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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30 08:54:19

안취

顔聚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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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국시대 제나라, 조나라의 장수.

본래 제나라의 장수였다가 조나라로 귀순했으며, 기원전 228년에 진나라가 왕전을 보내 공격하면서 이목, 사마상에게 막게 했다가 곽개가 진나라로부터 뇌물을 받아 이목, 사마상에게 반란 혐의를 씌우면서 안취는 조총과 함께 수비를 대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3달 후에 왕전이 신속하게 조나라를 공격하자 크게 패하고 조왕 천과 함께 붙잡히고 조나라는 멸망했다.

훗날 전한 때 한문제가 조나라 장수인 이제의 현능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면서 풍당에게 이제를 아느냐고 묻다가 염파, 이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조왕 천이 즉위해 총신 곽개의 참언을 듣고 이목을 주살하고 안취가 그를 대신하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2. 창작물에서

소설 열국지에서는 조총이 대장이 되면서 안취는 부장이 되었고 진나라의 군사와 맞서 싸우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면서 조총이 태원, 상산 두 곳을 구원하기 위해 군사를 나누려 하자 안취는 대장이 새로 바뀌어 군사들이 불안해한다며 군사를 합치면 넉넉히 지킬 수 있지만 군사를 나누면 병력이 약화된다면서 반대했다. 군사를 배치하기도 전에 진나라의 군사가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맞서 싸우다가 패배하자 안취는 패잔병을 수습해 한단으로 달아났다.

소설 전국에서는 곽개의 부하 중 한 명으로 곽운의 요청으로 방난에게 무예의 기초를 배울 수 있도록 곽운이 쓴 죽간을 방난에게 건넸으며, 이목과 곽개의 싸움에서 곽운을 따라서 이목의 편으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