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90deg, #bbdee2, #bbdee2 29%, #ffffff, #ffffff 29.8%, #bbdee2 30%)" | |
<colbgcolor=#bbdee2,#bbdee2><colcolor=#280358,#280358> 장르 | 학원, 러브 코미디 |
작가 | 모스코 |
출판사 | 스퀘어 에닉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간간 JOKER |
레이블 | 간간 코믹스 JOKER 영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5년 9월호 ~ 2019년 7월호 |
단행본 권수 | 8권 (2020. 01. 20. 完) 8권 (2020. 02. 24.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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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학원·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모스코(もすこ).단편의 주인공 '소가(曽我)'와 본편의 주인공 '쿠즈미(久住)' | 단편 시절의 '에리카'와 '소가' |
2. 줄거리
교내 인기 짱 여고생 사쿠라 에리카. 반에서는 '벼랑 위의 꽃'과 같은 존재로서 선망어린 시선을 받는 에리카이지만 최근에는 분위기 파악 못 하는 평범남 쿠즈미가 신경 쓰이는 듯하다.
자꾸 엇갈리는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을 때, 짝사랑은 개그가 된다!
심쿵 유발의 신감각 비접촉 쇼트 러브 코미디!
스쳐 지나도 엇갈려도 짝사랑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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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매 현황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dddddd,#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dddddd,#010101><width=33.33%> 1권 ||<-2><width=33.33%> 2권 ||<-2><width=33.33%> 3권 ||
2015년 11월 21일 | 2016년 02월 22일 | 2016년 06월 22일 | |||
2017년 09월 21일 | 2017년 10월 24일 | 2018년 02월 09일 | |||
4권 | 5권 | 6권 | |||
2017년 01월 21일 | 2017년 07월 22일 | 2018년 02월 22일 | |||
2019년 03월 18일 | 2019년 08월 08일 | 2019년 11월 07일 | |||
7권 | 8권(完) | ||||
2018년 11월 22일 | 2019년 09월 21일 | ||||
2019년 12월 04일 | 2020년 02월 24일 |
스퀘어 에닉스에서 출판하는 월간 간간 JOKER에서 2015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연재했다.
단행본은 간간 코믹스 JOKER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8권 완결.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를 통해 정발되었으며 완결권인 8권까지 모두 발매되었다.
4. 등장인물
- 쿠즈미(久住) 군
수수하고 무심하지만 시크한 남학생. 조용하고 무심하고 새를 좋아하는 재미없는 모범생. 반에서도 별로 눈에 띄지 않는 공기 기믹. 작중에서 몇몇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거의 말을 하지 않을 정도로 과묵하다. 가장 많이 말한 에피소드는 48화, 독백 한정으로 50화. 일단 주변에서 언급하길 의외로 노래를 잘한다는 모양.
작중 이야기의 태반이 에리카가 일방적으로 쿠즈미한테 호감을 품고 쩔쩔매는 내용인데, 에리카의 반응이 워낙 티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에리카가 무슨 말을 하든 딴청을 피우는 등 무심하게 반응해서[2] 에리카의 속을 긁곤 한다. 하지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벌이는 기행 중에는 사실 에리카를 배려한 행동이 있는가 하면, 에리카의 말을 못 들은 척하다가 살짝 답해주며[3] 은근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에리카한테 선물을 받을땐 남몰래 휘파람을 부르거나, 에리카와 단 둘이 있거나 스킨십을 한 상황에선 긴장해서 몸이 굳어버리는 등 적어도 에리카의 일방통행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발렌타인 데이에 에리카의 고백을 받은 이후 밝혀진 바로는 쿠즈미 역시 에리카와 마찬가지로 솔직하지 못한 성격이었다. 에리카가 주변의 시선을 신경써서 본심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이쪽은 주변을 신경쓰지 않아왔지만 그로 인해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게 된 것. 쿠즈미의 시점으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돌아보는 50화의 독백에 의하면 에리카와 마찬가지로 3년 전 고등학교 합격 발표날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의식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에리카가 츤츤대는 모습을 보고 미움 받았다는 생각에 거리를 두고 있었는데[4], 4화에서 에리카의 말에 무심코 답했다가 에리카의 표정을 본 뒤로는 다시금 의식하기 시작했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감정이 드러났던게 두려운 나머지[5], 에리카의 고백을 받은 38화에서는 도망쳐버렸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6]에 정신차리고 에리카에게 진심어린 고백으로 대답하고 문화제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드디어 사귀게 된다. 이후로는 겉보기엔 이전과 다를바 없어보여도 토오루의 행동을 관찰하며 데이트 요령을 배우거나, 에리카와 둘이 있을때는 감정표현이 풍부해지는 등 나름 변해가고 있다.
후일담에서는 본인이 원하는대로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는데, 다른 교사들의 말에 의하면 평범하고 붙임성도 그리 좋지 않은데도 이상하게 학생들에게 인기있다고 한다.[7] 또한 졸업하고 7년이 지나서도 여전히 에리카와 사귀는 중인데, 에리카가 전화로 유우코 아니면 쥬리의 결혼 엽서의 답신을 언급하자 결혼 신청을 한다.참 빨리한다.에리카와 결혼한 이후를 다룬 에필로그에서는 짤막하게 나오는데, 눈을 뜬 상태로 자고 있자[8] 에리카가 놀라 소리를 지른다.
- 사쿠라 에리카(佐倉 えりか)
남학생들에게 교내 인기짱인 귀여운 여고생. 하지만 수수하고 무심한 쿠즈미 군에게 꽂혀 있다.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쿠즈미 군이 짜증이 나면서도 더욱 신경이 쓰인다. 쿠즈미를 짝사랑하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쿠즈미를 좋아하면서도 일단 반쯤은 무시하고 있었다보니 무심한 말을 해서 쿠즈미와 다툰 적도 있었다.[9]
사실 주변의 시선과는 달리, 평범한 여고생으로 원래는 솔직하지 못한 성격 탓에 사람 대하는 것도 서툰 편이었다. 그나마 중학교 동창인 유우코 덕분에 나름 친구도 생기고[10], 기본적으로 붙임성은 좋다보니 어느새 학교의 아이돌이 된 것. 본인은 이런 인기를 즐기곤 하지만, 연애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해야 한다는게 신조라 사람과의 관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 치바 하루나(千葉 榛名)
험악한 인상 때문에 학교에서 가장 불량한 학생이라고 오해받고 있지만, 사실은 착하고 순진한 학생. 쿠즈미와는 친한 사이라서 자주 같이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쿠즈미를 괴롭힌다는 오해를 받는다. 본인은 다른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싶지만 험상궂은 인상을 가져서 웃는 것마저 무서운데다, 쿠즈미를 욕하는 상대한테는 멱살을 잡고 진심으로 화내는 모습이 와전되다보니 좀처럼 평판이 바뀌는 일은 없다. 그나마 이런 자신의 본모습을 알아주는 건 쿠즈미와 에리카 뿐. 나중에는 쿠즈미와 에리카의 친구들과도 친해진다. 작중 인식과는 달리 의외로 마당발로, 편견 없고 순수한 성격이라 웬만한 사람들과 친화적으로 대하다보니 작중 주역들은 하루나를 통해 친분이 생겼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11]
쿠즈미와 여러모로 통하는게 많고 친한지라 본의 아니게 에리카의 질투를 받기도 하며, 본인도 자기가 여자였다면 쿠즈미랑 사귀었을거라고 농담 삼아 말하기도 한다. 사실 하루나가 지금의 순수한 성격이 된 건 쿠즈미의 영향도 있는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온갖 오해에 시달리며 지내왔고, 중학생 때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쓴 나머지 거의 고립되다시피 했을때 자신에게 다가온 쿠즈미[12]로부터 "있는 그대로의 나로 있어도 좋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열었기 때문. 하루나는 이 말을 깊게 새겨들었기 때문에 작중 주역들이 속내를 드러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할때는 항상 솔직해도 좋다며 응원해주는 역할을 한다.[13]
쿠즈미의 친구로서 사쿠라가 쿠즈미의 좋은 점을 알아주길 바라고 응원하고 있으며, 비슷하게 사쿠라를 응원하는 입장인 유우코와 엮이고 있다. 유우코에게 두근거리는 발언을 아무렇지 않게 하면서 정작 본인은 매우 둔감한 탓에 썸에 그치고 있었지만, 점차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고백했다.[14] 이에 유우코가 졸업하면 떨어져 살게 될거라며 거절하자 "그래서?"라고 대답하고는, 거리가 어떻든 지금 너의 마음이 중요하다며 유우코의 마음을 되물어봄으로서 기어코 고백을 듣고 사귀게 된다. 다만 츤데레는 익숙하지 않은지 유우코가 기분 나쁘다고 하면 난감한 모양.
- 이치카와 유우코(市川 祐子)
별명 윳코. 에리카와 친한 여학생. 에리카가 쿠즈미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것으로 놀리기도 하지만 상황이 안 좋아질 때는 거짓말을 하여 도와주기도 한다. 에리카와 있을때는 짖궂은 모습을 보이긴 해도, 기본적으로는 현실주의적이고 차가운 성격. 무언가에 얽매이는 것도 싫어해서 에리카의 연애는 응원해도, 본인의 연애관은 비관적이다. 하지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하루나와 엮이고 자신을 아무렇지 않게 귀엽다고 말한 하루나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15] 이후로는 하루나와 관련된 일에서는 은근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종종 하루나에게 두근대면 기분나쁘다고 츤츤대곤 한다.
그러다 33화에서 새해에 무심코 하루나에게 고백했다가 개학식날 아직 서로 준비가 안되었다는 생각[16]에 친구로서 좋아한다고 정정하면서 관계는 회복되었다. 이후 썸만 타는 나날을 보내다가 3학년이 되면서 하루나의 고백을 받는데, 졸업하면 다른 현에 있는 대학으로 가고 자취를 하게 될텐데 원거리 연애를 할 자신이 없어서 거절하려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집요하게 물어오는 하루나에게 좋아한다고 대답하여 사귀게 된다. 다만 사귀는 와중에도 기분 나쁘다고 츤츤대는 건 여전하다.
- 미사키 토오루(三咲 透)
학교 내 최고의 인기남. 에리카를 다른 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꼬시려 했으나, 에리카가 쿠즈미만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자 오기가 생겨서 에리카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려 하지만 어느새 진심으로 에리카에게 빠진다. 이후로는 얼떨결에 쿠즈미와 하루나를 시작으로 에리카의 친구들과도 친구가 되는데, 원래는 에리카 못지 않게 오만한 성격이었지만 쿠즈미와 에리카의 마음이 서로 쌍방이라는 걸 알고 자신의 마음을 포기하거나, 진심을 드러내지 못하고 도망치려는 쿠즈미에게 한방 먹여 일침을 하는 등 점차 의리남이 되어간다.
이후라기보다는 꽤 이전부터 쥬리에게 조금씩 끌리고 있다.[17] 작품 내에서 서로 고백은 안 했지만 사이는 꽤 가까워 사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8] 이후 결말에서도 끝까지 사귀지는 않았고 서로 좋은 말상대로 여기지만, 사실 사귄다는 말만 안할뿐이지 연인이나 다름없는 관계가 된 상태.
- 요코다 쥬리(横田 樹里)
에리카와 친한 여학생. 분위기를 읽지 못하는 갸루로 쿠즈미와 에리카의 진전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에리카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제일 먼저 챙겨주는 배려심 많은 아이. 토오루를 놀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러면서도 에리카 관련해서 마음고생을 하는 토오루를 알게 모르게 위로해주고 있다. 이후로는 점차 대화 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현재는 만담 콤비가 되었다.(...)
단순해 보이긴 해도 은근 섬세한 면도 있는데, 에리카가 쿠즈미와 사귀자 거리감을 느끼거나[19], 토오루와 만담을 하다가 서로 플래그가 꽂히나 싶으면 적절히 말을 돌려 대화를 유지하곤 한다. 결말에서는 토오루에게 사귀느니 마느니 투닥대는 악우 관계지만, 친구들과의 일상이 끝나는게 아쉽다며 고등학교에 남고 싶다고 하다가 어른이 되면 같이 술 마실 친구가 되어주겠다는 토오루의 말에 화색을 보이며 방금 했던 말을 철회하는 등 썸씽을 유지하고 있다.
- 나리타 와카나(成田 若菜)
평범하게 착한 여학생. 남을 잘 도와주고 기억력도 좋다. 도서관 책의 위치를 잘 알고 있어 다른 학생과 선생님들에겐 도서위원이라고 오해받고 있다. 머리가 좋긴 하지만, 덜렁이라서 남을 가르치는데는 소질이 없는 편. 자존감이 낮다보니 동경하는 사람을 대상으로는 한없이 자신을 낮추곤 한다. 현재로서 동경하는 사람은 학교의 아이돌인 에리카, 그리고 쿠즈미.
쿠즈미와는 중학교 동창이었는데 항상 주변에서 맞춰주며 지내왔지만 정작 다른 학생들에게 가식적이라는 뒷담화를 듣고 침울해할때 쿠즈미가 끼어들어 이를 막는 것을 보고[20] 남들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쿠즈미를 동경하고 좋아하게 되었다. 이렇다보니 발렌타인 데이 때 에리카를 돕는 과정에서 서로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서로 악감정은 없어서 무난한 친구관계를 유지했으며 발렌타인 데이에 쿠즈미에게 고백했다가 차였을때도 자신은 짝사랑에 만족한거라며 스스로 타협하고 에리카를 응원해준다. 물론 짝사랑은 여전히 남았기에 문화제 뒤풀이에서 이별 노래를 불렀으며(...), 이후 3학년이 되어서는 마음을 정리하고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다.
- 하야시
같은 반의 축구 부원.
- 쥬리의 남자친구
45화에서 등장한 단역. 허구한날 데이트에서 지각하고 지갑을 깜빡하는 등 얼빠진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 무한긍정의 마인드를 가져서 하루나의 얼굴을 봐도 개의치 않는 등 여러모로 쥬리와 비슷한 성격이다. 다만 속으로는 쥬리가 자신과 사귀어주는 것도 고맙고 거의 챙겨주다시피 해서 자격지심을 느꼈는데, 이에 자신을 위로하며 쥬리의 좋은 점을 읇는 토오루를 보며 자기보다는 토오루가 더 쥬리와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에 쥬리와 헤어졌다. 쥬리도 반쯤 가벼운 마음으로 사귀었던지라 미련은 없었어도 미안한 마음은 있었던 모양.
- 쿠즈미의 아버지
20화부터 등장한 쿠즈미의 아버지. 아들과는 정반대로 유쾌하고 분위기를 잘 읽지만 피는 못 속이는지 괴짜 같은 면을 가지고 있다. 눈을 거의 가린 머리에 어딘가 수상해보이는 아저씨 같아도[21] 엄연히 초등학교 교사. 매사에 대충대충인 것처럼 보여도 아이에게 친화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쿠즈미가 집에서 얘기를 안해도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간섭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방임하지 않고 챙겨주는 자상한 아버지다. 단지 쿠즈미가 매사에 무시로 일관할 뿐.(...) 하지만 쿠즈미가 아버지와 같은 초등학교 교사로 진로를 정한 건, 내심 아버지를 동경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에리카가 쿠즈미의 진로조사표를 전하러 찾아왔을 때 에리카가 자기 아들을 좋아한다는 걸 눈치챘으며, 아들 역시 에리카와 만나며 밝아졌다는 걸 알았기에 둘의 관계를 응원해주는 중. 에리카한테는 가끔씩 아들의 어릴때 사진을 보내주곤 한다.
취미는 낚시로 어릴때는 쿠즈미랑 같이 바닷가에 놀러가 낚시를 가르치곤 했지만, 쿠즈미는 하라는 낚시는 안하고 미역이나 가지고 노는데다, 지금은 들새 관찰이 취미가 되어서 같이 따라가지도 않는 모양. 애초에 낚시 실력도 그리 좋지 않다. 쿠즈미가 어릴때 미역을 갖고 논 이유가 이 양반이 물고기는 안 낚고 미역만 줄창 낚아서 그런 것.(...)
- 쿠즈미 카미
46화에서 언급된 쿠즈미의 어머니. 워커홀릭이라 집에 있는 일이 거의 없어서 등장이 없다. 알 수 있는 건 매사에 진중하고 쿠즈미를 닮은 얼굴이라는 남편의 언급 뿐. 46화에서 아들이 여자친구를 사귀었다는 말을 듣고 에리카와 만나려했지만, 약속 당일 날 일이 많아서 퇴근이 늦어지는 바람에 문자메시지로나마 감사인사를 남겼다. 이쪽도 남편 못지 않게 아들을 아끼는 성격.
[1] 소가는 바가지머리에 맹한 표정을 짓는 등 쿠즈미와 달리 진짜 엑스트라에 가까운 모습이었으며, 유우코는 단편부터 있었지만 이때는 쥬리의 이미지가 반쯤 섞인 갸루였다.[2] 여자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다. 에리카의 옷이 젖어서 속옷이 드러나거나, 에리카의 언니의 가슴을 드러낼때 뚫어지게 쳐다보는 등 그 나이대 남자애답게 은근 밝히는 편.[3] 쿠즈미는 에리카를 제외하면 말을 안하다시피 한다. 친구인 하루나조차 쿠즈미의 표정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다보니 대화를 안하고, 집에서도 대화를 잘 안한다는 모양. 부모님과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어머니는 워커홀릭이라 집에 거의 없고, 아버지는 아들을 존중하다보니 딱히 대화를 강요하지 않기 때문.[4] 사실 고등학교 수험 당시에 에리카와 처음 만나서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미움 받아도 할 말이 없지만.(...)[5] 원래라면 누가 뭐라 하든 무시로 일관했지만, 에리카가 자신의 꿈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을때 신경질적으로 대하거나, 토오루가 에리카를 빼앗아버리겠다고 블러핑을 했을때 무심코 토오루의 뒤통수를 후려서 대판 싸우는 등 에리카와 관련된 일에는 감정적으로 변한 것. 사실 이런 면은 20화에서도 암시되었는데 에리카가 집에 찾아오자 긴장해서 굳었는데, 이를 두고 아버지가 쑥쓰러워서 그런거라고 설명하자 아버지한테 인상을 쓰며 신경질을 냈던 바가 있다.[6] 에리카의 고백을 듣고 한달 후 화이트데이에 에리카의 언니의 조언대로 나름 코디해서 꽃다발을 주는 식으로 맞고백을 했으나, 에리카는 이전처럼 쿠즈미와 데면데면한 관계로 있는 걸로 만족하자며 타협한 상태라 계속 친구로 지내자고 답하는 바람에 한동안은 쿠즈미가 에리카를 바라보는 식으로 관계가 역전되기도 했다. 그렇다고 에리카가 마음이 식은 건 아니고 쿠즈미와의 관계를 깨뜨리기 싫어서 자중하는 것.[7] 쿠즈미가 평소 무심한 태도로 일관하긴 해도, 아이들한테는 상냥하게 대해서 그런 모양.[8] 고등학생 때도 종종 뜬눈으로 자곤 했다.[9]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평소 쿠즈미의 느긋한 모습 때문에 쿠즈미의 진로는 별거 없는거 아니냐고 가볍게 물어봤다가 쿠즈미가 처음으로 화를 냈다. 후에 쿠즈미의 아버지가 말하길 쿠즈미는 이전부터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쿠즈미한테 사과하면서 관계는 회복되었다.[10] 쥬리와 처음 만났을 때는 자기도 모르게 퉁명스럽게 대해서 첫인상이 안 좋을 뻔했다. 유우코가 장난을 쳐서 분위기가 풀어지고 쥬리도 에리카의 본모습을 알면서 친해진 것.[11] 에리카는 쿠즈미를 좋아한다는 걸 하루나한테 들키면서, 에리카 일행은 에리카와 쿠즈미의 관계를 돕는 과정에서, 토오루는 원래 쿠즈미를 견제하는 입장이었지만 하루나가 끼어들어서 분위기를 풀어주고 얼떨결에 친구가 되는 등.[12] 50화에서 쿠즈미가 회상하길 같은 아싸라서 의기투합한거라고 한다.[13] 하루나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는 쥬리와 에리카의 언니가 있는데, 쥬리는 눈치가 없어서 대부분 뜬금없이 끼어들때가 많고 조언을 주는 일은 손에 꼽으며, 에리카의 언니는 등장이 적다.[14] 이때 고백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이 순정 만화 여주인공 그 자체.[15] 이렇다보니 33화에선 스스로를 비관하는 와카나에게 나답게만 있으면 언젠가 봐줄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위로했는데, 이는 본인이 하루나에게 느낀 인상이기도 하다.[16] 본인은 어색한 티를 안 내려고 일부러 밝은 척했는데, 하루나 쪽에서는 유우코가 동정심으로 좋아한다고 한 줄 알고 있었다.[17] 토오루나 쥬리나 서로 이상한 녀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재밌다고 생각한다.[18] 주변에서도 그렇게 생각해서 45화에서 쥬리가 남친 생겼다고 하자 다들 미사키를 축하했다.(...)[19] 이거 때문에 공감대라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 45화에서 남자친구를 사귀기도 했다.[20] 뒷담화하는 학생들을 향해 먼지를 날리며 빗자루질을 했다. 쿠즈미의 성격 상 그냥 분위기 파악 안하고 한 것 같지만, 현재 시점에서 쿠즈미가 에리카가 난감할때나, 하루나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애들을 상대로 기행을 벌여 흐름을 끊는 것을 고려하면, 이때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보인다.[21] 마지막화를 보면 턱수염 깎고 머리 좀 다듬으면 미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