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アキュラス(아큐라스)
비드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 성완경.[1]
2. 행적
2.1. 천하통일 파이어 비드맨
사용 비드맨은 리볼버 하데스 → 게틀링 하데스, 소지 스트라이크 샷은 스텔스 탄.5화에서 늑대인 싱과 함께 첫등장. 대사는 일절 없으며 파트너인 싱이 그를 대변한다.
스트라이크 샷을 아등바등 모으는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스트라이크 샷을 소지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 대신 비드맨이 없었다. 나중에 가서 비드맨을 얻긴 얻지만 보석으로 치면 가공이 덜 된 상태라 아큘라스의 힘으로 쓰면 망가질 확률이 높은 상태였다. 하지만 이것을 산초가 정비해 리볼버 하데스를 제대로 쓸 수 있게 되었다.
위너즈 본선에선 염주와 미묘하게 라이벌 기믹이 붙었으며, 준결승전인 26화에서 그와 맞붙게 되나 결과는 10:1로 압승했다. 그리고 결승전인 28화에서 강토와의 배틀에 자극을 받아 자신의 봉인됐던 예전 기억이 전부 되살아나는데, 거기에 대한 반동으로 말을 트게 된다.[2] 2:2 동점인 상황에서 필살기인 리볼버 익스트림으로 강토를 이겨 위너즈에서 우승한다.
이 때 대회의 흑막이 난입하여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거기에 드러난 진실에 충격을 받아 기절하게 된다. 기절한 아큘라스는 알마다의 연구소로 옮겨지나 자신을 떠맡게 될 강토 일행에게 부담을 주고싶지 않아 제 발로 떠나자 아큘라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동료들은 떠나려는 그를 붙잡아 무슨 영문인지 묻고, 그래서 결승전에서 되찾은 기억을 싱이 대신 회고해준다.
아큘라스는 스트라이크 샷을 자기 감정에 따라 구현해내는 능력을 지닌 루프스 족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일족이 멸족되고 거기에 대한 충격으로 기억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아 공허함만 남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공허함이 구현된 것이 위너즈에 등장한 필살구 중 가장 무색투명했던 스텔스 탄이다. 그리고 데빌루스가 아큘라스를 노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루프스 족인 그의 능력을 이용해 세계를 멸망시킬 정도로 위력이 강한 스트라이크 샷을 만드는 것이 목적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동료들 중 대부분은 싱과 아큘라스의 증언을 믿었지만 그레이와 스카이는 한 번에 믿지 않고 그게 정말이라면 비드 월드의 운명이 걸린 신중한 사안이니 배틀로 그의 진심을 판단하겠다고 나선다. 그런데 정말로 진실된 그의 열정에 점점 배틀의 열기가 고조될 무렵, 갑자기 아큘라스의 몸에 빛이 나며 무언가가 만들어진다. 그것의 정체는 스텔스 탄과 드라이브 탄이 합쳐진 스텔스 드라이브 탄이며, 우정의 증표로 강토에게 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큘라스의 말이 진짜라는 게 판명났으므로 강토 일행은 데빌루스로부터 그를 보호하게 된다.
그러다가 31화에서 데빌루스의 부하인 타란튤라에게 속아 거미줄로 결박당해 의식을 잃는다. 기절한 아큘라스를 타란튤라와 에쿠스가 공주님 안기로 데리고 가는데 묘사가 심히 히로인스럽다... 비드월드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아큘라스는 결국 데빌루스에게 납치당한다. 이후 수정 속에 감금당하는데, 데빌루스가 친구들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는 장면을 실시간 라이브로 보여주는 바람에 정신적 고통을 끊임없이 겪게 된다.
[3]
그러다가 마침내 강토와 싱이 구하러 왔지만 이미 타락했다. 41화에서 게틀링 하데스로 강토를 막다른 골목까지 몰아넣으나 강토의 스텔스 드라이브 탄 일격에 패배하고 다시 정화된다.
그러나 얼티밋 가디엄 탄이 탄생하고, 게르데빌이 되살아난다. 그리고 그는 후유증으로 비드맨을 쥘 때마다 손을 떨게 된다. 46화에서는 B-데우스 군단을 필살기로 쓸어버리며, 47화에서는 에쿠스와 대결하는데, 이길 순 있었지만 에쿠스의 목숨을 살리는 걸 택해 결국 패배한다.
게르데빌과의 최종전 직전에 몸이 망가지는 걸 개의치않고 레전드 드라이브 탄을 만든다. 그걸 네로에게 맡겨 강토에게 대신 전달, 그리고 레전드 드라이브 탄은 히든 카드가 되어 게르데빌을 쓰러트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종전에 파이어 스피릿츠 팀이 승리하고 나선 싱과 함께 빛이 되어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며, 아큘라스를 기리는 대회가 열리는 것으로 작품이 끝난다.
2.2. 원작
피어스 산하의 정크팀으로 출연한다. 6명 중에서 제일 강한 힘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뭔가 낌새가 있는 듯한 연출이 보여진다.실력으론 작중 최강이며 강토, 그레이, 웬이 뭉쳐서 덤볐지만 스텔스 탄으로 순삭시켜 세명을 한꺼번에 광탈시킨다. 그런데 그 압도적인 힘을 탐내는 피어스로 인해 나중에는 몸을 빼앗긴다.
실력은 아큘라스고 두뇌는 피어스인 실로 먼치킨스러운 상태로 바로 강토와의 최종전으로 돌입당한다. 전투 중엔 피어스만의 의식이 지배하여 몸을 이용당했으나 막판에 그에게 반발하여 무의식중에 팔을 저항시킨다. 결국 피어스는 졌지만 복수해주겠다며 여전히 빙의당한 채로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나중에 레전드 스톤을 건 최종전에서 피어스가 지는 바람에 빙의에서 벗어나게 된다.
작중 내내 정체가 뭔지 드러나지 않았다가 마지막에 밝혀지는데, 사실 그는 위너즈 전직 챔피언이었으며 부상으로 인해 은퇴한 몸이었다. 위너즈 신예인 강토를 눈여겨보고 있었고, 그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해 피어스의 밑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결말에선 강토의 스승이 되어준다.
원작에서의 프로필은 17세, 생일 11월 3일, 키 187cm, 몸무게 78kg, 혈액형은 A형이다.
3. 사용 비드맨
- 리볼버 하데스
일반 비드맨은 너무 약해서 쓸 수 없었던 아큘라스가 겨우 찾아낸 자신의 비드맨. 어느 동굴 속 유적에 봉인돼있던 걸 찾아냈다. 리볼버 코어의 배럴을 회전시켜 드라이브샷, 좌우 스핀샷, 백드라이브샷이 가능한 퍼펙트 타입 비드맨.
- 게틀링 하데스
차지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2세대 하데스. 원작의 최종보스. 카트리지 시스템과 호환된다. 차지 트리거를 여러번 당기는 것으로 내부의 휠을 회전시키는 구조로 위력은 떨어지나 연사력이 높다. 차지 트리거는 옆으로 눕힐 수 있어 좌우 스핀샷이 가능하다.
4. 기타
행적을 요약하자면 2기 중반까진 진주인공 포지션, 후반부턴 히로인 포지션이다. 강함과 여림을 동시에 갖고 있다 봐도 무방한데 일단 아큘라스는 최종보스인 게르데빌을 제외하면 작중 최고의 먼치킨이며 심지어 그 염주조차도 고전시켰을 정도. 하지만 실어증, 기억상실증부터 시작해 촉수, 공주님 안기, 납치, 감금, 정신고문, 흑화까지 당하는 여린 면모는 히로인의 요소를 채우다 못해 가녀리게까지 보이게 하는 부분이다.이렇듯 인상이 꽤 강렬했던 탓에 대개는 아큘라스를 2기의 진히로인으로[4] 생각하거나, 심지어 일부 시청자들은 강토보다 주인공으로 쳐주기도 한다...
아큘라스의 담당 성우인 호시 소이치로는 본작을 감독한 하시모토 미츠오의 작품에서 주요 비중의 캐릭터로 몇번 출연했다.[5]
5. 관련 문서
[1] 원래는 정훈석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캐스팅이 바뀌었다. 성완경의 몇 안 되는 미소년 역할이다.[2] 이때 한국판에서는 누가 들어도 굵은 남자 목소리였지만, 일본판에서는 가는 미성이라 놀라는 사람이 꽤 있다.[3] 이 모습은 원작에서 피어스가 아큘라스에게 빙의했을 때의 외형과 같으며, 애니에서 다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4] 사실 비드맨은 히로인이 아예 없다시피한다. 원작자가 여캐를 잘 못 그리는 탓에 여캐의 비중이 낮은데, 그나마 있는 여캐인 리에나나 미애는 조연이다.[5] G블레이드의 브룩크린, 바쿠간의 마스카레이드(카이저)/조/하이드론/카자리나의 바쿠간 우르팡, 스캔2고의 하은백(시로)등. 또한 이애니들 전부 천하통일 파이어비드맨 애니의 케릭터디자이너인 나가모리 요시히로가 케릭터디자인을 담당한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