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의 목적은 UPL 소속의 과학자 도란 라우스의 실험(죄수들을 이용한 우주 거주지 개척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함이었다.)을 위한 것으로, 가장 큰 슈퍼캐리어 나글파에 장착되어 죄수들의 건강상태 관리와 우주선 조종을 맡았다. 항해 도중 사이오닉 능력을 지닌 죄수들을 발견하여 도란 라우스에게 전송하기도 했다.
그러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좌표가 리부팅되면서 코프룰루 구역으로 우주선을 착륙시켰다. 이후 테란 연합의 발전에 큰 공을 세웠지만 저그의 타소니스 침공과 함께 기록이 소실되어 행방불명되었다. 블랙스톤 프로젝트에서 이 컴퓨터가 아직 존재하고 있다는 떡밥을 던졌으며, UPL과 그 후신인 UED가 코프룰루 섹터를 감시한 도구가 이것이 아닌가 하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