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뉴욕 자연사박물관에 전시된 고대 이집트 파라오의 미라이다. 실존인물을 재현한 다른 인형들과는 달리 가상의 인물이다.[1] 이집트계 미국인 배우 라미 말렉[2]이 연기했다.모든 것을 살아나게 하는 석판의 주인이다. 다른 박물관의 전시물과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전시물들은 대부분 모형인 상태에서 움직일 수 있게 된 경우가 많지만 아크멘라는 죽어서 미라가 된 상태에서 다시 깨어나게 된 경우이다.
2. 작중 행적
2.1. 박물관이 살아있다!
본작의 사건들이 일어나는 근원이다. 그의 무덤에서 발굴된 황금 석판과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의 석판에 박물관의 물건들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마법이 걸려 있었다. 본인도 이로 인해 밤마다 깨어나지만 관 속에 갇혀 있어서[3] 꼼짝도 할 수 없었는데, 이때 지르는 소리가 압권. 후반부에는 그의 전시물들에게 습격당하던 주인공이 관 뚜껑을 열어주면서 미이라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공포영화마냥 무섭게 붕대를 풀더니 멀쩡한 얼굴을 드러내며 "휴! 숨막혀 죽는 줄 알았네."라고 하는 장면은 개그. 영국 억양의 영어를 사용하는데,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전시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누비스 조각상들이 주인공을 공격하는 걸 말리고, 뉴욕 전시물들의 싸움을 중지시키고, 고트어도 할 수 있어서 아틸라를 설득하는 등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한다. 세실 일행에게서 석판을 되찾은 후 주문을 사용해 밖으로 나온 전시물들을 박물관으로 돌려보낸다.2.2. 박물관이 살아있다 2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남아있기 때문에 극 초반과 결말 부분에서 석판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 장면에만 나오고 별 활약이 없다. 대신 그의 사악한 형 카문라가 등장한다.2.3.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비중이 전의 두편보다 많이 늘어난다. 석판의 마력고갈로 인해 부모님을 만나러 대영박물관으로 향하고, 석판 제작에 얽힌 이야기도 듣게 된다.[4] 특이하게도 자신의 형 카문라와 테디, 아틸라를 비롯한 다른 인형들은 밀랍으로 제작된 것이지만 아크멘라는 진짜 미라이기 때문에, 석판의 마력이 고갈될 때 다른 인형들은 굳어가지만 아크멘라는 썩어들어간다(!). 물론 나중에는 랜슬롯이 다시 정신차리면서 다시 되살아난다. 마지막에는 자신의 석판과 부모님과 함께 런던의 대영 박물관에 남는다. 부모님이 유대인을 노예로 부려먹었다는 3편의 언급을 보건대 모세가 태어나기 오래 전의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5] 3년 후 뉴욕으로 돌아왔을 때는 디제잉을 하는 모습이 압권.[1] 굳이 모델을 찾자면 아크나톤인 듯하다.[2] 미스터 로봇의 앨리엇 앨더슨을 연기했으며, 2016년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8년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히 재현해 91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3] 자물쇠로 잠겨있는 것뿐만 아니라 그 위에 커다란 돌덩어리가 누르고 있었다.[4] 콘수의 힘을 빌어 만들었기에 달빛 아래에서만 힘을 발휘한다는 것.[5] 근데 래리를 맡은 벤 스틸러가 유대인 혈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