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10-04 03:26:27

앤더스 톨허스트/선수 경력/2025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앤더스 톨허스트/선수 경력

1. 개요2. 페넌트레이스
2.1. 8월
2.1.1. 8월 12일 : kt전 (원정) [승리]2.1.2. 8월 19일 : 롯데전 () [승리]2.1.3. 8월 24일 : KIA전 (원정) [승리]2.1.4. 8월 30일 : 키움전 () [승리]
2.2. 9월
2.2.1. 9월 9일 : 키움전 (원정) [패배]2.2.2. 9월 14일 : KIA전 () [승리]2.2.3. 9월 20일 : 삼성전 () [패배]2.2.4. 9월 27일 : 한화전 (원정) [승리]
3. 포스트시즌
3.1. 한국시리즈
3.1.1. 10월 ?일 : ?전 (홈/원정) [#]
4. 총평
4.1. 정규시즌 총평4.2. 포스트시즌 총평(필요시)
5. 관련 문서


1. 개요

LG 트윈스 소속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2025시즌을 정리한 문서

2. 페넌트레이스

2025년 8월 3일, LG 트윈스와 연봉 27만 달러, 이적료 10만 달러 등 총액 37만 달러(약 5억 1,5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맺으며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웨이버 공시했음을 발표했다.

LG 구단 측은 "톨허스트는 다양한 구종을 갖춘 투수로 수준급의 구위와 제구력을 겸비했다"라며 "최근 뚜렷한 성장세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

LG 염경엽 감독은 "체인지업과 커브가 좋은 투수다. 특히 우리 ABS에서는 커브가 필수다"라며 KBO리그에 맞는 유형의 투수임을 강조했다. #

8월 6일 오후 5시 32분에 한국으로 입국했다. 비자 발급 등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실전에 나서려면 1군 데뷔전은 8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에 LG 염경엽 감독은 "한번 내지 두번 정도 대체 선발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8월 9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 등번호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30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2.1. 8월

8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세이브 홀드 ERA 탈삼진 승률 이닝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QS(QS+) 투구수
4 4 0 0 0 0.36 25 1.000 25 16 1 8 1 3(2) 359

2.1.1. 8월 12일 : kt전 (원정) [승리]

8월 12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 2/0 7 0 0(0) 77

수원에서 kt를 상대로 KBO 데뷔전을 치렀다. 투구수 제한은 80개.

1회 13구, 2회 11구 3K, 3회 3구 3아웃 등 구위로 찍어내리는 효율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5회까지 단 43구라는 특급 효율로 타자들을 제압했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것도 7회 말 2아웃 현재 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안현민의 3루타가 전부였으며 결론적으로 투구수 제한이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7이닝 무실점으로 QS+ 달성에 성공하며 KBO 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0구의 투구수 제한이 없었으면 도미넌트 스타트나 완투, 완봉승도 노려볼 만한 페이스였다. 약 50%의 비율을 차지한 패스트볼 구속이 최저 148km/h, 최고 153km/h를 보이는 등 큰 격차 없이 형성되었다. 평균 구속이 151km/h를 기록한 포심과 투심, 두 종류의 패스트볼에 이와 25km/h 이상 차이가 나는 브레이킹 볼인 커브, 우타 상대 주무기인 커터와 좌타 상대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자유자재로 섞어가며 7회까지 불과 77구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22명의 타자만 상대했다. 7회까지 피안타를 단 2개만을 내주며 77구로 QS+를 달성한 점도 중요하지만,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무사사구 피칭을 했다는 점이다. 77구 중 스트라이크는 54구로 70%에 달하는 스트라이크 비율을 보여주며 스스로도 본인의 장점이라고 말한 제구력에서 역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25살이라는 나이가 물론 많지 않은 나이지만, 메이저리그에 한 번도 콜업된 적이 없었던 투수였으며 마이너리그에서도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지는 못했었다. 이러한 투수가 데뷔전에서 7이닝 7K 77구라는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한창 타격감이 올라오던 kt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야수들이 내게 ‘스트라이크존을 좀 더 공격적으로 공략해도 된다’는 믿음을 줬다. 덕분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LG 감독 또한 “네 구위가 KBO 리그에서 충분히 통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우리 스카우트들이 너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해줬다. 미국과 한국의 관중 문화나 차이에 잘 적응하는 게 포인트”라고 밝혔다. #

투수 육성에 일가견 있는 적장 이강철 감독도 톨허스트의 이날 피칭에 대해 "내가 본 투수 중에 역대급으로 커맨드가 좋은 거 같다. 구위도 좋은데 본인이 던지고 싶은 코스에 알아서 잘 던지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우리 타자들이 힘들었다. 투구폼도 무리가 없는 예쁜 폼이었다."라며 매우 좋은 평가를 내렸다. # 한편 본인은 KBO 공인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컨트롤과 구속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2.1.2. 8월 19일 : 롯데전 () [승리]

8월 1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5/0 6 3 0(0) 85

본래 17일 문학 SSG전 등판 예정이었으나 수원 경기가 2차례 취소되며 등판이 밀려 이날 홈 데뷔 첫 등판을 가졌다. 투구수 제한은 90개.

1회를 공 13개로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출발하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첫 등판 때와는 달리 1회를 제외하면 삼자범퇴 이닝이 없었고, 가끔 커맨드가 흔들리며 사사구를 3개나 내주어 중간에 만루 위기를 두 번이나 맞는 등 위기 상황에 몰리기도 하였다. 만루 위기를 맞은 2회와 6회에 각각 20구를 던지며 투구수가 증가했지만, 그 외의 4이닝은 총 45구로 막아내며 결과적으로 6이닝을 85구로 끊어내는 투구수 관리 능력이 빛났다고 볼 수 있다. 85구 중 62구를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등 73%에 달하는 스트라이크 비율을 보이며 마치 ABS의 보더라인을 시험하는 듯한 압도적인 커맨드를 이용한 공격적인 투구를 이용해 두 번째 등판 역시 QS를 기록한 후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만루 위기에 두 차례 몰렸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선두타자 처리위기 대처 능력이다. 6이닝 동안 삼자범퇴는 1회에 단 한차례밖에 없었으나 6이닝 모두 선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하여 매 이닝 아웃카운트를 하나씩 쉽게 잡고 갔다. 실제로 만루를 허용한 2회와 6회를 제외하고는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고, 만루를 허용한 2회와 6회에도 각각 2아웃, 1아웃 상황이었기 때문에 실점 확률이 높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또한 2회에는 실책으로, 6회에는 사구로 만루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득점권 상황에서 결과적으로 무피안타를 기록하며 위기 대처 능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볼 수 있다. 2회의 경우 잠실구장의 잔디에 적응을 못해서 망설이고 볼넷을 내줬으나, 이후 잔디에 적응하여 위기를 넘겼다는 분석도 있다. #

여담으로, 이날 LG를 포함해 10구단 중 7명의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등판했는데, 8이닝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한 아리엘 후라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투수들이 모두 부진하거나 5이닝 이하의 아쉬운 이닝이팅 면모를 보이면서 톨허스트의 호투가 고평가받고 있다.[1] 또한 잠실에서의 첫 등판이자 첫 만원 관중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다.

이틀 후 경기에서 치리노스가 5이닝 6실점으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의 호투가 더욱 빛났다고 볼 수 있다.

2.1.3. 8월 24일 : KIA전 (원정) [승리]

8월 2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5 6/1 6 2 1(1) 95

데뷔 후 처음으로 주 2회 등판을 가질 예정이며, 올시즌 최초로 첫 비수도권 원정을 떠난다. 첫 4일 휴식 후 등판이기 때문에 투구수 제한은 80개.[2]

5이닝 95구 6피안타 1실점 6삼진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가 6회초 팀이 역전하며 승리 요건을 갖추었고, 9회말 2사만루 위기를 유영찬이 막아내며 3연승을 따냈다. 현재까지 3경기 3승 18이닝 1실점 19삼진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오늘 경기에서는 패스트볼과 스플리터가 약간씩 제구가 흔들리기도 했고, KIA 타자들이 공을 많이 커트해 내며 투구 수가 많아지기도 했다. 물론 주 2회 등판이라는 스케줄도 감안해야 한다.

2.1.4. 8월 30일 : 키움전 () [승리]

8월 3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7 3/0 6 4 1(0) 102

선발 4경기 등판만에 4승을 기록하며 여전히 위력적인 피칭을 이어갔다.[3] 특히 오늘도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을 때 피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았으며, 유일한 실점 역시 병살 상황에서 오스틴 딘의 송구 실책으로 나온 것으로, 톨허스트 본인은 25이닝 1자책점 ERA 0.36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3경기에서 볼넷 4개만을 내준 것에 반해 이번 경기에서만 볼넷을 4개를 내주며 특히 스플리터 커맨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4경기 통합 득점권 24타석에서 20타수 무피안타 10K라는 괴랄한 성적을 보여주며 커맨드를 잡아야 할 때는 확실히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4]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톨허스트가 주자가 있을 때는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인플레이 타구를 유도하지만, 중요한 상황에서는 커맨드를 이용한 정교한 투구를 통해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5] 이런 피칭 스타일이 톨허스트의 이닝 이팅 능력을 극대화해주기 때문에 4경기에서 25이닝을 던져 평균 6.25이닝을 던져주고 WHIP 0.96에 실점은 단 2점, 자책점은 단 1점만을 남기며 3QS/2QS+를 달성해 4승을 챙겨갔다. 현재까지의 모습으로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보여주지 못한 모습인 아리엘 후라도와 비견될 만한 이닝이터형 선발투수에 더해 코디 폰세와도 견줄 만한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주며 당당한 LG의 1선발로 자리 잡고 있어 외국인 투수 교체 승부수가 완벽히 적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6] 야구에 만약이란 없지만 위즈덤에게 홈런을 안 맞았다면 신인 최다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인 김인범의 19.2이닝을 월등히 넘는 2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을 것이다.

2.2. 9월

2.2.1. 9월 9일 : 키움전 (원정) [패배]

9월 9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4 7/1 2 4 5(5) 89

원래는 9월 6일 두산전에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인해 등판이 연기되면서 9월 9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등판한다. 또한 염경엽 감독은 14일 일요일 KIA전까지 주 2회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오늘 상대 타자에게 많이 맞은 부분과 더불어[7] 제구조차도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KBO 데뷔 후 최다 실점인 5실점을 내주었고, 결국 KBO 데뷔 후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누가 봐도 분석을 제대로 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한 달간 ERA 0.36으로 잘해주었기도 했고, 오히려 6회에 나온 장현식이 0이닝 3실점으로 최악투를 보이며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가져가며 비난은 거의 받지 않았다. 그러나 송성문이랑 최주환 같은 키움의 대들보 듀오에 의한 결과였으면 이해의 여지라도 있겠지만 키움 타선에 골고루 출루 허용하다가 무너진 심각한 흐름을 보였기에 경력이 좀 된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8]

반대로 이번 부진이 일시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고척 스카이돔의 투구 플레이트가 문제라는 것. 다른 구장과는 달리, 이단으로 된 플레이트가 아닌 메이저리그식 플레이트를 사용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고척돔에서 처음 경기를 치른 톨허스트에게 적응이 쉽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2.2.2. 9월 14일 : KIA전 () [승리]

9월 14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2/0 5 2 0(0) 95

어제 경기에서도 팀이 무기력하게 패배하였고 9월달 들어 타격이나 불펜 할거없이 팀의 분위기가 훅 가라앉아버린 2025시즌 LG의 가장 큰 위기 속에 선발등판한다. 이제 2위 한화와의 승차도 2.5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에 톨허스트의 위력적인 호투가 정말 절실한 상황에서의 등판이다.

직전 키움전 두 번째 등판에서 4이닝 5실점이라는 KBO 데뷔 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두 번째 만나는 팀에 대한 팬들의 우려의 시선 속에 등판했다. 그러한 위기를 본인도 잘 알고 있다는 듯이, 6이닝동안 2피안타 2사사구 5K 무실점 완벽투를 보여주며 지난 경기의 부진은 단순히 컨디션 문제였음을 증명했다. 그의 이러한 호투에 힘 입어 팀은 80승 고지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고, 내려간 이후에도 타선이 식지않으며 대승을 거뒀고, 본인은 시즌 5승째를 챙기게 되었다.

2.2.3. 9월 20일 : 삼성전 () [패배]

9월 20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3 9/0 6 2 6(6) 71

1회부터 선두타자 볼넷을 시작으로 9타자를 상대하여 많은 피안타와 진루를 내주며 4실점 했고, 2회와 3회에도 각각 적시타로 1점씩을 헌납했다. 소화한 이닝에 비해 탈삼진을 많이 잡기는 했으나 반대로 피안타를 9개나 허용해 버렸다. 그러는 동안 투구수도 70개를 넘겨 버렸고, 결국 4회부터 함덕주로 교체되었다. 이날 경기는 14-4로 대패했다.

최종 3이닝 6실점으로 지난 9월 9일 키움전을 넘어 최악의 투구를 경신하게 되었다. 최근 3경기 차 2위 팀 한화 이글스와 나란히 4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팀 사정상 호투가 필요했는데, 하필 이날 저점을 띄우면서 좋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다만 한화 역시 LG와 마찬가지로 선발 17연승을 달리던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가 5이닝 4실점 하며 시즌 첫 패를 당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맛보며 승차는 그대로, LG의 매직넘버만 하나 줄었다.

2.2.4. 9월 27일 : 한화전 (원정) [승리]

9월 27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6 5/0 7 1 2(2) 99

전날 여러 악재가 겹치며 치명적인 패배를 당한 상황에 선발 등판한다. 톨허스트의 이번 정규 시즌 등판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며 팀의 우승을 위해 저번 경기의 부진을 딛고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마운드에 오르기 전인 1회 초부터 6점을 지원받으며 비교적 편한 상황이 만들어졌고, 5회까지 무실점했다. 7:0으로 앞선 6회에 여러 위기가 겹치며 2실점 했지만 하주석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6이닝 2실점으로 QS에 성공했다.

톨허스트의 호투에 힘입어 팀은 9:2 완승을 하였고, 매직넘버를 1로 줄이며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되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의 LG 소속 최초의 승리투수가 됐다. 그리고 이후 LG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져 3연패로 시즌을 마감하며 2025시즌 LG의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승리 투수가 되었다.

매우 중요한 경기에 좋은 투구를 보여주며, 한국시리즈에서 최악의 투구를 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재계약은 기정사실화된 듯 하다.

3. 포스트시즌

3.1. 한국시리즈

3.1.1. 10월 ?일 : ?전 (홈/원정) [#]

10월 ?일 등판 기록
결과 이닝 피안타/피홈런 탈삼진 4사구 실점(자책점) 투구수
# - -/- - - -(-) -

1선발 혹은 2선발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4. 총평

4.1. 정규시즌 총평

앤더스 톨허스트의 2025시즌 기록
<rowcolor=#fff> 경기 이닝 세이브 홀드 피안타 피홈런 실점(자책점) 탈삼진 사사구 QS ERA WHIP WAR
8 44 6 2 0 0 39 2 15(14) 45 18 5 2.86 1.25 1.31
LG 정규 시즌 우승에 필요했던 한 조각. 대체 선발로 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패전을 당한 2경기를 제외하면 아주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어 팀의 후반기 1선발로 활약하면서 상승세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평균 구속 151km/h, 최고 구속 155km/h의 빠르고 묵직한 포심과 위력적인 커터, 포크볼을 선보이며 타 팀의 외인 에이스들인 폰세, 앤더슨, 네일, 후라도 등과의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좋은 구위를 활용해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가다가도 필요할 때는 땅볼 유도형 패턴으로 자유자재로 변경 가능한 팔색조같은 경기 운영이 돋보이며, 확실한 에이스 카드로 활약하면서 LG의 1위 탈환에 큰 공을 세웠다.

다만 부진했던 2경기에서는 커맨드가 흔들리며 제구력에 기복이 생기기도 했는데, 내년에도 LG와 함께 간다면 비시즌 기간 동안 이러한 부분에 대한 수정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4.2. 포스트시즌 총평(필요시)

5. 관련 문서


[1] 롯데 벨라스케즈: 5이닝 3실점, KIA 올러: 5이닝 4실점, NC 라일리: 5이닝 2실점, 한화 와이스: 7이닝 5실점, 두산 콜 어빈: 3이닝 3실점.[2] 5이닝으로 60구로 마무리해도 거기까지만 투구를 시킬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3] 퇴출된 에르난데스가 기록했던 4승을 4경기 만에 따라잡았다.[4] 유일한 자책점 역시 득점권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피홈런이었다.[5] 물론 LG 트윈스의 야수진 수비 수준이 리그 최정상급이기는 하지만 일단 인플레이 타구가 만들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것이 야구이기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중요 상황에서의 탈삼진 능력을 굉장히 고평가한다.[6] 비슷한 시기에 교체 승부수를 둔 롯데 자이언츠의 빈스 벨라스케즈가 5경기에서 23.1이닝 1승 4패 ERA 8.87라는 최악의 성적을 보여주는 것과 극명하게 명암이 대비되기도 한다.[7] 이미 2회부터 WHIP가 2.5를 넘어가고 있었다.[8] 차라리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이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면 차라리 괜찮다며 웃고 넘길 수라도 있겠지만 충분히 꼬이지 않도록 로테이션 조정까지 한 경기였기에 그럴 수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