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BS 2TV의 옛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사이다에서 방영했던 코너.2007년 추석과 2008년 설에 파일럿으로 편성된 다음, 정규편성되어 총 9부작으로 방영되었다.
프로 자체는 시청률 저조로 인해 2008년 봄 개편에 신설됐다가 그 해 하반기 개편에 바로 종영되었지만, 이 코너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목은 옛날에 MBC에서 했던 '앗! 나의 실수'를 끊지 않고 이어서 발음했을 때의 그 발음에서 가져왔으며,[1] 평범한 여성 직장인 성안나의 실수담을 그렸다. 주인공 성안나를 연기한 배우는 걸그룹 스완의 멤버였고 현재는 유명한 트로트 가수인 홍진영. 사장님을 연기한 배우는 렛츠고 시간탐험대의 제8의 멤버 이윤상이다.[2]
2012년과 2013년에, 월간 수학잡지 수학동아에서 이걸 따라한 코너가 있었다.
유튜브 채널 'KBS예능: 깔깔티비'에서 파일럿을 제외한 정규 9부작 공식 영상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
2. 에피소드
2.1. 파일럿 편성
2.1.1. 추석 특집
- 안나가 아침에 기지개를 켜면서 턱이 빠지는 것으로 시작된다.
- 그 날 비가 오는데도 지각할까봐 급히 나가느라 우산을 빼먹고 갈 뻔했다... 고 생각했는데 밖에서 펼쳐보니 밥상덮개였다.[3]
- 할 수 없이 밥상덮개라도 쓰고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다가 한 대 잡아서 타 보니 택시가 아니라 그냥 자가용이었다.
- 어찌어찌해서 직장에 도착한 안나. 아침 일찍부터 "어서오세요.", "어서오십시오." 하면서 인사 연습을 하고 있는데 막상 사장이 들어오자 한다는 인사가 "어서오시오!"
- 하이힐을 신고 결재서류를 들면서 사장실에 들어가 결재를 맡으려고 가다가 스텝이 꼬이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자빠링을 했다.
- 컴퓨터로 열심히 작업하다 전화벨 소리가 들려 받아보니 이상한 소리가 나서 다시 보니 팩스였다.
- 사장실에서 사진을 봤는데 사장이 젊어 보이는 여자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었다. 그래서 안나가 "어머, 사모님이 참 젊으시네요." 그러자 사장 왈, "딸일세."
- 위에서 계속 이어서 위의 사진에서 사장의 딸이 왠지 운동하게 생긴 인상이었는지 안나가 "따님이 운동하시나봐요?" 그러자 사장 왈, "피아노 치네."
- 컴퓨터로 열심히 작업하다 사장의 "음. 밥은 먹었고?"라는 목소리에 안나가 "네, 많이 먹었습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사실 사장은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다.
- 본격 몬더그린 실수 1. 사장이 안나에게 녹차를 엷게 타달라고 하자 안나는 녹차를 열 잔 가져왔다. "녹차 엷게"를 "녹차 열 개"로 알아들은 것.
- 부장이 안나에게 "안나씨, 사장님이 전화 달래"라고 했더니 전화기를 통째로 뽑아가려고 했다.
- 본격 몬더그린 실수 2. 사장님을 찾는 전화에 옆의 부장에게 사장님 어디 가셨냐고 물었더니 "댁으로 가셨어"라고 답했다. 그걸 안나가 이걸 잘못 듣고는 "네, 대구에 내려가셨습니다."
- 사장이 어디 연락온 데 없느냐고 물었더니 안나가 말하기를 "주차장에서 전화왔습니다". 그 주차장이 무슨 주차장이냐고 사장이 묻자 "네, 고민 주차장입니다." 알고 보니 '고민 주차장'이 아니라 '고민주 차장'
고차장이었다. - 부장의 사모님이 임신중이라는 소식을 들은 안나. "와, 좋으시겠다."라고 말하면서 "출산 예정일이 언제에요?"라고 말한다는 게 "만기일이 언제에요?"라고 말했다.
- 여기서부터는 사장이 실수한 거.
- 안나가 사장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주면서 화면에다가 "여기다가 마우스(커서)를 대 보세요"라고 하자 사장이 진짜 마우스를 화면에다가 대었다.[4]
- 위에서 계속 이어서 안나가 사장에게 메일함의 스팸메일을 휴지통에 버리라고 하자 사장이 진짜 휴지통을 꺼냈다.
- 위에서 계속 이어서 안나가 사장에게 창(윈도우)을 닫으시라고 하자 사장이 뒤에 있는 진짜 창문을 닫았다.
- 위에서 계속 이어서 안나가 사장에게 "아니, 여기서(이 창에서) 나가시라고요"라고 하자 사장이 진짜로 나가버렸다. 여기까지 사장의 실수. 다음에 또 있다.
- 본격 몬더그린 실수 3. 사장이 급한 전화를 받고 안나에게 "박 대리 좀 바꿔봐"라고 했다. 그러자 안나가 휴대폰의 밧데리를 바꾸려고 했다.
- 본격 몬더그린 실수 4. 사장이 부고 전화를 받고 안나에게 부의(賻儀) 봉투를 가져오라고 했다. 그러자 안나가 가져온 것은 브이(V)가 크게 그려진 봉투였다. 그리고 이 장면에서 깨알같이 깔리는 로보트 태권 V 브금.
- 위에서 계속 이어서 사장이 위의 브이 봉투를 보고 어이가 없어서 "됐어. 나가 보게. 내가 하지" 했더니 안나가 나가면서 불을 끄고 나가버렸다.
이쯤되면 안짤린 게 신기하다 - 안나가 부장에게 사장님 어디 계시냐고 물었더니 "친척분 6순이라 회갑잔치 가셨어". 잠시 후 전화가 와서 사장을 찾으니 안나 왈, "사장님은 지금 육갑잔치 가셨습니다."
- 사장실을 청소하며 사장의 의자에 앉아보다가 사장이 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급히 나가서 인사했는데 사장의 책상 위에 안나의 하이힐이 놓여 있었다. 급히 나가느라 거기에 놓아두었던 것.
- 휴대전화로 친구와 전화를 하다가 안나가 점찍어 둔 옷이 6만원에 팔리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눈이 휘둥그래지다가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고 말한다는 게 "네, 6만원입니다."
- 피곤해서 깜빡 졸다가 알람 소리가 들려서 전화가 온 줄 알고 마우스를 손에 쥐고 "여보세요" 했다.
- 본격 몬더그린 실수 5. 이건 실제로 발음을 해 봐야 안다. 사장이 구내전화로 부장에게 성냥을 찾는다고 말하자 안나가 자신을 찾는다는 얘기인 줄 알고 예쁘장하게 꾸미면서 사장실에 들어갔다가 한소리 듣고 다시 나오면서 "성냥 달래요." 그러자 박대리가 "그래, 성냥. 불 켜는 거." 그리고 안나의 한 마디. "나도 성양인데..."
- 이것도 사장의 실수. 바깥에서 교통사고 소리가 크게 들렀다. 일제히 창 밖을 보고 있는데, 사장이 먼저 "당장 신고해. 119가 몇 번이지?"
- 위에서 계속 이어서 "119가 몇 번이지?"에 안나가 대답하기를 "114에 물어볼까요?"
- 위에서 계속 이어서 창 밖에서 사고 현장을 눈 크게 뜨고 보면서 사장이 "우와, 진짜 많이 다쳤는데." 그러자 안나가 "어떡해. 잘못하면 야채인간 될 텐데... 그죠?"
- 본격 몬더그린 실수 6. 사장이 안나에게 10만원권 수표를 내 주며 "이거 전부 신권으로 바꿔 오게."했더니 안나가 식권 40장을 갖고 왔다.[5]
- 실수를 연발하며 힘든 직장생활을 끝내고 돌아와서 훌쩍거리며 울고 있는 안나. 남친에게 문자메시지로 "오빠...나 오늘 또 울었다"라고 보낸다는 게 "오빠...나 오늘 X루었다"라고 보냈다. 이 현상은 일종의 도깨비불 현상.
오빠...나 오늘 ㄸㅗㅇㅜㄹ었다
오빠...나 오늘 ㄸㅗㅇㄹㅜ었다
남친은 오타로 보낸 안나의 문자를 보고 어이없어 하며 답장을 보내지 않았고 이 사실을 알 리가 없던 안나는 그 의 답장을 기다리며 밤을 지샜다.
2.1.2. 설 특집
- 상쾌한 아침에 옷을 말끔히 입고 출근했는데 동네 사람들은 그녀의 옷차림을 보자 기겁했다. 동네 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을 의식한 안나는 걸음을 멈췄는데 알고봤더니 상의는 정장차림에 하의는 잠옷차림으로 입었다는거...로 시작된다.
하지만 윗영상에서 잘렸다... - 출근 도중 반사되는 차창을 보며 이를 쑤시는데 하필 그 차 안에 사람이 있었다.
- 출근 후 안나는 사장에게 인사 준비를 하는 도중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사장의 얼굴에 침을 튀겼다.
- 박대리는 안나에게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보여줬는데 사진속의 아내가 임신 4개월이었다. 그러자 안나는 속도위반을 신호위반이라고 말했다.
- 사장이 업무도중 약을 먹고 물을 마시려는 순간 안나가 먼저 물을 마셔버리고 전화받으며 사장실에서 나갔다. 물도 못마신 채 쓴약을 입에 머금은 사장은 얼굴이 파래져서 죽을 뻔했다고...
- 박대리가 전화를 받지않는 아내가 걱정되자 안나는 다독이기 위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말할걸 '무소식이 상팔자'라고 말했다.
- 사장이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손짓을 하는데 안나가 와서 하이파이브를 날렸다.
- 박대리가 아이에게 어떤 동화책을 살지 고민을 하자 안나는 그에게 '돼지새끼 세마리'를 추천했다. 원래 제목은 '아기돼지 3형제'다.
- 박대리가 조카와 게임해서 딴 꾸깃한 10000원 지폐를 보며 흐믓해하자 이를 못마땅해한 안나는 "애들 피묻은 돈을 뺏고 싶으세요?"하고 핀잔을 줬다. 근데 자신의 말을 잘못했다는 걸 느끼자 한술 더 떠서 '침묻은 돈'이라고 바꿨다. 원래는 '코묻은 돈'이다.[6]
- 안나는 사장의 뒤를 따르며 사장의 스케줄을 받아 적다가 그만 남자화장실 안까지 들어가버렸다. 결국 사장에게 엄청 욕먹고 화장실에서 쫒겨났다.
- 안나는 사장과 박대리와 간식을 먹기위해 치킨주문을 했는데 '치킨반, 후라이드반'으로 주문했다. 원래는 치킨반이 아니라 양념반인데, 치킨집 사장이 눈치챘는지 양념반 후라이드반으로 배달했다.
- 배달한 치킨으로 식사 도중 안나는 사장에게 치킨무를 먹여주며 '찰떡궁합'을 '찹쌀궁합'이라고 말했다.
- 사장이 다리를 다쳐 목발짚고 출근하자 안나는 놀래며 "왠 족발이세요?"라고 말했다.
- 업무실수로 의해 사장은 안나와 박대리에게 화를내자 안나는 훌쩍이며 사장에게 "지렁이도 꿈틀하면 밟는다구요..."라고 말했다. 원래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다.
- 사장이 학교동창의 부고전화를 받고 상심에 빠지자 음악을 들으며 등장한 안나는 사장의 귀에 이어폰을 꼽았다. 근데 하필 들려온 음악이 박현빈의 곤드레 만드레...
- 업무전화를 받은 안나는 총무과로 '전화 돌리겠습니다'를 '전화 돌려 버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7]
- 사장과 박대리 그리고 안나는 서로 도시락을 준비해 함께 식사를 하는 도중 박대리는 아내가 특별히 준비한 따뜻한 도시락을 사장에게 건내줬다. 사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라고 흐뭇해 하자 안나는 그 도시락을 카레로 생각하고 사장의 도시락밥에 부었다. 근데 그 도시락의 정체는 카레가 아니라 호박죽이었다고...
- 외부업체에서 안나에게 전화를 걸어 '오천삼백번'이냐고 묻자 안나는 5300(오삼공공)라며 잘못 걸었다고 말하며 끊었는데, 사실은 둘다 같은 말이다.
- 눈이 침침한 사장은 안나에게 안약 투약을 부탁하자 안나는 "넣겠습니다. 아아~" 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사장도 따라서 "아아~" 라고 말했다.
- 사장과 박대리 그리고 안나 셋이서 중요회의를 하고 있는데 사장이 중요 업무를 보고하는 도중 안나가 시끄럽게 지우개 소리를 내는 바람에 회의 흐름이 끊겨버렸다.
- 안나가 박대리에게 's.e.c.r.e.t' 가 뭐냐고 묻자 박대리는 '비밀'이라고 답해줬는데, 안나는 장난으로 안 알려주려고 비밀이라고 말한 걸로 착각하여 알려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 사장은 촉박한 업무에 걱정하며 안나에게 "이번 주 금요일이 무슨 요일이지?"라고 묻자 안나는 "이번 주 금요일이 금요일인데요!" 라고 답해줬다. 알고 봤더니 사장이 말실수를 한 것...
- 과도한 업무로 피로에 시달린 사장은 안나에게 간장약 사달라고 심부름을 시키자 안나는 관장약을 사왔다.
- 용변이 급한 안나는 너무 급한 나머지 각티슈 대신 위생장갑 케이스를 가지고 화장실을 갔다. 볼일을 본 후 잘못 가져온 걸 뒤늦게 깨달은 안나는 위생장갑으로 뒷처리를 했다고...
- 안나는 사장실을 청소하는 도중 장난삼아 사장의자에 앉아보고 발안마기 삼매경에 빠졌다. 바로 그때 사장이 돌아오자 안나는 또 구두를 남기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사장은 책상 위에 안나의 구두를 보고 못마땅해 하며
사원을 새로 뽑아야 할까라고 진지하게 고민을 하여책상 밑을 보자 깜짝 놀랬다. 바로 안나가 책상 아래에 숨어 있었다. - 안나는 잘못걸린 전화를 계속 받자 최근에 계속 택시회사를 찾는다며 못마땅해 했는데 '남원 택시'라고 언급을 했다. 하지만 사실은 '남원 택시' 가 아니라 '남원택 씨' 였고 사장의 성함이었다.[8]
- 사장과 외부업체 사장들이 회의를 하는 중 안나가 어떤차를 마실거냐고 묻자 외부업체 사장들은 '블랙 커피', 사장은 '밀크'를 시키자 안나는 블랙커피 두잔과 우유 한잔을 준비해 가지고 왔는데, 사실 사장이 원했던 건 '밀크커피'였다. 여기서 끝나겠거니 싶었지만 안나는 회의실을 퇴장하면서 불을 꺼버렸다. 하필 외부손님이 있는 상황에서...
- 늦은 밤 퇴근길... 안나는 뒤에서 어떤 남자가 따라오는걸 눈치채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전방에 집밖에 나온 어떤 아줌마에게 다가가 자신의 엄마인 척 연기했는데, 뒤따라온 남자의 정체는 바로 그 아줌마의 아들이었다. 그래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보인다.
2.1.3. 특별판
- 방영 시기는 미상이다.
- 권투대결 스토리로 진행하였다.
2.2. 정규편성
2.2.1. 1회
- 안나의 회사에 입사한 꽃미남 신입사원 미스터 김. 안나는 그런 미스터 김에게 푹 빠졌다.
2.2.2. 2회
- 미스터 김을 짝사랑하는 안나. 같이 업무하면서 천천히 다가가 이윽고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데...
2.2.3. 3회
- 에피소드는 옴니버스식 이지만 은근 전작의 에피소드와 연결되었다.
2.2.4. 4회
- 퇴근 후 노래방 파트가 유독 길었는데 특히 사장과 안나의 노래실력이 좋아서 두 사람의 비중이 컸다.
그 후 안나는 직장을 때려치우고 진짜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 - 미스터김은 의외로 음치였다.
역시 신은 공평해. 미남을 얻고 가창력을 잃었어.
2.2.5. 5회
- 안나의 회사에 방송취재팀이 찾아와 다큐멘터리를 녹화를 하게 되는데 과연 성공적인 방송녹화를 할 수 있을까!?
- 이정민 아나운서가 특별출연했다.
2.2.6. 6회
- 소재 고갈 때문인지 이 편이 마지막 직장생활 에피소드다.
2.2.7. 7회
- 여기서부터 패러디몰로 전환했다.
- 본 영상은 홈쇼핑을 패러디했다.
2.2.8. 8회
- 수사물을 패러디했다.
- 안나와 박대리는 강력계 형사, 남사장은 강력계 반장으로 등장했다.
- 유일하게 미스터김만 범인으로 등장했다.
2.2.9. 9회
- 마지막 회에선 뉴스를 패러디했으며 여기에 나온 장면들은 모두 이계진 前 의원의 저서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에 있는 내용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다.
- 그 외에도 기자의 방송사고 및 특명 공개수배에 나온 NG 장면을 패러디했다.
- 안나와 남사장은 아나운서로, 박대리와[9] 미스터김은[10] 취재 기자로 나온다.
[1] 이게 소재인 사오정 유머도 있었다.[2] 미스터 김은 명절 파일럿에 등장하지 않고 유일하게 정규 편성부터 등장하게 된다.[3] 이 에피소드는 낢이 사는 이야기에도 나온다.[4] 덤으로 창문의 블라인드가 떨어진다.[5] 마지막에 사장이 결제철을 안나의 뒤통수에 던졌는데 실제로 뒤에서 때린 게 아니라 따로 찍어서 합성한 것이다. 자세히 보면 합성한 티가 난다.[6] 그것도 지나가는 사장이 알려줬다.[7] 그 말을 들은 사장은 '돌아버리겠네' 라고 탄식했다.[8] 그때서야 안나는 처음으로 사장의 성함을 알았다. 그럼 여태까지 사장의 성함을 모르고 근무했단 말인가!?[9] 기자 이메일 아이디가 'battery'다.[10] 기자 이메일 아이디가 'Mrki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