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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데이즈Ⅷ -summer time reload- カゲロウデイズⅧ -summer time reload- | |
지은이 | <colbgcolor=#fff,#191919> 진(자연의 적P) |
일러스트 | 시즈 |
옮긴이 | 이수지 |
발매일 | 2017년 12월 29일 - KCG문고 2018년 09월 10일 - L노벨 |
표지 인물 | [1] |
관련곡 | 서머타임 레코드 칠드런 레코드 마리의 가공세계 |
최후의 싸움에서 소년 소녀들이 내린
결단이란?!
(소설판 드디어 피날레!!)
결단이란?!
(소설판 드디어 피날레!!)
앞길을 가로막는 적을 앞에서 차례차례 쓰러지는 메카쿠시단 멤버들.
아자미가 적의 움직임을 막고 있는 사이,
남은 메카쿠시단 멤버들은 적을 가두기 위한[2] 하나의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목숨을 대가로 하는 것이었다.
고뇌하는 그들의 앞에 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과연 그들이 내린 결단이란?!
2011년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을 시작으로,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애니메이션과 만화로도 폭넓게 전개중인「아지랑이 프로젝트」. 복잡한 스토리 전개를 다양한 장르로 창작하는「진」. 그 본인이 직접 쓴 소설, 드디어 최종권!
소년 소녀여, 그 『눈』을 떠라!!
[clearfix]아자미가 적의 움직임을 막고 있는 사이,
남은 메카쿠시단 멤버들은 적을 가두기 위한[2] 하나의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들의 목숨을 대가로 하는 것이었다.
고뇌하는 그들의 앞에 적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고······. 과연 그들이 내린 결단이란?!
2011년 인터넷에 공개된 동영상을 시작으로,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애니메이션과 만화로도 폭넓게 전개중인「아지랑이 프로젝트」. 복잡한 스토리 전개를 다양한 장르로 창작하는「진」. 그 본인이 직접 쓴 소설, 드디어 최종권!
소년 소녀여, 그 『눈』을 떠라!!
1. 개요
12월 1일, 진의 트위터를 통해 발매 날짜가 예고되었다.
12월 22일, PV가 업로드 되었다.번역
12월 29일, 발간되었다.
칠드런 레코드 -side-는 두 갈래로 진행된다. 한 줄기는 -from the darkness-의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의 연장선으로 살아남은 메카쿠시단 일행의 이야기가 진행되며, 다른 한 줄기는 -over the dimension-의 아지랑이 데이즈 내부에서 신타로가 하루카와 아야노를 만나 이어지는 회담이 진행된다. 서머타임 레코드 -side-는 소설편의 에필로그 격으로, 작전이 끝난 뒤의 시점을 세토와 마리의 시점으로 전개한다.
2. 본편
- 크라잉 프롤로그 (013p)
- 파트 0: 동경과 저주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8- (019p)
- 파트 1: 실패한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작전(1)
- 칠드런 레코드 -side No. 8- (021p)
- 파트 1: 실패한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작전(2)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6- (039p)
- 파트 1: 실패한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작전(3)
- 칠드런 레코드 -side No. 3(2)- (043p)
- 파트 2: 메두사의 등장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2- (093p)
- 파트 4: 잊힌 그 날의 여름(1)
- 칠드런 레코드 -side No. 9- (101p)
- 파트 3: 오랜만의 재회(1)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2(2)- (115p)
- 파트 4: 잊힌 그 날의 여름(2)
- 칠드런 레코드 -side No. 7- (155p)
- 파트 3: 오랜만의 재회(2)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2(3)- (177p)
- 파트 4: 잊힌 그 날의 여름(3)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9- (201p)
- 파트 5: 에필로그(1)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2(4)- (205p)
- 파트 4: 잊힌 그 날의 여름(4)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10- (215p)
- 파트 5: 에필로그(2)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 7- (219p)
- 파트 5: 에필로그(3)
- 마리의 가공세계 (225p)
- 파트 6: 마지막 약속
2.1. 크라잉 프롤로그
- 파트 0: 동경과 저주
- 화자: -
- 시점: -
- [ 펼치기 · 접기 ]
- 본문은 무언가를 동경함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화자(정황상 카노 슈우야)는 동경한다는 건 누군가가 되지 못함에 따르는 초조함에 사로잡힌다는 점을 짚어 지켜야할 동료를 두고 도망치지 않을 용기를 갖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한다.
『동경』은 저주인가.
『행복』은 독인가.
『소원』은 죄인가.
그녀를 구하지 못한 나는 이제 알 수 없다.
괴물이 되어버린 나는, 이제······.
2.2. 칠드런 레코드 -side-
나는 머릿속으로 그런 바보같은 생각을 떠올리면서, '눈을 응시하는' 능력의 시야에 들어온 처참한 광경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았다.
오늘 낮까지만해도 서로 농담을 주고받던 저 사람이, 목에서 피보라를 내뿜으며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조금 전 헤어질 때까지 나의 사소한 걱정을 신경써줬던 저 사람이, 흉탄에 맞아 숨이 끊어지는 모습을······. 그 일련의 동작을 마치 방에 들어온 해충을 때려죽이듯이 해치운, 딴판으로 변해버린 그 녀석의 모습을······.
마치 스크린에 비친 영화라도 보는 것처럼, 그저, 그저 멍하니 바라보았다.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8-
오늘 낮까지만해도 서로 농담을 주고받던 저 사람이, 목에서 피보라를 내뿜으며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조금 전 헤어질 때까지 나의 사소한 걱정을 신경써줬던 저 사람이, 흉탄에 맞아 숨이 끊어지는 모습을······. 그 일련의 동작을 마치 방에 들어온 해충을 때려죽이듯이 해치운, 딴판으로 변해버린 그 녀석의 모습을······.
마치 스크린에 비친 영화라도 보는 것처럼, 그저, 그저 멍하니 바라보았다.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8-
- 파트 1: 실패한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
- 화자: 아마미야 히비야(No.8에서), 에네(No.6에서)
- 시점: 시설 내부, 8월 18일 새벽[3]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8-과 칠드런 레코드 -side No.8-과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6-에서 발췌
- [ 펼치기 / 접기 ]
- -from the darkness-의 칠드런 레코드 side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전날밤에 계획한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눈이 맑아지는 뱀은 코노하한테 옮겨갔고, 곧이어 신타로와 키도는 눈맑뱀의 조종을 받는 코노하한테 살해당한 상황. 현장 밖에서 그런 상황을 천리안으로 숨죽여 지켜보던 히비야는 절망한다.
히비야의 역할은 눈이 맑아지는 뱀과 대치하는 현장의 상황(대치조)을 야외의 단원들(야외조)에게 알리는 것. 야외조는 모모 · 세토 · 타카네 · 히비야의 구성으로, 모모를 통해 사람들을 끌어모아 눈이 맑아지는 뱀의 발을 묶어두는 중이었다. 원래 몸으로 돌아온 타카네는 히비야에게 현장의 상황을 묻는다. 히비야에게 신타로가 죽었다는 전보를 듣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고, 되려 게임을 예로 들어 '다시 시작하면 된다'며 격려한 뒤 히비야에게 "만약에 살아남으면 지금 건네준 모모의 핸드폰을 들고 오빠라고 소리쳐라"고 말하며, 다시 에네의 몸으로 돌아가 현장을 향한다.
히비야는 같이 현장으로 향하려했지만, 타카네가 남긴 말을 지키기 위해 야외에 남는다.
- 파트 2: 메두사의 등장
- 화자: 카노 슈야
- 시점: 시설 내부, 파트1과 동시점
- 칠드런 레코드 -side No.2-(2)에서 발췌.
-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d70d19><tablebgcolor=#fff><tablewidth=350> ||
"와라, 아지랑이 데이즈" (7권의 삽화) "다들 괜찮아?! 잘 되고 있어?!
앗······ 어라?
마리, 이미지 변신한 거야?"
"잠깐, 너, 너무 빠름다, 키사라기 씨······.""도망쳐라!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달려!"
- 파트 3 : 오랜만의 재회
- 화자: 코코노세 하루카(No.9에서), 키사라기 신타로(No.7에서)
- 시점 : 8월 17일 이후, 아지랑이 데이즈 내부
- 칠드런 레코드 -side No.9-와 칠드런 레코드 -side No.7-에서 발췌.
-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d70d19><tablebgcolor=#000><tablewidth=600> ||
"그도 그럴 게 너는 나한테 X당해서 죽었는걸?"(6권의 삽화)
하루카의 죄책감을 덜어주는 한편에 신타로는 남은 메카쿠시단 일동을 걱정한다. 아지랑이 데이즈 안에 갇혀있어서야 작전을 수행하는 메카쿠시단을 도울 방법이 없기 때문. 그러는 사이에 주변 풍경에 변화가 일어나며 두 사람에게 누군가가 다가온다."음······ 오랜만······이지?"
한편 신타로는 아야노에게 삐진 기색을 드러낸다. 아야노야 가족을 구하겠다는 의도가 있었지만 혼자서 무거운 책임을 다 떠안고서는, 도움을 줄 수도 있었던 신타로에겐 한 마디의 언질도 주지 않고, (카노가 신타로에게 죄책감을 심은 것도 있지만) 투신을 함으로써 2년간 신타로를 트라우마에 몸서리치게 만들었으며, 그 외에도 메카쿠시단의 수많은 비밀을 숨겨버리는 등 신타로가 생각해온 의지할 수 있는 관계를 배신했다는 생각에 잠시 아야노에게 투덜거린다. 결국엔 심성 때문에 아야노를 용서해버리지만. 이런저런 영양가 없는 만담 끝에 아야노의 눈의 능력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아야노의 처참한 어휘력으로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아 아야노 쪽에서 설명을 포기하고 직접 능력을 써서 신타로에게 보여주기 시작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야노에게 주어진 것은 상대에게 자신의 기억과 마음을 전해주는 능력. 일전에 -the missing children-에서 신타로 일행이 조사했던 아자미의 일기장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아자미가 시온을 보게되면서 후천적으로 생겨난 뱀의 능력으로, 메카쿠시단 일행이 아지랑이 데이즈를 거쳐간 시점에서 아자미에게 남은 몇 안 되는 뱀의 능력 중 하나로, 눈을 깨우는 뱀과 눈을 뜨는 뱀의 소실로 의식이 완전히 없어지기 전 아지랑이 데이즈에 들어온 아야노에게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전달하고 남긴 것이었다. 신타로 역시 아야노를 통해 마치 자기가 직접 경험한 일이었다는 듯이 뇌리에 아야노의 기억을 새긴다.
이후 미래를 포기해선 안 된다는 의지를 되새긴 신타로는, 눈이 맑아지는 뱀을 상대로 완전한 승리(메카쿠시단 전원 생존)를 거두지 못할지언정 연장전(루프)이라도 쟁취하기 위한 지상에 남겨둔 단 하나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며 핸드폰을 꺼내놓고 아지랑이 데이즈에서 대기한다.
2.3. 서머타임 레코드 -side-
그 아이가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계속해서 지금 이대로 있어준다면,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그 아이가 슬퍼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나는 거짓말쟁이도, 죄인도 될 수가 있어.
거짓이든 환상이든, 구멍투성이인 이 일상을, 나는 언제까지라도 이어나가겠어.
길었던 머리카락도, 죽은 동료들도, 이 여름의 기억도, 그 아이를 위해 잊을 거야.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2-(2)
그 아이가 슬퍼하지 않을 수만 있다면, 나는 거짓말쟁이도, 죄인도 될 수가 있어.
거짓이든 환상이든, 구멍투성이인 이 일상을, 나는 언제까지라도 이어나가겠어.
길었던 머리카락도, 죽은 동료들도, 이 여름의 기억도, 그 아이를 위해 잊을 거야.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2-(2)
- 파트 4 : 잊힌 그 날의 여름
- 화자 : 세토 코스케
- 시점 : 8월 18일 이후, 어느 날[5]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2-에서 발췌.
- [ 펼치기 · 접기 ]
-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이 있던 날에서 며칠이 지난 8월 24일. 메카쿠시단의 아지트에서 세토와 마리 둘만이 생활한다. 전까지는 집안일에 거의 가담하지 않던 마리가 장을 봐오겠다고 자진하는 등 세토는 그 날 뒤로 마리에게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는 걸 짐작한다. 와중에 카레 재료를 사오라는 걸 가자미(カレイ)를 사오는 바람에 재정이 악화되지만.
돌아오는 날인 8월 25일. 늦잠을 자던 세토에게 마리가 전날에 장을 보다 들은 오늘 불꽃놀이 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전한다."후후······ 자, 얼든 돈을······.
솜사탕······ 거북이 건지기······.""괜찮아, 무서워 하지 마. 자신을 탓하지 마, 세토.
아무도 세토를 싫어하지 않아.
네가 싸워줬다는 걸. 난 잘 알고 있는걸.
계속 지켜줘서 고마워. 나를 소중하게 여겨줘서 고마워.
나는 네 덕분에 이 세계를 좋아하게 되었어."- 대화 전문 [ 펼치기 · 접기 ]
- >''''''『어이, 너희들······ 으앗, 어이! 자, 잠깐, 밀지 마! 순서를 지키라고······. 아아! 내놔, 이 자식들아!』타테야마 아야노}}}'''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2909; font-size: 1em"『여, 여보세요? 코스케?! 누, 누나인데, 알겠어?! 흐, 흐흑, 미안해······. 누나가 멋대로 이곳으로 와버려서······』세토 코스케}}}'''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f50a; font-size: 1em"『······누나?! 잠깐, 너, 너무 갑작스러워서······. 으음······. 어어?!』타테야마 아야노}}}'''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2909; font-size: 1em"『앗, 기다려! 다, 다른 사람도 바꿔줄게! 아무튼 또 보자, 코스케!』세토 코스케}}}'''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f50a; font-size: 1em"『아니, 그 말만 하려고 핸드폰을 빼앗은 거야?! 잠깐만, 누나?!』키도 츠보미}}}'''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9d00fe; font-size: 1em"『아~ 세토냐. 나다, 키도다. ······그쪽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세토 코스케}}}'''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f50a; font-size: 1em"『키, 키도. 미안, 나, 모두에 대해······.』키도 츠보미}}}'''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9d00fe; font-size: 1em"『······잠깐, 우왓, 언니! 지금은 내(俺) 말투에 대한 건 됐다니까······. 어? 「나(私)」라고 말하라고? 그러니까 이제 「나(俺)」라고 하는 게 익숙해져서······. 아아, 아니 아니, 아야노 언니를 부른 게 아니라······.』에네}}}'''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083ff; font-size: 1em"『으앗~! 잠깐, 다음은 저라니까요! 주인님은 조금 전에 잠깐 이야기하셨잖아요! 훠이! 훠이!』코코노세 하루카}}}'''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e3ff07; font-size: 1em"『코스케~! 내가 누군지 알겠어? 함께 푸딩도 먹었었는데······. 앗, 그래, 나중에 슈야랑도 이야기해야 해! 본인이 부끄러워하며 도망갔지만, 나중에 데려올 테니까······.』키사라기 모모}}}'''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f8a00; font-size: 1em"『아하하! 세토씨, 듣고 계세요~? 나중에 마리도 바꿔주세요~. 오랜만에 이야기하고 싶거든요~.』키사라기 신타로}}}'''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f00; font-size: 1em"『시끄러워, 너희들! 저리 가! 흩어져!』
- 파트 5: 에필로그
- 화자: 코코노세 하루카(No.9에서) , 아사히나 히요리(No.10에서), 키사라기 신타로(No.7에서)
-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9-와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10-과 서머타임 레코드 -side No.7-에서 발췌.
- [ 펼치기 · 접기 ]
- ||<tablealign=center><bgcolor=#000><tablebordercolor=#d70d19><tablebgcolor=#fff><tablewidth=350> ||
"······그래서, 너는 언제까지 코를 훌쩍일 건데.
내가 모처럼 대화해주겠다고 하는데."
2.4. 마리의 가공세계
- 파트 6: 마지막 약속
- 화자: 코자쿠라 마리
- 시점 : 8월 25일, 대회장
- [ 펼치기 · 접기 ]
- 마리는 지금까지 메카쿠시단과 만나며 겪은 일을 회고한다. 세토가 마리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것부터, 뱀과 싸운 것까지. 비록 진 싸움이지만, "세계가 끝나겠지만, 다음에도 꼭 함께 여행하자"는 세토와 한 마디 약속을 한다. 세토를 왕자님, 마리 자신을 공주님으로 빗대어 약속한 두 사람이 떠오르는 불꽃놀이를 그 증표삼아 바라보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다음 세계는 얼마나 멋진 세계일까.
다음 이야기는 얼마나 신비한 이야기일까.
어떤 세계에서도 나는 분명 행복할 것이다.
그곳에서 다시 너와 만난다면─.
나는, 분명──.
3. 수록 일러스트
수록 일러스트 | |||
4. 후기
■작가 후기 ~눈이 가물거리는 이야기~
오랜만입니다. 진입니다.
이 책을 발간하기까지 다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매번, 매번, 이 모양이라······ 정말······ 죄송함다!(힘찬 사죄)
그래서 『아지랑이 데이즈 Ⅷ -summer time reload-』는 재미있게 보셨나요?
어쩌면 "후기부터 읽겠다"는 용사가 계실지도 모르기에 본편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겠습니다만, 조금만 꺼내보겠습니다.
매권마다 후기에서 "정말 힘들게 썼다. 혈변이 나왔다" 같은 말을 하는 저입니다만, 이번 권을 집필할 때도 아니나 다를까 엄청 힘들었습니다.
혈변이 나오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더욱 빨간 것이 나왔습니다(?).
우선 말이지요.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굉장하다구여. 굉장히 많다구여(유아 퇴행).
"단(團)이 만들어질 정도니까 열 명 정도는 있어야 이야기가 되제!"하고 흥분 상태로 쓰기 시작한 작품입니다만, 2권째에서 "으앙, 너무 많아!"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권에서 그 녀석들이 노도와 같은 기세로 등장하니 "응아아아아아아악!"이 된 것입니다(어휘).
그런 느낌으로 이번 권은 '주역'을 한 명으로 꼽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세토가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세토가 지닌 '다른 사람의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는 능력은 아이들의 엇갈림과 이면을 계속해서 그려온 '아지랑이 데이즈'에서 이른바 조커 같은 능력이었습니다.
그런 성질 때문에 내면을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았던 캐릭터였습니다만, 설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줄은······. 굉장하네여(유아 퇴행).
이상하지만 저는 작가임에도 아직 그들을 잘 모릅니다.
"네가 만든 캐릭터잔여"라고 하신다면 확실히 그렇습니다만, 어쩐지 그들을 '만들어왔다'는 감각이 없습니다.
오로지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싸웠다고 할까, 그들을 알아가는 것에 모든 힘을 쏟아 부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들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면서 쓴 것이, 이 '아지랑이 데이즈'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이야기입니다만 말이죠.
자, 그런 '아지랑이 데이즈'도 이번 권이 마지막 권입니다. 길었던 여름의 이야기도 하나의 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원래 '카게로우 프로젝트'라는 음악들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 '아지랑이 데이즈'라는 소설을 쓰게 된 계기도, 그 음악을 들은 출판사 관계자분이 "책을 내보지 않겠는가"하고 제안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든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다니!"하고 그때는 펄쩍 뛰며 기뻐했습니다만, 그 후의 집필 활동은 좌우간 고뇌의 연속이었습니다.
글을 잘 쓸 수가 없다.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많은 비판을 들었고 자신의 무력함에 좌절하며 "더는 계속할 수 없을지도 몰라"하고 망연자실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이 작품을 계속해서 쓸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이 "아지랑이 데이즈를 좋아해요"라고 말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쓰면 가볍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용기를 많이 받았습니다.
바보 취급을 받아도 좋고 무시당해도 좋으니 이 이야기를 계속 쓰자고 생각했던 것은, 정말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앗, 벌써 후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이 작품의 서투른 '주인공'들은, 서투른 당신의 '친구'입니다.
또 어딘가에서 함께 놀아주세요. 분명 다들 기뻐할 겁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죠. 애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진지한 척을 했지만, 이미 다음 소설을 생각하고 있지롱(유아 퇴행).
앗, 물론 '아지랑이 데이즈'가 아닙니다. '새로운 메카쿠시단'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은 항상 신선하고 두근거리네요.
조만간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쩌면 다음 여름 무렵에─.
진(자연의 적P)
오랜만입니다. 진입니다.
이 책을 발간하기까지 다시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매번, 매번, 이 모양이라······ 정말······ 죄송함다!(힘찬 사죄)
그래서 『아지랑이 데이즈 Ⅷ -summer time reload-』는 재미있게 보셨나요?
어쩌면 "후기부터 읽겠다"는 용사가 계실지도 모르기에 본편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겠습니다만, 조금만 꺼내보겠습니다.
매권마다 후기에서 "정말 힘들게 썼다. 혈변이 나왔다" 같은 말을 하는 저입니다만, 이번 권을 집필할 때도 아니나 다를까 엄청 힘들었습니다.
혈변이 나오는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더욱 빨간 것이 나왔습니다(?).
우선 말이지요.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굉장하다구여. 굉장히 많다구여(유아 퇴행).
"단(團)이 만들어질 정도니까 열 명 정도는 있어야 이야기가 되제!"하고 흥분 상태로 쓰기 시작한 작품입니다만, 2권째에서 "으앙, 너무 많아!"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권에서 그 녀석들이 노도와 같은 기세로 등장하니 "응아아아아아아악!"이 된 것입니다(어휘).
그런 느낌으로 이번 권은 '주역'을 한 명으로 꼽는 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세토가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세토가 지닌 '다른 사람의 마음의 소리가 들린다'는 능력은 아이들의 엇갈림과 이면을 계속해서 그려온 '아지랑이 데이즈'에서 이른바 조커 같은 능력이었습니다.
그런 성질 때문에 내면을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았던 캐릭터였습니다만, 설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을 줄은······. 굉장하네여(유아 퇴행).
이상하지만 저는 작가임에도 아직 그들을 잘 모릅니다.
"네가 만든 캐릭터잔여"라고 하신다면 확실히 그렇습니다만, 어쩐지 그들을 '만들어왔다'는 감각이 없습니다.
오로지 그들과 대화를 하면서 싸웠다고 할까, 그들을 알아가는 것에 모든 힘을 쏟아 부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들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면서 쓴 것이, 이 '아지랑이 데이즈'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이야기입니다만 말이죠.
자, 그런 '아지랑이 데이즈'도 이번 권이 마지막 권입니다. 길었던 여름의 이야기도 하나의 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분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원래 '카게로우 프로젝트'라는 음악들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습니다.
이 '아지랑이 데이즈'라는 소설을 쓰게 된 계기도, 그 음악을 들은 출판사 관계자분이 "책을 내보지 않겠는가"하고 제안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만든 이야기가 책으로 나오다니!"하고 그때는 펄쩍 뛰며 기뻐했습니다만, 그 후의 집필 활동은 좌우간 고뇌의 연속이었습니다.
글을 잘 쓸 수가 없다.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많은 비판을 들었고 자신의 무력함에 좌절하며 "더는 계속할 수 없을지도 몰라"하고 망연자실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이 작품을 계속해서 쓸 수 있었던 것은, 독자 여러분이 "아지랑이 데이즈를 좋아해요"라고 말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쓰면 가볍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용기를 많이 받았습니다.
바보 취급을 받아도 좋고 무시당해도 좋으니 이 이야기를 계속 쓰자고 생각했던 것은, 정말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앗, 벌써 후기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이 작품의 서투른 '주인공'들은, 서투른 당신의 '친구'입니다.
또 어딘가에서 함께 놀아주세요. 분명 다들 기뻐할 겁니다.
언젠가 다시 만나죠. 애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렇게 진지한 척을 했지만, 이미 다음 소설을 생각하고 있지롱(유아 퇴행).
앗, 물론 '아지랑이 데이즈'가 아닙니다. '새로운 메카쿠시단'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은 항상 신선하고 두근거리네요.
조만간 여러분에게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쩌면 다음 여름 무렵에─.
진(자연의 적P)
감사합니다 (마리 : 와아···) (시즈) |
5. 기타
-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루프를 종결시키지 못하고 다음 루프를 기약하며 끝났다. 다만, 단원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되새기며 스스로 루프를 결정하며 끝나기에 그렇게까지 비관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 후기에서 어쩌면 다음 여름 무렵에 나올 다음 소설을 생각하고 있으며, 새로운 메카쿠시단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영이 예정되어 있는 신 애니메이션 메카쿠시티 리로드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6]
- 메두사인데 메두가로 써진 오탈자가 있다. (174p)
[1] 간접 출연 (마리를 통해)[2] 원문은 봉쇄하기 위한[3] 본문에서 뚜렷하게 언급되지 않는다.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 개시 당시가 8월 18일 자정 10분 전.[4] 아지랑이 데이즈 4 -the missing children-의 도입부와 동일하다.[5] 단, 세토와 마리가 대회장에 간 날에 히비야가 한 '영문도 모르고 일주일동안···'이라는 언급을 보아 8월 24일~8월 25일로 추정된다.[6] 그리고 진짜로 공지가 떴다. 2019년 8월 15일에 아지랑이 데이즈 No. 9의 공지가 트위터에 올라왔다. 일본 발매는 2017년 12월 29일이지만 연말이니 봐주자 이러고 2년째 개봉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