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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3:52:41

아즈(만화가)

1. 개요2. 사건사고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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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ズ

1. 개요

일본의 만화가. 대표작은 <마술선배>와 <현자가 동료로 왔다!>.

다가시카시의 작가인 코토야마어시스턴트로 일했던 경력이 있다. 때문에 마이페이스에 특정 분야에 빠진 여주인공한테 휘둘리는 남주인공의 구도라는 유사점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명랑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편. 서비스신도 곧잘 그리는 편이라 현자가 동료로 왔다! 연재종료 후에는 Skeb팬박스에서 활동하며 간간이 리퀘스트 그림을 게시하기도 했다#. 동시에 쿠마노 아오(熊野アオ)란 이름으로 버튜버 활동도 했다. 다만 2023년 12월 완전히 절필한 후에는 관련 계정을 모두 삭제했기 때문에 트위터, Skeb, 팬박스, 유튜브 어느 것도 찾아볼 수 없다.

2. 사건사고

2017년부터 건강 문제로 휴재를 했는데, 혼자서 육아를 한 탓이라고 설명하자 일본 인터넷 상에서 '작가는 미혼모다'라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상대가 출판사 편집자라는 루머까지 더해지면서 여러가지 추잡한 얘기가 오가게 되었다. 결국 출판사에서 공식적으로 해당 루머는 사실무근이라 밝히면서 일단락되었다.

현자가 동료로 왔다! 이후 공백기 동안에는 Skeb팬박스에서 활동했다. 그런데 Skeb에서 의뢰받았던 본인 작품 캐릭터의 NTR 그림을 팬박스에도 게시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애초에 순애 그림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던 팬박스에 어디까지나 팬의 요청을 들어준 그림이고 거부감없이 좋게 받아들인 팬들도 상당수 있었으며, 동시에 작가 본인은 이런 NTR계열 그림들이 공식과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지만, 마술선배가 어느 정도 인지도 있던 작품인 만큼 잘 모르는 외부인이 보기에는 오해할 수밖에 없었다. 2023년 7월, 해당 그림들을 본 누군가가 일본어 위키피디아의 캐릭터 설명에 '작가에 의해 여러 명의 남성과 육체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라고 추가해놓았고, 작가는 이에 격노하면서 입장문을 올렸는데, 그 이후 본격적으로 화제가 되어 네토라레를 싫어하는 팬이나 그밖의 유저들과 트러블이 생겼다.[1][2][3]

해당 사태의 영향인지 작가의 동업자로부터 '넌 만화가로서 틀렸다'는 말을 들었고 이 일을 계기로 만화가에 대하여 고민하다 결국 2023년 8월 경으로 절필을 선언했다.[4]
파일:마술선배 작가.01.jpg 파일:마술선배 작가.02.jpg
입장문 번역

3. 여담



[1] 원작자가 자신의 캐릭터들을 가지고 성인향 2차 창작을 올리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가령 쿠즈미 군, 분위기 파악하나요?의 작가는 주인공과 히로인이 사귄 이후의 시점을 그리는 시점을 다루면서 성애를 묘사하기도 했으며, 하시구치 타카시는 자신이 그렸던 따끈따끈 베이커리의 히로인인 아즈사가와 츠키노에로 동인지를 만들었는데, 주인공인 아즈마 카즈마와의 동인지를 그리거나, 능욕물을 그리더라도 스타 시스템일뿐 원작과 연관이 없다는 걸 명시하고(츠키노 외에는 전부 오리지널 캐릭터) 그리는 등, 원작이 훼손되지 않는 선에서 그리기에 용인되는 것. 시마다 후미카네도 Fantia에서 자기 캐릭터들을 이용한 에로 일러스트를 올리고 있는데, 원작 부터가 섹스 어필이 강해서 그다지 반발이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백합 분위기가 강했던 스트라이크 위치스 시리즈에 남캐를 난입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다.[2] 다만 아즈와 마찬가지로 성인향 NTR물을 올렸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은 경우가 바로 <사샤와 반 친구 오타쿠 군>이다. 이쪽은 애시당초 여주인공 사샤가 중학생에 뻘소리까지 해댔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3] 또한 따끈따끈 베이커리는 아슬아슬하게 용인된 사례다. 이쪽은 원래 작가가 그리고 싶은 의학만화를 위해 협업 작가를 찾는 동안 짬내서 가볍게 그린 만화였으나 생각치도 못한 인기 때문에 강제로 장기연재를 한데다, 편집자의 간섭이 심해서(편집자 본인을 모티브로 한 천재 캐릭터를 넣는다든가)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의 손을 벗어난 만화가 되었다는게 알려졌기 때문. 심지어 후반부에 충격을 준 여주의 대머리 커밍아웃도 편집자의 지시였다.[4] 아무리 상대에게 불만이 있어도 어지간하면 돌려 말하는 일본 사회에서 이 정도 수위의 직언은 사실상 더 이상 만화계을 욕보이지 말고 그만두라는 수준으로 들리고도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