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3:00:54

애틀랜틱 항공 670편 활주로 이탈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2006년 10월 10일
유형 활주로 이탈, 설계 결함
발생 위치
[[노르웨이|]][[틀:국기|]][[틀:국기|]] 스토드 공항
기종 BAe 146
운영사 애틀랜틱 항공
기체 등록번호 OY-CRG
출발지
[[노르웨이|]][[틀:국기|]][[틀:국기|]] 스타방에르 공항
경유지
[[노르웨이|]][[틀:국기|]][[틀:국기|]] 스토드 공항
도착지
[[노르웨이|]][[틀:국기|]][[틀:국기|]] 몰데 공항
탑승인원 승객: 12명
승무원: 4명
사망자 승객: 3명
승무원: 1명
생존자 승객: 9명
승무원: 3명

1. 개요2. 사고 진행
2.1. 전개2.2. 결말
3. 사고 원인4. 기타

[clearfix]
파일:OY-CRG.jpg
사고 29일 전, 말뫼 공항에서 촬영된 사진.

1. 개요

스타방에르에서 스토드로 가던, 애틀랜틱 항공 670편 BAe-146이 수막현상으로 스토드 공항 활주로에서 오버런한 사고.

2. 사고 진행

사고편은 Aker Kværner社에서[1] 리스한 전세 비행기로 사고 전날 솔라 공항에 착륙하여 밤새 점검을 하고 7시 15분에 이륙했다.

사고기는 1987년 퍼시픽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인도되었고 이후 회사가 파산위기에 몰리며 6개월 뒤, 애틀랜틱 항공에 매각되었다.

2.1. 전개

7시 23분, 플레스 랜드 접근 관제소와 670편은 15번 활주로에 시계 접근해 착륙한다는 것을 알렸다. 7시 24분, 670편은 4000피트까지 하강했다. 조종사는 더 빠른 속도로 착륙을 해야했기에 33번 활주로에 착륙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조종사들은 112노트의 속도를 목표로 터치다운을 시도했다.

2.2. 결말

조종사들은 목표한 터치다운 속도인 112노트보다 더 빠른 120노트의 속도로 접지를 했다. 터치다운 직후, 스포일러를 전개하였으나 전개되지 않았다. 그 뒤, 브레이크를 이용하여 감속을 시도하려고 하였고 근처의 증인들은 기어에서 연기가 발생하며 물이 튀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했다. 제동을 하였으나 670편은 오버런을 피할 수 없었고 바위가 있는 우측, 절벽이 있는 좌측 어느쪽으로도 갈 수 없자 조종사들은 우측으로 틀었다가 좌측으로 급격하게 틀어 비행기를 멈추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비행기는 멈추지 못하였고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3. 사고 원인

조사 위원회는 스포일러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전개되지 않았고, 조종사들이 브레이크를 이용해 제동을 시도하는 중 기장이 긴급 브레이크를 작동시켰는데, 해당 비행기의 긴급 브레이크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없었고, 오히려 그로 인해 긴급브레이크를 사용하면 활주거리가 더 늘어나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다. 또한 전날 비까지온 온 활주로에 그루빙이 없는 스토드 공항에서 수막현상으로 인해 제동 거리가 오히려 늘어나 오버런하게 되었다.

4. 기타

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5편에 방영되었다.

[1] 현 Aker Solutions ASA. 석유, 가스, 해상 풍력 발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