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퍼리 깃발 [1] |
1. 개요
퍼리를 싫어하는 사람이나 행위를 뜻하는 용어. 퍼리 팬덤과 반대되는 용어이다. 단순 퍼리를 '자신의 취향에 안 맞는다고' 싫어하는 것은 보통 안티퍼리라 지칭하지 않고 퍼리를 싫어하거나 더 나아가 무작정 혐오하는 것을 외부로 표출하는 사람이나 행위를 안티퍼리라 지칭한다.2. 원인
퍼리 팬덤에 대한 안티가 존재하는 이유는 크게 자기가 싫어하기 때문인 경우와 팬덤의 문제점으로 나눌 수 있다.단순히 자기가 싫다고 안티 퍼리가 되는 사람들은 퍼리 그 자체에 혐오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며, 부가적으로는 수인 팬덤이 수인 캐릭터에 자신들의 성적인 취향을 반영시킨 작품만 창작하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2] 실제로 루리웹의 모 포켓몬 게시판 관리자가 게시판 지기에서 물러난 이유 또한 이에 속한다. 또한 퍼리 팬덤은 반 이상이 성소수자인, 사회에서의 성다수자가 오히려 소수자가 되는 커뮤니티이기에, LGBTQ+를 향한 혐오도 원인 중 하나다.
혹은 퍼리를 좋아하라 강요하는 퍼리 팬덤이나 퍼리 관련 커뮤니티가 아닌 곳에서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흐릴 정도로 퍼리를 영업한다든지, 인간 팬덤을 깔본다던지 등의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무개념 퍼리 팬덤 때문에 생겨난 경우도 있다. 무개념 퍼리 팬덤이나 문제점에 관련한 사례는 퍼리 팬덤 문서의 5번 문단 참고.[3][4]
대부분의 인외 캐릭터가 대부분 그렇듯 인외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차별 대우를 받는 경우는 많지만 퍼리는 그중에서 유독 안티가 많은 편이다. 상술했듯이 안티퍼리가 되는 이유는 무개념 팬덤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무개념 팬덤은 어딜 가나 존재한다. 그러나 퍼리의 경우에는 문제점이 많은 팬덤들이 더 눈에 띄는 경우라서 그렇다는 시각도 있다. 즉 팬덤 문화가 전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게 이유라는 것. 실제로 퍼리 팬덤에 의한 사건 사고는 다른 인외 팬덤에 비해 많은 편이다.[5]
국가별로 보자면, 해외, 그중에서도 영미권 웹에서는 안티 퍼리들이 자주 보이는 편인데, 이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는 다른 이유가 많다. 영미권은 퍼리라는 말의 시초인 만큼 약 1980년대로 추정되는 때부터 퍼리 팬덤이 있었는데, 당시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공공장소 퍼슈팅 등으로 인해 '이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 에 가까웠고, 거기에 LGBT와도 교집합이 큰 데다 공공장소 성행위 등으로 인해 팬덤의 성적인 면이 일반인에게도 알려져 오랜 기간 퍼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으며, 이 고정관념이 지속된 것이 현재의 안티 퍼리다. 즉 상술한 공공장소 성행위를 제외하면 애초에 명확한 근거 없이 취향을 존중하지 않는 행위에 가까웠다. 요즘은 공공장소 성행위 문제조차도 나아진 상태. 이 때문에 최근에 와서야 흔히 대는 그나마 합리적인 근거가 퍼리 팬덤이 수간을 한다거나 퍼리 야짤이 수간이나 다름없다는 주장인데, 당연하지만 사실과 다르다.[6] 퍼리 팬덤만큼이나 오래된 만큼 거의 인터넷의 전통(?) 처럼 자리잡아 완전히 없어지기는 힘들어 보이며, 일반인에게도 부정적인 인식이 박힌 만큼 정도 또한 심한 편인데, 퍼리를 타겟으로 한 사이버 불링은 흔한 일이고 심하면 일상생활에서도 집단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는 등 거의 소수자라고 봐도 무난한 상황이다.
그러나 서서히 인식이 완화되면서 현재는 예전만큼 심하지는 않은 편이며, 이들을 환영하는 사람들이 보이기도 한다. 넷상에서의 인식도 나아진 상태. 오히려 안티 퍼리 문화가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흔히 edgelord라고 부르는, '우리는 퍼리와 싸운다' 라는 컨셉에 과몰입해 유아적인 멋 부리려는 행위에 가깝게 변질되었으며,[7] 이게 점점 알려지면서 안티 퍼리 자체가 유치하다는 시각이 퍼지고 있다.
물론 완전히 나아졌다 보긴 어려우며, 영미권 넷상에서는 퍼리라고 밝히더라도 대체로 괜찮은 편이나 상술했듯이 퍼리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욕을 먹거나 퍼리를 욕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상태인지라 가끔씩 안티 퍼리들이 접근하기도 하며, 한국 웹은 소수자라는 인식이 적어 더 심한 편이다. 현실에서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은 편견으로 인해 여전히 어렵다. 물론 어느 서브컬쳐든 여전히 밝히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퍼리는 다른 장르보다도 심하다.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동인 문화나 성소수자 대우가 영미권보다 안 좋은만큼 안티 퍼리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 영미권만큼 심하지는 않은데, 이는 퍼리라는 개념 자체가 대중에게 알려질 정도로 널리 퍼지지 않아서에 가깝다. 2010년대 즈음 인지도가 높아지기 시작해 하나의 서브컬쳐로서 자리를 잡고 지금은 다른 동인 커뮤니티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진 상태지만,[8] 영미권처럼 일반인에게는 퍼지지 않은 상태. 그러나 눈에 띄지 않을 뿐, '털박이'라는 수인 팬덤을 비하하는 단어가 있으며, 상술했듯이 동인 커뮤니티 및 덕후들 사이에서는 수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아동용 애니메이션외에는 사실상 등장이 거의 없으며, 아동용 애니에서 수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빈도가 점점 높아졌기 때문에[9] 수인을 '유치하다', '어린 애들이나 보는 것이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쉬운 상황에 처해있다. 더불어 이런 편견을 지닌 상태로 Yiff물을 처음 접한 이들에겐 수인에 대한 혐오감이 생길 확률이 높은 편이다.
다만 영미권 웹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의 경우, 안티 퍼리 관련 밈을 접하고 국내 웹에서도 영미권의 안티 퍼리와 비슷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조금씩 보이고 있다. 이 경우는 밈만 접했을 뿐 다른 맥락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퍼리를 괴롭히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장난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또는 나이가 어릴 경우 상술한 군대 역할극을 그대로 따라하기도 한다. 물론 상술한 영미권에서의 맥락을 고려하면, 흔히 말하는 취좆을 벗어나지 못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력이 강한 오타쿠 층은 수인처럼 완전히 인간과 동떨어진 캐릭터에 대해 낯설어 하는 경우들도 있어서 수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에선 동물귀를 지닌 인간 캐릭터를 수인이라고 하기 때문에,[10] 동물귀 캐릭터들을 수인에 범주시키지 않는 수인 팬덤을 이해를 못하거나 그들이 기존의 알고 지내던 수인(동물귀 캐릭터)과의 괴리감이 심해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11]
또 퍼리가 밈화되면서(수상하게 돈이 많은 퍼리 등) 인지도가 높아지자 안티 퍼리 또한 늘어나게 되면서 단순 밈으로서의 소비든, 실제로 혐오를 하는 행위든 물타기를 하게 되는 원인 또한 있다.
3. 문제점
퍼리를 싫어해서 개인이 보지 않으려 하는 행위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단순히 '좋아하지 않는다' 를 넘어선 혐오를 표현하거나 싫어하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그 중 극단적인 소수는 수인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그림이나 동물이 잔인하게 죽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올려 소규모 사이버테러를 저지르거나, 수인 팬덤을 안 좋게 평가하는 글들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기도 한다.[12]또한 퍼리 모두를 싫어하는 행위는 팬덤의 문제점을 팬덤 전체에 일반화해서 퍼리를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에 가깝다. 앞서 말했듯이 과한 자부심을 가지고 과몰입해서 인간 위주의 팬덤을 내려다보거나, 수인 마스코트 등의 야짤을 만드는 행위는 실제로 팬덤에서 자주 보이는 문제점이지만, 이를 팬덤에 속한 모두에게 일반화해서 퍼리가 보이는 족족 괴롭히거나 비하할 근거는 없다. 또한, 설령 19금 성인물 작품이 많더라도 일단 부적절한 매체를 남들에게 강제로 보여주지 않는 이상 그냥 자기들끼리 즐기는 것에 가깝고, 이를 즐길 자유 또한 명확하므로, 이런 사람들을 건드릴 이유는 더더욱 없다. 퍼리 팬덤의 정의는 그저 '의인화된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덤' 이지, '변태 이상성욕자 모임', '자부심만 부리는 팬덤' 이 아님을 기억하자.
안티퍼리의 또 다른 문제는 퍼리 팬덤이 아닌 사람에게까지 퍼리충이라고 하면서 욕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다. 페럴이나 케모미미, 오죽하면 그냥 단 하나의 의인화 요소가 없는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퍼리충이라고 하는 등이 그 예시이다. [13] 퍼리 팬덤과는 관련이 없는 그림이나 창작물에다가 퍼리 팬덤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퍼리로 분류해버리며 같이 싸잡아 욕하는 경우도 있다. 애초에 편견이나 취향 차이로 퍼리 팬덤에 혐오를 표현하는 것도 문제지만, 퍼리 팬덤과 상관없는 동물 캐릭터나 동물귀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까지 퍼리를 좋아한다 간주하고 혐오스러움을 표현하는 것은 상관 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다. 애초에 케모미미는 퍼리 팬덤 또한 배척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퍼리 팬덤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고 욕하는 것에 가깝다.
오죽하면 안티퍼리의 공격을 받기 싫어서 퍼리 팬덤임에도 퍼리가 아니라고 우기거나, 취향을 숨기거나, 퍼리를 좋아함에도 안티퍼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14]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악순환인 것을 보면 예전에 비해서는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이다.
일부 안티퍼리의 경우 퍼리 팬덤이 만든 창작물이나 퍼리가 들어간 창작물을 무단으로 가져가거나, 가공해서 안티퍼리를 홍보하는 영상 등을 만든다. 퍼리 팬덤도 저작권 인식은 부족하지만 안티퍼리 역시 저작권 인식이 부족한 건 마찬가지다.
4. 밈화
수상하게 돈이 많은 퍼리처럼 안티퍼리도 하나의 밈이나 문화로 자리잡았다. 퍼리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퍼리를 좋아한다는 컨셉을 해 일부러 퍼리충이라는 소리를 듣거나, 동물 캐릭터를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퍼리 팬덤을 비하하는 용어인 퍼리충, 털박이라는 말이 나오는 등 인식이 굉장히 열악하다. 이 때문에 자신이 안티퍼리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는지도 모르고, 또는 안티퍼리에 대해 알더라도 이를 가볍게 여기고 단순 유행으로 생각해 퍼리를 욕하는 경우도 생길 정도다. 하지만 밈이 되었다 하더라도 무작정 비하 표현을 하는 것은 장난이여도 매우 실례되는 행동이다.[15] 퍼리충이라는 말이 밈처럼 쓰인다 해도 비하용어로서 파생된 용어가 맞고, 퍼리 팬덤에게 가서 가볍게 쓸 용어는 아니다.[16] 애초에 재밌는 밈이라고, 남들도 다 한다고 정당화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유아기-청소년기 아이들의 '저는 장난으로 그랬어요' 같은 변명이나 다름없다.관련괸 밈으로는 털박털박[17]과 같은 용어가 있으며, 또한 퍼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퍼리충, 털박이 등의 반응을 보이는 것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았다.
안티퍼리가 문화가 됨과 동시에 퍼리 팬덤 자체를 알지도 못하면서 유행처럼 안티퍼리가 되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다. 문제점에 나온 사례 중 퍼리 팬덤과 상관 없는 사람에게 까지 비하 발언을 쓰는 사례나, 퍼리 팬덤이 잘못되었다는 이유를 잘 대지 못하면서[18] 무작정 욕하는 사례가 이런 일 때문에 일어난 것도 있다.
[1] 해당 깃발은 네오나치의 심볼 중 흑일기(The Black Sun)을 기반으로 하는 패러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흑일기 디자인 자체가 중구난방이기에 안티퍼리 깃발의 디자인도 중구난방인 편이지만 안티퍼리 커뮤니티에서는 이 깃발이 널리 쓰인다. 금지 마크 안쪽의 발바닥 모양에 그리스 문자 pi(φ)가 그려진 것은 퍼리 커뮤니티가 보편적으로 자신들을 대표하는 심볼인 "PhiPaw".[2] 애초에 인간이 등장하는 19금 작품은 싫어하는 사람이 적은데, '퍼리 팬덤에 19금 작품이 많기에 싫어한다' 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 또한 어느 정도는 퍼리 그 자체에 혐오감을 느끼는 것이 이유라고 봐야 한다.[3] 그러나 인간 팬덤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안티 퍼리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애초에 인간 위주의 팬덤과 퍼리 팬덤 사이의 갈등의 골이 깊어진 원인이 단순히 이상해 보인다고 혐오를 시작한 안티 퍼리이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퍼리 커뮤니티가 굉장히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방향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최근에 보이고 밈이 되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양지로 나온 것일 뿐, 퍼리 팬덤은 1980년대부터 있었다.[4] 마이 리틀 포니의 시청자인 브로니에 대한 안티테제로서 등장한 포확찢과 비슷한 양상이다. 문제점이 어느 정도 있는 팬덤이며, 이를 팬덤에 일반화하거나 단순히 자신의 취향에 안 맞는다고 싫어하는 행위가 비슷하다.[5] 다만 타 인외 팬덤에 비해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며, 규모가 큰 것도 감안해야 한다. 당장 타 인외 종족만을 위한 컨벤션은 찾아보기 힘들지만, 퍼리 컨벤션이라면 해외에 상당수 존재하며 국내에도 정기적으로 열리는 퍼리조아, 하울수프 등이 있어,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하는 타 종족보다 인기가 많다.[6] 퍼리 팬덤은 퍼리를 좋아하는 것이지, 모두가 동물을 좋아한다 보긴 어려우며, 퍼리 팬덤이라는 이유로 동물에게 퍼리에게 느끼는 감정과 똑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다.[7] edgelord는 한국의 중2병과 비슷한 속어다. 또한 그저 뭣도 모르고 멋만 부리려고 하는 만큼,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나치 신봉이나 채드, 시그마 메일 등의 밈과의 교집합도 꽤나 있는 편이고, 심하게는 온라인에서 진짜 군대 흉내를 내기도 한다. 물론 제3자 입장에서는 꼬맹이들끼리 멋있다고 생각해서 하는 군대 역할극으로밖에 보이지 않지만.[8] 당장 퍼리가 무엇인지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은 퍼리같은 밈이 유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9] 동물의 귀여운 점을 자극하여 어린 애들에게 호감을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대중적인 관심이나 호감을 사기 위해서 섹스어필 요소가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10] 일본 수인 팬덤 사이에서는 수인을 라노벨 및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표현하는 수인(獸人)이란 칭호를 쓰지 않고 케모노(ケモノ)라고 사용한다. 이런 오해가 벌어지는 일은 수인에 대한 정보가 대한민국 오타쿠 층에선 한없이 부족하고 번역도 오해를 부를 용도가 다분하기 때문이다.[11] 이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자주보는 팬들 사이에서 몇몇 이들도 이런 태도를 지니는데,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을 즐겨보는 브로니들을 여자애들이나 보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정신병자 및 이상성애자라고 까는 포확찢과 같은 안티 브로니들 중에서 일본 애니메이션를 좋아하는 오타쿠들이 합류한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포니는 수인 팬덤에선 수인의 일부로 인정하지 않는 곳들도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는 라이온 킹 팬덤 같은 페럴로 보기 때문.[12] DeviantArt(디비언트아트)에서 수인 관련 일러스트가 나오면 악플이 달리거나, 수인 아트 전문 사이트 중 하나인 FA가 디도스로 테러 당하는 원인이 이들의 소행일 것이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디비언트아트에서 이런 짓을 했다가는 바로 리폿 먹는다.[13] 페럴같은 경우에는 정의상 퍼리로 분류되긴 하지만 라이온 킹 등 애니메이션에서 다수 차용해, 퍼리가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경우도 많다.[14] 실제로 퍼리들 사이에서는 '안티퍼리면 100% 퍼리가 될 것' 이라는 등의 밈이 많으며, '안티퍼리 아니었던 사람이 어딨냐' 라는 말이 보이기도 한다. 자기거부적 호모포비아(동성애 혐오)와 굉장히 유사한 사례인데, 자세한 사항은 호모포비아 문서의 3.2번 문단 참고.[15] 비슷한 밈으로는 비하 단어 자체가 밈이 되어 장난스럽게 쓰이는 니거가 있다. 한국 인터넷에서는 매우 가볍게 쓰이는 경우가 많으나, 니거라는 단어가 굉장히 무거운 의미를 지니고 있다 보니 이를 영미권 웹에서 시도할 경우 어지간히 사이트가 막장이 아닌 이상 차단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해외에서도 단순히 혐오표현을 말하는 해방감으로 인해 어느정도 밈화가 되긴 했다. 물론 이 또한 보통 자신의 말이 가지는 무게감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뱉은 것이며, 상대가 흑인이든 아니든 이 말을 내뱉는 것은 굉장히 무례한 태도다.[16] 퍼리 팬덤끼리도 장난으로 쓰는 경우가 있지만 친해서에 한정되는 경우이다. 당장 한국인 친구끼리 '야 칭챙총' 하고 장난으로 부르는 경우와, 외부인에 해당되는 외국인이 영어로 '헤이 칭챙총' 이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걸 생각해보면 쉽다.[17] 퍼리 팬덤임을 당당하게 나타낸다는 밈도 있지만, 그 역시 털박이라는 비하 표현에서 유래되었다.[18] 대표적으로 수간이라 주장하는 경우나, 퍼리 팬덤 일부의 잘못을 가져오는 경우. 상술했듯이 앞뒤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화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