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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4:20:12

아쿠아 플레이어

Aqua player
1. 개요2. 상세3. 우회4. 그외5. 사용 사이트6. 유사 제품

1. 개요

중국계 CDN 기업인 씨디네트웍스[1]가 제작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

컨텐츠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 적용되어, 웹사이트를 통해 VOD를 판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e-learning(이러닝) 미디어 플레이어 중 하나이다.

2. 상세

제품 소개

매우 오랫동안 ActiveX를 고집해왔다. 그래서 기본 사양이 Microsoft Windows. 현재 HTML 5가 지원되어 구글 크롬, Microsoft Edge에서 오히려 IE보다 더 최적화되어있다. Firefox에서도 매끄럽지는 못하지만 동작한다. 자잘한 버그가 많고, 약간 버겁게 돌아가는 느낌은 있다. 특히 플레이어 자체가 강제종료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앱스토어 평점은 바닥 수준으로 사용자 대부분이 인강이 아니면 절대 사용하지 않는 어플이다.

이 동영상 플레이어는 실행시 다른 프로그램의 동작을 막는다.[2] 이것은 인터넷 강의 플레이어들은 공통적이고 가지고 있는 기능이다. 이러한 DRM 플레이어를 이용하지 않는 소규모 개인 사이트이거나, 아니면 무료 강의 사이트가 아니라면 거의 다 그렇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복돌이들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3. 우회

일반인들이 실현 가능한 녹화 우회 방법은 다 막혔다고 보면 된다. 괜히 업체에서 전문가를 고용해서 관리를 맡기는 것이 아닐 터. VM을 이용한 방법을 사용해보고 싶다면 가상 머신Windows를 설치하고 VM 탐지 테크닉 리스팅을 참조하여 하나씩 무력화해볼 수 있을 것이다. VMAware같은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참조하는 논문들과 관련된 논문을 찾아보자. 신호 스플리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스트리밍 영상 방송을 하듯이 해 컴 한쪽에선 재생을 하고 한쪽에서 신호 입력을 받아 캡쳐모드로 돌리면 2021년 1월 기준 잘 녹화된다. HDCP도 무력화 시키는 스플리터가 나온지 꽤 되었으며 넷플릭스 영상들이 이런식으로 유출이 되고있어 해외 뉴스에서는 해당 킷을 만든 일본과 대만 제조사에 대한 비판이 많다. HDCP 최소 버전을 올리면 되지만 이렇게 되면 HDCP 1.4이하를 사용하는 대다수의 Full HD 모니터에서 호환이 안된다. 현실적으로 우회를 방어할 수 없다는 말이다.

추가로 진짜 작정하고 캡쳐하는 툴 중에는 모니터를 개조하여 모니터의 AD보드에서 LCD 패널로 전송하는 과정에서 하이잭 하듯이 이용하여 이 부분에서 캡쳐를 하는 장비 또한 존재한다. 이 경우는 모니터란 물건 자체를 막지 않는한 소프트웨어 레벨에선 막는게 불가능하지만 장비 가격이 준준형 신차 값에 버금갈 정도로 어마무시하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동영상을 TV로 송출하고, 그 TV에 나오는 내용을 비디오나 DVD 플레이어로 녹화를 떴다. 이 방법은 아직까지도 통하는 사이트가 곧잘 있을 정도로 고전적이면서도 효과있는 방법이지만, 아쿠아 플레이어에서는 외부장치로의 AV 송출과 HDMI 송출을 막음으로써 일단은 피해갔다. 그러나 이것도 대만에서 만든 칩(변환기)을 쓰면 우회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있다.

2018년 기준 일반인이 생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녹화방법은 불가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혔다. 그러나 하드웨어적으로는 아직도 가능하고, 하는 불법업자들도 많다. 실제로 보안이 가장 철저하다는 M사나 G사의 영상도 HS, HC, NTFC 계통의 장비를 통해 송출을 복호화하여 이를 녹화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게 가능한 장비는 기본 시스템 구축에만 천만원은 우습게 들기에 일반인은 무리. 일반인의 레벨로 가능한 것은 강의를 켜놓고 모니터 자체를 폰카나 비디오카메라로 녹화하는 것이 한계. 업체에서도 이를 막을 방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블러 효과를 넣거나[3] 수강자 아이디를 랜덤으로 화면에 내보내기도 한다.[4]

결국 무슨 짓을 해도 일반인의 입장에선 녹화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5] 애초에 시도 자체가 불법이며 처벌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소장 용도로 녹화본을 뜨는건 불법이 아니다.)
폰으로 녹음을 하기도 한다. 다만 준비하는 시험과 관련된 강의를 녹음파일로 교환하는 일들은 종종 있지만, 녹화파일로 공유하는 일은 업자가 아니면 거의 없다. 녹음거래는 웬만하면 학원들에서 봐주지만, 녹화거래는 기필코 고소를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4. 그외

몇몇 인강 사이트들은 안드로이드 앱으로 고화질의 동영상 강의를 무한 제공한다며 광고한다.
하지만, 정작 자세히 보면 동영상 화질이 고화질이라면서 360p 화질을 제공하고 대신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720p 이상의 풀 HD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는 일도 있을뿐더러 수험생들이 주로 상주하는 자습실이나 도서관등의 경우 노트북 전용 좌석이 아니면 노트북 사용을 자제해달라는 곳들도 있어서 무게가 많이 나가는 노트북보다 가벼운 윈도우 태블릿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중에서 20~30만원 아래로 파는 윈도우 태블릿은 대다수가 램 2GB, CPU가 베아트레일, 체리트레일 사양의 2 in 1 태블릿인 때가 많다. 이런 사양을 쓰는 2 in 1 주연테크, CHUWI, 아이뮤즈, Teclast등의 저가 태블릿들은 다른 동영상 플레이어로 시청할 때엔 별다른 문제를 안보이나, 아쿠아 플레이어는 최적화가 잘 안된 공인인증서와 맞먹을 정도의 프로그램인지라 인강 스트리밍 서비스 도중 뻗어버리며 재부팅되는 사례가 매우 많으며 동시에 발열이 매우 심해진다.
또 발열 관련해서 노트북에서도 아쿠아 플레이어로 동영상 강의 수강할 때 온도가 99도까지 치솟고 팬이 5000rpm까지 기록했다는 피해 사례가 검색될 정도인데도 아쿠아 플레이어 측에선 이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혹여 수험생들 중 동영상 강의 목적으로만 윈도우 태블릿 등을 구매할 목적이 있다면 기껏 산 물건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기 위해 학원 측에서 이런 아쿠아 플레이어의 발적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구매하도록 하자.

5. 사용 사이트

아래와 같다.

6. 유사 제품



[1] 원래 한국 기업이었으나, 일본 KDDI를 인수를 거쳐 중국한테 인수되었으며, 중국 인수 이후 본사 또한 싱가포르로 이전했다.[2] 가끔 인강 소리끄고 최소화로 숨긴 뒤, 곰플레이어나 팟플레이어로 동영상을 시청하려고 하다가 얼마 안 가 바로 종료됐다고 당황하는 사람들이 있다.하라는 공부는 안하고[3] 블러 효과를 넣으면 그냥 눈으로 보면 별 차이가 없지만 이걸 송출하는 모니터를 렌즈로 찍으면 빛번짐이 심해져서 촬영이 어렵다. 그러나 사실 이것도 필터를 쓰면 간단히 풀린다.[4] 다만 진짜 업자들은 어차피 아이디 자체를 가짜로 만들고, 결제도 대포통장을 이용하기때문에 이 부분은 신경쓰지 않는다.[5] 중간에 과정을 하나 넣는 방법을 쓰면 충분히 가능하다. 애초에 위에 언급된 VM를 활용한 방법도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 조금만 생각하면 우회 가능한부분..[6] Aqua NPlayer(Non-ActiveX), Aqua Player(ActiveX)를 모두 사용한다.[7] 기존에는 ActiveX 기반으로 동작해서 크롬과 파이어폭스처럼 ActiveX 지원이 없는 브라우저에서는 작동하지 않았지만 최근에 HTML5 기반 지원을 추가해서 이제 브라우저 상관없이 HTML5만 지원한다면 사용할 수 있다. 물론 IE를 쓴다면 여전히 ActiveX... 리눅스만 좀 지원해주면 좋을 거 같다[8]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관계없는 LiLi라는 리눅스 라이브 USB 제작 프로그램을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