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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20:32:49

알리시아 마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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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 실사영화의 등장인물
알리시아 마커스
Alicia Marcus
파일:ALICE-RESIDENT-EVIL-Alicia-Marcus.webp
본명 알리시아 루스 마커스
Alicia Ruth Marcus
이명 앨리, 레드퀸
소속 엄브렐러
직책 엄브렐러 (공동) 오너
Owner of Umbrella
배우 밀라 요보비치
에버 앤더슨(어린 시절)

1. 개요2. 생애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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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지던트 이블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종편인《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에 등장. 엄브렐러의 촉망받는 오너 중 한 명이자 의학교수인 제임스 마커스의 딸로 원작에서는 아버지 제임스 마커스와 달리 등장하지 않는 영화판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다.

후술하겠지만 이 캐릭터의 존재는 공동 오너와 함께 시리즈를 관통하는 반전의 주인공이다.

2. 생애

파일:Final_Chapter_-_James_and_Alicia_2.webp

어릴 적부터 심각한 조로증을 앓고있었으며 이것 때문에 제임스 마커스는 T 바이러스를 개발하여 딸의 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했다. 그러나 이를 인류의 질병퇴치를 목적으로 유통시켰던 T-바이러스가 좀비화라는 부작용이 나타난 것을 알고 연구를 중지시키려던 마커스를 바이러스의 부작용을 무기로 사용하려는 또 다른 동업자그의 부하에 의해 살해되면서 어린 나이에 샘 아이작의 보호라고 쓰고 감시를 받으며 기업을 이어받아 아이작과 함께 공동 오너가 된다.

아이작이 좀비 아포칼립스의 원흉이라는 사실을 레드 퀸을 통해 안 앨리스가 하이브로 쳐들어가 아이작과 웨스커와 대면 중에 휠체어를 탄 70대 외형으로 레드 퀸과 함께 앨리스 앞에 나타난다.
"How touching. The trinity of bitches, united in their hatred."
정말 감동적이군. 증오로 뭉친 삼위일체 개년들.
- 알렉산더 롤랜드 아이작스

레드 퀸은 마커스가 기록한 알리시아의 어릴적 외형과 인격, 행동 및 목소리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프로그램이고 앨리스 또한 알리시아의 유전자로부터 아크레이 양관에서 태어난 클론이었다. 앨리스가 1편 이전의 기억을 왜 가지고 있지 않은지도 이것 때문.[1] 즉, 알리시아는 레드 퀸과 앨리스의 원본이다.

6편 시점에선 바이러스의 효과가 떨어지며 조로증이 재발해 70대로 보일 정도로 노화가 진행되었다. 아예 휠체어 없이는 운신이 힘들정도.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여전히 생존하고 있던 탓에 아이작은 엄브렐러가 지구를 장악한 후 이사회를 이용해 그녀를 몰아내고 회사를 차지하려고 계획한다. 그러나 이를 간과할 수 없었던 알리시아는 또다른 자신인 앨리스를 유일한 희망으로 삼아 계획을 세운다. T바이러스가 유출된 직후 엄브렐러와 아이작의 진짜 목적을 또다른 자신이기도 한 레드 퀸에게 알리고는 함께 백신이 보관된 하이브로 앨리스를 끌어들여 아이작의 음모를 막으려했다. 이에 아이작은 위의 대사처럼 대놓고 삼위일체 드립까지 쳤다.

자신이 알리시아 마커스의 클론일 뿐이었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앨리스에게 언제나 앨리스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그녀는 언제나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며 격려한다.

아이작이 '레드퀸은 엄브렐러의 간부로 등록된 자신을 해칠 수 없다'고 이죽거리자 자신의 직권으로 아이작의 수족인 웨스커를 해고시킨다. 이때, 대사가 압권이다.
아이작스: "넌 회사의 적이 됐어. 이사회가 깨어나면 넌 교체되고 내가 지휘를 완전히 장악하게 되지."
알리시아: "아직 회사 지분의 50%는 나에게 있어."
아이작스: "그걸로 뭘 할 수 있을 것 같나."
알리시아: "당신은 공동소유주이지만 웨스커는 직원이지."
웨스커 : "난 당신 명령은 듣지 않아요. 그 분에게만 충성하죠."
알리시아: "알아. 알버트 웨스커, 너는 해고야"[2]
그 순간 웨스커는 레드퀸의 보호대상에서 제외되어 순식간에 자동문에 다리가 으깨져 버리고 총을 떨어뜨린다.[3] 앨리스가 손에 기폭장치[4]를 작동시킨 채 쥐어줘서 인간 타이머 신세가 된다. 바닥에 쓰러진채 출혈로 점차 의식을 잃어가는 웨스커가 보고있지만 말고 도와달라 부탁해보지만 '넌 도움 같은 건 필요 없어. 마지막이 왔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여라.'라며 무시한다. 앨리스가 백신을 살포한 뒤 탈출하고, 웨스커가 사망하면서 기폭장치도 작동하게 되어 하이브의 폭발과 함께 알리시아도 여한없이 사라진다.[5] 다만 폭발 직전 자신의 기억을 레드퀸에 백업해 앨리스에게 전달함으로서 앨리스가 단순한 클론이 아닌 '인간 알리시아'로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든다.

3. 기타


[1] 다만 1편의 정황을 감안하면 클론자체는 1편 이전에 제작했을 가능성도 높다.[2] 원대사는 Albert Wesker, you are fired.물론 이 대사 역시 전체적으로 다른 영화에 대한 오마쥬가 많은 시리즈답게 영화 로보캅1의 마지막 장면에서 따온것이다.[3] 그런데 사실 자세히보면 당황한 웨스커가 혼자 넘어지면서 자동문이 닫히는 방향으로 다리를 밀어넣기 때문에 이 장면이 상당히 어색하다.[4] 1편의 특수부대원들이 지녔던 짐에서 찾은 폭탄으로 제작하여 엄브렐러 간부들이 잠들어있는 냉동큐브들에 설치했다.[5] 이때 앨리스를 쫓던 아이작은 수류탄으로 인해 중상을 입었지만 기어이 밖으로 나가 따라잡는다. 하지만 이후 앨리스를 추격하기 위해 좀비들을 이끌고 온 클론에게 살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