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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1:21:00

안젤린

파일: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글 로고.png

니메


파일:모험가도시딸S랭크 1.jpg[1]

1. 개요2. 특징 및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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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의 또 다른 주인공. 성우하야미 사오리.

2. 특징 및 작중 행적

아기시절 숲 속에 방치되어있다가 시골에 은거하고 있던 벨그리프가 발견해 수양딸로 삼아 키웠다. 애칭은 안제. 어린시절부터 벨그리프를 닮기 위해 그로부터 검술을 배운데다가 주변이 마수가 나오는 숲인지라 실전 경험도 다분해 12살에 도시로 상경하고 단 5년만에 최고위 모험자의 증거인 S랭크를 받은 기린아. 올펜 길드 소속으로 <흑발의 여검사>라는 칭호를 지니고 있으며, 공국에 있는 모험가들 중에선 1, 2위를 다툴 정도의 실력자이다.[2] 외모는 모험가답게 수수하나 꾸며 놓으면 미소녀. 본인도 이를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여성성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아까워하며 본인과 다르게 거유인 동료를 부러워한다.아...
엄청난 파더콤. 다른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나이에 비해 조숙한 태도를 보이지만 아버지에 한해선 나이를 먹은 지금까지도 5~6세 아이시절과 다를 바 없이 어리광을 부린다. 대련할때 벨그리프가 진심을 드러내면 삐지는 것도 어린 시절과 별반 달라진게 없다.[3] 다만 파더콤 성향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벨그리프에게 <적귀>란 칭호를 붙이고 소문을 퍼트린다던가 독단으로 미혼 지인 여성들에게 아버지와의 맞선을 권하는 등, 엉뚱한 일을 벌여 벨을 쩔쩔매게 만든다.[4][5]

작중 시작시점에선 5년 만에 아버지 벨그리프를 만나러 장기 휴가를 내려 하지만, 베테랑 모험가가 처리해야할 만한 굵직한 사건이 생겨 번번이 취소당해 길드 마스터를 죽일 눈으로 째려보며 원망하고 해당 사건의 원흉인 마수는 분노한 안젤린에게 처참하게 토벌당하는 전개가[6] 초반부의 주된 내용이다. 장기 휴가를 가지 못하는 근본적 원인이자 솔로몬의 72마왕 중 하나인 바알을 처치한 후에는 명성이 더욱 올라갔으며, 그 후 길드의 사정이 개편되고 나서는 동료들과 무사히 귀성길에 올라 벨그리프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에는 모험가 일을 하면서, 에스트갈 대공에게 마왕을 처치한 업적을 인정 받아 훈장을 받거나,[7] 벨그리프가 과거를 청산하고 동료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할 때 같이 떠나기도 한다.

==# 정체 #==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마왕의 아이로 슈바르츠 일행이 벌였던 마왕을 타종족에게 잉태시켜 인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의 유일한 성공작이었다.

벨의 다리가 절단 된 뒤 제일 처음 파티를 벗어났던 사티는 그 이후 끊임없이 벨의 다리를 되돌리기 위한 수단을 찾다가 슈바르츠 일행과 잠시 동업했는데, 그들의 실험이 뭘 꾸미는지도 알았지만 벨의 다리를 되돌릴 단서가 될지도 모른다며 이를 강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도 회임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실패작 아이들이 재료로 갈려나간 걸 떠올리며 뒤늦게 죄책감을 품고 낳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를 마수들이 기피하는 풀을 넣은 포대기에 넣은 채 고대 신의 힘으로 가능한한 멀리 전이시켰다. 다만 급하게 처리한지라 본인도 아이가 어디로 전송된지 알지 못해 현 시점에선 죽었어도 이상할게 없다고 여기고 있었으나, 다행히도 기적적으로 벨 근처로 전이되어 그가 기르고 있었다.[8] 자신이 그동안 했던 실험에 죄악감을 깨달은 사티는 이후 자신이 협조했던 실험에 휘말렸던 여성들과 아이들을 구하거나 실험에 관련된 시설들을 부수거나 하면서 돌아다니게 된다.

여기까지는 안제 본인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안제가 이 사실을 안 시점에서는 벡이나 미토같은 다른 마왕의 아이도 있었기 때문. 그런데 이후 슈바르츠가 또다른 진실을 폭로하는데 안제의 원본이 되는 마왕은 오래전 벨의 다리를 잘라버린 마왕이었다. 결국 이로인해 친어머니와 그 동료들의 인생을 망친것은 물론 누구보다 사랑한 아버지의 다리와 미래를 앗아갔다는 자괴감에 절망한 안제는 폭주해 마왕이 되어버리지만 벨의 부성어린 노력끝에 스스로 인간으로 되돌아와 벨과 다시금 함께하게 된다.


[1] 표지 일러스트의 왼쪽 여성.[2]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공국의 모험자 이야기이고 벨그리프의 과거 파티 동료인 패왕검 퍼시발이나 카심은 안젤린 이상의 실력자다. 오히려 20세도 안된 나이에 최정상급 인물과 비교가 된다는 것 부터가 여러모로 대단한 셈.[3] 물론 그럴때마다 벨이 안제를 안아주거나하면 풀리기에 그냥저냥 넘어가는 중이다. 물론 남들이 보면 이상한 광경이겠지만....[4] 물론 그 정도가 심하면 같은 파티 멤버이자 안제의 언니 역할도 겸하고 있는 아넷사나 밀리엄이 적절히 개입을 해서 안제를 진정시키거나 제어하기도 하며 그럴 때애는 제아무리 궁극의 파더콤인 안제조치도 군말 없이 말을 듣는다.[5] 특히나 파티 멤버 중에서 가장 연장자인 아넷사의 경우 안제가 폭주를 할 때마다 안제를 제어하고 상대방에게 사죄를 시키는 등 마치 안제의 친 언니와 같은 역할을 하는지라 안제도 웬만해서는 아넷사에게는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물론 아예 덤비는 등의 행동 자체를 애초부터 할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다. 심지어는 아넷사가 폭주하는 안제를 제어하고는 그녀를 향해 "우리 바보가!"라고 말을 해도 반발조차도 못하는 것을 보면 더 말을 할 필요도 없다![6] 가루다 지방을 벌벌 떨게 만든 재해급 마수 와이번은 일주일만에 안젤린에게 목이 일격에 날아갔고 A급 파티 여럿이 상대해야 토벌할 수 있는 기가앤트 무리는 단단히 분노한 안젤린과 그 파티원들에게 전멸했다. 특히 퀸 기가 앤트는 분노한 안젤린을 보고 공포에 질려 공격하다 단칼에 비명횡사.[7] 문제는 훈장 수여 통보가 하필 톨네라로 떠나기 전날이었다. 당연히 안젤린은 단단히 분노했지만 공국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참고 에스트갈로 향하게 된다.[8] 인간인 이유는 엘프족이 가진 백의 마력과 솔로몬이 가진 흑의 마력이 균형을 이룬 덕분에 일반적인 인간과 비슷한 체질이 된 것이다. 한마디로 안제는 엘프&마왕 혼혈 인간족이라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핏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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