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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데이즈Ⅶ -from the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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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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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ece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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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데이즈Ⅶ
-from the darkness-

カゲロウデイズⅦ -from the darkness-
파일:Novel_KagerouDaze7_From_the_darkness.png
지은이 <colbgcolor=#fff,#191919> 진(자연의 적P)
일러스트 시즈
옮긴이 이수지
발매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8월 29일 - KCG문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7월 10일 - L노벨
표지 인물
관련곡 칠드런 레코드
실상 워드
1. 개요2. 본편
2.1. 실상 워드2.2. 칠드런 레코드 side2.3. 사신 레코드Ⅴ
3. 수록 일러스트4. 기타
칠흑 같은 어둠의 세계로부터
최강의 적, 나타나다!!
어느 여름날 소년 소녀들이 만났다.
그것은 언제까지나 끝나지 않는, 길고 긴 여름의 하루였다.
불타오르는 저택에서 도망칠 기회를 잃은 어린 키도는 아지랑이 데이즈에 휘말려 그 안에서 아자미를 만나 어떤 일을 부탁받는다.
한편, 바깥 세계에서는 마침내 메카쿠시단 단원이 모두 모인다.
그리고 자신들을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일어선다!

원작 악곡 관련 동영상 재생수가 1억을 넘는 아지랑이 프로젝트를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폭넓게 전개시키고 있는 멀티 크리에이터 진. 그가 직접 쓴 소설 제7권이 만반의 준비 끝에 드디어 등장!
소년 소녀여, 그 『눈』을 떠라!
[clearfix]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0.png
카게로우 프로젝트의 소설판 제7권. 부제는 어둠으로부터.

2016년 7월 26일, 1st PLACE Co.,Ltd 에 아지랑이 데이즈 7 -from the darkness- 가 8월 29일에 발매 결정되었다고 올라왔다. 표지는 쿠로하와 아자미, 주인공은 키도이다. 한국은 2017년 7월 10일 발매. 초판 한정 특전으로 작가 사인과 코멘트가 수록된 일러스트 카드가 증정된다.
여담으로, 진(자연의 적P)은 예정대로라면 다음권이 마지막이라고 한다.[1]

전체적인 줄거리는 실상 워드와 칠드런 레코드 side로 나뉘어지고, 실상 워드 문단에서 키도 츠보미의 과거와 아자미와 만남을, 칠드런 레코드 side 문단에서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에 대한 내용을 담는다.

2. 본편

2.1. 실상 워드

······잠깐 기다려. 뭔가를 잊고 있는 것 같은데.
뭐였지? 아주 옛날에 뭔가 중요한 약속을 한 듯한 기분이 들어.
그래, 이 능력······ 이걸 써서 가장 먼저 지운 것은······ 뭐였지?

기억해내, 키도 츠보미. 그 날 나는······ 나는, 무엇을 봤지?


기억을 더듬어봐.
그 날로, 그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
칠드런 레코드 side-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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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상 편의를 위해 실상 워드 문단에서는 어린 키도 츠보미를 츠보미로, 츠보미의 아버지를 키도로 칭한다.

홀로 츠보미를 키우던 어머니를 일찍이 떠나보낸 츠보미는 아버지가 있는 키도 가로 편입된다. 하지만 츠보미에 대한 키도 가 내부의 인식은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츠보미가 키도의 외도로 태어난 자식이기 때문. 츠보미를 데려오는 걸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고, 키도 가의 사용인들도 츠보미를 대놓고 고깝지 않게 대하는 환경에서 츠보미는 불편한 시선 아래 주눅들며 지낸다.
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1.png
당황한 츠보미와 그걸 지켜보는 린
단적인 말과 함께 문이 열리자, 그곳에는 나를 꼼짝 못하게 만든 목소리의 장본인인 언니, 키도 린의 모습이 보였다.
붉은 기가 도는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등줄기를 곧게 편 상태로 서 있는 그 모습은 이른 아침인데도 조금의 흐트러짐을 찾아볼 수 없었다.
나는 여태까지 이렇게 이름을 몸으로 구현한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문무양도, 재색겸비. 이 사람만큼 '린(凛)'[2]이라는 한 글자를 짊어지는 제 걸맞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그와 반대로 잡초마저 피할 까치집 머리의 나는 여전히 입을 뻐끔거리고 있었다.
키도 린 : "츠보미, 나는 너를 놀라게 하려고 찾아온 게 아니야. 그건 알지? ······입을 다물고 있기만 해서는 길가의 풀과 다를 게 없어, 츠보미."
그런 츠보미를 찾아온 건 이복자매 키도 린. 말도 제대로 꺼내지 못하는 등 츠보미가 추태를 보임에도 츠보미는 만사에 의연해보이는 언니의 품행을 동경하기 시작한다.

키도 가로 편입된 지 반년이 가까운 7월, 츠보미가 외출에 관심을 눈독을 들여 집안의 마당을 돌아다니던 중 안뜰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듣는다. 그 소리를 즐기다 마당에서 잠에 든 츠보미는 얼마 안 가 린에게 발견된다. 잠에 든 자초지종을 설명하지만 린 역시 키도 가에서 바이올린을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없다는데, 문득 생각이 났는지 린은 어떤 이야기를 꺼낸다.
키도 린 : "이 저택이 지어졌을 당시에는 나라의 정세도 불안정해서 말이지. 그런 시대에 이런 엉청난 저택을 지었으니, 조부는 상당히 안 좋은 의미로 눈에 띄었던 모양이야. 금품을 노린 좀도둑이 침입한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고. 그런 일이 몇 번이나 계속된 탓에, 조부도 완전히 우울해진 모양이야. 좀도둑을 상대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거지, 어느 날 몰래 들어온 패거리를 저택 지하실에 가둬버렸다고 해. 딱 이 복도 바로 아래였던가."
(키도 츠보미 : "하, 하지만 옛날 이야기잖아요.")
키도 린 : "글쎄, 어떨까······. 하여튼 가뒀다는 이야기는 있어도, 도망쳤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어. 확인하려고 해도 지하실로 이어지는 문의 열쇠는 조부 대부터 행방을 알 수가 없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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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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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칠드런 레코드 side

8월 17일, 오전 두 시.
어두침침한 전구의 불빛 아래에서, 메카쿠시단 아지트의 거실에는 무거운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칠드런 레코드 side-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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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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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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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을 털어놓는 카노 슈우야 원래 몸으로 돌아온 타카네
단독행동을 하면서 타카네의 몸을 찾아주고 아지트로 돌아온 카노는 제일 먼저 추궁을 받는다. 일전에 모모 그리고 아야노로 분장해 신타로를 농락했던 일부터, 카노 혼자서 아야노의 고민을 안고 살아왔던 것까지. 그런 터무니없는 일을 짊어진 카노에게 야단치긴 커녕 빨리 좀 얘기하라고하며 키도는 더 말을 잇지 않는다. 그 사이 타카네는 화장실에 가는 척 자리에서 빠지려다 제지당한다.

몇 시간 전, 카노의 단독행동에 동참했던 에네는 원래의 에노모토 타카네의 몸을 되찾고 신타로의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견원지간이어도 하루카의 옆을 지키는 타카네를 인정하고있던 신타로지만, 지난 1년간 컴퓨터에서 신타로를 괴롭혀온 에네의 정체가 그 타카네임을 알고난 뒤 그 인정이 전혀 무색함에 좌절한다. 잠깐동안 이어진 신타로와 타카네 사이의 폭로전 이후, 메카쿠시단은 상황을 정리한다.

2년 전 8월 15일에 신타로는 같이 다니던 아야노 · 하루카 · 타카네 셋을 한꺼번에 떠나보냈고, 그로 인해 은톨이 생활을 하게된다. 타카네가 에네의 모습으로 신타로에게 나타난 건 이대로 두면 그만 죽어버릴 것 같아서라고. 중요한 건, 같은 고등학교에서 세 명의 학생이 죽었는데, 그 날의 뉴스에서 전혀 언급되지 않은 것. 하루카와 타카네는 켄지로가 둘을 따로 실험실에 격리해두었으니 발견되지 않았다해도, 아야노가 뛰어내린 건, 특히나 아지랑이 데이즈로 사라져버린 시체를 굳이 카노를 시켜 연출했는데도 말이다. 이런 모순을 토대로 카노는 이 마을 전체가 이상한 힘의 영향을 받고 있을 거라고, 그리고 그 중심에 양아버지인 타테야마 켄지로가 있다는 추측을 꺼낸다. 정확히는 켄지로의 의식을 빼앗아 활동하고 있는 눈이 맑아지는 뱀이.

-the missing children-에서 마리의 집을 수색하며 읽었던 메두사의 일기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눈이 맑아지는 뱀의 궁극적인 목표는 메카쿠시단의 단원 모두가 하나씩 지니고 있는 뱀들, 총 열 마리의 뱀을 모아 메두사를 부활시키는 것. 메카쿠시단을 모두 희생시키는 이 계획에 눈이 맑아지는 뱀이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기 때문에, 8월 17일 밤 중에 그걸 저지하는 걸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의 목표로 삼는다. 키도는 잠들어버리고, 깨어 있는 나머지 세 사람(카노 · 타카네 · 신타로) 중에 전략에 강한 신타로는 (천리안을 가진 히비야의 도움으로) 적의 아지트를 본뜬 지도으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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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4.png
||
약속하는 모모와 히비야
새벽동안 신타로가 아지트 침투 계획을 세운 뒤 하루 가까이 지난 오후 11시. 적의 아지트는 알고보니 모모가 다니는 학교였고, 적의 정체는 앞서 밝혀졌듯이 모모의 담임 선생님이기도 한 켄지로의 몸을 빼앗은 눈이 맑아지는 뱀. 모모는 전에 학교가 개수 공사를 할 때 즈음부터 이 주변이 크게 변해갔던 걸 떠올린다.

그리고 작전을 시작하기 직전, 히비야가 모모를 부른다. -the children reason-에서 언급되었듯 히비야는 유명 아이돌의 싸인을 받으러 온 히요리를 따라서 이 도시에 왔기 때문에, 사실 모모 때문에 이 도시에 온 것일 수도 있다며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꼭 싸인 한 장을 해달라는 약속을 해달라한다. 그리고 모모는 작전대로 끌어들이는 능력을 이용해 모든 시선을 끌어온다. 한편, 모모가 사람들을 끌어온 걸 확인하고 직접 내부에 침투하는 카노 · 신타로 · 코노하는 무전을 통해 매복해있는 적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히비야의 도움을 받아 그를 저지하는 코노하의 활약으로 내부에서 기습해온 병력들을 하나둘 헤쳐간다.
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5.png
적을 마주한 메카쿠시단
그 끝에 눈이 맑아지는 뱀을 마주한다. 처음에는 메카쿠시단을 향해 총구를 겨누지만, 신타로의 협박 아닌 협박에 켄지로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다. 그리고 자기 입장에선 켄지로가 죽든 말든 상관 없었다고 덧붙인다. 즉 -the deceiving-에서 카노한테 말한 "네 가족은 내가 살려주고 있는 거다"라는 말은, 여차하면 키도 · 세토 · 카노 어린 셋을 두고 켄지로를 죽여버릴 수 있었다는 것. 메카쿠시단은 켄지로를 죽일지, 아니면 그대로 죽을 것인지 이지선다를 강요당하는 상황에 놓인다.
키사라기 신타로 : "메카쿠시(目隠し) 완료다."
그 때 켄지로의 뒤에 숨어있던 키도와 마리가 나타나 켄지로를 제압한다. 신타로가 되도록 켄지로의 몸이 다치지 않는 방향으로 짠 계획 덕에 눈이 맑아지는 뱀 포획은 큰 소란 없이 끝맺음한다. 카노는 일이 잘 풀려서 엄마와 누나, 각각 타테야마 아야카타테야마 아야노를 아지랑이 데이즈 밖으로 빼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0.png
하지만 그런 기대가 무색하게도 눈이 맑아지는 뱀은 코노하를 새로 숙주삼는다. 그리고 쓰러진 코노하를 도우려던 신타로는 그대로 목이 찢겨 죽어버린다. 새로운 아수라장이 펼쳐진 가운데, 코노하의 몸을 집어삼킨 뱀은 그대로 켄지로가 떨어뜨린 총의 총구를 키도에게 향한다.

그대로 총을 맞고 쓰러진 키도. 그 옆에서 마리가 울부짖고 있는 가운데, 키도는 눈을 숨기는 능력으로 제일 먼저 숨겼던 것, 어렸을 적 기억을 마침내 떠올려낸다. 아지랑이 데이즈 안에서 아자미를 만났던 것 역시 다시 떠올려낸 키도는 마리에게 마지막 힘을 짜내 그 이름을 부르라고 전한다. 그리고 마리는 아자미를 불러낸다.
코자쿠라 마리(아자미) : "와라, 아지랑이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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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잘 되고 있는 거야? 나는 아직 당신의 말을 전혀 신용할 수 없는데."

"뭐? 음~ 어떨까. '아자미의 마음'에 달린 거려나."

"하아······. 뭐, 어떻든 상관 없어. 어차피 구할 수 없을 테니까."

"그런 말 하지 마. 그 아이······ 분명 구하러 올 거야. 약속했으니까."

"······어떠려나."

"아하하! 믿어 달라니까?"

"······생각해볼게."

"응응. 그럼, 나도 슬슬 가볼까."

"뭐? 어디에 간다는 거야?"

"응? 그건 말이지······."


"나의 영웅이 있는 곳."

2.3. 사신 레코드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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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54545><tablebgcolor=#fff><tablewidth=350>
파일:하루살이의나날들7_fromthedarkness_7.png
||
부활한 아자미
마리의 부름을 받고 마리의 몸으로 나타난 아자미는 옆에 엎어져있는 키도의 시체를 본다. 키도를 알아본 아자미는 원래대로 돌아오면 제일 먼저 보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에 안타까워하며, 아자미를 바라보는 오랜 악연, 눈이 맑아지는 뱀을 공격한다.

그렇게 두 명의 사상자를 낸 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은 이야기의 종지부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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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데이즈 공략 작전의 결말에 대한 내용은 아지랑이 데이즈Ⅷ -summer time reload-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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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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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1] 여담으로,서투른 인물이 다음권의 화자라는 후기 내용으로 추측되는 다음권 화자는 아야노,아자미,히요리,세토,마리 등이 있다.[2] 의연한, 늠름한.[3] 본문에 0시 10분 전이라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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