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만의 등장인물로, 점프 편집자 중 팀장. 성우는 카자마 유토/신경선.
모델은 무적코털 보보보,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바쿠만을 담당한 편집자 아이다 소이치.
연재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7명의 편집자 중 하나이다.
처음 등장 당시에는 상당히 안여돼 중에서도 씹덕과에 속하는 외모였지만 갈수록 순화되어 나중엔 몸집 좀 있는 평범한 남성으로 변해버렸다. 오바 츠구미의 만화에서 살찐 사람은 절대 좋은 꼴 못 보는데, 이 캐릭터만은 예외. 아마 실제 모델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심지어 그 실존인물 아이다가 바로 바쿠만의 편집자였다. 원작자 오바가 밝힌 바에 따르면 11권이 발매되고 있을 무렵 부편집장이 되었다. 작중에서도 사사키 히사시 편집장이 필승 점프로 옮기게 되면서 소년 점프의 부편집장이 된다.
더불어 처음 등장 시에는 "늘 쓴소리를 입에 달고 산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쓴소리는 초기에나 좀 하다 말았다. 그래도 자신이 담당하는 나카이에게 연재종료 소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에 앉아 전화로 할 말만 하고 끊어버리기도 한다. 사실 주연급 캐릭터 중에서 아이다가 쓴소리 할만한 상대가 어리버리한 미우라 정도밖에 없기도 하다.
곰돌이 푸가 별명인 듯 하며, 신년회 때 MC를 자주 맡는 듯 하다.
의외로 작가들에겐 상당히 관대한 스타일로, 연재 종료가 결정된 아오키 코우가 마지막 5회는 마음대로 그릴수 있게 해달라고 하자 바로 허락해주기도 하고, 자기나 자기 부하가 담당하는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변호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편집자는 작가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는 사람이기에, 작가에게 필요 이상으로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말이 작가에게 지나치게 간섭을 하고 있던 미우라 고로가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만약 이 사람이 미우라 대신 주인공 콤비 아시로기 무토의 담당을 했다면, 주인공 콤비는 그렇게 개고생을 하면서 빙빙 돌아가는 길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탄토 연재 종료 후 마지막 연재회의에 콘티 제출이 늦어지자 미우라를 갈구면서 편집장에게 좀 허들을 낮춰달라고 탄원하러 가려고도 했다.
유지로와 아키라의 대화에 따르면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작중에서도 무적코털 보보보와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을 연재시키고 담당했다. 개그만화가 취향이라고 하며 실제로 작중에서는 비교적 재미가 덜하더라도 개그만화는 그 자체만으로 높게 평가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만 이건 무조건적인 편애라기보다는, 점프에 개그만화가 지나치게 적은 현실을 보고 안타까워서인 듯하다.
좋아하는 만화는 근육맨.