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독일의 축구선수 안토니오 뤼디거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프로 초창기
베를린 출신의 뤼디거는 2000년 VfB 슈퍼버 노이쾰른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SV 타스마니아 베를린, 노이쾰르너 슈포르트프로운더 1907, 헤르타 첼렌도르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1년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 팀으로 이적하였다. 2011년 7월 23일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주로 리저브 팀에서 활동하였으며 2011-12 시즌 21경기 3골을 기록하였다. 2012년 1월 29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 1군 팀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2-13 시즌에는 점차 출장 시간을 늘려갔다. 리저브 팀에서 4경기 2골을 기록하였고, 1군 팀에서 16경기에 출장하였다.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자 2013년 4월 19일 소속 팀과 2017년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하였다. 그는 2013년 9월 1일 호펜하임전에서 데뷔 골을 기록하는 등 2013-14 시즌 30경기 2골을 기록하며 수비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였다.3. AS 로마
2015년 8월 19일 AS 로마 이적이 확정되었다.[1] 로마 이적 후에 UEFA 챔피언스 리그 바르셀로나전에 선발 출장하여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비록 팀이 1실점을 했지만 리오넬 메시를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잘 막아냈다는 평가이다. 그 후로 몇몇 경기에 더 나서고 있는데, 레안드루 카스탄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때를 타서 본인이 기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좋은 때에는 좋지만 못할 때엔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이며, 전형적인 3rd 센터백 느낌의 플레이라고 보면 좋다. 그래도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 시즌을 치러 가면서 발전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15-16 시즌 중반기를 넘어 후반기를 갈수록 로마 수비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다. 자주 보여줬던 집중력 저하나 잔실수가 보기 힘들어질 정도로 달라진 선수가 되었다. 코스타스 마놀라스와 함께 로마의 수비를 책임질 선수.
16-17 시즌 개막 전, 그러니까 유로 2016을 대비한 독일 국가대표 소집 훈련 중에 토마스 뮐러의 거친 태클에 의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수술 후 4개월 후 복귀가 예상되었고 2016년 10월 23일 프리마베라(유소년 경기)에 83분 출장해 골을 넣었다. 복귀가 머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뤼디거가 복귀한 후 불안한 주앙을 대신해 좌측 풀백으로도 자주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성공적인 복귀 무대를 밟았다. 현재 로마 철벽 3백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현재 첼시와 강력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구체적인 금액과 더불어 인스타그램에 지인이 첼시 이적을 축하하는 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뤼디거 본인이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4. 첼시 FC
203경기 12골 5도움 |
5. 레알 마드리드 CF
한국 시간 2022년 6월 2일 오후 8시 31분 레알 마드리드가 오피셜을 띄우면서 영입이 공식 확인되었다.
이후 2022년 6월 20일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시간 오후 6시 50분 경에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구단 공식 발표가 나왔다.
원래 한국 시간 6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20분 정도 늦어졌고 이후 진행되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6년까지이며 마르카의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에 따르면 연봉 세후 9m, 사이닝 보너스 8m 유로를 받을 예정이며 에이전트 수수료의 경우 15m 유로라고 한다. 등번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이스코의 등번호였던 22번이다. 로마와 첼시에서 쓰던 2번은 다니엘 카르바할의 등번호로 클럽에서 무려 7시즌 만에 2번이 아닌 다른 등번호를 사용하게 되었다.[2]
이로써 에두아르 멘디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사촌인 페를랑 멘디와 한 팀에서 뛰게 되었다.
5.1. 2022-23 시즌
현지 시각 7월 14일,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함께 팀 훈련에 합류했다.아스의 보도에 따르면 뤼디거의 상태는 카를로 안첼로티와 스태프들의 기대치를 많이 뛰어넘었고, 안첼로티와 스태프들은 뤼디거와 함께 높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한다. 뤼디거는 마드리드에 있는 새 집에 체육관을 짓고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인 FC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노련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로날드 아라우호와 WWE를 방불케 하는 신경전을 벌였다. 첼시에서 주로 센터백으로 나선 것과 다르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첫 경기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하였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으며, 지난 시즌 PL 탑 센터백의 활약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주전 수비 라인이었던 페를랑 멘디-데이비드 알라바-에데르 밀리탕-다니 카르바할을 그대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해 많은 비판을 또 다시 받고 있다.
라리가 1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선제골 실점 당시 오프사이드 라인을 만들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그 외의 제공권과 속도로 상대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세트피스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이며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라리가 2R RC 셀타 데 비고전 후반 69분 교체로 출전하여 자신이 직접 볼을 끊고 오버래핑하여 상대 수비를 휘젓고 페널티 킥을 획득하는데 공헌하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PK는 아자르가 터무니없이 실축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을 때 뤼디거가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당연히 손쉽게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기존의 수비 라인을 신뢰하는 듯하다.
라리가 5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였고, 경기 막바지에는 토니 크로스의 프리킥을 멋진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레알 마드리드 데뷔 골을 기록했다. 데뷔 골 직후 베르나베우 잔디에 입을 맞추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7R CA 오사수나전 선발 출전해서 패스 75회라는 좋은 스탯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뤼디거 영입은 매우 성공적인 편이다. 뤼디거의 존재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든든한 것과는 다른 수준이다. 뤼디거의 존재로 레알 마드리드는 넉넉한 수비뎁스를 유지하게 하고, 급한 상황이나 약팀을 상대로 제공권에 이점이 있는 모습이다. 기대가 현저히 적었던 지난 시즌에 메이저 더블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인데, 많은 팀들이 정상을 찍고 정점에서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올 시즌에 단점을 보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신구조화가 상당히 좋은 현재의 분위기이다. 현재 팀의 전술은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의 페이스가 너무나 좋아 월드컵 브레이크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3]
1월 초, 데이비드 알라바의 부상으로 최근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고 있는데, 확실히 알라바에 비해 아쉽다는 평. 수비도 수비인데, 특히 빌드업에서의 격차가 큰 편.
라리가 22R 오사수나전에서는 7.6점을 받으며 준수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알라바, 밀리탕이 번갈아 부상을 당하자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로는 뤼디거가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 14분 만에 2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수비를 보였지만 이후 팀은 안필드에서 5골을 내리 넣는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알라바 - 밀리탕 조합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불안한 수비와 빌드업을 보이고 있어 아쉽다는 평이 많지만 그래도 부상 없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좋을 때는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라리가 23R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선발로 출전, 90분을 소화하고 7.2점을 받았다. 팀은 1:1로 비기며 바르셀로나와 승점 격차가 더 벌어지는 듯 했으나 바르셀로나가 알메리아에게 패하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코파 델 레이 4강 바르셀로나전도 밀리탕과 함께 선발 출전할 확률이 높다. 멘디, 알라바가 모두 부상이라 3월 초중반까지는 쭉 뤼디거 - 밀리탕 센터백 조합이 선발로 나올 전망이다.
코파 델 레이 4강전 선발로 출전했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후반 막바지에 스트라이커에 가깝게 올라가며 제공권을 활용하려고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그닥 좋은 폼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물론 이는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탓이 크다.
라리가 24R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도 선발로 출전, 90분을 소화했으나 벤제마의 프리킥 득점이 손에 맞으며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이 득점이 인정되었더라면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가 7점으로 유지되었을 텐데 득점 없이 비기면서 승점 차이는 9점으로 벌어졌다.
라리가 25R 에스파뇰전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포백이 카마빙가 - 나초 - 밀리탕 - 카르바할로 구성되며 후반전 74분 추아메니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적은 시간이었지만 추가 실점 없이 후방을 지키며 팀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라리가 26R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고 팀은 1:2로 패하며 리그 우승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라리가 27R 레알 바야돌리드전을 앞두고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4월 후반 복귀가 예상된다고 한다.
라리가 28R 비야레알 경기에서 복귀 했으나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팀도 2:3으로 패배를 당했다. 여담으로 뤼디거가 선발 출전한 최근 7경기 동안 레알은 단 2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이 2승도 리버풀을 상대로 거둔 승리이며 7경기에서 9실점을 기록 중이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맨시티전에서는 홀란드를 집중 마크하다 못해 끈적한 수비를 보이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2022-23 시즌: 53경기 2골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33 | 26 | 7 | 1 | 0 |
챔피언스 리그 | 10 | 6 | 4 | 1 | 0 |
코파 델 레이 | 5 | 3 | 2 | 0 | 0 |
수페르코파 | 2 | 2 | 0 | 0 | 0 |
UEFA 슈퍼컵 | 1 | 0 | 1 | 0 | 0 |
클럽 월드컵 | 2 | 2 | 0 | 0 | 0 |
합계 | 53 | 39 | 14 | 2 | 0 |
5.2. 2023-24 시즌
프리시즌에는 폼이 그닥 좋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대로는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결장했으며, 유벤투스 FC 상대로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라리가 1R 아틀레틱 빌바오전 50분에 부상 당한 에데르 밀리탕을 대신해 교체 출전하였다. 경기 이후 밀리탕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 뤼디거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입지가 지난 시즌보다 훨씬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데이비드 알라바와 센터백 듀오로서 좋은 호흡을 보여주어야 한다.
라리가 2R UD 알메리아 원정에서 데이비드 알라바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패스 성공률 89%, 태클 성공 1회, 슈팅 차단 4회, 볼 리커버리 3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1회, 볼 경합 승리 4/4의 스탯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도 3-1 승리.
라리가 3R RC 셀타 데 비고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 카드 하나를 받았지만 전체적으로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라리가 5R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지난 헤타페 CF전처럼 전반 초반의 수비 집중력 저하가 여실히 드러나며 선제 실점하고 말았다. 게다가 전반 내내 수비가 흔들리며 소시에다드에게 여러 차례 기회를 헌납했다. 리그에서는 전승을 달리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하고 부족한 모습이 많기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이 더더욱 중요하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1R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그리 큰 위기가 없었기 때문에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거하게 중거리 슈팅으로 홈런을 날리긴 했지만 공중 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라리가 7R UD 라스팔마스전에서는 경기 도중 데이비드 알라바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나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센터백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며, 공격 가담에 있어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은 2-0 승리.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2R SSC 나폴리 원정에서는 나폴리의 에이스 공격수인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효과적으로 막았으며, 특히 오시멘을 지난 시즌 맨시티 상대로 엘링 홀란드를 지웠던 것처럼 꽁꽁 묶었다. 뿐만 아니라 공중 볼에 우려가 있는 레알 수비진들에서 홀로 공중 볼을 지배하며 만점급 수비 활약을 보여주었다. 팀도 뤼디거의 활약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뒀다.
라리가 9R CA 오사수나전에서는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호흡을 맞추었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다음 라운드 세비야 FC전에서 경고를 받으면 엘 클라시코에 결장하게 되는데, 데이비드 알라바의 복귀가 예상되긴 하지만 현재 레알의 유일한 센터백 자원이기에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라리가 10R 세비야 FC 원정에서는 MOTM으로 선정되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자주 신경전을 벌였는데, 레알 동료들이 라모스의 눈치를 보는 장면이 포착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라리가 11R FC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적당히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라리가 12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수비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였으나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되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4R SC 브라가전에서는 전체적으로 팀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가끔 나오는 수비 상황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고 빌드업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3-0 승리에 기여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5R SSC 나폴리전에서는 데이비드 알라바와 페를랑 멘디가 정신줄 놓은 수비를 몇 차례 보이는 와중에도 뤼디거 본인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에데르 밀리탕의 장기 부상과 데이비드 알라바의 잦은 부상으로 수비진의 문제가 생긴 레알이었지만 뤼디거가 작년에 2% 아쉬웠던 모습을 떨쳐내고 수비진의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수비진 문제가 해결되었다. 현재 폼은 리그 베스트를 넘어 월드 베스트 수준.
라리가 17R 비야레알 CF전에서 데이비드 알라바마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뤼디거의 어깨가 더 무거워지게 되었다.
라리가 18R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코파 델 레이 16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본의 아니게 걷어낸 공이 상대 팀에게 가버리는 바람에 패배의 원흉이 되어버렸다. 사무엘 리누와 알바로 모라타의 골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체력적인 부담이 드러난 경기였다.
라리가 21R UD 알메리아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수페르코파 아틀레티코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최근 경기에서 포지셔닝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데, 반응이 다소 느린 모습이다. 이는 과도한 경기 출전으로 인한 체력 저하로 보인다.
라리가 22R UD 라스팔마스 원정에서는 선제골을 내주는 장면에서 선수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한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팀도 2-1 역전승을 따냈다. 다만 확실히 지친 듯한 모습이 있기 때문에 에데르 밀리탕의 복귀가 더욱 시급해 보인다.
라리가 20R 헤타페 CF전에서는 우려하던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전반 막바지에 루카 모드리치가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속도 경쟁에서 밀리자 뤼디거가 막으려 달려갔고 결국 그린우드와 충돌했는데, 이 충돌로 뤼디거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남은 전반 몇 분을 마무리하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와 교체 아웃되었다. 경기 후 여러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근육 부상은 아닌 듯하나, 강한 타박상을 입어 주말에 있을 데르비 마드릴레뇨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한다.
결국 부상으로 인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결장했고, 지로나 FC전을 앞두고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 판정을 받으면서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비상이 걸렸다. 복귀까지 약 2~3주 소요될 전망.
라리가 26R 세비야 FC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선발 출전하여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1-0 승리에 기여했다.
라리가 27R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는 왼쪽 센터백으로 나왔는데, 오른쪽 센터백으로 나오던 평소보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그리 좋지 않았다.
UCL 16강 2차전 RB 라이프치히 상대로 선발 출전하여 파트너인 나초 페르난데스가 정신 못 차리는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클래스를 입증했다. 팀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CL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시티의 엘링 홀란드를 그야말로 완벽히 봉쇄하며 홀란을 아주 꽁꽁 묶어버렸다. 이 때문에 홀란은 전반 초반에 때린 슛 하나를 제외하면 단 한 번의 슛도 가져가지 못할 정도로 완벽히 고립되었다. 수비진을 그야말로 하드 캐리했으나, 팀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중거리 슛 2방과 베르나르두 실바의 프리킥 골을 얻어맞고 3 대 3으로 비기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UCL 8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FC 원정에서도 다니 카르바할과 함께 완벽한 경기력으로 수비를 이끌었다. 덕분에 홀란은 2경기 동안 유효 슈팅 2개만을 기록하고 사라지고 말았으며, 아예 홀란은 2차전 경기에서 뤼디거와의 경합을 피해 나초 페르난데스 쪽을 공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후반전 중반에 걷어낸다는 것이 케빈 더브라위너 앞에 떨어지면서 실점으로 연결되는 불운이 있었지만, 이 외에는 탁월한 수비를 보여줬다. 한편 연장전에서는 아쉽게도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으나, 대신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와 승리를 확정지었다.
UCL 4강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알폰소 데이비스의 골 장면에서 그를 제대로 저지하지 못해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이 외에는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며 1-1 동점 상황에서 호셀루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2-1 역전승 및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UCL 결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나초 페르난데스와 수비 호흡을 맞추었다. 전반전 다니 카르바할이 카림 아데예미의 속도에 계속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나초와 함께 전반전을 실점 없이 잘 막아내였고, 후반전 득점이 필요해 카르바할이 올라가는 상황에 넓은 수비 범위로 커버하였다. 클린시트와 함께 두 번째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메달을 손에 넣었다.
6월 12일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에 따르면 알 나스르 FC가 뤼디거에게 관심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뤼디거는 현재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한다.
2023-24 시즌: 48경기 2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라리가 | 33 | 30 | 3 | 1 | 1 |
챔피언스 리그 | 12 | 11 | 1 | 0 | 2 |
코파 델 레이 | 1 | 1 | 0 | 0 | 0 |
수페르코파 | 2 | 2 | 0 | 1 | 0 |
합계 | 48 | 44 | 4 | 2 | 3 |
5.3. 2024-25 시즌
사우디 클럽에서 계속해서 뤼디거에 관심을 표하고 있으나, 레알 마드리드와 뤼디거는 전혀 생각이 없다고 한다. 결국 사실상 잔류로 확정되었다.FC 바르셀로나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는 뛰어난 수비를 보여주며 폼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기대주 주안 마르티네스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가운데, 직접 병문안을 다녀왔다고 한다.
라리가 1R RCD 마요르카전에 에데르 밀리탕과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폼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실점 장면에서 무리키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해 동점골을 내줬고, 수 차례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하며 레알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팀도 무승부에 만족해야했다.
라리가 2R 레알 바야돌리드전에도 에데르 밀리탕의 파트너로 선발 출장했다. 자신의 빠른 속도와 수비 능력을 통해 바야돌리드의 역습을 완벽히 차단했고 수비적으로 준수했으며 안정적으로 전진 패스를 넣는 등 빌드업에도 크게 관여하여 전체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9월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고 한다. 이 때문에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한다.
라리가 8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경기 내내 피지컬을 활용해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 아쉬운 오프사이드 라인 컨트롤로 인해 앙헬 코레아의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하며 1-1로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UCL 5R 리버풀전은 최악의 활약을 선보이면서 그 음바페를 제치고 최저 평점을 얻는 굴욕을 맛보고 말았다.
2024년에 뛰어난 활약을 보인 것을 인정받아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었으며, 추가로 FIFA 더 베스트 월드 XI에도 이름을 올렸다.
[1] 선 임대 후 이적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 국대에서는 16번과 2번을 사용했었으며 첼시에서 19-20 시즌 때 잠깐 U-23 경기를 뛰었을 때 3번을 달고 뛰었던 것을 제외하면 항상 2번을 달았다.[3] 이런 뤼디거의 장점은 지난 챔스 샤흐타르 도네츠크 원정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레알은 이 경기에서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90분에 접어들며 뤼디거가 공격수처럼 위로 전진하며 헤더를 시도했고 결국 추가시간 5분, 크로스의 롱 패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극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 경기 무승부 덕분에 레알은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4] 자책골 장면의 지분은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