앨리스는 제임스가 자신을 추적하는 환상을 보게 되었고, 이를 그 뱀파이어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탈출할 계획을 짰지만 모든 계획마다 제임스에게 붙잡히는 미래만 보일 뿐이었다. 결국 그는 앨리스의 피를 제임스에게 빼앗기기 전에 앨리스를 뱀파이어로 완전하게 변화시키기로 결정하여 그를 물고 다른 곳으로 데려가 숨겼다. 그리고는 제임스의 걸음을 늦추기 위해 그와 싸우다가 죽었다. 외딴 곳에서 홀로 변화한 앨리스는 변화 과정 중의 고통 때문에 이전의 모든 것을 잊은 상태였다. 정신병원에서 지냈던 것,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경비원도, 심지어는 제임스까지도 모두 잊었지만 예지력만을 이전과 다르게 엄청나게 강화된 상태였다.

뱀파이어로 변한 후 제일 처음으로 본 미래는 재스퍼였다. 그가 자신의 배우자이지만 아직은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앨리스는 먼저 찾는 대신에 그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 동안 자신의 가족이 될 컬렌 가에 적응하기 위해 '채식주의자' 생활 방식을 연습하기도 했다. 1948년, 필라델피아의 작은 식당에서 재스퍼를 기다리던 앨리스는 만나자마자 "넌 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주위 사람들의 감정을 감지할 수 있는 재스퍼는 이미 사랑에 빠진 앨리스의 감정을 느끼고, 그도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은 1950년에 컬렌 가족에 합류했고, 앨리스는 이미 채식주의자 생활에 익숙해진 상태였다.

1편인 트와일라잇에서 다른 형제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앨리스에 대한 벨라의 첫인상은 '발걸음이 우아하고 요정 같았다'고 표현했다.

에드워드가 벨라에게 관심을 갖자 벨라에게 호감을 가지고 가족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시로 벨라의 미래를 살피며 에드워드가 벨라와 잘 되도록 도와준다. 때문에 벨라가 에드워드와 컬렌 가의 정체를 알게 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을 때에도 가장 먼저 소개받고 벨라에게 친근하게 군다.

제임스의 등장으로 벨라가 사냥감으로 지목되자 벨라를 지키기 위해 연인인 재스퍼와 함께 벨라를 피닉스로 데려간다. 제임스의 함정에 빠진[7] 벨라가 그들을 따돌리고 제임스를 만나러 가자 다른 형제들과 함께 벨라를 구한다. 이때 제임스가 앨리스를 알아보는 눈치였으나 끝내 비밀이 풀리지 않고 사망했으며[8] 이후 벨라와는 절친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9]

2편인 뉴문에서는 자제력이 약한 재스퍼가 손이 베인 벨라에게 덤볐다가 자책하자 그를 위로한다. 이후 벨라의 안위를 위해 에드워드의 제안으로 컬렌 가가 이사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벨라의 미래를 보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뉴문에서 앨리스의 떡밥이 조금 풀렸다. 그러나 그녀는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 없어 신문과 같은 언론에 의지하여 조사를 해볼 수밖에 없었는지, 자세한 설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예지력으로 다이빙을 즐기던 벨라의 모습을 보게 되는데, 늑대인간이 개입되자 더 이상 벨라의 미래를 볼 수 없게 된다. 벨라가 물에 뛰어든 것으로 오해한 앨리스가 그녀를 찾아가는데 멀쩡히 살아있는 벨라와 재회하고 어리둥절한 와중에 로잘리의 말실수로 에드워드는 벨라가 죽은 것으로 오해하게 되는 등 일이 꼬여버린다.[10]

에드워드가 볼투리 가를 찾아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보게 된 앨리스는 황급히 벨라를 데리고 볼투리 가가 있는 이탈리아로 떠난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중에 에드워드는 볼투리 가에게 거절당하고 어떻게 죽을지 궁리하게 되는데, 이때 수시로 변하는 에드워드의 미래를 계속 주시한다. 결국 햇빛 쨍쨍 대낮에 상의탈의한 채로 광장에 걸어가기로 마음 먹은 에드워드를 알고[11] 운전을 해서 달려가는데, 차가 밀린 도중 시간이 촉박하자 벨라를 광장으로 보낸다.

극적으로 에드워드가 햇빛으로 나가기 전 벨라와 만나게 되지만, 주시하고 있던 볼투리 가에 의해 그들의 소굴로 불려가게 된다. 위험 행동에 대한 지적 차원에서 부른 것이긴 하지만 볼투리 가가 워낙 융통성이 없고, 특히 수장인 아로가 특수 능력이 있는 뱀파이어들을 자신의 일원으로 모으고 싶어하기 때문에 예지력을 지닌 앨리스는 긴장한 채로 아로의 앞에 선다. 예상대로 볼투리 가는 벨라가 인간인 것에 대해 꼬투리를 잡지만 곧 뱀파이어로 변신시킬 것이라며 아로를 설득하고, 앨리스는 뱀파이어가 된 벨라의 모습을 아로에게 보여준다. 다행히 그 부분은 넘어갔지만 에드워드와 앨리스는 볼투리 가의 일원으로 들어올 것을 제안받는데 둘 다 단호하게 거절하고, 마침 볼투리 가를 관광지로 속이고 데려온 관광객들이 들어온 덕분에 운 좋게 볼투리 가를 벗어날 수 있었다. 영화에서는 벨라와 유일하게 메세지를 보내며 연락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3편 이클립스에서는 빅토리아가 복수를 위해 신생 뱀파이어를 만들고 있음을 알게 되고 가족들을 준비시킨다.[12] 중간에 졸업 파티를 열기도 했다. 전투 훈련를 위해 재스퍼와 함께 시범을 보이는데, 빠르게 움직이며 재스퍼의 공격을 피하다가 재빠르게 재스퍼의 위로 올라탄 후 목에 키스를 하는 것으로 이긴다. 실제 전투 중에서는 재스퍼가 앨리스를 보호하면서 싸우려고 무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앨리스는 그것에 대해 핀잔하고 에드워드는 앨리스가 너무 빨라 아무도 못 잡을 거라며 보탠다.

4편 브레이킹 던에서는 매우 들떠서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 총 담당을 자처한다. 웨딩드레스 준비부터 집안을 결혼식장으로 꾸미고, 집 근처 나무들까지 몽땅 꾸미는 등 어마어마한 열성을 보이고 있으며 결혼식 당일에도 벨라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겠다며 직접 화장을 시키고 드레스를 입히고는 만족해한다.[13]

벨라의 신혼여행 가방도 대신 준비했는데, 가서 풀어보자 거의 다 레이스가 잔뜩 달린 란제리들이라 벨라가 경악하고 이를 갈게 한다.

벨라가 임신을 하게 되자 미래를 보려고 하지만 하프 뱀파이어의 미래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답답해한다. 벨라의 건강을 걱정하기 때문에 출산을 별로 지지하지는 않은 듯. 그러나 벨라의 출산 중 자제력을 잃은 로잘리를 제이콥이 때려눕히자 밖으로 끌고 나가기도 한다.

출산 이후로도 로잘리만큼 르네즈미에게 애정을 쏟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조카보다 올케 쪽을 더 애정을 쏟고 있다. 뱀파이어가 되어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음에도 벨라의 19번째 생일을 챙겨 벨라를 다시 한 번 경악하게 한다. 선물 중 하나인 오두막으로 벨라를 안내해주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후 제이콥의 입방정으로 찰리가 컬렌 가에 오게 되자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그래도 벨라에게 미리 준비해 둔 렌즈를 건네주고[14] 인간처럼 보이도록 연기하라고 지시한다.

찰리가 방문했다가 떠난 후 앨리스는 갑작스럽게 미래를 보게 되는데, 바로 디날리 가의 아이리나가 신생 뱀파이어와의 전투 때 협력하지 않은 것을 사과하러 왔다가 르네즈미를 보고 '불멸의 아이'[15]라고 오해해 볼투리 가에 신고하는 내용이었던 것. 워낙 중대한 일이다 보니 볼투리 가가 전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앨리스는 연인 재스퍼의 안위를 걱정해 르네즈미가 불멸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해 줄 증인을 모으라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재스퍼와 함께 컬렌 가를 떠나게 된다.[16]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앨리스는 르네즈미를 구하기 위해 르네즈미와 같은 종을 찾기로 하고 무작정 남미로 떠나 눈에도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다녔다. 즉, 아로를 완벽하게 속이기 위해 컬렌 가를 떠난 것처럼 위장을 한 것이다. 이후 재스퍼와 함께 증인으로 서줄 뱀파이어들을 컬렌 가로 보내며 하프 뱀파이어를 찾고, 결국 나후엘이라는 하프 뱀파이어를 찾아내 컬렌 가로 돌아간다. 하프 뱀파이어가 처음이기 때문에 르네즈미가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다는 것을 핑계 삼아 눈엣가시 같은 컬렌 가를 없애려던 볼투리 가는 150년도 넘게 살아 완벽하게 성인으로 자란 나후엘을 보고 데꿀멍했으며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가게 된다.

영화판에서는 스토리가 살짝 다른데, 나후엘과 함께 도착하여 아로에게 미래를 보여주지만 아로는 컬렌 가를 공격할 뜻을 굽히지 않고 이를 눈치챈 앨리스가 벨라에게 신호를 주며 아로를 공격한다. 화가 난 아로와 그의 부하들이 앨리스를 포박하자 칼라일이 덤벼들고, 기선제압을 위해 아로가 그를 죽인다. 그러자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전쟁으로 인해 재스퍼,[17] 세스, 리아 등이 전사하는 충공깽스러운 일이 일어난다. 분노한 앨리스는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벨라의 쉴드능력으로 도움을 받아 제인을 잡아 샘에게 던져 죽인다.[18] 다행히도 이 전쟁은 앨리스를 통해 아로가 본 미래의 모습으로 자신이 죽을 것을 알게 된 아로는 다음을 기약하며 물러가게 된다.

마지막에는 성인으로 자란 르네즈미가 제이콥과 함께 하는 미래를 보게 되는데,[19][20] 이 장면을 독심술로 본 에드워드와 마주보고 웃으며 영화가 끝난다.

3. 능력

미래에 일어날 일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이 능력을 통해 그녀는 20년을 기다려, 자신의 반려인 재스퍼 헤일을 찾아내고, 컬렌 가와 가족이 될 미래의 운명을 본 후 재스퍼와 함께 컬렌 가를 찾아가 가족의 이름과 성격, 에드워드의 능력까지 모두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처럼 친근하게 다가갔다고 한다.

예지력을 발휘할 때, 눈 앞에 떠오르는 영상 같은 것으로 떠올리는지 눈이 멍해진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 인물들이 그런 앨리스의 모습으로 앨리스가 미래를 보는 걸 눈치채기도 했다.

다만 작중에도 나오듯 그녀가 보는 미래란 아주 절대적인 것만은 아니다. 수많은 가능성의 실타래, 나뭇가지 중 하나를 보는 것과 같다고 한다.[21] 동족인 뱀파이어를 상대로는 아주 선명하고 확고한 미래를 볼 수 있으며, 인간을 상대로는 다소 흐린 부분이 많다고 한다. 이는 불멸의 삶을 살아가며 정해진 것은 바꾸려 들지 않는 뱀파이어와, 유한한 삶을 살아가며 끊임없는 운명의 기로와 가능성 속에 살아가는 인간의 차이 때문이라고 한다.

예외로 퀼렛 부족의 늑대인간들(쉐이프시프터)과, 인간-뱀파이어 혼혈아의 미래는 아예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칼라일의 이론으론 쉐이프시프터의 본능적인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지만, 앨리스의 가설로는 자신이 그들이 되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영화판 한정에서, 르네즈미와 제이콥도 앨리스의 깊은 가족애로 그 미래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이 능력으로 인해 컬렌 가 중 가장 유능한 뱀파이어다. 미래 예지로 뉴문에서 에드워드를 구하는데 공헌을 하며, 예지가 안 보이는 걸 역이용해서 샘 일당으로부터 컬렌 가의 사냥을 보호해주고, 또 나후엘이 있는 걸 찾아내어 일을 해결했다. 때문에 볼투리에게는 미래를 예지하는 뱀파이어가 없으므로 아로가 제일 탐내고 있는 인재이다. 브레이킹 던에서 떠난 이유도 아로에게로부터 자신의 능력을 지키기 위함이었다.

아로가 볼투리가로 영입하기 위해 가장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뱀파이어이기도 하다. 볼투리가에는 다양한 능력을 지닌 뱀파이어들이 있지만 앨리스가 가진 예지력은 전혀 없던 유형의 능력이기 때문.

투자할 주식의 동향을 읽어내는 방식으로 컬렌 가의 재산을 불려왔다. 장사 밑천은 칼라일 컬렌이 인간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부동산과, 은행 적금. 무려 350년 묵은 복리 이자(!) 천문학적 금액이기에 명석한 두뇌의 에드워드와 앨리스가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4. 성격

밝고 다정하며 활달하며 발랄한 성격. 화려한 것, 그리고 파티나 코디하는 것을 좋아한다. 인간의 기억이 없어서인지 주변 인물보다 인간 시절을 그리워하거나 뱀파이어 삶에 회의감을 갖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면서도 살인을 하지 않는 걸 보면 미래 예지가 앨리스에게 도덕관을 형성할 정도로 엄청난 영향을 주는 듯 하다. 늘 재스퍼가 붙어 있으므로 뭔가 볼투리 관련한 일이 아닌 이상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나 기분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벨라로잘리 이상으로 고집이 세서 벨라가 싫어하는 댄스 파티나 결혼식, 생일 파티를 억지로 진행시키는 면모도 없지 않아 있다. 컬렌 가족들은 앨리스 때문에 똑같은 옷을 두 번 이상 입지 않는다고 한다.[22]

5. 대인관계

5.1. 재스퍼 헤일

재스퍼와는 미래 예지로 자신이 재스퍼와 같이 있을 것을 보며 그를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앨리스는 컬렌 가에 속할 것을 예지하며 인간의 피를 마시는 삶에서 벗어나 뱀파이어라도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다며 재스퍼를 설득한다. 재스퍼는 믿지 않았지만 앨리스를 따라갔고, 그 둘은 컬렌 가에 합류하게 된다. 앨리스와 재스퍼는 에밋로잘리, 에드워드벨라처럼 스킨십을 하는 관계라기보다 눈빛으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은데, 에드워드의 평가로는 재스퍼의 기분을 읽는 능력과 앨리스의 미래 예지로 예측을 하는 그런 대화에 능숙하다고 한다. 이클립스에선 앨리스를 보호할 필요가 없는데도 재스퍼는 앨리스를 보호하려고 또 여기저기 물렸다고 하며, 뉴문에서는 앨리스는 재스퍼가 볼투리와 싸우는 것을 막기 위해 재스퍼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 또한 낚시이긴 했지만 브레이킹 던에서 재스퍼만 데리고 컬렌 가를 떠난 걸 보면 컬렌 가 일원 중에서도 재스퍼가 제일 우선순위로 보호할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6. 여담



[1] 공식 가이드북에 4피트 10인치로 기재되어있는 것을 한국어판에서는 145cm로 변환해서 들어왔으나, 실제로는 147.3cm정도다.[2] 인간시절[3] 뱀파이어 변화 직후[4] 현재[5] 다만 이미 결정된 것에만 한정된다. 당사자가 확고히 결심을 내렸거나 이미 행동으로 옮긴 것만 볼 수 있다. 또한 앨리스가 인간과 뱀파이어 두 개체를 겨쳤기 때문에 둘만 볼 수 있으며 늑대인간이나 뱀파이어 혼혈은 볼 수 없다.[6] 아버지가 이전부터 자주 진주거래를 하던 보석상의 딸이다.[7] 어머니를 인질로 잡고 있는 척 연기를 했다.[8] 앨리스는 자신이 인간일 적 기억이 전혀 없다고 한다. 여기서 과거에 대한 떡밥이 나왔으나 앨리스의 과거 이야기는 시리즈 내내 풀리지 않는다.[9] 소설판 기준으로는 이클립스에서, 영화판 기준으로는 뉴문에서 벨라가 앨리스와 말을 놓는다.[10] 에드워드가 확인 차 벨라네에 전화를 걸어 찰리를 찾았으나 찰리는 친구 장례식장에 간 상태였고, 대신 전화를 받은 제이콥이 장례식에 갔다고 하자 벨라의 장례식으로 오해하게 된다.[11] 뱀파이어의 피부는 햇빛을 받으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린다. 볼투리 가는 뱀파이어의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뱀파이어가 인간의 눈에 띌 위험이 생기면 죽인다.[12] 원래는 볼투리 가로 예상했는데, 벨라의 추측으로 빅토리아의 일행이 올 것을 납득했다. 에드워드에게 이를 숨기기 위해 아랍어로 찬송가 번역을 하거나, 한국어 수어를 배울 거라며 아주 복잡한 생각을 짜낸다.[13] 앨리스는 쇼핑하거나 옷을 코디하거나 화장시키는 등의 꾸미는 취미가 있어서인지 벨라가 힘들어하는 묘사도 종종 보인다. 에드워드는 관음증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한다. 뭐 그 덕분에 컬렌 가는 한 번 입은 옷은 다시 안 입는다.[14] 신생 뱀파이어 상태라서 눈동자가 붉은 색이었다.[15] 어린아이를 뱀파이어로 만드는 것. 과거에 유행했으나 자제력 없는 어린 뱀파이어들이 짜증 한 번 내면 마을 하나가 파괴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볼투리 가에서 나서서 전부 죽이고 금지시킨다. 디날리 가는 이때 어머니(컬렌 가의 칼라일과 같은 존재)를 잃었다.[16] 이때 벨라에게 르네즈미의 도주를 준비하도록 일부러 벨라의 책인 베니스의 상인을 찢었다.[17] 제인이 작열통 능력을 사용해 재스퍼를 무력화시킨 후 드미트리가 죽인다.[18] 이때 자신을 가로막는 뱀파이어 몇을 모조리 치워버린 뒤 제인만을 바라보며 죽일듯이 달려오는 묘사가 꽤 소름돋는다.[19] 볼투리 일가와 백병전이 일어나는 장면을 예지했을 때도 제이콥과 르네즈미가 도망가는 것을 보았으니, 영화에서는 앨리스가 늑대인간과 하프 뱀파이어의 미래는 못 본다는 설정을 뺀 것으로 보인다.[20] 다만, 원작에서 앨리스의 미래 예지는 대상을 '친근히' 여기는 마음이 클수록 더 선명히 볼 수 있게 된다는 구절이 있다. 시련을 함께 이겨낸 만큼, 완전한 가족이 되었음을, 해피엔딩이 기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치 쯤으로 여기면 될 듯하다.[21] 이는 미드나잇 선에서 에드워드가 벨라와의 미래를 놓고 고뇌할 때, 그 가능성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묘사된다.[22] 그래서 헌옷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23] 그 예시로 뉴문에서 로잘리가 앨리스의 예지를 곧이곧대로 믿고 에드워드에게 전하는 바람에 에드워드는 죽을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