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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8:50:14

알파스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설정5. 등장한 알파 및 능력6. 여담

1. 개요

Alphas

공식 홈페이지
한국 방영 홈페이지

Syfy 채널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초능력'이라 지칭되는 능력을 지닌 자들이 기이한 사건들이 벌어질 때마다 수사하는 수사물.

2011년 7월 11일부터 2011년 9월 26일까지 시즌 1 방영, 2012년 7월 23일부터 2012년 10월 22일까지 시즌 2를 방영하고 조기종영.

2. 시놉시스

지구에는 당신과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60억이 넘게 살고 있다. 하지만 당신이 주의깊게 살펴본다면 몇몇 보통 사람들이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단 것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난 그들을 '알파스(Alphas)'라고 부른다.

몇몇은 나와 일하는 것처럼 당신을 놀라게 할 만한 일들을 할 수 있고, 몇몇은 분노, 상실, 공포를 조장하는 무서운 일들을 할 수 있다.

- 오프닝의 리 로즌 박사의 내레이션. -

3. 등장인물

알파스 팀을 이끄는 리더로 신경장애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돌보면서 오랜 연구를 한 뛰어난 신경학자이며 정신과 의학박사. 에피소드 01에서는 덥수룩한 수염이 있었으나 에피소드 02부터 말끔한 얼굴로 나온다.
알파스 팀을 이끌면서 그들의 능력을 깨우치게 해주고 그들의 능력을 살리는 방법을 찾아서 수사를 해나가며, 정신과 의사인 능력을 살려 등장인물들이 능력을 깨우치도록 도와주거나 분쟁을 조율하고 가끔씩 상담도 해 주는 등 아버지 같은 면모를 지니고 있다. 또한 팀 멤버 중에서 유일하게 별다른 능력이 없다. 마치 X-MEN프로페서 X 같은 캐릭터. '대니얼 소피아 로즌'이라는 딸이 있다.
시즌 1 에피소드 10에서는 다른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알파로 바꿔치기되어 있었다. 알파스 팀에 의해 구출된 후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볼펜 형태의 카메라를 이용해 '알파'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린다.
상황에 맞춰서 순간적으로 몸의 신경을 조작해 생각대로 몸을 움직이는 능력의 소유자.
전직 군 저격수 출신으로 말도 안 될 정도로 수많은 사격기록을 가지고 있다. 시즌 1 에피소드 01에서 '고스트'라는 존재에게 세뇌되어 정부기관의 주요 증인을 저격하면서 범죄기록이 생기지만 그것을 없애준다는 조건으로 알파스에 들어오게 된다.
온 몸의 근육을 응축시켜 강한 힘을 내는 능력의 소유자.
다만 능력의 지속시간이 짧고 발동시간이 좀 있으며, 통각이 극대화되고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된다. 알파스의 유일한 정부요원으로 FBI에 소속된 요원. 그 때문에 다른 민간인인 팀 멤버를 마뜩찮게 여기지만 갖가지 농담을 하면서 분위기를 이완시키며 현장에서 팀을 짜고 작전을 통제하며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중에 에피소드 06에서 FBI로 복귀하지 않고 DCIS로 소속을 옮긴다.
상대방의 시각을 통해 신경체계를 조작해서 다른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의 소유자.
한번에 1명에게만 가능하며 지속시간이 짧고 단순한 명령만 가능할뿐 아니라 눈을 마주쳐야만한다는 한계가 있지만 그 외에는 큰 단점이 없이 모든 사람에게 통한다는 강점을 가진 상당히 절대적인 능력. 이 능력으로 명품을 사거나 자동차를 렌트하는 등 호의호식하면서 살고 있다. 로즌 박사와는 가장 오래 알고 지내온 캐릭터로 자신의 능력으로 실수를 저지른 과거가 있다. 역시 정부요원이 아닌 민간인.
오감 중 특정 능력치를 무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다만 집중 도중에 강렬한 자극을 받거나 하나의 감각에 집중하면 다른 감각은 죽어버린다.[3] 기본적으로도 모든 감각이 보통 인간에 비해 뛰어나다. 주로 사건현장의 증거탐색을 하며 필요할 경우 용의자 추적도 맡아서 한다. 전직 CIA 요원이었지만 사실상 통역관의 역할[4]만 했기에 민간인이나 마찬가지.
주위에 돌아다니는 모든 전자파를 캐치하는 능력의 소유자.
말 그대로 살아있는 컴퓨터 그 자체. 전자파를 캐치해서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도 TV를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휴대폰 문자 메세지나 통화를 들을 수도 있으며 CCTV를 해킹하는 등 전자기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6] 자폐증 환자라 순간적인 대응력과 일반적인 생활에는 약간 부족한 면모를 보이지만 순수하고 맑은 성격으로 의외로 치유계열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로즌 박사가 지휘하고 있는 팀은 기밀로 취급되기 때문에 부모는 로즌 박사가 정신과 치료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역시 민간인.
근육기억을 사용하는 모든 기술(무술, 기계조립, 악기연주, 미술 등)을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
시즌 2 에피소드 3 이후 합류한 알파로 신체를 사용하는 모든 종류의 기술을 빠르게 학습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는 단 하루도 안 걸려서 오토바이 엔진을 조립하는 기술을 익히거나, 단 몇 일 동안 무술동영상을 시청한 것만으로 빌을 이길 정도. 하지만 능력의 반동으로 장기기억능력이 없어서, 신체능력 이외의 모든 기억이 한 달을 넘기지 못한다. 알파스 팀에 합류하길 원하고 있으며, 로즌 박사의 지도하에 기억능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치료를 받고 있다. 작중에서는 게리와 함께 치유계의 역할을 맡고 있는데, 밝고 솔직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어떠한 상처도 빠르게 회복하고, 절대 늙지 않는 불로불사능력.울버린 열화판
'붉은 깃발'의 리더로 남북전쟁 당시 머리에 총을 맞으면서 능력을 각성했다. 100년이 넘는 세월을 살아오면서 남북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 모두에서 종군했으며, 동시에 전후에는 MK 울트라를 포함해서 알파와 관련된 각종 연구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불로불사 이외에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익힌 각종 지식과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 웬만한 군인 한두명은 맨손으로 제압 가능할 정도.[7]

4. 설정

초능력자를 통칭하는 말.
리 로즌 박사가 이끄는 알파스 팀. 멤버는 리 로즌 박사, 캐머런 힉스, 빌 하컨, 니나 서로, 레이철 퍼재드, 게리 벨.
원래는 아무런 이름도 없었던 팀이었으나 에피소드 05에서 'DCIS'란 이름을 얻었다.DCIS는 이들이 속한 곳이고 팀명을 얻었다는 것이다.
알파들이 모인 그룹으로 극단주의자들. 초능력을 사용해서 테러를 일삼는다. 리 로즌 박사와 정부기관의 협조로 괴멸되었다고 기록되었으나 시즌 1 에피소드 1에서 여전히 남아서 테러를 일삼는 것이 재확인되었으며,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리더가 스탠튼 패리쉬임이 밝혀졌다.
알파가 발견되고 그들이 잘못된 인성과 타인에게 해를 끼칠 만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면 수용되는 일종의 수용소 시설. 정부가 관리하며 주로 능력의 컨트롤이 불안정해 폭주하거나 능력을 범죄에 사용한 사람들이 들어가게 되며, 그 중에서도 '제7구역'은 악질 중에 악질이 들어가는 곳으로,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게 된다고 한다.
냉전 당시 알파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팀으로, 어떤 면에서는 리 로즌 박사와 알파스 팀의 전임자. 멤버는 해럴드 프리먼, 미첼 스텐츠, 칼 벡스터. 시즌 1 에피소드 10에서 멤버 전원이 살해당한다.
붉은 깃발의 리더 스탠턴 패리시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의료기기업체. 시즌 2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기관이다.

5. 등장한 알파 및 능력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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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담

설정에도 있지만 얼핏 보면 X-MEN 같은 초능력물. 다만 X-MEN과는 달리 조금 더 소소하고 일상적이며 능력자 배틀물 같은 화려한 액션보다 초능력으로 수사를 어떻게 진행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기에 얼핏 지루해지는 면모도 많은 드라마.

오프닝을 자세히 보면 한국어가 보인다.[10]

미드 빅뱅 이론 시즌6 21화에서는 주인공 셸든이 알파스의 캔슬에 항의하기 위해 Syfy 채널에 계속 전화를 거는 내용이 에피소드 내내 그려진다.[스포일러]

무한도전정준하 대상 프로젝트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미 종영된 이 드라마의 오디션[12]을 보았다.


[1] 배우는 <본 얼티메이텀>에서 노아 보슨 역으로 나온 데이비드 스트라탄.[2] 이 역을 맡은 배우는 슈츠 시즌 1 에피소드 5에서도 나온다.[3] 예를 들어 시력의 능력치를 끌어올릴 경우 청력이나 다른 모든 감각이 마비 상태에 가깝게 된다.[4] 주로 페르시아어 번역 담당이었다고 한다.[5] 해당 역을 맡은 배우본즈 시즌 4~6에서 빈센트 나이절 머리를 맡았던 라이언 카트라이트(Ryan Cartwright)다.[6]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전자기기를 조작하는 건 안 되고 전파가 나오는 위치를 찾아내거나 송출되는 화면을 볼 수 있는 정도.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해킹이나 조작이 아니라 모든 전자기파를 자신에게 시각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시즌 2 에피소드 5부터는 단순한 전자기 이상으로 모든 종류의 주파수나 진동을 읽을 수 있는 것처럼 변했다. 심지어 항성이 발하는 펄서나, 사물이 가지는 진동도 읽을 수 있다.[7] 시즌 2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신경링크를 연결해서 군체의지를 만들어내는 능력자를 정신력만으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28일 후좀비들 수준으로 변한다. 연출도 28일 후와 비슷.[9] 이후 붉은 깃발이 만든 능력증폭기의 영향으로 접촉하지 않고도 땀을 뿜어내서 발화시킬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력도 강해졌다.[10] MBN 방송화면이 나온다.[스포일러] 기어이 실제 이 드라마의 작가 중 한 명인 브루스 밀러의 연락처를 찾아낸 셸든은 시즌3에 이어질 내용에 대해 전화로 물어보게 된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그따위니까 캔슬되지'라고 극딜을 박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12] 이 오디션은 위장으로,(애초에 제목만 동일하고 컨셉 설명도 갑자기 동물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아직 비밀리에 계획중인 드라마라며 전혀 다른 설명을 했다) 실제로는 워킹 데드 어트렉션 (일일) 워커 오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